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18:23:11

헥스

Hex

1. 사전적 의미2. 대중매체
2.1. 보드게임2.2. 디스크월드의 계산기2.3. 워크래프트 3 쉐도우 헌터의 기술
3. 개별 문서가 있는 동음이의어

1. 사전적 의미

  • 줄임말
    두 단어 모두 6을 뜻하는 그리스어 어근 hex-을 지니고 있다. 이 어근은 인도유럽조어 *s(w)eks-로 재구되며 라틴어 sex, 영어 six와도 기원이 동일하다.
    • 16진법을 뜻하는 hexadecimal의 줄임말. 색상 코드 역시 16진법으로 RGB를 표기하기에 헥스 코드라고 한다.
    • 6각형을 뜻하는 hexagon의 줄임말. 겁스를 비롯한 TRPG 등 각종 보드게임에서 사용하는 6각형 격자 단위를 의미하기도 한다.
  • Hex - 구어로 '마법을 걸다', '남을 홀리게 하다'라는 의미의 영단어.

2. 대중매체

2.1. 보드게임

덴마크의 수학자 피에트 하인과 뷰티풀 마인드로 잘 알려진 수학자 존 내시가 개발한 보드게임. 보드게임이지만 룰이 매우 간단해서 보드 모양을 인쇄한 후 펜과 종이만으로 플레이하거나 바둑돌로 플레이할 수도 있다.

헥스 보드를 출력할 수 있는 사이트

상기 문단의 6각형 격자를 마름모꼴로 배치한 보드에서 진행되며 격자 칸에 각자의 칩을 놓아서 마름모의 서로 마주보는 두 변을 먼저 잇는 사람이 승리한다.

사각형 격자가 아닌 육각형 격자를 굳이 사용하는 이유는 사각형 격자에서 헥스와 똑같은 룰로 게임을 한다면 대각선으로 잇는 것을 허용할 경우 상대방의 연결을 차단할 수가 없고 대각선으로 잇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전후좌우로만 이을 수 있다는 규칙을 사용할 경우 서로 체크무늬만 계속 만들다가 무승부로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선공에 필승전략이 있다는 사실이 수학적으로 증명되어 있다. 이 게임은 무승부로 끝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선공이 최선의 수를 둘 경우 무조건 이길 수 있다. 증명은 다음과 같다.
  • 후공에게 필승 전략이 있다고 가정하자.
  • 선공은 1수로 아무 격자(예를 들어 가장 구석)에 둔다.[1]
  • 이후 선공은 후공의 필승 전략을 사용해 게임을 진행한다.
    • 전략상 1수에 뒀던 곳에 두어야 할 상황이 생기면 다시 아무 격자에나 두고 전략을 계속 실행할 수 있다.
  • 이러한 방법에 의해 선공이 승리하게 되며 이는 후공에 필승전략이 있다는 가정에 모순이 된다.
  • 따라서 선공에 필승전략이 존재한다.

다만 정확히 그 전략이 무엇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이를 실제로 실행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2.2. 디스크월드의 계산기

Hex
보이지 않는 대학의 마법사들이 고에너지 마법 건물에 박아넣은 계산기(?). 현실에서 보자면 인공 의식인데, 디지털이 아니다. 마법과 더불어 여러가지 아날로그 시스템[2]로 구성했다. 여튼, 여러 작품에서 보여지는데, 디스크월드 최초의 모뎀[3]등을 만들었다. 덤으로 COOKIE, HAVECOOKIE 가 나오면 쿠키가 먹고 싶어서 멈춘다(...)

2.3. 워크래프트 3 쉐도우 헌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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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별 문서가 있는 동음이의어


[1] 간단히 말해 그냥 1수를 포기한다는 소리다. 이는 격자의 수가 적을 때 아무 격자에 놓는 행위가 무의미한 전략이 아니게 될 수도 있는데, 헥스에서는 격자의 수가 충분히 많으므로 가능하다.[2] 메모리로 벌집을 쓴다던가, 개미집이 들어있다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등...[3] 전보탑을 헥스가 해킹해서 마법사들은 헥스로 공짜 전보를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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