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4년에 기획되었던 기동전사 건담의 외전 창작물 시리즈. 시나리오 작가인 호시야마 히로유키가 설정을 담당하고, 메카닉 디자인은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담당했다. 원래는 MSX로 표기했는데, 동명의 개인용 컴퓨터가 그 시기에 인기를 얻는 바람에 MS-X로 표기법을 살짝 바꿨다.
기존 모빌슈트의 여러가지 계열기나 개수기등을 다루던 MSV는 열성적인 제작진의 활동 덕분에 빠른 상품화를 이루긴 했지만, 기존 기체의 계열기, 개수기만으로는 사용 가능한 소재가 너무 적었기 때문에[1] 금세 소재고갈로 프라모 쿄시로 등의 1년전쟁과는 관계 없는 물건들까지 상품화를 하며 우려먹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태에서 어거지로 3기까지 끌고 온 MSV가 4기 체제에 돌입하려던 참에[2] 새로운 아이디어가 튀어나오는데, 토미노 메모[3]에 설정만 되어있던, 하지만 작품이 조기종결되면서 빛을 볼 일이 없게 된 환상의 MS들의 다수 존재했고, "기존 기체들이 안된다면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이런 환상의 MS들을 만들면 되지 않을까?"란 의견이 나오고 이것이 통과되어 기존의 MSV 4기 체제는 파기하고, 완전히 새로운 시리즈로서 MS-X라는 명칭을 부여받고 신 프로젝트로 시작되게 된다.
마침 반다이 측에서는 선라이즈에 기동전사 건담의 후속작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조기종결에 불만을 품고있던 선라이즈 측에서도 이것을 수락하며 영 탐탁지 않아하던 토미노 요시유키를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잘 하면 후속작과 연계되어 충분히 상품성을 확보할 수 있겠다는 계산이 있었기에 바로 제작에 착수했으며, 초기에는 모빌슈트 배리에이션 페즌이란 명칭으로 라인업 전개가 시작된다.
원래는 만화판을 코단샤에서 출판하고 관련 건프라를 반다이에서 제작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이렇게 외전만 줄줄이 내는 것보다 아예 후속 TV 애니메이션을 만들자“라는 의견이 힘을 얻으면서 선라이즈가 기동전사 제타 건담을 만들게 되고 MS-X는 구상 단계에서 엎어지게 된다. 때문에 MSV와 달리 MS-X는 건프라가 나오지 못했다. 먼 훗날 가르발디(알파), 액트 자쿠 등 소수의 기체가 모형화된 정도다. 다만 가르발디, 드와지처럼 애니메이션에 연관 기체가 등장한 경우도 있는데, MS-X 제작팀과 선라이즈간의 의사소통이 그리 원활하지 않았던 듯, 기껏 MS-X에 신규기체를 내 놓았더니 Z 건담에 동명의 다른 기체가 튀어나와서 부랴부랴 명칭을 바꾼다거나, 아예 애니쪽의 설정에 맞춰 디자인을 바꾸는 등[4] 고생도 좀 한 모양.
오늘날 MS-X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은 기동전사 제타 건담의 제목(MSV -> MS-X -> 기동전사 Z 건담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건담 센티넬의 주무대인 페즌 소혹성 기지 정도다.
2. 스토리
지구연방군은 소혹성 페즌에서 지온공국이 병기개발계획을 진행시키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이의 조사를 위해 정보부의 덴 바자크 대령을 단장으로한 조사단을 파견한다. 바자크 대령 휘하의 조사팀은 페즌에서 실전에는 투입되지 못한 지온공국의 다양한 MS들을 만나게 된다.
3. 등장인물
그동안 MSV계열의 인물들은 미디어에의 등장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PS2로 발매된 게임 지온독립전쟁기에서 다수 등장을 하며 미디어에의 등장과 성우배정까지 이뤄지게 된다.그리고 MSV 항목에선 MSV 시리즈 전체의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MSV만의 등장인물들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지 않은 관계로 이곳에 함께 기재한다.
참고로 성우진은 대부분 지온독립전쟁기에서 배정된 성우들이 기준이다.
3.1. 지구연방군 소속
3.1.1. MSV
- 개리 로저스
지구연방군 대위.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 짐 라이트아머에 탑승하는 에이스 파일럿으로, 일격이탈 전법을 특기로 삼고있다.
