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우주 전함 |
소속 | 세계 국가 연합 |
전장 | 3000m |
전고 | 1000m |
무장 | 빔 캐논 다수 |
탑재 모빌슈트 | 윙 건담 제로 건담 데스사이즈 헬 건담 헤비암즈 건담 헤비암즈 개 건담 샌드록 건담 샌드록 개 알트론 건담 톨기스 노인 전용 토라스 윙 건담 제로(EW) 건담 데스사이즈 헬(EW) 건담 헤비암즈 개(EW) 건담 샌드록 개(EW) 알트론 건담(EW) 톨기스 플뤼겔 윙 건담 프로토 제로 |
본래 우주탐사선으로서 사용하려는 평화적인 목적으로 제조되었기 때문에 전투능력은 없었으나, 작중에서 빔포 등의 자위 무장은 갖추고 있다. 크기는 리브라와 맞먹고 겉모습은 부채꼴 모양의 종이비행기 형태다.
TV판 후반부에 건담 파일럿들의 기함으로 사용되었다.
이름이 피스밀리온 이유는 밀리온이라는 장군의 요청에 따라 하워드가 만들었기 때문. 참고로 대형 전함이 된 이유는 밀리온 장군이 거함거포주의자이기 때문이다. 밀리온 장군은 이 전함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고, 자신의 존재를 역사에 길이 남기고 싶어 했지만, 아르테미스가 지휘하는 콜로니 무장 세력에게 개발리면서 전방에서 물러나게 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그리고 밀리온 장군의 패전 이후에야 완성된 피스밀리온은 하워드가 떠맡고 있다가 나중에 젝스 마키스의 기함으로 이용된다. 참고로 설정에 따르면 이 전함은 외우주로 진출하는게 가능한 전함이다. 어째서 이런 성능을 가지게 되었는가 하면, 버니어 덕후인 하워드의 작품이기 때문. 따라서 당시 시대 기준으로는 필요도 없는데 버니어 성능이 너무 좋다고. 하지만 프로즌 티어드롭에 와서도 무대는 아직 화성, 즉 태양계 내이다... 건담W은 MS도 그렇고 전함도 그렇고, 하나 같이 성능이 극단적이다.
다만 이 터무니없는 성능의 버니어가 단순히 설정놀음이나면 그건 또 아닌데, 이 버니어 덕분에 피스밀리온이 리브라 저지에 엄청난 역할을 해 냈기 때문이다. 이브 워 종반, 지구에 주포를 직접 발사하려는 리브라에 피스밀리온이 그 무지막지한 출력으로 그대로 돌진해 주포를 함체로 들이박아 파손시켜 주포를 사용 불능 상태로 만들었으며,[1] 이후 리브라를 직접 지구에 낙하시켜 핵겨울을 만들려는 최후의 발악마저 5인의 박사들에 의해 재기동된 피스밀리온이 리브라의 주포에 꽂힌 그대로 버니어를 가동해 리브라의 전진을 막아 히이로가 밀리아르도와 결착을 내고 밀리아르도가 스스로 리브라를 파괴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으니, 가히 덕후의 덕질이 지구를 구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래 봐도 일단 본편 후반부에서는 당당한 주역 전함이건만, 게임 등 미디어믹스에서는 거의 등장하는 일이 없고 상당히 푸대접 받는다.
사실 건담W 자체가 전함의 비중이 적은 시리즈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게릴라전을 상정한 건담의 운용에, 피스밀리온이나 리브라의 모양 자체도 우주전함보다는 우주요새에 가까운 실루엣이기도 하니.
[1] 기존에는 제로 시스템을 이용한 전술전에서 카토르에게 발린 도로시가 리브라의 주포를 발사했는데 계산상으론 회피불가였으나 피스밀리오는 아슬아슬하게 주포를 회피했다. 5인의 박사들이 주포에 일부러 구조결함을 준 것도 있지만 피스밀리온의 버니어가 제로 시스템의 계산 이상의 성능이었다는 소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