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padding:5px 0"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821FC3> | 환요오괴 患妖五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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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루브라 Rubra | ||
<colbgcolor=#000> 이명 | 모독의 루브라(Rubra the Profane) 불경한당[1] | |
성별 | 여성 | |
나이 | 불명 | |
종족 | 요괴 | |
성우 | 이눈솔 | |
프로필 | 요마왕을 따르는 강력한 다섯 요괴인 환요오괴 중에 하나. 모든 것을 깔보고, 모독하는 것을 즐기는 악취미를 가지고 있어서 '모독의 루브라' 라고 불리고 있다. 이런 루브라의 성격은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하는데, 그녀의 채찍질 같은 말을 들은 요괴들은 결국 무조건적인 복종을 맹세하게 된다. 루브라는 그렇게 복종을 맹세한 이들을 노예처럼 부리며, 또 항상 노예가 될 또 다른 이들을 찾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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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혹적인 달빛이 창문 틈새로 흘러들었다.
어두운 방의 중심에 선 여인은, 마치 어둠 자체에서 태어난 것만 같다는 인상을 줬다.
아름다운 윤곽 속에 섬뜩함이 얽혀있는 모습의 그녀는, 이윽고 한 걸음을 내디뎠다.
그 단 한걸음만으로도 주변의 공기가 무거워지는 것만 같았다.
"너는 이미 내 목소리를 들었지. 그렇지 않니?"
그녀의 목소리는 더없이 부드럽고, 매혹적이었다.
달콤한 유혹, 하지만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공포가 그녀를 거부하라 외치고 있었다.
이윽고 심장이 뻐근해지는 고통이 찾아왔다.
"거부하지 않아도 된단다."
그녀가 앞에 멈춰 섰다.
그저 팔을 뻗어 뺨을 어루만졌을 뿐이지만, 거대한 뱀을 마주한 것처럼 온몸이 굳었다.
"네 눈에 비칠 갈망을 더는 숨길 수 없을 테니까."
그 달콤한 말에 숨기려 했던 갈망이 희미하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유혹하듯 뒤에서 감싸 안으며 다시 속삭였다.
"네게 줄 고통은 선물과 같단다."
이 목소리를, 이 손길을 뿌리쳐야 함을 알았지만 뿌리칠 수 없었다.
뻐근하게 뛰던 심장이 점점 고통스러워졌고, 그 고동 속에서 알 수 없는 갈망이 그녀를 통해 투영되었다.
거부해야 한다. 막아야 한다.
의식 깊은 곳에서 경고가 울리는 것을 느꼈지만, 그녀의 손길과 목소리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드문드문 정신이 들 때마다 그 알 수 없는 갈망에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뿐이었다.
"그래. 내 선물을 받으렴."
어느새 고통은 사라지고, 달콤한 해방감이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어두운 방의 중심에 선 여인은, 마치 어둠 자체에서 태어난 것만 같다는 인상을 줬다.
아름다운 윤곽 속에 섬뜩함이 얽혀있는 모습의 그녀는, 이윽고 한 걸음을 내디뎠다.
그 단 한걸음만으로도 주변의 공기가 무거워지는 것만 같았다.
"너는 이미 내 목소리를 들었지. 그렇지 않니?"
그녀의 목소리는 더없이 부드럽고, 매혹적이었다.
달콤한 유혹, 하지만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공포가 그녀를 거부하라 외치고 있었다.
이윽고 심장이 뻐근해지는 고통이 찾아왔다.
"거부하지 않아도 된단다."
그녀가 앞에 멈춰 섰다.
그저 팔을 뻗어 뺨을 어루만졌을 뿐이지만, 거대한 뱀을 마주한 것처럼 온몸이 굳었다.
"네 눈에 비칠 갈망을 더는 숨길 수 없을 테니까."
그 달콤한 말에 숨기려 했던 갈망이 희미하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유혹하듯 뒤에서 감싸 안으며 다시 속삭였다.
"네게 줄 고통은 선물과 같단다."