- 프랜시스 백마이어
지구연방군 중위. 성우는 토비타 노부오. 짐 스나이퍼 커스텀의 파일럿. 전기생산형 짐을 기반으로 개발된 짐 스나이퍼 커스텀은 탑승 파일럿에 따라 조금씩 스펙이 다른 편인데 백마이어의 기체는 그 중에서도 가장 중무장한 형태의 기체였다고 하며, 그의 뛰어난 사격능력과 합쳐져 다대한 전과를 올린다. 전후 생산된 스나이퍼 커스텀들이 전부 백마이어의 기체를 기준으로 조정되었다고 할 정도.
3.1.2. MS-X
- 덴 바자크
지구연방군 정보부 소속의 대령. 지온독립전쟁기에서의 성우는 하야미 쇼. 페즌 조사대의 대장을 맡고 있으며, 원래 헤비건담의 파일럿으로 내정되어 있던 인물이라고.
3.2. 지온공국군 소속
3.2.1. MSV
- 검은 삼연성 - 항목참조
- 아이작 우미야크
지구공격군 소속의 기술사관으로, 구프 비행시험형을 제안하고 개발을 담당했다. 계급은 기술대위.
- 이안 그레덴
지구공격군 제2 지상기동사단에 소속되어 있다가 이후 캘리포니아 기지의 직속 지원전투MS부대로 전속. 계급은 중위이며 성우는 하야미 쇼.
원래는 지온 본국에서 파일럿 양성소의 교관으로 일하고 있다가 지구공격군에 배속된 이후에는 자쿠 캐논에 탑승하며, 최종적으로 항공기 34기, 차량 71량, MS 2기를 격파하는 활약을 보였다.
종전시까지 생존해 있었으며 케이프 카라나벨 기지에서 종전과 동시에 항복, 조사를 거친 후 지온공화국으로 귀국한다.
전후에 이뤄진 조사에서는 대전과를 올린 파일럿 답지않게 논리적인 이론가이며 적의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해 대응을 하는데 특화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경위 덕분에 뉴타입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퍼스널 컬러는 올리브그린, 퍼스널 엠블럼은 거미.
- 알프레디노 렘
이안 그레덴 휘하의 자쿠 캐논 파일럿. 대지 지원포격에 한해서는 부대 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며, 워낙 높은 명중률을 자랑했던 관계로 뉴타입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았지만 면밀한 조사결과 그저 사격실력이 뛰어났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플로리다에서 작전중 종전을 맞이해 사이드3으로 귀국했다.
퍼스널 엠블럼이 상당히 독특한 것으로 유명하다.
- 엘리오트 렘
지오닉사의 MS전문 기술자로 군속으로서 지온군에 배속된다. 계급은 중령대우. 성우는 이나바 미노루.
MS-06R 고기동형 자쿠 II의 개발을 담당했고, 테스트 파일럿도 겸임했는데 이 고기동형 자쿠계열이 소수만 생산되어 에이스급 파일럿들에게만 지급되었기 때문에 그 역시 에이스 파일럿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실전엔 참가한 적이 없다고 한다.
자쿠 계열기의 기초설계를 완성했으며, MS의 기초이론을 완성한 인물로서 우주세기의 역사에 이름을 남긴 기술자 중 한명.
겔구그나 돔등의 신형기가 개발되는 와중에도 자쿠의 성능강화에 집착했으며 종전시에 그가 설계를 완성한 자쿠의 최신예기는 MS-06R2 고기동형 자쿠의 5배의 출력을 자랑하는 괴물급 기체였다고 한다.
사이드3에서 종전을 맞이한 후 그저 일반 기술자로 돌아가 잔류하기를 희망했지만, 그의 능력을 높이 산 지구연방군의 초빙에 의해 기술본부 사관으로 임관한다. 기술자이지만 사생활에선 상당한 스포츠맨으로 활동했다고.
대단한 기술자이다 보니 이후 등장한 다양한 작품에서 카메오 형식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 에릭 맨스필드
지온 본국방위대 소속의 파일럿. 계급은 중령이지만 대령이라는 설도 있다고.
주요 탑승기는 회색의 저시인성 퍼스널 컬러를 칠한 MS-06R-1A 고기동형 자쿠. 특히 통상의 블레이드 안테나가 아닌 멀티 블레이드 안테나를 달아둔 것이 특징. 소년병 시절에는 자쿠II FS형에 탑승했었다고.
전략전술 대도감에서는 지온군 제 4위의 격추기록을 갖고있는 에이스지만, 격추수에 있어선 약간 의문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미디어 등장은 2번인데, 게임 건담 택틱스 모빌리티 플릿0079에서는 약간 마른체형의 중년남성으로 지구에 강하하는 키시리아의 호위부대로 등장. 만화인 기렌 암살계획에서는 반대로 장발의 미청년으로 나오며 기렌 친위대 소속.
