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방산산업을 일컫는 말.2. 특징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냉전 종식 이후 유럽이 꾸준히 군비를 축소하는 기조를 보인 것과 다르게, 대한민국의 남북관계의 특수성으로 인해 군수 시설 및 방산 산업에 꾸준한 투자를 해왔다. 이에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체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물론 그 이전부터 꾸준히 세계 방산산업의 문을 두드렸고, 그러한 성과가 신냉전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빛을 보게 된 것. 2024년, 한화에어로·LIG넥스원 등 방산 4개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0% 늘었다고 한다(즉, 전년 대비 2.7배). #K를 붙이는 것은 문재인 정부시기 K-방역 이후로, K-OO시리즈가 튀어 나온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언론사와 투자관계사들이 붙인 억지 네이밍에 가깝지만, 우리 산업이 성과를 낸 것은 사실이니 크게 문제삼지는 않고 있다.
다만 빠른 성장만큼 위험요소도 큰데,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방산 계약이 대한민국 정부가 해당국에 차관을 빌려주고,[1] 그 돈으로 한국 기업의 무기를 사게 만드는 방식이다. 즉, 우리나라 세금으로 무기를 사서 외국에 주는 것과 같다. 차관은 언젠간 갚아야하긴 하지만 대부분 무기도 못 살 정도로 가난하거나 폴란드 등 전쟁위협이 목전에 닥친 나라라 디폴트 우려도 있고, 달러가치가 무섭게 떨어지는 시점에 거의 무이자로 차관을 빌려주었기 때문에 국민의 혈세로 부양한 주가라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높은 성장성 또한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 결국 이 말은 아직 유럽 국가들이 자기 돈 주고 한국 무기를 사기에는 신뢰성이 없다는 이야기고, 한국의 자금 여유가 수출규모를 결정지을 것이기 때문이다. 향후 수출 계약에서 폴란드에는 제공한 차관을 다른 나라에는 제공하지 않는 것도 당위성이 떨어진다.
3. 구성
3.1. 관련 사업체
3.2. 주요 수출 품목
3.3. 전람회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등의 전람회, 박람회도 K-방산의 쇼케이스가 되고 있다.4. 개별 문서가 있는 수출 사례
5. 기타
- 참여연대, 프레시안 등 일부 시민단체나 진보 언론들은 살상용 무기 수출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일부 시위꾼들은 행사장에 난입해 행사를 방해하기까지 했다. # # # 2022 DX KOREA 바이올린 연주 시위 사건 참조.
- 제22대 국회에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방산 수출에 국회 동의를 요건으로 넣을 것을 주장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지원을 하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마음대로 개입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나온 주장이다.
[1] 총 17조원 중 12조원에 달하는 큰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