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영화
이와이 슌지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영화, 다큐멘터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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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야기 (1998) 四月物語, April Story | |
감독 | 이와이 슌지 |
각본 | 이와이 슌지 |
제작 | 사타니 히데미 |
촬영 | 시노다 노보루 |
편집 | 이와이 슌지 |
미술 | 츠즈키 유지, 카메다 키요시, 아라키 켄이치 |
음악 | CLASSIC |
출연 | 마츠 다카코, 타나베 세이이치 외 |
장르 | 드라마 |
제작사 | |
배급사 | 록웰 아이즈 ㈜팝 파트너스 |
수입사 | 조이앤컨텐츠그룹 |
개봉일 | 1998년 3월 14일 1998년 9월 23일 (부산국제영화제) 2000년 4월 8일, 2013년 4월 25일 |
상영 시간 | 67분 |
총 관객수 | 161,423명(서울) 5,981명(재개봉) |
국내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1.1. 개요
이와이 슌지의 영화. 일본에서는 1998년 3월 14일에 개봉, 한국에서는 199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됐고, 이후 2000년 4월 8일에 극장 개봉했다.
1.2. 상세
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와 더불어 대표적인 화이트 이와이계 작품.국내 개봉 당시 배급사가 러브레터의 흥행 성공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탓에 오히려 관객들에게 외면당하기도 했다. 서로 전혀 무관한 작품인데도 러브레터의 속편 쯤이나 되는 것처럼 광고했다. 일본에서 4월이 가지는 문화적 상징성[1]에 대한 설명이 드러나지 않아 국내 관객들의 공감을 얻기 어려웠던 탓도 있다.
영화가 그냥 짧은 게 아니고 기승전결의 구성에서 기와 승만 있는 구조다. '아... 이제 이야기 시작인가...' 하는 시점에서 엔딩 크레딧이 뜬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전작인 러브레터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기승전결형 스토리 구조를 기대했던 관객들에게 평이 좋았을 리가 없다. 다만 이 구성은 어디까지나 의도적인 연출로, 4월 이야기라는 제목이 가지고 있는 그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해 대학교에서 새로운 시작을, 고향을 떠나 외지에서 새로운 시작을, 그리고 핵심이되는 사랑의 시작까지 이 영화는 시작이라는 시기의 특성을 최대한 어필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적으로도 전과 결을 상정하지 않았다. 기-승 의 구조가 관객들에게 혹평받은 건 러브레터와 비교를 한 탓이 더 크다.
홋카이도에서 멀리 도쿄에 있는 무사시노대학에 입학한 주인공 니레노 우즈키(楡野卯月)(마츠 타카코 분)의 이야기가 영화의 주된 내용. 주인공 우즈키가 고향을 떠나 무사시노대학[2][3]으로 진학하면서 겪게 되는 새로운 환경, 낯선 생활에 대한 설렘을 담고 있다.
참고로 우즈키(卯月)는 음력 4월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영화 제목은 우즈키의 이야기라는 중의적인 해석도 가능하다.
영화 극초반 우즈키의 고향인 홋카이도의 차가운 풍경과 그 외의 따뜻한 4월의 분위기를 대비해놨다. 벚꽃이 피고 지는 거리, 전통혼례, 새학기, 봄 햇살, 비오는 장면 등등... 스크린을 채우는 아름다운 정경들로부터 일본의 봄, 4월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홋카이도의 기차역에서 니레노 우츠키를 배웅하는 가족들은 배우 마츠 다카코의 실제 가족들로, 어머니를 제외한 가족들이 전부 다 배우로 활동하는 명문 가부키 집안[4]이기 때문이다.
다카코가 봄에 입은 하늘하늘한 패턴 원피스와 스니커즈, 자전거의 조합은 남녀노소 좋아할수 밖에 없는 코디이다. 한국에서는 20대 시절 손예진이 드라마 여름향기나 포카리스웨트 광고에서 보여준 상큼함인데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처럼 대학생 나이대였던 다카코가 원피스를 잘 소화했다.
최초로 DTS 사운드로 상영된 일본 영화이다.
2013년 4월 25일에는 HD 리마스터링을 거쳐 국내에서 재개봉했다. #
1.3. 한국어 더빙
2004년에 MBC에서 더빙으로 방영되었다.- 박선영 - 니레노 우츠키(마츠 다카코)
- 표영재 - 야마자키 선배(다나베 세이치)
- 김서영 - 사노 사에코(루미)
- 이도련 - 우츠키의 아버지(마츠모토 하쿠오)
- 기경옥 - 우츠키의 엄마(후지마 노리코)
- 김호성 - 이삿짐 직원(쓰네카즈 우메다)
- 윤성혜 - 테루코(카오리 후지이)
- 이상범 - 학생(다테야마 유키)
- 최한 - 쇼지(시오미 산세이)
- 이원찬 - 하루키(카츠나리 민노)
- 방성준 - 학생(야자와 하루키)
- 정재헌 - 지비키(지비키 고)
- 문남숙 - 우츠키의 동생(마츠모토 키오)
- 조현정 - 유미코(기쿠타 유미코)
- 박신희 - 학생(타쿄 케이)
2. MBC 베스트극장
2002년의 베스트극장 드라마[1] 3월에 신년도 학기가 시작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4월에 시작한다. 여전히 꽃샘추위 때문에 추운 기운이 남아있는 한국의 3월에 비해, 벚꽃이 만발하는 4월의 일본은 따뜻한 느낌을 준다.[2] 영화 속 우즈키가 보는 대학 소개 책자에 '武蔵野大学'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경제, 법학, 문학, 이학부가 설치된 종합대학으로 묘사된다.[3] 영화 개봉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대학이었으나 2003년 무사시노여자대학(武蔵野女子大学)이 무사시노대학(武蔵野大学)으로 교명을 바꾸고, 2004년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서 실재하는 대학이 되었다. 무사시노미술대학, 무사시노음악대학, 무사시노학원대학, 무사시대학(...)과는 별개의 대학이지만 한국에서는 미대의 유명세 때문인지 무사시노 하면 미대일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4] 그냥 명문가가 아니라 일본 가부키에서 항상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4대 명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