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라르고 Largo | ||
<colbgcolor=#000> 이명 | 흰 구름 감시자 라르고(White Cloud Watchman Largo) | |
성별 | 남성 | |
나이 | 20대 중반 | |
소속 | 흰 구름 감시자 | |
종족 | 인간(선계인) | |
성우 | 박노식 치바 잇신 | |
프로필 | 백해의 흰 구름 등대를 지키는 흰 구름 감시자의 일원. 헤픈 웃음과 어수룩한 행동, 그리고 가끔 업무 도중에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 동료 감시자에게도 잔소리를 듣곤 한다. 하지만 한 번 맡은 일은 어떻게든 끝내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밝은 성격과 더불어 평소에 농담도 많이 하는 덕에 흰 구름 감시자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맡고 있다고 한다. | |
테마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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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선계에 위치한 백해에 조직된 흰 구름 감시자의 일원이다. 파트너 신수는 나부.[1]몇 년 전에 큰 어른 루톤을 찾아와 자신도 흰 구름 감시자가 되고 싶다며 부탁해 합류 했다고 한다. 헤픈 웃음과 어수룩한 행동, 그리고 가끔 업무 도중에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 동료 감시자들에게도 잔소리를 자주 듣곤 한다. 하지만 한 번 맡은 일은 어떻게든 끝내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밝은 성격과 더불어 평소에 농담도 많이 하는 덕에 흰 구름 감시자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맡고 있는 쾌활한 청년. 다만, 본편 스토리에선 쾌활함과 어수룩한 행동이 시너지를 일으켜 나사가 서너개쯤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던전에선 부유등이라는 특수한 물건과 와이어를 사용해 싸우며 신수 나부의 보조를 받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흰 구름 감시자 라르고/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요마왕 마키아 - 라르고가 진심으로 충성하는 요괴들의 우두머리. 과거 어릴 적 미친 듯이 살고자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있을 때 마키아가 구원해주었고, 그때부터 라르고는 마키아를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로 여긴 뒤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마키아가 버려진 요괴들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고,[2] 그의 명령에 따라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면서까지 환란의 땅의 결계를 벗어나 백해에 흰 구름 감시자로 잠입했다.
- 모험가 - 모험가가 가지고 있는 바칼의 유산 페이트웨이를 노리고 빼앗아 또다른 바칼의 유산 현월과 함께 흡수했다. 그러나 힘을 견디지 못한데다 모험가가 너무 강해서 본인은 안쓸려고 했던 마지막 수단[3]을 썼지만 실패하고 유산들을 팽개친 뒤 그대로 도망친다.
- 섀넌 마이어 - 섀넌은 처음 만날 때부터 라르고를 수상하게 생각하고 경계했다. 블루호크 사태 이후 라르고는 자신을 의심하는 섀넌을 눈엣가시로 여긴 뒤 어둑섬으로 유인해 요괴들과 싸우다 지쳐 죽게 만들 계획을 했고, 섀넌은 라르고에게 속아 어둑섬에서 갖은 고생을 한다. 이후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섀넌은 청연으로 돌아온 뒤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라르고에게 복수의 칼을 간다.
- 흰 구름 감시자들 - 사람으로 위장했을 땐 이들의 집단에 속하여 맡은 일도 충실히 해내고 분위기 메이커까지 맡는 등 감시자들과 잘 어울리며 지냈었다.[4] 이때문에 본모습이 알려진 후엔 모든 감시자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 땅지기 슈므 - 정체를 드러내면서 적대하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클라디스에게 이용당하는 슈므를 안타깝게 여겼고, 청연이 안쪽에서부터 썩어서 문드러지고 있다며 그걸 믿을 지는 너희 몫에 달렸다는 마지막 충고를 한다.[5]
- 안개의 사제 클라디스 - 목적이 비슷해 잠시 동맹을 맺었지만[6] 라르고는 클라디스가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손을 잡는다는 것을 알게 된 뒤 그를 혐오했고, 이는 라르고가 일찍 정체를 드러내는 계기가 된다.
- 나부 - 정체를 감추기 위해 함께 한 자신의 파트너 신수였지만 정체를 드러낼 때 나부가 필요없어지자 요기로 터뜨려 검으로 만들었다. 이에 갑작스럽게 배신당한 나부는 자신의 잔재인 오행의 기운을 여기저기 흩어놓아 모험가에게 마지막 힘을 빌려준다. 이것이 자신을 배신한 라르고에 대한 복수심인지, 아니면 옛 친구의 탈선을 막고자 하는 마음인지는 알 수 없다.
