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05:35:45

2021년 미국-유럽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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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 주요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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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일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바이든 대통령 첫 정상회담
2021년 한미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2021년 미-아프간 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대통령의 방미
2021년 미-독 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방미
2021년 미-우 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방미
2021년 미국-유럽 정상회담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유럽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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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바이든 대통령 첫 해외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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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미정상회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바이든의 아시아-태평양 순방 첫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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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아세안 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아세안 정상들을 백악관으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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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의 참석
2023년 한미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미국이 한국 정상을 백악관으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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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회담 과정
2.1. 2021년 미영정상회담
2.1.1. 회담 과정2.1.2. 여담
2.2. 2021년 G7 콘월 정상회의2.3. 2021년 NATO 정상회의2.4. 2021년 미국-EU 정상회의
2.4.1. 회담 과정
3. 이후4. 의의5. 반응
5.1. 중국5.2. 영국5.3. 독일

1. 개요

2021년 6월 10일 미영정상 회담을 시작으로 11일~13일 G7 정상회의, 14일 NATO 정상회의, 15일 미국-EU 정상회의로 마쳐지는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 간의 정상회담.[1]

이번 회담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참석한 정상회담 중 2021년 미일정상회담, 2021년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3번째 이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첫 해외순방을 해서 진행한 회담이기도 하다.

2. 회담 과정

2.1. 2021년 미영정상회담

파일:미영회담.jpg

2021년 6월 10일 열린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정상회담이다. 미영회담 때는 질 바이든 여사도 동행했다.

2.1.1. 회담 과정

바이든 미 대통령은 6월 9일 영국에 주둔 중인 미군들과 만난 후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콘월로 이동하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존슨 총리는 양국의 협력관계를 다지는 새로운 '대서양 헌장'을 발표했다.

1941년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과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국제 질서 기본 방침을 정한 대서양 헌장을 본떠 새 구상을 내놓은 것이다.

새 헌장에는 코로나19 종식, 기후 변화 대응, 민주주의 수호,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무역 수립, 사이버 공격 대응을 비롯한 8개 분야의 긴밀한 협력 계획이 담겼다. #

이와 관련해 영국 정부는 "우리는 지구가 직면한 거대한 도전에 맞서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기자들에게 "대서양 헌장은 80년 됐다"며 "자유로운 사회와 국민이 21세기에 믿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상황에서 미국과 영국 사이의 최신 원칙들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바이든 미 대통령은 브렉시트북아일랜드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2019년 있었던 미국 외교관 부인의 역주행 사고로 숨진 영국 청년로 인해 외교적 비화가 번진 사태가 있었는데, 이 회담에서 사망 사건에 유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2. 여담

영국 출발 전에 하필 백악관 취재단 전세기가 주기(週期)매미[2] 때의 외부 장비 일부 침범으로 인해[3] 운항을 포기했다. 대신 다른 비행기가 긴급 투입돼 6시간 30분가량 지난 이날 새벽 이륙했다. #

기후변화 대응을 강조하면서 정작 회담장이 있는 콘월까지 비행기를 타고 갔다가 노동당에서 기차로 가지 않고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비행기를 이용한 점을 비판했다. 이에 존슨 총리는 이에 관해 "비행기로 이동했다고 공격한다면 나는 영국이 지속가능한 항공유 개발에 선도적이란 점을 짚겠다"고 말했다.#

2.2. 2021년 G7 콘월 정상회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1년 G7 콘월 정상회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3. 2021년 NATO 정상회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1년 나토 브뤼셀 정상회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4. 2021년 미국-EU 정상회의

2021년 6월 15일 개최된 정상회의.

2.4.1. 회담 과정

2021년 6월 15일, 전날 열린 NATO 정상회의에 이어 미국-EU 정상회담이 개최했다.

미국과 EU는 17년 동안 이어온 보잉에어버스 간의 보조금 분쟁을 끝내는 동시에 5년 동안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 17년간 이어진 무역전쟁을 끊으며 미국과 유럽간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EU와 미국이 중국러시아, 코로나19 등 국제 문제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들은 특히 중국의 인권침해, 동중국해·남중국해, 홍콩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대만해협의 안정을 강조했다. #

3. 이후

미-EU 정상회담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스위스 제네바로 이동해 2021년 6월 16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자세한 내용은 2021년 미러정상회담 참조.

4. 의의

트럼프 행정부 때 미미했던 유럽과의 동맹과 대러시아 견제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다시 활발히 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5. 반응

2021년 G7 콘월 정상회의의 반응에 대해선 5번 문단 참조.

5.1. 중국

EU 주재 중국 사절단 중국을 구조적 도전으로 명시한 나토의 공동성명에 대해 "우리는 시종일관 방어적인 국방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중국 위협론을 과장하지 말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

미국과 EU가 중국을 견제하는 공동성명을 내놓자 중국이 자국의 이익 침해를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EU 주재 중국 사절단은 미국과 EU가 정상회의 뒤 공동성명에서 위구르, 티베트, 홍콩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데 대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중국 사절단은 이어 대만과 홍콩, 신장, 티베트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고 동중국해, 남중국해는 중국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에 관련된 것이라면서 “이런 문제는 중국의 근본이익에 관한 것이라 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과거의 중국이 아니다”면서 “중국은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다. #

5.2.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도 “나토 지도자들은 중국을 러시아처럼 적으로 보지 않는다. 나토 회의장의 그 누구도 중국과 신냉전에 빠져드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A]

5.3. 독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나토 성명이 중국을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과장돼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많은 문제에 있어 우리의 라이벌이지만 동시에 많은 측면에서 우리의 파트너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A]


[1] 6월 16일에 열리는 미러정상회담 제외.[2] 17년을 주기로 나타난다고 해서 주기매미라고 부른다.[3] 버드 스트라이크의 곤충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A] 중국과 무역량이 많거나 더 큰 적이 있어 중국을 적대하지 않기 위해 중국에 대한 해명 입장이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