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누야샤에 등장하는 요괴. 성우는 나카이 카즈야 / 성완경[1].2. 작중 행적
과거 츠키요미라고 하는 인간의 여성과 사랑하는 사이에 있어, 호시요미라고 하는 이름도 그녀를 만나고 나서 자칭하게 되었다. 호시요미는 몸이 약한 츠키요미를 요괴와의 싸움에 관여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 츠키요미의 신비스러운 영력과 동등한 힘을 얻기 위해[2] 카이진보에게 건곤 언월도를 만들게 하지만, 건곤 언월도의 굉장한 힘[3]에 사로 잡혔기 때문에 언월도의 힘에 위험을 느낀 츠키요미에 의해 봉인되고 건곤 언월도도 건의 칼날·곤의 칼날로 나누어져 각각 봉인되었다.
부활 후는 츠키요미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해, 인간은 배신만 일삼는 족속이라고 판단해 모든 인간을 멸하기 위해서[4] 건곤 언월도를 다시 부활시켰다. 츠키요미의 해명을 들었지만 충격을 먹은 그는 오히려 더 크게 분노해 완전한 괴물이 되어 폭주해 버렸고 최후에는 자신과 츠키요미의 옛 모습이 투영된 이누야샤와 카고메를 보고 짜증내며 마지막 요기를 날리지만 자신의 요기를 폭류파와 파마의 화살로 반격당하면서 "다 끝났어... 이제 끝난 거지? 츠키요미..훗.."라는 유언을 남기고 츠키요미와 함께 성불했다. 이누야샤를 제외한 일행은 그를 안타깝게 여겼는지 비록 강적이긴 했지만 호시요미의 무덤을 만들어 장례를 치러 주었다.
곤의 칼날을 사용했을 때는 주변을 완전 뒤덮는 범위의 검은 충격파를 발하고, 건곤 언월도를 사용했을 때는 블랙홀과 같이 검은 구멍을 발생시키거나 화염구를 사용한다. 요력을 흡수하거나 빛을 쏘아 전멸시키고 결계를 치기도 한다. 또 분신술을 써서 분신을 많이 만들어 공격하고 그림자 봉인으로 상대를 못 움직이게 속박시킨다.
사용하는 건곤 언월도가 상당히 강력한 요도인지 애니판을 보면 반요이긴 해도 네임드급이라 볼 수 있는 이누야샤도 건곤 언월도 자체도 아닌 겨우 한쪽 칼날에 순식간에 홀려버린다.[5]
3. 능력
주로 그림자 관련 술법을 사용하여 싸운다.- 그림자 분신
그림자를 이용하여 자신의 분신을 무한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 그림자 봉인
상대의 그림자를 봉인하여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능력.
- 비행
- 결계
보이지 않는 방어막을 생성하여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하거나 상대의 접근을 막는다.
4. 평가
오해로 빚어진 갈등으로 인해 연인이 속한 종족을 미워하고 다 죽이려 했지만,[6][7] 건곤 언월도에 지배당하기 전에 보여준 인품이나 행동으로 미루어 보면 이누야샤에서 적으로 등장한 캐릭터 중에 가장 멋진 요괴 중 한명이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요괴의 힘을 포기하고 인간이 되려 했던 마음은 이누야샤와 많이 닮았다.[8][9] 어떻게 보면 이누야샤와 가장 비슷한 과거를 지닌 인물. 그리고 희한하게 투귀신을 알고 있다.사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불쌍한 인물.[10] 그저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지키기 위해 했던 행위는 의도치 않게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 모두를 집어삼켰고, 이에 미쳐 날뛰던 행동은 목숨마저 갉아먹어버렸다.[11]
만약 그가 강한 칼을 만들기 위해 찾아간 대장장이가 카이진보가 아닌 토토사이였다면 그가 강한 칼을 찾던 이유[12]를 생각해볼 때 건곤 언월도처럼 불길한 칼이 아닌 철쇄아처럼 지키기 위한 칼을[13] 얻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14]
5. 관련 문서