- 뒤쫓는 자 제논 - 라르고는 하급 요괴에 불과한 제논이 자기 주제도 모르고 상급 요괴인 환요오괴를 뛰어넘는다는 것에 가소로워했다. 제논은 현월을 빼앗긴 뒤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자 라르고의 수족인 척 따르면서 라르고가 바칼의 유산을 삼키고 이를 견디지 못해 헐떡거리자 기회를 노려 마지막 발악으로 라르고에게 덤볐지만 라르고는 이를 비웃으며 제논을 그대로 흡수해 회복수단으로 이용한다.
- 외신 유토스 - IF 한정으로 외신 유토스가 개입해 바칼의 유산을 제대로 흡수함으로써 경계를 초월하는 힘을 손에 넣었지만 유토스가 자신의 몸을 숙주로 삼아 강림했고 본인은 유토스의 분신으로 전락했다. 결국 유토스가 모험가에게 패배하고 빠져나가자 본인도 도망친다.
- 안개의 감시자 브림 - 한때는 서로 믿고 지내던 사이었지만 브림은 라르고의 실체를 알고나자 매우 큰 충격에 빠진다.[7]
3. 대사
(평상시)- 하핫! 논다니요!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 결국 어르신도 저를 믿지 않으셨던 걸까요? 뭐, 중요한건 아닙니다만.
(기본 대사 : 청연의 날씨 - 흐림)
- 청연은 흐린 모습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기본 대사 : 청연의 날씨 - 비)
- 비... 제가 살던 곳도 항상 비가 내렸죠.
(클릭 시)
- 하하, 또 보네요.
- 무슨일인가요?
- 도움이 필요하시군요?
(대화 종료)
- 그럼, 들어가세요.
- 저도 퇴근.
- 또 봐요.
(대화 신청)
3.1. 호감도 관련 대사
호감도 최대 수치가 5000으로, 던전앤파이터의 NPC들 중 가히 최고 수준으로 호감도가 잘 오른다.또한 동성 캐릭터여도 호감도 100%을 찍으면 이름이 보라색이 되면서 홍조를 띠는 표정변화를 보여주며, 염색약으로 청연에 있는 라르고의 머리나 의상 색을 바꿔 줄 수 있다. 여태까지의 던파 호감도작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이례적인 케이스다.
(선물 수령)
- 모험가님 덕분에 부자가 될 것만 같습니다. 하하!
- 이런 귀한 것을! 모험가님, 제가 무척 마음에 들으셨나 보군요! 하하!
- 아니 이런 걸 어디서 구하셨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
- 저도 뭔가를 준비해야겠습니다. 하지만 모험가님이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군요.
- 하하하! 너무 많이 주셔서 이제 더 누구에게 자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아니, 이렇게 계속 주셔도 괜찮은 건가요?
(대화 신청)
- 아, 모험가님. 어둑섬으로 갈 준비로 바쁘시죠?
아, 저는 괜찮습니다. 저도 모르게 흥분하긴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럴 수 있겠다고도 생각이 되어서요.
블루호크가 청연으로 오고, 여러분도 흰 구름 계곡으로 오고, 최근 많은 일이 동시에 일어나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이제야 하는 이야기지만, 블루호크 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사실, 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준 적은 거의 없었거든요.
솔리다리스라는 위용과, 언제든 청연을 집어삼킬 수 있을 것만 같은 힘에 조금 더 보수적으로 그들을 바라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그 상태로 돌아가도, 한 번에 믿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손에 든 것이 칼인지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악수를 받아들일 수는 없죠. 먼저 그 손에 무엇을 들고 있는 것인지 확인해야 할 테니까요.
- 천 년 만에 온 손님들에게는 정말 죄송한 일이군요. 정말 평화로울 때 오셨으면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원래의 선계? 글쎄요. 원래의 선계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분명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는 아니죠.
안개고원도... 어둑섬도... 지금은 모든 것이 다릅니다.
마치... 정말 큰 어떤 변화가 예정된 것처럼 말이죠.
