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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가르시아 코르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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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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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가르시아 코르테즈[1]
Juan Garcia Cortez
출생 중남미 모 국가
국적 중남미 모 국가
출생년도 1930년
나이 56세
인종 라티노
성별 남성
머리 색 흑발
눈 색 흑안
관계 이름 모르는 아내
메르세데스 코르테즈
곤잘레스 부관
토미 버세티 고용인
켄 로젠버그 동업인
리카르도 디아즈 친구
소속 코르테즈의 군대
소유 차량 코르테즈의 보트
그로티 스쿠알로
페가시 스피더
등장 작품 Grand Theft Auto: Vice City Stories 1984년
Grand Theft Auto: Vice City 1986년
성우 및 모션 캡쳐 로버트 다비(Robert Davi)[2]

1. 개요2. 행적3. 평가4. VCPD 데이터베이스 기록5. 여담6. 관련 문서

1. 개요

Tommy, you are not in Liberty anymore. Here, we do things differently.
토미, 자네는 더 이상 리버티에 있는 게 아니네. 여기는, 일처리 방식이 달라.
켄 로젠버그: 아! 퇴직한 어떤 대령이 있어. 후안 가르시아 코르테즈라고 바이스 시티의 조폭들이랑은 완전 다른 부류의 사람이거든.
- 미션 'The Party' 컷신 중.

중남미의 특별히 명시되지 않은 어느 국가의 은퇴한 대령. 은퇴를 한 이유는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실패해서 미국으로 망명해왔기 때문이다.

켄 로젠버그와는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코르테즈 대령은 토미 버세티밴스 형제들과의 마약 거래를 안전한 장소에서 하게끔 도와준 사람이었지만, 거래 실패의 원인인 기습 공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고, 당연히 이와 관련되지 않았다.

이후, 코르테즈 대령은 자신의 보트 위에서 바이스 시티의 여러 유명인들을 불러모아 호화로운 선상 파티를 주최하였고, 여기서 토미는 광장 공포증 때문에 갈 수 없는 로젠버그를 대신해서 대령의 파티에 참석하였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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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과거

1930년, 중남미의 모 국가에서 태어난 코르테즈는 어느 시기에 군에 입대했으며 높은 관직에 올랐다. 그러나 대령의 조국의 상태가 워낙 불안정한 탓에 그는 자신의 조국으로부터 최대 30번에 이르는 공격을 받았으며 9번이나 죽었다는 보도가 발표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끝끝내 살아남고 대령까지 올라왔다. 그래도 죽었다는 보도는 대령에게 있어서 손해만은 아닌게 그 덕분에 외교적으로 고소를 면했기 때문.

이후 이름 모르는 여자와 결혼해 딸 메르세데스 코르테즈를 키웠다. 모국에서 쿠데타를 하던 중 훗날 내무장관이 되는 사람의 아버지를 죽였고, 그 때문에 미국 플로리다 바이스 시티로 이주한다. 그곳에서 리카르도 디아즈, 켄트 폴, 에이브리 캐링튼, 러브 피스트 등 거물들과 친분을 맺고 곤잘레스를 부하로 두게 된다.

2.2. Grand Theft Auto: Vice City Stories (1984년)

1984년, 곤잘레스는 그의 코카인을 빼돌려 부수입을 챙기고 있었다. 곤잘레스는 영화 감독 레니 바술마이어의 소개로 빅터 밴스를 만나 일을 맡기면서 마약왕 리카르도 디아즈와 엮이게 되고 디아즈의 살해협박으로 코르테즈 대령과 써니 포렐리의 거래 정보를 분 다음 바이스 시티를 떠난다.

2.3. Grand Theft Auto: Vice City (1986년)

마약 거래에서 써니 포렐리의 돈을 잃어버린 토미는 그 돈을 갚기 위해 불철주야 돌아다니다가 코르테즈가 이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거머리처럼 들러붙어서 돈의 행방을 물어보지만 대령은 토미에게 "여기는 리버티 시티가 아니네, 토미. 이 도시는 일처리 방식이 다르다네."라고 충고, 그리고 격려를 해주면서 누가 토미의 마약 거래 당시에 기습 공격을 했는지 그 행적을 쫓아갔다.
코르테즈: 저기, 버세티 씨입니까? (Hola, is this Mr. Vercetti?)

토미: 네. (Yeah.)

코르테즈: 코르테즈요. 파티에서 만났잖나. (This is Cortez. You were at my party.)

토미: 네, 기억나네요. (Yeah, I remember.)

코르테즈: 버세티, 그 사업상 거래에서 일어난 일은 유감이네. (Mr. Vercetti, it was a most unfortunate incident happened with your business deal.)

토미: 압니다. (I know.)