이 목소리를, 이 손길을 뿌리쳐야 함을 알았지만 뿌리칠 수 없었다.
뻐근하게 뛰던 심장이 점점 고통스러워졌고, 그 고동 속에서 알 수 없는 갈망이 그녀를 통해 투영되었다.
거부해야 한다. 막아야 한다.
의식 깊은 곳에서 경고가 울리는 것을 느꼈지만, 그녀의 손길과 목소리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드문드문 정신이 들 때마다 그 알 수 없는 갈망에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뿐이었다.
"그래. 내 선물을 받으렴."
어느새 고통은 사라지고, 달콤한 해방감이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요마왕 마키아를 따르는 가장 강력한 다섯 요괴, 환요오괴의 일원으로 불경한당이라 불리는 여성 요괴이다. 인 게임에서 두 번째로 등장한 환요오괴로, 이명과는 다르게 금룡 느마우그처럼 품위를 갖춘 것처럼 보이는 말투를 쓴다. 느마우그가 존댓말을 한다면, 이쪽은 "한단다", "하렴", "하구나" 등 마치 아이를 다독이는 듯한 부드러운 어미들을 쓰는 쪽[2] 물론 실제 성격은 다른 환요오괴가 그렇듯 필요없는 부하들을 죽이는 등 꽤 잔혹하며, 자기 동료인 라르고도 애송이 취급하며, 비시마에게 그녀와 신에 대한 모독을 서슴치 않는 등 모독의 이명에 어울리는 요괴. 목적은 요마왕 마키아의 부활이다.
2. 작중 행적
2.1. 죽음의 여신전
죽음의 여신의 약화를 위해 여신전을 찾아내려 하며, 자신의 수족인 오스트리와 카미락을 통해 여신전의 위치를 알아낸다. 그렇게 알아낸 통로를 통해 여신전으로 들어가려 하나, 모험가 일행을 막으라고 한 카미락이 오히려 자신이 있는 곳으로 도망오자 자신이 한말 잊었냐며 카미락을 죽이고 모험가일행과 일전을 펼친다.그러나 그렇게 싸우던 중 이들을 골탕먹일 수를 생각해내고 다음을 기약하며 물러난다. 이미 교단 사람들을 요기로 잠식시킨 상태였고, 자신의 또다른 수족인 베로로를 이용해 모험가 일행의 시선을 끈 사이 무결한 죽음 비시마를 습격해 기어이 요기에 잠식시켜 인귀로 만들고[3] 세니르에 티배깅에 가까운 도발까지 한 후 죽음의 여신전을 빠져나간다.
2.2. 애쥬어 메인
에필로그에서 등장. 환란의 땅 어딘가에서 같은 환오요괴인 마흐나발과 라르고를 만나 중간결산의 시간을 가지며, 라르고를 실패자 취급했다가 되려 긁힌 마흐나발을 진정시키고, 계획대로 죽음의 여신의 힘은 약화시켰으니 마키아의 부활도 멀지 않았다며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말하던 중 벌써 부활의 조짐을 보이는 마키아의 기운을 보며 기뻐한다.그후 바니타스의 선별자 룬디어와 접촉하여 이후의 계획을 전달받으며, 미의 여신 베누스를 불러내기 위해 움직인다. 그 계획이란 베누스가 가진 유물인 소망을 이루어주는 거울은 사용자가 가장 바라는 것을 불러온다는 전설이 있는데, 이 거울을 손에 넣어 요마왕 마키아를 불러내어 강림시키겠다는 것이었다.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요마왕 마키아 - 루브라가 진심으로 충성하는 요괴들의 구원자. 누구에게도 적어도 고개는 숙이지 않는 루브라가 유일하게 고개숙이는 존재로, 모든 환요오괴가 마키아에게 충성하는데 이는 루브라도 예외가 아니다. 마키아가 모험가를 향해 뿜어낸 분노에 황홀함이라도 느꼈는지 녹아내릴 것 같다고 말한다.