(대화 신청 - 친밀 단계)[9]
- 어둑섬... 솔리다리스라면 분명 다시 어둑섬으로 손쉽게 갈 수 있겠지.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라르고는 곁에 누가 왔는지도 모를 만큼 생각에 잠겨 있었다)
앗 모험가님 언제 오셨습니까? 네? 걱정이 많아 보인다구요?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일들과 어둑섬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말이죠.
아무래도 이번에는 블루호크의 도움도 있고, 모험가 님도 있으니 지난번과는 다르게 본격적으로 조사가 진행될텐데...
정작 어둑섬에는 어떤 위협이 있을지 모르니 이래저래 걱정이 많군요. 그나마 제가 가장 많은 정보를 알고 있으니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중입니다.
모험가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어둑섬에 가서 정확히 뭐 확인하려는 건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아, 그랬죠. 모험가님의 목적은 마이어 님을 찾고, 안티엔바이를 찾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백해를 벗어나야 하니 안개신을 만나야 하는 것이었죠.
안개신은 너무 오랫동안 잠들어 있어서 깨어날지 모르겠지만, 부디 모험가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어둑섬부터 가야 하는 것은 분명하군요. 하하!
- 어둑섬의 상황은 처음부터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이미 모험가 님이 오시기 전부터 그랬고, 지금은 더 심해지고 있죠
브림[10] 덕분에 어둑섬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그 넓은 섬을 어디서부터 조사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더군요.
이런 와중에 섀넌 님께서는 모험심을 발휘하여 혼자 남아 무언가 찾아보겠노라고 말씀하셨는데 괜찮을지 걱정이군요.
네? 섀넌 님의 과거에 대해서? 오! 말씀해 주십시오! 어떤 분이셨나요?
......
정말입니까? 와, 섀넌 님이 바깥 세계에서는 그 정도의 사람이었나요? 어딘가에서 전설로 남은 사람이라니? 역시, 그래서 그렇게...
하지만 그런 섀넌 님이라고 해도 장담하지 못할 만큼, 어둑섬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어찌 되었건 한시라도 빨리 어둑섬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긴 하겠군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11]
- 큰 어르신... 그러니까 루톤 님은 가장 오랫동안 흰 구름 계곡을 지킨 감시자이십니다. 그 모습에서 드러나는 강인함은, 그분의 마음도 똑같습니다.
겉과 속이 같다고나 할까요? 하하! 그 덕에 감시자들은 루톤 님이 나타나기만 해도 얼어붙긴 합니다만...
루톤 님 같은 사람이 있기에 흰 구름 계곡의 감시자들이 아직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겠죠.
저요? 제 천성이 그런 것을 못 참는 성격이라서요. 루톤 님께 가장 농담을 많이 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저일 겁니다. 하하!
네? 저는 감시자가 된 지 얼마나 되었냐구요? 글쎄요?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이곳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정도는 되었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상황이 나았어요. 물론 어둑섬은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안개고원이 저 지경이 되지는 않았었죠.
그래서 블루호크들이 나타난 후 저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인데... 휴우. 정말 세상일은 예측하기 어렵군요.
무의 눈, 클라디스가 그런 짓을 벌였다는 것도... 모험가 당신이라는 의외의 수가 이 시점에 백해에 도착했다는 것도 말이죠.
이거 모험가님이 안 계셨으면 어쩔뻔 했습니까? 모험가님을 만난건 정말 운명이나 다름 없습니다!
하하하하!
4. 여담
- 또한 마법부여 카드는 마법석에 올스탯을 올릴수 있어 버퍼용으로 사용된다.
- 흰 구름 계곡 보스 중 큰 어른 루톤과 함께 전용 BGM이 존재한다. 여타 보스 감시자들은 공용 BGM을 사용한다.
- 스토리에서 종종 눈치없는 말을 해대서 넌씨눈 취급 당하고 있지만 의외로 이성적인 말을 할 때가 있어서 보는 사람을 뿜게 만들 때가 있다.
- 흰 구름 계곡의 감시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크리쳐화가 없다.[13]
- 라르고의 호감도를 올리면 볼 수 있는 대화에서 자신은 감시자가 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고 하며, 루톤의 호감도를 올리면 나오는 대사에서 원래 감시자 소속이 아니었다가 몇 년 전에 감시자로서 살아가고 싶다며 자신을 찾아왔었다고 한다.