코르테즈: 자네가 알기를 바라지, 지금 우리 쪽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조사하고 있네. 만약 얘기를 더 하고 싶다면, 나의 보트로 오게나. 그러면, 이만. (I want you to know me, and my people are doing their utmost to get to the bottom of it. If you'd like to talk to me more privately , you can find me at the boat, eh? Good day, señor.)

이때 코르테즈는 토미를 고용하여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게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미는 불평 한 마디 하지 않고, 예의 바르게 굴었으며 대령도 그런 토미를 신뢰하는지 일에 대한 보수를 확실하게 주고, 친구처럼 대해줬다.

그렇게 조사가 진행되는 중, 대령은 자신의 부관인 곤잘레스가 어느 스파이로부터 토미의 마약 거래에 대한 정보를 누군가에게 흘려보냈음을 알게 되었고, 그 사건의 진범이 리카르도 디아즈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였다. 그리고 나서 대령은 토미에게 진실을 따라가 찾아내도록 이끌어준다.

코르테즈 대령이 이때 토미에게 주는 임무들은 부관인 곤잘레스를 길거리 한복판에서 전기톱으로 살해하기 뿐만이 아니라 프랑스군의 미사일칩 밀매, 탱크 탈취 Grand Tank Auto 등이 있다. 그외에도 마약 거래 및 총기류, 병기류 불법 입수 및 절도에도 관여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기관에서 연이어 코르테즈 대령에 의해 여러 가지 기술을 먹튀당하게 되자 마침내 분노하여 대령을 추적하여 사살하려고 하였다. 이 때문에 대령은 자신이 안전한 항구로 갈 수 있도록 자신의 요트를 바이스 시티에서 떠날 때까지만 호위해달라고 토미에게 임무를 줬다.
코르테즈 : 토마스[3], 그동안 날 잘 지켜줬고, 또 열심히 일해줬네. 하지만 이제 자네는 내가 대양으로 나가기 전에 떠나야 할걸세. 내 개인용 보트를 내리도록 하지.(스피더 보트를 내린다.) 가지게나 친구. 이건 내 나름대로의 선물이라네.

토미 : 고마워요, 대령님.

코르테즈 : 하나만 더 부탁함세. 내가 나가있는 동안, 날 대신해서 메르세데스를 좀 보살펴줄 수 있겠나?

토미 : 제가 생각하기엔 그녀 스스로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좋아요. 보살펴주도록 하지요.

코르테즈 : (Gracias, amigo. Hasuta luego.)고맙네, 친구. 다음에 뵘세.

토미 : (Adios, amigo.)잘 가세요, 친구여.
- 갑판으로 집합! 임무 중.

토미는 전투 헬기까지 보내면서 대령을 추적하는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대령을 확실하게 잘 보호해줬으며 이에 대령은 마지막까지 자신을 위해 헌신해준 토미에게 작별인사와 감사의 표시로 값비싼 스피더 보트를 선물하고, 자신의 딸인 메르세데스를 잘 보살펴달라고 부탁했다. 토미가 이를 수락함으로써 두 사람은 악수와 함께 작별하게 되고 대령의 임무도 완전히 종료된다. 대령이 준 스피더 보트는 토미가 디아즈에게서 빼앗은 스타피시 아일랜드 대저택의 부두에 상시 스폰된다.

그리고 최종 임무가 끝난 뒤에 대령은 토미에게 전화를 거는데 그 내용이 심히 재미있다. "이게 무슨 소린가, 토미. 내 딸이 변호사가 되겠다니?" 라면서 토미에게 딸 메르세데스의 행적에 대해 물었다.

3. 평가

아내를 잃어버리고, 홀아비인 상태라 하나 밖에 없는 혈육인 을 극진히 여기지만 정작 딸내미는 아빠의 마음을 몰라주고 이래저래 말썽을 부리는 덕분에 아빠의 속을 썩이고 다니는 중. [4] 이 때문에 대령은 자신의 딸이 연예인 뒷꽁무니나 쫓아다니고 있다는 소문에 시달리게 되었으며 이후, 토미는 강도 미션에서 은행을 무사히 턴 다음, 메르세데스로부터 마사지를 받았는데 분위기 상으로 보아 성관계를 한 게 분명하다.

심지어 토미는 자신의 영화 스튜디오에서 만들고 있는 포르노 영화의 주연으로 메르세데스를 섭외해버리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령이 토미가 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을 보면 대령도 아빠 노릇을 잘했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는 상황. 그리고 이놈의 딸내미는 뜬금없이 변호사가 되겠다면서 마지막까지 아빠의 속을 뒤집어버리는 활약을 해버린다. 이쯤되면 도대체 아빠로서 뭘했냐는 비난을 받아도 전혀 할 말이 없다.