- 커미크 롬
지구공격군 제 5지상기동사단 소속으로 유격부대인 스콜피오의 대장. 종전시의 계급은 대위. 주로 중동지방에 배치되어 자쿠 데저트타입을 사용해으며, 퍼스널 엠블럼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대 마크로서 램프의 요정풍으로 그려진 아랍여성의 그림이 유명.
종전 후에는 재건되는 사이드7으로 이주.
- 개비 해저드
돌격기동군 소속으로 계급은 중령.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검은색과 갈색의 투컬러 조합의 퍼스널 컬러로 유명하며, 단 4기만이 만들어진 R2 고기동형 자쿠의 수령자 중 한명. 전략전술 대도감에서는 138기의 격추수로 지온군 6위의 에이스 파일럿.
미디어 첫 등장인 건담 택틱스 모빌리티 플릿 0079에선 인디언 계열의 외모에 머리띠를 두른 아저씨였지만, 지온독립전쟁기에서는 흑발의 청년으로 등장.
- 킬리 가레트
지구공격군 소속의 여성 파일럿으로 계급은 소령. 퍼스널 엠블럼은 하피. 주요 탑승기는 육전형 자쿠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퍼스널 엠블럼 소개를 위해 문자설정만 존재하는 인물이었으나 뜬금없이 게임 기동전사 건담 배틀 오퍼레이션 코드 페어리에 지휘관 캐릭터로 등장을 한다. 같은 엠블럼 설명용 캐릭터들인 아래의 사이러스 록, 마를로 가임등을 제치고 첫 매체출연을 이루었다.
- 사이러스 로크
지구공격군 제4 기동사단소속의 파일럿으로 계급은 중위.
MSV의 퍼스널 엠블럼 중에선 유명한 물건인 구프레이디가 바로 이 사람의 퍼스널 엠블럼.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구프에 탑승해 전공을 올리며 '푸른 호랑이'라는 이명을 얻었다고 추측되고 있다. 대전차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격파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종전직전에 벌어진 연방군의 잔당토벌전에서 MS부대와 교전중 행방불명 되었다.
- 제랄드 사카이
우주군 출신의 에이스 파일럿. 성우는 이케다 마사루.
U.C 0073년 24살의 나이로 예비파일럿 교육을 받으며 군에 배속되었고, 지온공국에서 처음으로 MS중심편제로 만들어진 제1차편제 MS기동부대에 배속된다. 개전시에는 돌격기동군에 소속되어 루움전역에서 활동했고 이 때 야전임관 형식으로 소위로 진급한다.
학생시절에는 공학도였었기 때문에 이후 그라나다에 배치되었을 때는 일선 파일럿이 아닌 기술사관으로 재배치되었다.
전쟁말기에는 에이스 파일럿들로 이루어진 키마이라대로 배속되며 전선으로 복귀하며, 죠니 라이덴 휘하에서 싸우게 된다.
아 바오아 쿠 공방전 이후 본국방어부대로 재편성 되어 후퇴하게 되고 결국 종전을 맞이하며 키마이라대 출신 중에선 몇 되지 않는 생존자가 되었다... 가 원래 설정이지만 MSV-R과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서 키마이라대 소속이었던 생존자들이 대량으로 튀어나오는 바람에...
부사관 당시에는 자쿠II F형, 그라나다 배속 전까지는 릭 돔, 키마이라대 배속 후에는 겔구그 캐논을 사용했다.
지온독립전쟁기에서는 흑발의 흑인으로 등장하며, 야전임관 전인지 부사관 계급으로 등장한다.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서는 직접 등장은 없지만, 사이드3의 지온공화국에 남아 키마이라대 전우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으로 여러번 이름만 거론되다 샤아와 대결을 위해 직접 합류하기도 한다.
- 죠니 라이덴 - 항목 참조
- 앵거스 - 그라나다 방위대 시절의 죠니 라이덴의 소대원. 계급은 상사. 주로 라이덴의 왼쪽을 맡아 지원공격을 해 줬다고 한다.
- 에마 다이스 - 그라나다 방위대 시절의 죠니 라이덴의 소대원으로 계급은 소위. 라이덴의 오른쪽을 맡아 지원공격을 맡았고 그가 키마이라대로 전속된 후에는 전용 R-2형 자쿠를 물려받아 사용했다고 한다. 위의 앵거스와 함께 정식 MSV 출신자는 아니지만, MSV 설정담당이었던 오다 마사히로가 새로 추가한 인물이라 이쪽에 기재한다.