- 청연의 NPC로 있다가 어둑섬 에피소드 시작부턴 청연에서 감시자의 마을로 옮겨가버리며 텅비게 되는데, 이 빈자리는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 에피소드 이후부터 에를리히가 채우게된다.
- 청연에 구름이 끼어 흐려지면 청연은 흐린날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하며, 비 오는 날이면 자신이 살던 곳도 비가 자주 내리는 곳이었다고 한다.
바로 옆의 클라디스와는 정반대의 반응이다첫 등장했을 때도 그늘진 곳에서 나온 것을 보면 햇빛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둑섬 스토리에서 인간들이 요괴를 빛조차 들지 않는 곳에 봉인했다고 하는 언급과 그의 정체를 생각하면 환란의 땅은 빛이 들지 않고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음산한 곳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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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때 나부를 손에 쥐고 으깨는 모습 때문에 나부를 죽인 것으로 보이지만 던페 2부 원화에서 요기에 감싸여 폭발한 후 검 형태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실질적으로 죽은 것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 신의를 저버린 라르고의 그로기 패턴에서 나오는 오행의 기운이 바로 나부의 잔재였던 것이다. 다시 말해 나부는 죽어서도 자신을 배신한 주인에게 간접적으로 복수한 셈.
*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때 나부를 손에 쥐고 으깨는 모습 때문에 나부를 죽인 것으로 보이지만 던페 2부 원화에서 요기에 감싸여 폭발한 후 검 형태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실질적으로 죽은 것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 신의를 저버린 라르고의 그로기 패턴에서 나오는 오행의 기운이 바로 나부의 잔재였던 것이다. 다시 말해 나부는 죽어서도 자신을 배신한 주인에게 간접적으로 복수한 셈.
- 일러스트와 도트도 잘 뽑혔고, 에픽 퀘스트에서도 자주 마주치며 평소엔 어수룩하고 눈치 없어 보이면서도 정말 큰 위기가 닥치면 엄청나게 논리정연해지는 등 여러 매력이 있어 블루호크의 1대대 대장 무적자 유진처럼 선계의 남성 캐릭터 중에서 상당한 인기를 구사하고 있었다. 그러나 흑막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낸 뒤부턴
초사이어인 마냥뇌절 수준의 3단 변신 탓에 인기가 깎여나가는 건 물론 안티가 생기는 등 불호의 여론을 받게 된다. 다만, 성우의 연기만큼은 고퀄리티로서 까이지 않는 게 불행 중 다행이며 어둑섬 해방 난이도의 압도적인 퀄리티와 무지막지한 난이도 덕분에 밈으로 승화하면서 다른 방향으로 인기를 끌게 됐다.
- 어둑섬 융합석 장비인 불신 시리즈의 장비 도감의 내용으론 그는 환란의 땅에서 태어났으며 그곳은 말그대로 약육강식의 세계였기에 남을 속여가며 사는 것이 유일한 생존수단이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유리해지면서 쉬운 순간은 서로의 신뢰가 가장 돈독해졌을 때이며 이런 심리를 이용해 남을 속여가며 생존해왔다고 한다. 어둑섬에서 대사도 면식도 얼마 안된 모험가를 보고 연극 따위 집어치우라는 걸 보면 이런 남을 속이면서 살아온 행동으로 인해 편집증이 심하게 박힌 것으로 보인다.
- 배신자 캐릭터지만 작중에서 요괴의 입장에서 계속 선계의 핵심적인 가치인 신뢰나 조화에 대해 아쉬운 소리를 끝없이 하기 때문에 선계 스토리 동안 완전히 악역으로 남지는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선계 시즌 최종보스가 양측 두 진영과 관계가 없어보이면서 두 진영 모두에게 위협이 되는 디레지에일 것으로 추측되고, 선계 스토리에서도 힐더의 영향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15] 선계 스토리 첫 대목에서 모험가 일행과 감시자측과의 중재역이었던 것처럼 인간 세력과 요괴 세력 사이의 중재역으로 다시 활약하면서 일행으로 합류할 것이라 예측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한 유저가 클라이언트를 뜯어본 결과 마을 NPC용 및 던전 상호대사로 추정되는 미사용 음성이 발견되면서 이 추측에 힘을 싣고있다.
