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9:47

KID(기업)


1. 개요2. 상세3. 주요 작품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일본게임 제작사. 파산하여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2. 상세

패밀리컴퓨터 시절부터 게임을 개발하다가 세가 새턴 시절부터 에로게의 이식 작업으로 주요 사업을 돌렸으며, 90년대 말부터는 첫 오리지널 작품인 포켓 러브 시리즈를 제작한 것을 기점으로 차츰 오리지널 미소녀 게임을 제작하는 개발사가 되어갔다. 이런저런 에로게 이식을 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개발한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인피니티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었으나 2000년대에 말 들어 일본 국내의 인터넷 인프라와 라이트 노벨 시장의 발달 등으로 인해 미소녀 게임 업계 자체가 축소되면서 큰 매출 하락을 겪었다. 결국 2006년 11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하고 파산을 신청하여 기업으로서의 KID는 사라졌다.

이때 게임 개발진의 상당수가 5pb.의 게임 사업 부문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5pb.를 KID의 후신 및 계승자로 보는 경우가 많다. 당장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와 인피니티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이치카와 카즈히로(市川 和弘)가 5pb.의 중역이며, 이후의 MAGES.에서도 게임 사업부 부장이라는 고위직에서 계속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이치카와 프로듀서 산하의 개발 팀의 이름도 KID 시절과 동일한 SDR Project다. 5pb.의 사장이자 MAGES.의 회장이었던 시쿠라 치요마루도 KID 게임의 작곡가였던 인물이다.

파산 후에는 사이버프론트가 KID 제작 게임의 판권을 취득하였으며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나 인피니티 시리즈 등의 기존 유명작들의 후속작들을 5pb.와 협력하여 제작하기도 했다. 이러한 작품들은 발매될 때 KID 브랜드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법인으로서는 2006년도를 마지막으로 사라졌지만 브랜드로서는 연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이버프론트가 2013년에 도산한 이후로는 어느 작품에서도 KID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브랜드로서의 KID조차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의 판권은 2007년에 MAGES.의 5pb.로 넘어갔으나 KID 브랜드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3. 주요 작품