- 환란의 라르고 - 환요오괴 동료와의 관계는 애매하다. 말투가 아이를 다독이는 말투인데 동료에게도 이러한 말투를 쓰는 것으로 보아 다른 환요오괴를 확실히 자신보다 위라고 보지는 않는 모양. 하지만 적어도 라르고에 대해서는 스탠스가 확실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둑섬에서 도망치는 꼴이 꼴사나웠고, 대놓고 가엾은 아이 취급하며 인간과 같이 지내는 게 그 아이에게 딱 어울리는 수준이라며 모험가 일행 앞에서 모독하기까지 하는 등 같은 동료인데도 별로 안 좋게 보고 있다.
- 죽음의 관조자 - 루브라가 요괴들을 이끌고 이들을 습격하여 비시마를 포함한 죽음의 관조자 신도들을 인귀화시키는 등으로 죽게하였고 세니르도 루브라의 세력에 인귀화 될 뻔하는 등 조직을 거의 궤멸 직전까지 밀어붙였다.
- 모험가 - 모험가와 잠깐 겨루자마자 '라르고를 방해했다는 바로 그 인물'임을 간파하고는 여신전 곳곳을 숨어다니며 모험가를 농락했고, 비시마를 결정적으로 죽이던 순간에 기습을 해 모험가가 뭘 손 쓸 틈도 없게 만들었다.
4. 여담
- 근래에 던파에 나온 모든 여캐를 통틀어서 가장 파격적인 복장을 하고 있다. 조류의 다리와 날개, 깃털 같은 요소를 제외하면 '인간형' 이상으로 인간이랑 닮은 점이 없는 요괴들 중 유일하게 인간의 외형을 하고 있으며,[4] 엄청난 볼륨감을 자랑하는 몸매, 상체는 물론이고 허벅지에까지 묶어 놓은 귀갑묶기, 거기에 더해 무언가가 없는 것까지 보면[5] 대놓고 만들어진 캐릭터라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즌 10의 색기담당 포지션을 맡음과 동시에 박종민 디렉터가 선언한 '아트 리소스 방향성의 재정립'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다.
- 현재까지 등장한 환요오괴들 중에선 가장 유능한 편인데, 모험가에게 막혀 계획을 실패해버린 라르고 및 마흐나발과 달리 모험가와 직접 마주치고도 작전을 완벽히 성공했다. 비록 밀정으로선 유능했지만 모험가의 강함이 바칼의 유산 때문이라는 치명적 오판을 하고 3회나 정면승부를 걸었다가 깨졌던 불신위괴와 달리, 루브라는 모험가와 잠깐 겨루자마자 '라르고를 방해했다는 바로 그 인물'임을 간파하고는 여신전 곳곳을 숨어다니며 모험가를 농락했고, 비시마를 결정적으로 죽이던 순간에도 정면승부가 아닌 오직 기습만 하여 모험가가 뭘 손 쓸 틈도 없었다. 또한 인귀가 '예상외로' 정신을 차리는 바람에 계획을 말아먹은 마흐나발과 달리, 루브라는 정신이 오락가락할 만큼만 의도적으로 인귀화를 시켜서 작전은 작전대로 성공하고 유흥은 유흥대로 즐기는 여유를 보였다.
[1] 不敬汗黨, 문자 그대로만 풀이하면 '예의없고 파렴치한 자', 쉽게 말해 위아래도 없는 놈이란 뜻이다.[2] 환요오괴 동료인 라르고를 '아이'라고 칭하는 걸로 보아, 요괴 중에서는 꽤 연장자일 가능성이 있다. 최소한 라르고보다는 나이가 많다. 하지만 라르고가 마흐나발과 함께 굉장히 초반부터 마키아를 섬겼기에 뭔가 있는 모양.[3] 이 과정에서 비시마가 믿는 우시르의 신앙심까지 오염시킨다.[4] 라르고도 인간으로 변신할 수는 있지만, 본 모습인 요괴 모습은 '인간형'일 뿐,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이 하나도 없다.[5] 옆트임을 자세히 보면 속옷이 보여야 할 장소에 밧줄이 있다. 그러니까 옷 안 쪽에 들어간 밧줄의 역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