- 본모습을 드러내기 전에도 신뢰와 조화를 입에 달고 다녔고, 특히 루톤이 자신을 포함한 모든 흰구름 감시자들에게 블루호크와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숨겼고, 모험가 일행에게만 이를 밝혔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감시자들 중 유독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본모습을 드러낸 후에는 신뢰와 조화는 요괴들에겐 허락되지 않은 거짓에 불과하다며 본격적으로 분노를 표출한 걸 보면, 말로는 선계인들이 중시하는 신뢰와 조화를 비웃고 모욕하지만 한편으로는 내심 그런 선계인들처럼 살아가고 싶어한다는 걸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16] 거기에 슈므가 클라디스에게 속은 채로 지냈던 것을 잘 알고 있었던 탓인지 모험가 일행 중 슈므에게만은 비웃는 것과는 별개로 다소 동정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17] 이후 아스라한 에피소드에서 슈므에게 했던 말 자체는 진실이라는 게 밝혀지며 정말로 클라디스에게 기억까지 조작되어가며 이용당하던[18] 슈므를 측은하게 여기고 있었다는 게 드러났다. 여러모로 흑막이자 선계 에피소드의 첫번째 매인 빌런 치고는 무른 부분이 많은 인물.
- 세세하게 따지고 보면 스파이로서는 대단히 유능한 편이다. 아스라한 : 무의 장막에서 밝혀진 내용으론 클라디스와 처음 만났을 때도 무의 뉨터에 몰래 접근해 요무무의 행방을 수색하다[19] 발각당하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제거하려 했으며, 클라디스가 죽기 전 질문하는 모습에 "자신은 말 많은 악당은 아니다"라며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려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다. 클라디스가 라르고의 행동이 안개신과 연관되어 있음을 간파하고 목숨을 보전할 겸 곁에 두고 감시하고자 협력을 제안하니 머리 굴리는 모습이 보인다고 비웃었지만 그가 다른 마음을 품었어도 이를 이용하면 될 뿐이라고 순순히 협력을 받아들였다. 그런데 실제로 로페즈와 클라디스가 협력할 동안 라르고는 혼자서 계획을 완벽하게 진행하고 있었다. 부하라고는 그의 뒷통수를 칠 꿍꿍이로 가득했던 제논 정도였고, 요기와 관련해 무의 장막의 협조를 조금받긴 했지만 로페즈, 클라디스와 딱히 엮이지 않고 거의 혼자서 움직이며 계획을 이루려했다. 이 때문에 모험가도 무의 장막의 꼬리는 밟았지만, 라르고의 수상한 흔적만큼은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그만큼 라르고가 철저하게 자신의 행적을 감춰왔고, 그가 수상하다고 느꼈던 건 직감이 날카로운 섀넌 마이어나 계곡 관리자 렐 정도 밖에 없다. 그나마도 이들 역시 라르고의 수상함은 느껴도 결국 물증이 없어 라르고가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진 큰 의심을 하지 못했다. 그런 라르고가 어둑섬에서 모습을 드러낸 건 모험가 일행이 흉계를 준비중이던 어둑섬에 찾아와 방해가 있어도 돌파하는 모습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계획에 차질이 생겨 어쩔 수 없이 드러낸 것에 가깝다. 즉, 계속 가다간 계획이 파탄날 지경이 되자 이를 막기 위해 별 수 없이 행동에 나섰던 것이기에 그로서는 정말 재수가 없었던 셈이다.
사실 그의 입장에서는 모험가만 아니었어도 정말 수월하게 임무를 달성할 수가 있었기에 더더욱 골이 당겼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그는 모험가의 말도 안되는 힘이 유물로 인한 것이라 여겨 클라디스, 로페즈, 자신의 계획이 자꾸 어긋나자 모습을 드러내는 와중에도 타이밍에 유물을 훔쳐 모험가의 전력을 크게 깎았다고 생각했기에 대담하게 나갔지만, 알고보니 모험가는 유물의 힘 따윈 쓰지도 않는 진짜배기 강자였기에 한순간에 계획이 파토나고 만 것이다. 라르고 다음으로 모험가에게 당하게 된 로페즈도 그렇지만, 선계의 상식으로 보면 라르고의 실수가 이상한게 전혀 아니다. 바깥에서 온 손님이 설마 어지간한 사도나 신과도 맨몸으로 잠시나마 맞부딪치는 게 가능한 규격 외의 존재라는 걸 어떻게 짐작할 수 있었겠는가.(...) 때문에 라르고도 모험가만 없었으면 사실 계획이 언제든지 성공해도 이상할 게 없었다.