- 신 마츠나가 - 항목 참조
- 토마스 쿠르츠
성우는 나카오 류세이.
원래 지구연방군 공군 소속이었지만 개전과 동시에 지온으로 망명. 이는 원래 사이드3 출신의 스페이스 노이드였기 때문으로, 망명 후에는 지구연방군 출신이었다는 이점을 살려 지구공격군 제5지상기동사단에 배속된다.
특수부대 G-27에서 샌디브라운과 다크그린을 조합한 퍼스널 컬러로 칠해진 구프에 탑승해 게릴라전을 통한 전과확대로 에이스 파일럿이 된다.
이후 키마이라대로 전속되어 겔구그 캐논에 탑승하게 되지만, 아 바오아 쿠 전투에서 전사한다.
만화 '건담 파일럿 열전 창궁의 용자들'에서는 견실하게 생긴 청년으로 등장하며, 연방군 시절 교관이던 그레엄 클라이튼 특무상사에게 배신당해 지온군의 로이 그린우드 소령 부대와 얽히면서 망명. 이후 게릴라 부대를 이끌며 전과를 올린 후 키마이라대에 배속된다.
하지만 클라이튼 특무상사와의 악연은 끝나지 않아서 고향에 잠시 들렀을 때 그가 쳐 놓은 함정 때문에 연인인 쟈니스 매컨넬을 잃으며 복수심에 불타 아 바오아 쿠에서 격돌, 사투끝에 양패구상하며 사망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지온독립전쟁기에서는 눈매도 사나운데다 왠지 비열해 보이는 미소를 짓고있는, 머슈룸 컷을 한 악당풍의 청년으로 등장한다
- 빌리 웡 다이크
구프 비행시험형의 파일럿으로 계급은 대위. 에이스 파일럿인지는 불명이며 거의 구프 비행시험형의 설정을 위해 만들어진 사람.
MS의 지상운용에 있어서의 기동력 부족에 골치를 썩이던 지온군은 그 해결책 중 하나로서 구프 비행시험형을 실험하게 되는데, 4기의 구프를 비행시험형으로 개수하고 총 6명의 테스트 파일럿을 배치하는데 빌리는 그중 리더격의 인물이다.
프랫트네일 공군기지에서 8주 동안 총 38회의 시험비행을 치렀지만 10번에 달하는 트러블의 연속으로 그를 포함한 전 스태프의 골머리를 썩게 만든다.
이후 계획이 축소되었을 때 그가 프로젝트에 계속 남았는지 어떤지는 불명.
- 프랑크 베르나르
구프 비행시험형의 개발계획 축소 이후, 4기에서 2기로 줄어든 비행시험형 중 4호기의 파일럿이 바로 프랑크 베르나르.
끊임없이 이어지는 트러블 때문에 고생만 하고있었지만 그래도 계획 자체는 지속되는 중이었는데, 결국 원인불명의 공중폭발로 사망하게 된다.
- 프레드릭 크란베리
MSV 내에서는 프로토타입 돔, 트로피컬 테스트타입의 테스트파일럿으로 등장.
게임북 '기동전사 건담0079 작열의 추격'에서는 지상의 정예부대 지휘관으로서 겔구그 캐논에 탑승해 싸우지만 갑자기 아군인 제 18보급기지를 습격해 주요 데이터를 들고 연방군으로 탈주한다. 18보급기지에서 겨우 살아남은 존 퀘스트 2급정비병이 복수를 위해 추격해 와 교전을 벌이게 되고 결국 그에 의해 격파당하지만, 실은 솔라 레이 완성시까지의 양동작전을 위해, "뭔가 중요한 데이터를 갖고있는 지온의 특수부대"에게 시선을 돌리게 하기 위한 비밀임무를 수행중이었던 것을 밝히며 사망한다.
정사에는 포함되지 않는 게임 북이라고는 하지만 역전의 에이스 파일럿이 정비병에게 깨져나가는 스토리라 나름 충공깽.
- 마사야 나카가와
지온공국에선 흔치않은 동양계의 에이스 파일럿. 계급은 중위.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아 바오아 쿠의 E필드 방공부대 소속. 갈색과 노란색으로 칠해진 R-1A 고기동형 자쿠에 탑승해 싸웠다. 일반적으로 두부 앞부분에 다는 블레이드 안테나를 후부에 배치한 것이 특징.
블레이드 안테나를 후부에 다는 것은 지상군 파일럿들이 가끔 하는 짓이었기 때문에 처음 마사야의 사진(마사야 나카가와나 고기동형 자쿠 모두 상반신만 찍혀있었다고)을 입수했을 때는 지상용의 J형 자쿠를 타는 사람인 줄 알았지만, 나중에 다른 각도에서 전체를 찍은 사진을 통해 고기동형 자쿠인줄 알게 되었다고 한다.