또한 대령은 프랑스를 매우 싫어한다. 수세기 동안 다른 나라를 무단으로 약탈하였는데 정작 프랑스 정부는 자신을 절도 혐의로 비난하는 것에 반감을 품는 중. 이 갈등이 곪을 대로 곪다가 터진 사건이 바로 '갑판으로 집합!' 미션이다.

사치벽이 좀 있는데 그는 자신의 요트 위에서 호화로운 선상 파티를 여는 것을 즐기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토미에게 랍스터와 더불어 멸종 위기 동물 의 머리 요리인 타피아 스나우트까지 권한다. 하지만 토미는 1번도 먹지 않았다. 그래도 대령은 평소에 이런 요리들을 즐기는 듯.

4. VCPD 데이터베이스 기록

  • 문화 담당관.
  • 외교관이 그의 집을 도청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조국에서 30번의 쿠데타까지 살아 남았다.
  • 멸종 위기 종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을 훌륭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 딸과 함께 살고있다. 홀아비.
  • 프랑스 정보당국을 오래 전부터 혐오했다.
  • 마약 밀매, 총기와 무기 판매 및 군사 기밀 유출 등 범죄 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무역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조국에서 9번 사형을 선고 받았지만 항상 살아남아 승진 했다.

5. 여담

수십 번에 걸친 전쟁과 여러 차례의 사형 선고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반란군 대령이라는 설정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소설 백년의 고독의 등장인물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대령의 패러디. 마약과 관련이 있다는 묘사는 1980년대 파나마의 군부 독재자이자 마약 밀매자였던 마누엘 노리에가(Manuel Noriega)에게서 가져온 것일지도 모른다.

코르테즈 대령의 이름은 펠릭스 코르테즈를 참조한 것 같다. 두 코르테즈는 마약 밀매업자들과 전 대령이다. 펠릭스는 또한 후안 디아즈라는 가명을 사용하는데 리카르도 디아즈를 지칭할 수 있다.

코르테즈는 아르헨티나의 전 대통령이었던 후안 페론 장군과 비슷한 점을 갖고 있다.
  • 둘 다 일반적으로 그들의 직함 (총장/대령)에 의해 언급되며, 홀아비고, 둘 다 쿠데타로 체포 된 후에 승진했다 (페론은 체포되기 전에는 전직 장관이었다. 해방되고 1년이 안 된 후 대통령으로 선출 됨).
  • 둘 다 비슷한 신체적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나름 초월번역인 한글패치의 장면이 있는데 토미가 대령의 의뢰로 상점가로 미사일칩을 받으러 갔다가 프랑스 특수부대원들이 "꼼딱마, 이 미국 자본주위 돼지쉐끼야! 그건 프랑스 정부으이 소유무리다. 이쪽으로 넘겨롸!"(꼼짝마, 이 미국 자본주의 돼지새끼야! 그건 프랑스 정부의 소유물이다. 이쪽으로 넘겨라!)라는 대사가 바로 그것. 프랑스인들이 발음하는 영어, 악센트를 한국식으로 나타낸 것이다.

성을 영어로 발음했을 때는 콜테즈가 된다. 그래서 바이스 시티의 초기 한글화 당시에는 거의 콜테즈라고 표기했다. 하지만 대령은 중남미의 모 국가 출신이라 당연히 언어면에서는 스페인어권 소속이니 코르테스라고 표기하는 것이 옳다. 하지만 정식 한국판에서는 코르테즈로 번역하여 이 항목 문서는 코르테즈로 바뀌었다.

토미를 본명인 토마스로 언급하는 유일한 인물이다.

6. 관련 문서



[1] 스페인어로 하면 코르테스가 맞지만 정발판의 이름을 우선으로 하는 나무위키의 규정대로 코르테즈라고 표기한다. 그리고 스페인에선 J를 H로 발음하므로 쥬안이 아닌 후안.[2] 다이하드익스펜더블 3에 출연한 배우. 그 외에 2006년에 나온 게임 Scarface: The World Is Yours에서 최종보스 알레한드로 소사를 맡은 적이 있다.[3] 토미의 본명이다.[4] 토미가 맨 처음 메르세데스를 파티장에서 만나 그녀를 데려다 준 곳은 스트립쇼 클럽인 폴 포지션 클럽이었고, 메르세데스의 목적은 당연히 자기가 직접 스트립쇼를 하고 다니는 거였고, 토미가 러브 피스트의 의뢰로 여자들을 데려와 달라고 했을 때 토미는 주저하지 않고 메르세데스를 만나 "러브 피스트 좋아해?"라고 말하자 메르세데스는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면서 쿨하게 승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