  • 블록켄(ぶろっけん) (1994)
    VISCO에서 발매한 대전형 벽돌깨기 게임. KID 게임으로서는 드물게 아케이드로 출시되었다.
  • 포켓 러브 시리즈 (ポケットラブ)
    • 포켓 러브 (1997)
      세계 최초로 게임보이로 발매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도키메키 메모리얼의 아류작 중 하나지만 당시에는 게임보이로 유일하게 발매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라 나름대로 화제가 되었다.[1]
      그동안 다른 게임 회사로부터 하청을 받거나 이식작(주로 에로게)만을 개발해오던 KID가 처음으로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이며, 이후 KID의 대표작이 되는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
      기획 및 게임 디자이너는 KID의 CEO인 이치카와 히사요시(市川久祥). 디렉터는 나카무라 마사키.[2] 시나리오 라이터이자 캐릭터 디자이너는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한 삿포로모모코.[3]
    • 포켓 러브 2 (1998)
      전작의 2달 뒤를 배경으로 한 후속작. 2달 뒤 수수께끼의 누군가에게서 러브레터를 받게 된 것이 원인이 되어서 교내에서 바람둥이로 찍히게 되고 여자친구(전작의 히로인들)에게 차인다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치카와 히사요시, 나카무라 마사키, 삿포로모모코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개발진이 전작과 동일하다.
    • 포켓 러브 ~if~ (1999)
      포켓 러브의 1년 전을 배경으로 한 IF 프리퀄. 발매 기종은 네오지오 포켓.
  • 텐타마 시리즈
    • 텐타마(てんたま) (2001)
      견습 천사들이 메인 히로인으로 등장하는 전연령 미소녀 게임이다. 인간들도 공략 대상이기는 하지만 메인 히로인들은 천사들. 프롤로그의 충격적인 내용이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 Iris 〜이리스〜 (2003)
      일종의 스핀오프. 전작과 직접적인 연결점은 없지만 세계관이 같고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일부 등장한다.
    • 텐타마 2wins(てんたま2wins) (2004)
      시리즈 2탄. 텐타마로부터 수 년 뒤가 배경이다.
    • Monochrome (2004)
      시리즈 3탄이자 외전작. 본래는 텐타마 이후에 출시될 예정이었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텐타마 완전판의 설정집에서 이 작품의 존재가 처음 드러났으나 캐릭터 디자이너인 스즈히라 히로가 바빠서 개발이 지연되었고 결국 후속작들보다도 더 늦게 발매되었다.
      전작들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분위기가 무거워졌으며 BGM도 중후한 편이다. 이에 팬들은 텐타마의 프롤로그에서도 그렇고 간혹 조짐을 보이더만 개발진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는 반응을 보였다. 분위기도 무겁고 히로인들의 공략 순서가 정해져있으며 스토리가 전개됨에 따라 그 전모가 점점 드러난다는 점에서 기존 텐타마 시리즈보다는 인피니티 시리즈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이러한 요소가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시리즈 중 유일하게 PlayStation Portable로 이식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Monochrome의 외전과 후속작도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KID의 파산으로 인해 개발이 취소되었다. 시마조 PD가 PSP판의 발매 인터뷰 때 한 말에 따르면 일단 기획은 있지만 KID가 망한 이상 이 기획이 빛을 볼 일은 없을 거라고 한다.
      Iris를 포함해서 시리즈 총괄은 시마조(しまぞう)가,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는 타카세(高瀬)가 맡았다. 타카세는 메모리즈 오프에서 오토와 카오루를 담당했던 시나리오 라이터이며, 이후 메모리즈 오프 -Innocent Fille-에 오랜만에 KID 계열 게임에 시나리오 라이터로 기용되는데, Innocent Fille의 헤비사이드 스토리가 무거운 분위기로 나온 것 때문에 혹시 이는 Monochrome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한다.
  • Close to 〜祈りの丘〜 (2001) / 想いのかけら -Close to- (2003)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인피니티 시리즈의 개발진인 SDR Project 팀이 개발한 작품.
    프로듀서는 이치카와 카즈히로(市川和弘).[4] 디렉터는 우메다 노부아키(梅田伸明).[5] 서브 디렉터는 나카자와 타쿠미. 원화가는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의 대표 원화가인 코시미즈 타카유키(輿水隆之).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는 우메다 노부아키. 서브 시나리오 라이터는 나카자와 타쿠미와 우치코시 코타로. 우메다 노부아키는 타치바나 코유키 루트와 완전판의 추가 시나리오를 집필했고, 나카자와 타쿠미는 시오미 쇼코 루트를 집필했고, 우치코시 코타로는 카시와기 유우나 루트와 사키사카 마이 루트를 집필했다.
    인피니티 시리즈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인피니티 시리즈와 개발진도 동일하고 유사한 점이 많아서 인피니티 시리즈의 관련 작품으로 자주 거론되는 작품이다. 인피니티 시리즈가 나카자와 타쿠미와 우치코시 코타로가 주축이 되어 시나리오를 집필한 작품이라면 이 작품은 우메다 노부아키가 주축이 되어서 시나리오를 집필한 인피니티라고 생각하면 얼추 비슷하다. 실제로 인피니티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DUNAMIS15, DISORDER6과 비교하면 이 작품이 상대적으로 인피니티 시리즈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DISORDER6은 그 이전에 작품 자체가 망작이지만
    오리지널판은 드림캐스트로 발매되었으나 이후 想いのかけら -Close to-라는 이름으로 완전판이 PlayStation 2로 발매되었다.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 초기작, Never7 -the end of infinity-과 마찬가지로 완전판의 추가 시나리오 분량과 퀄리티가 상당하기에 현 시점에서 오리지널판은 가치가 없다. 2011년에는 사이버프론트에 의해 PSP로 이식이 이루어졌다.
    작품의 평가는 Never7 -the end of infinity-과 비슷한 수준으로, 대작까지는 아니지만 완전판과 후속작도 발매되고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PSP로 이식이 이루어질 정도로 나름 괜찮은 평과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
    • Separate Hearts (2006)
      SDR Project 팀이 개발한 후속작. 전작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플롯상으로도 전작의 영향을 받았으나 전작과 집적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지지는 않는다.
      SDR Project 개발이라고는 하지만 프로듀서와 작곡가 외에는 전작과 완전히 다른 개발진이 만들었고, 인피니티 시리즈의 핵심 개발진들도 개발에 관여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작품 스타일이 전작과는 많이 달라졌고, KID가 파산하기 직전이라는 환경과 당시 개발진이 메모리즈 오프 ~그 후 again~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완성도도 미묘해서 전작과는 달리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그대로 잊혀졌으며 이식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KID 시절에 SDR Project가 개발한 메인 게임들 중 이식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작품은 본작이 유일하다.[6]

4. 기타

  • 2002년 봄에 한국에서 개최한 게임 세미나를 위해 대표가 방한해 강연을 했던 적도 있었다.

5. 관련 문서



[1] 참고로 도키메키 메모리얼은 게임보이로는 1999년이 되어서야 발매되었다.[2] 나카무라 마사키는 포켓 러브 시리즈의 개발 이후에는 메모리즈 오프의 디렉터를 맡는다. 단 메모리즈 오프 1편 한정.[3] 이후 사요나라를 가르쳐줘, 도화이담, 에버 메이든 ~타락한 동산의 아가씨들~ 등에 작곡가로 참가한다. 다만 포켓 러브 시리즈에서는 음악에는 관여하지 않았다.[4] SDR Project의 수장이자 해당 개발진이 제작하는 게임들의 총괄 프로듀서. KID의 후신인 MAGES.에서는 게임 사업부 부장을 맡는다.[5] Ever17 -the out of infinity-에서 마츠나가 사라 루트를 집필한 작가.[6] 이 작품 외에도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의 미니 팬디스크인 메모오프 믹스도 이식이 이루어지지 않은 SDR Project 게임이기는 하지만 해당 게임은 초저예산으로 개발된 미니 팬디스크라 굳이 이식까지 해가면서 재출시를 할 필요가 없던 게임이기 때문에 이식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며, 각 잡고 개발된 풀프라이스급 게임들 중 이식이 이루어지지 않은 작품은 본작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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