- 마를로 가임
연방군에서는 흔하지만, 지온군에서는 그닥 흔치 않았던 전투기 파일럿 출신으로, 그가 속한 동남아시아방면군의 사이아미즈 피버라는 부대 자체가 전투기 파일럿 출신들이라고. 하지만 부대가 올린 전과보다는 부대 엠블럼인 '챠이나 레이디'가 더 유명한 편이라나.
- 로이 그린우드
지구공격군 소속의 에이스 파일럿이며 계급은 소령-> 중령.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
사이드4 출신의 이민자로서, 개전 전인 0079년에 우주선 사고로 아내를 잃고 두 딸을 안정적으로 키우기 위해 사이드3로 이주한 후 국방군에 입대한다.
돌격기동군 제 1기동보병사단에 배속되어 브리티쉬 작전에 참가하지만 이 전투에서 왼쪽눈에 부상을 입게된다. 겨우 실명을 면하긴 했지만 전선복귀는 루움전투 이후가 되었고, 지구공략을 위해 부대가 개편되면서 지국공격군 아프리카방면 제 5지상기동사단에 배속된다. 이 때 소령에서 중령으로 진급. 이후 통칭 '카라칼 부대'라 불리게 되는 제5지상기동사단 제1 MS대대 A소대의 지휘관으로서 종전시까지 막대한 전과를 올리지만 종전 직전에 행방불명된다.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는 본인은 등장하지 않지만 두 딸인 리미아 그린우드와 아마리아 그린우드가 등장하며 이 중 리미아는 본작의 주연 중 한명. 또 작중 등장하는 키마이라대 생존자 중 한명인 크리스토발은 카라칼 부대에서 함께 싸웠던 부하로 등장.
크리스토발의 묘사를 보면 실력도 좋지만 상관으로서도 뛰어난 사람이었던 듯 하다.
- 노먼
카라칼 부대에서 로이 그린우드와 함께하며 여러 공적을 세운 파일럿.
- 로버트 길리엄
돌격기동군 소속의 에이스 파일럿으로 계급은 대령, 또는 대위로 알려져 있다. 성우는 호리카와 료
청색과 황색의 투컬러가 퍼스널 컬러이며, R-2형 고기동형 자쿠 4기 중 한대를 받았던 걸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라나다에 배속되자마자 신형인 겔구그를 지급받아 이걸로 전투를 치렀다고.
전략전술 대도감에서는 118기 격추로 지온군 8위의 에이스 파일럿.
건담 택틱스 모빌리티 플릿0079에서 대령으로서 사이두5 암흑주역에 건설되는 전선기지[5]의 건설기간 동안 방어부대의 대장으로 등장.
지온독립전쟁기에서는 대위설을 채용하여 회색 단발의 청년으로 등장한다.
MSV-R에서는 아 바오아 쿠에서 개발중이던 MA 비그 루프의 테스트 파일럿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MSV-R의 연계작품인 <무지개의 신 마츠나가>에선 신 마츠나가의 부친을 암살하고 마츠나가 마저 처리하려는, 상당히 잔인한 성격의 악역으로 등장한다. 같은 MSV 출신임에도 토마스 크루츠와 함께 상당히 평가가 박한 편(...)
3.2.2. 토미노 메모의 등장인물
3.2.2.1. 지구연방군
- 캬스발 베일리
- 햄스키
3.2.2.2. 지온공국군
- 쿠스코 알
- 고라
- 진 라임
4. 등장 기체
[1] 당시만 해도 RX-78-2 건담만을 우려먹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재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다. 이후 후속작은 물론이고 게임, 만화 등의 미디어믹스가 진행되면서 온갖 물건들이 더 튀어나오게 되었다.[2] 실제로 4기용으로 일부 기체들이 금형설계까지 이뤄지는 중이었다고 한다[3]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건담의 스토리를 대충 정리해 놓은 설정노트를 뜻한다. 원래 기동전사 건담은 총 52화 예정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이 설정상에서는 43화 이후의 스토리는 물론이고 거기 등장할 예정인 MS들도 존재하고 있었다[4] 가르발디 알파의 경우, 원래는 다른 디자인이었는데 Z 건담 쪽에 가르발디 베타가 등장하자 애니쪽에 맞춰 디자인을 고쳤다고 한다[5] 0083에 등장하는 데라즈 플리트의 본거지인가시덩굴의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