- 마왕급 존재를 섬기는 빌런으로, 무리하게 품은 사도의 힘에 영향을 받아 모습이 변화하였으며[20], 3개 이상의 도트가 있고, 성우의 광기에 빠진 연기가 큰 호평을 받았다는 점은 마계에서 등장한 카쉬파의 빌런 중 하나인 심장 파멸자 히카르도와 비슷하다.[21]
- 인게임에서의 해방 난이도에서 출력되는 패턴 대사인 "불현듯 의심이 확신이 되겠지"가 2023 던파 페스티벌 직후 발생한 2023년 남성혐오 표현 연쇄 파동을 포함한 뿌리 사태의 여파로 인해 드러난 네오플 내부에서의 남성 혐오 논란으로 인해 밈으로 쓰이고 있으며, 작중 라르고가 했던 "지금 이러는 동안에도 청연은 안에서부터 썩어 문드러지고있다"는 말 역시 현재 네오플 내부의 실태를 고발한 것이 아니냐며 재조명을 받고있다.
- 2024년 1월 아라드 패스 방향성 글이 올라오면서 기존의 종결 스펙 크리처의 기준이었던 나비가 역대 최단 기간으로 준종결 스펙으로 격하당할 처지가 되자 유저들 사이에서 이름이 비슷한 나부가 라르고에게
짜부배신 당하기 직전 대사[22]로 인용되고 있다.예시 아이러니하게도 나비를 제치고 종결 크리쳐로 나온 것은 항상 자신에게 잔소리를 해대던 에를리히랑 자신이 동정적인 태도를 보였던 슈므였다.
- 일본판 성우는 치바 잇신이 담당하였는데, IF 스토리에서 라르고의 육체를 강탈한 유토스의 사상이 DIO와 비슷한 걸 감안하면 노린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선계 캐릭터들은 무명 성우나 아마추어 성우가 담당한 것에 비해 치바 잇신은 1990년에 데뷔한 중견 성우로, 일본판 아라드 전기 성우진을 통틀어도 총검사 역의 오오츠카 아키오 다음으로 경력이 길다.
4.1. 테마곡
흰 구름 계곡의 보스 BG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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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섬 빛 바랜 유적지의 보스 BGM이다.
어둑섬 보라해의 보스 BGM이다.
어둑섬 기만을 삼킨 감시탑의 보스 BGM이다.
어둑섬 해방 난이도 전용 BGM이다.[23]- 가사 [ 펼치기 · 접기 ]
- >어둠 속 깊은 곳, 잃어버린 밤, 배신의 종소리를 다루는자 전해지지 않는 이야기, 주의하라
아무도 그의 재앙을 피할 수 없다
목도하라! 모든 위력을 넘어선 자
음모와 배신에 빛나는 고통에 찬 영혼
목도하라! 모든 위력을 넘어선 자
그 시간이 도달하였다, 그림자는 떨어질 것이다
깊은 밤 속 은밀한 계획, 뒤틀린 기쁨
피할 곳이 없으며, 끝없는 어둠의 심연
아 - 절망이 펼쳐지는 끝없는 밤에 그의 힘을 보아라!
