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Hi, my name is Tony, and this is Every Frame a Painting."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토니고, Every Frame a Painting을 시작합니다."
유튜브 채널"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토니고, Every Frame a Painting을 시작합니다."
2014년 4월부터 토니 저우(Tony Zhou)[1]가 제작해온 영화 작법을 분석하는 유튜브 시리즈.
2016년 1월 현재 업로드된 영상의 개수는 24개이며, 신작과 고전을 막론하고 독특한 편집 기술을 선보이는 감독과 영화를 골라 영화 초심자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내용을 주된 컨텐츠로 삼고 있다. 흔히 리뷰어 하면 연상되는 AVGN, NC와는 달리 영화의 기술과 제작이라는 면에 집중해 제대로 설명한다. 차분하고 진중한 톤으로 '분석' 그 자체에 집중하는 편으로 에세이에 가까우며, 실제로 후원하는 사이트에도 토니 본인이 비디오 에세이라고 딱 못박아놨다. 업로드된 영상 중 몇몇 개에는 한국어 번역 캡션이 달려있기도 하고, 구사하는 문장 자체도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므로 청해가 된다면 직접 해석해보는 것도 좋다.
대체로 특정 감독의 작품들을 골라 그 감독의 작품세계를 파악하고 분석하거나, 하나의 영화에 사용된 어떤 편집 기술 자체를 다양한 예제와 함께 보여주며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나뉜다. 컷 단위로 빠르게 편집된 장면을 이어서 보여주는 등 점프 컷을 능숙하게 활용하면서 자신의 내레이션을 덧붙이는 식. 자료로 쓰는 화면의 분량이 대단히 많은 편이고 상황에 맞춰 적절한 대사가 들어간 장면을 골라 쓰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그쪽 업계의 소양을 갖춘 전문가 내지는 영화학도 출신
영화 취향은 동서양의 고전과 신작을 가리지 않는 편이고, 다양한 장르 영화에 대한 덕력이 상당하다. 특히 영화 편집, 화면을 구성하는 기술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대단히 정갈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초심자는 물론 이쪽 분야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만하다. 영화 덕후가 아니더라도 영상미학, 또는 편집에 흥미를 가진 사람을 위한 입문용 영상교재(?)로서 추천할 만하다고 할 수 있다.
봉준호 감독의 팬이다. 봉 감독의 작품을 3번(마더, 설국열차, 살인의 추억)이나 다루었다. 마더 리뷰에서는 아예 "봉준호를 모르신다면? 끝내주는 감독입니다. 진심으로 최고예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크라이테리온 콜렉션 쪽에서 블루레이 부록용 비디오 에세이 작업을 하고 있다. 참여한 블루레이로는 이타미 주조의 담뽀뽀와 마이클 커티즈의 브레이킹 포인트가 있다.
2018년부터는 지겨워서 더 이상 영상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
넷플릭스의 '영화, 보기의 미학'이라는 영화 관련 컨텐츠에 참여했다.
2024년 8월 28일 복귀를 선언하고 새 영상을 올렸다.
2. 리뷰 목록
대부분의 리뷰에 강력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고 영상에서도 미리 경고를 해준다. 감상하기 전에 미리 감안해둘 것을 추천한다. 한국어 자막이 달려있는 영상은 ☆으로 표기.Mother (2009) - The Telephoto & Profile Shot :봉준호 감독의 2009년작 마더(영화).☆[2]
The Imposter (2012) - Looking into the Lens : 바트 레이튼(Bart Layton) 감독의 2012년작 임포스터(영화). ☆
The Spielberg Oner : 스티븐 스필버그의 특기☆
Wolf Children (2012) - The Lateral Tracking Shot[3] : 호소다 마모루, 늑대아이☆
Edgar Wright - How to Do Visual Comedy : 에드거 라이트, 시각적 코미디를 만드는 법☆
Martin Scorsese - The Art of Silence :마틴 스코세이지, 침묵의 미학 ☆
Michael Bay - What is Bayhem?(...) : 마이클 베이스러움(...)이란? ☆
Satoshi Kon - Editing Space & Time : 콘 사토시, 시공간을 다루는 법☆
A Brief Look at Texting and the Internet in Film : 영화 속의 인터넷과 채팅 연출 ☆
Robin Williams - In Motion : 로빈 윌리엄스 - 움직임에 관해 ☆
David Fincher - And the Other Way is Wrong : 데이비드 핀처, 다른 모든 방법을 쓰지 않을 때
The Silence of the Lambs - Who Wins the Scene?: 양들의 침묵, 누가 주도권을 잡는가? ☆
Snowpiercer - Left or Right: 봉준호, 설국열차 ☆
Jackie Chan - How to Do Action Comedy: 성룡, 액션 코미디를 만드는 법☆
The Bad Sleep Well (1960) - The Geometry of a Scene: 구로사와 아키라, 화면의 기하학
Drive (2011) - The Quadrant System : 니콜라스 빈딩 레픈, 사분면 체계☆
Akira Kurosawa - Composing Movement: 구로사와 아키라, 움직임의 교향곡☆
for Fake (1973) - How to Structure a Video Essay: 오슨 웰스, 비디오 에세이를 구성하는 법☆
Lynne Ramsay - The Poetry of Details : 린 램지, 시적인 디테일함☆
In Praise of Chairs: 의자로 이야기하는 법☆
Chuck Jones - The Evolution of an Artist: 척 존스, 아티스트가 해야하는 것☆
Vancouver Never Plays Itself: 밴쿠버는 스스로를 연기하지 않는다(...)☆ 실제로 밴쿠버는 영화 속에 나오는 수많은 대도시들의 대역 로케이션으로서 선호되는 곳이다.
Buster Keaton : Art of gag: 버스터 키튼을 분석한 영상☆
Memories of Murder (2003) - Ensemble Staging : 살인의 추억으로 배우들 사이의 앙상블 (연기의 합) 에 대해 분석한다.☆
Joel & Ethan Coen - Shot & Reverse Shot : 코엔 형제가 리버스 숏(역방향 촬영)이라는 간단한 기법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등장인물간의 대화 장면에 사용하는지 분석한다. ☆
How Does an Editor Think and Feel?: 등장인물의 감정과 리듬에 근거하여 편집하는 요령에 대해서. ☆
The Marvel Symphonic Universe: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쉽게 잊혀지는 영화음악에 대하여 분석한다. ☆
Hollywood Scores & Soundtracks: What Do They Sound Like? Do They Sound Like Things?? Let's Find Out!: 할리우드 템프 뮤직들에 대한 예시
[1] 중국인이지만 현재 미국에서 거주중이며, 평소엔 영화제작과 편집을 한다고 한다.[2] Telephoto Shot은 원거리 망원 렌즈로 촬영하는 것이고, Profile Shot이란 인물의 90도 측면 샷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두 가지 방법을 다 써서 망원 렌즈로 화면의 인물 측면을 줌 인해서 촬영하는 것을 말한다. '객관적인 제 3자적 시점'을 묘사하는 방법으로 쓰인다.[3] 카메라를 수평으로만 움직이며 촬영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