[1] 류코츠세이, 도과인과 중복이다.[2] 그러니까 딱히 힘을 원했다기보다는 사랑하는 여인이 몸이 약한데 싸움에 휘말려 고생하는 걸 막고자 그녀를 지킬 만한, 그리고 그녀 몫까지 싸울 만한 힘을 얻고자 했던 것이다. (호시요미가 츠키요미보다 강하다면 츠키요미가 구태여 싸움에 뛰어들어서 같이 싸울 일도 없을 테니.)[3] 요도 자체의 위력은 대단하지만 원한, 사기, 독기 등 같은 대장장이의 다른 작품인 셋쇼마루의 투귀신처럼 사악한 힘이 깃든 요도다. 그래서 사용자를 저주하고 속박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세한 건 건곤 언월도 항목 참조. 애당초 222구의 원혼을 담아 만든 건데 좋을 리가 없고 게다가 건곤 언월도는 셋쇼마루의 투귀신과 다르진 않지만 셋쇼마루야 너무 넘사벽이다 보니 투귀신의 원념을 압도해버린거다. 요기에서부터 둘은 크게 차이가 났다.[4] 이는 똑같이 인간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했으면서 인간 자체는 혐오하지 않았던(인간을 싫어하기는 했지만 혐오 수준은 아니었다. 그 싫다는 것도 사적인 사정보다는 그냥 '약하다', '오래 못산다' 등의 이유였다.) 이누야샤와 대비되는 장면인데 그래도 이누야샤는 어릴적에 인간인 어머니와 지냈고 반요인건 마음에 들어하지 않지만 정작 어머니는 사랑하니 인간이라고 마냥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했을 지도[5] 다만 연출의 문제였는지 이후에는 발생하지 않는다.[6] 하필이면 운도 없던게 츠키요미는 호시요미를 봉인한 후 건곤 언월도를 봉인해서 다시 꺼내주려고 했는데 문제는 건곤 언월도를 건의 칼날과 곤의 칼날로 분리해 각각 호조 가와 백령산에 봉인시키는데까지만 성공하고 꺼내주는데는 실패했다. 그녀는 몸이 너무 약해서 그러지 못하고 몸이 버텨주지 못해 바로 죽어버렸기 때문이다. 때문에 츠키요미 본인도 자신의 행위는 배신이 아니라고는 못한다고 인정하기도 했다.[7] 그도 그럴게 호시요미가 악행을 저지르고 봉인당했다면 몰라도 당시 호시요미는 악행을 저지른 적이 없었다. 다만 츠키요미는 건곤 언월도 때문에 생길 안좋은 일이 우려되어 그런 일을 한 것으로 때문에 호시요미 입장에서는 악행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갑자기 뒤통수를 맞고 봉인했다며 분노할만도 하다. 결국 츠키요미의 행위는 정당하고 현명한 선택이기는 했지만 뜻하지 않은 불운 때문에 모든걸 말아먹은 셈이다.그냥 운빨이 없었다고 보면 된다.[8] 과거 회상 장면에서 호시요미가 상대하던 요괴들은 모두 그를 "한낮 인간 여자 따위에게 마음이 홀려버리다니..."라고 비꼬았다. 심지어 죽기 직전에서도 비꼬지만 그는 담담했다.[9] 이누야샤 스스로도 "그녀석은 나야" 라면서 인증. 작중에서도 호시요미가 카고메와 이누야샤가 같이 서 있는 모습을 보고는 과거의 자신과 츠키요미를 떠올리는 등, 호시요미 자신조차 비슷한 면을 느끼는 듯.[10] 복수심 때문에 미쳐 날뛰기는 했지만 원래는 선량했을 수 있다. 그 증거로 그의 연인이 무사이지만 무녀이기도 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11] 인간을 멸망시키려고 했던 행위를 했던 것 치고는 이누야샤 일행에게 동정을 받았던 것도 이 때문인 듯.[12] 츠키요미만큼 강한 힘을 얻어 츠키요미를 지키기 위해[13] 그것도 자신의 이빨을 쓰겠지만, 어쨌든 호시요미도 요괴인 만큼 이빨 하나쯤은 금방 자랄 것이다. 하다못해 반요인 이누야샤마저 반나절이면 새 이가 나는 지경이니. 단, 츠키요미보다도 약했다는 호시요미인 만큼 과연 건곤언월도 만큼 강한 검이 나왔을지는 의문이긴 하나 토토사이가 카이진보보다 대장장이로서 실력이 더 훌륭한 편인만큼 사용자를 잡아먹는 요도가 아니면서도 위력은 건곤언월도에 필적하는 강한 무기가 나올 가능성도 높았을 것이다.[14] 특히나 앞에서 서술한 대로 호시요미가 강한 무기를 원하던 이유가 사리사욕이 아닌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은 것이었기에 토토사이를 찾아갔다면 토토사이가 절대로 호시요미의 부탁을 거절할 리가 없었을 것이기에 호시요미의 잘못된 선택이 더욱 아쉬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