목도하라! 모든 위력을 넘어선 자
안개 속 어둠의 눈동자
4.2. 아트 갤러리
라르고, 흰 구름 감시자로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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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르고, 반쪽이나마 드러낸 반요형태.라르고, 환요오괴로서의 본모습.라르고, 바칼의 유산을 흡수한 부작용으로 변형된 모습라르고, 외신이 빙의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모습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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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둑섬/몬스터
[1] 토끼와 나비가 하나로 합쳐진 듯한 외형의 신수다.[2] 호감도를 일정 이상 쌓으면 편지를 남기는데 마키아가 요괴의 시대를 열어 거짓된 조화를 깨뜨릴 것이라는 경고문이다.[3] 페이트웨이와 현월을 부딪혀 요기를 백해로 흘려보내려 했다.[4] 네임드 감시자들의 예를 들면, 루톤은 라르고를 상당히 아꼈으며, 에를리히는 잔소리를 하지만서도 그를 신경써주었다. 다만 유일하게 렐은 다른 감시자들과는 달리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불쑥 찾아와서 난데없이 감시자가 되고 싶다고 한 라르고를 처음부터 수상쩍게 경계하고 있었다.[5] 이 충고는 이후 아스라한 : 무의 장막 스토리에서 거짓이 아닌 사실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6] 무의 장막 시나리오에서 라르고가 어떻게 해서 흰 구름 감시자에 잠입했는지 그 과정이 밝혀진다.[7] 특히 브림의 경우 라르고가 아무것도 모른 채 죽여줄 생각이었다고 했으니 충격을 받은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브림 역시 정체를 알기 전까지는 라르고에게 '님'이라는 호칭을 붙였지만 정체를 알게된 후 호칭을 생략한다.[8] 이렇게 호감작이 쉬운 것은 마계의 등장인물인 천궁 알렉산드라와 꽃의 여왕 블라섬과 비슷하다.[9] 60% 단계에서 친밀이 된다.[10] 안개의 감시자로, 10월 26일 추가된 어둑섬 조난 대처 지침서를 작성한 감시자다. 해당 내용은 전형적인 나폴리탄 괴담 중 규칙 괴담의 패러디로, 퇴적만 관련 언급은 무시하라고 해놓고 중간에 갑자기 퇴적만에 모여있는 사람들을 발견하면 안심하라는 내용이 끼어드는 것이 포인트. 관련 문단만 어투가 확연히 다르고, 다른 수칙들과 모순되는 내용이 너무 많은 탓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쉽게 눈치챌수 있으며, 심지어 스크롤을 어느정도 내린 뒤 해당 문단을 다시 보면 어둑섬을, 벗어날, 방법은 없어라는 내용만 빨간 글씨로 강조되는 이스터에그가 있다.[11] 80% 단계에서 친밀이 된다.[12] 지금까지 사라진 NPC들이 그랬던것처럼 호감도를 일정량 이상 쌓으면 발송된다.[13] 다른 감시자들은 2024년 조화의 수호자 패키지의 크리쳐 상자 구성품으로 나왔고(슈므는 크리쳐 상자가 아닌 조화의 상자에서 나온다.), 슈므는 이에 앞서 파핑파핑 페스티벌 보상으로 8비트화되어 크리쳐로 나왔다.[14] 2023 던파 페스티벌에 전시된 원화에 따르면 토끼+새+벌레를 합친 것이라고 한다. 추가로 분신술과 증폭 능력을 쓰며 분신의 능력은 폭탄볼이라고 적혀 있는데, 흰 구름 계곡에서 라르고가 보여주는 패턴들 중 일어나는 폭발이 나부가 소환한 분신의 능력인 듯 하다.[15] 어둑섬 에피소드의 에필로그에서 밝혀진다.[16] 이는 천계인들을 깔봤지만 내심 그 천계인들의 공손함을 자신도 가지고 싶어했던 서양요괴드래곤인 느마우그와 비슷하다.[17] "아아, 가엾은 슈므, 슈므. 백해의 땅지기를 자처하면서도 그 누구보다 백해의 안개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구나. 이렇게 얼굴을 보는 것도 마지막일 테니 재밌는 이야기 하나 해주지. (중략) 글쎄... 너희가 말하는... 그 알량한 믿음으로 내 말을 믿을 수 있을지는 너희들 몫이다."[18] 물론 클라디스가 그렇게 보이도록 조장한 것이기도 하다. 애초에 클라디스는 슈므의 정체를 다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기 위해 일부로 슈므를 이용하는 스탠스를 취하고 지냈다.[19] 요무무는 요기에 민감해 도망치는 위기감지 능력이 뛰어나다. 라르고가 요무무를 찾지 못한 건 라르고가 무의 뉨터에 왔을 때 요기를 감지한 요무무가 순식간에 도망쳤기 때문이다.[20] 그렇게 품은 사도의 힘에 괴로워했다는 것도 같다.[21] 아이러니하게도 라르고는 히카르도를 흡수한 사르포자처럼 제논을 흡수하여 파워업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22] 빛바랜 유적지로 진입시 라르고가 하는 "이리온 나부. 나부, 넌 내게 가장 좋은 친구였어... 영원히!" 이 대사다. 공교롭게도 이 대사 역시 상술한 불현듯 처럼 밈으로 쓰이고있다.[23] 가사의 내용과 위에 서술한 해방 단계에서의 진상을 보면 사실상 외신 유토스의 BGM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