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글명 | 푸르딩딩한 플룹 | ||||
영문명 | Flobbidinous Floop | ||||
카드 세트 |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드루이드 | ||||
종족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4 | 공격력 | 3 | 생명력 | 4 |
효과 | 이 하수인은 내 손에 있으면 내가 마지막으로 낸 하수인이 됩니다. 능력치는 3/4가 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모든 과학자들 중에 지식이 가장 큽니다. 부피로 따지면요. (Of all the scientists, he has the most knowledge (when measured in volume).) |
2. 상세
2018년 7월 20일 공개된 드루이드의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전설 카드.얼핏 보면 배후자나 탈다람과 유사해보이지만 둘과는 다르게 일단 하수인을 내면 다른 하수인을 내지 않는 이상 해당 하수인으로 유지된다. 따라서 다른 두 카드보다 본인의 플랜 안에선 좀더 유연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탈다람처럼 까다로운 조건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배후자보다 1코스트 싸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가장 다른 점은 손패에서 변신한다는 점으로 위 두 카드와는 다르게 전투의 함성이나 선택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내가 마지막으로 낸 하수인'이기 때문에 전 턴에 낸 하수인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함이나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은 명백히 위 두 카드보다 좋은 점이지만 미묘한 점으로는 큐브와 사용했을 경우 죽메를 그대로 복제하는 위 카드와는 다르게 새롭게 전함을 발동해야 해서 활용 방향이 아예 달라진다.
비용 감소 등의 강화 효과를 받더라도 하수인을 내면 강화 효과를 잃는다. 같은 확장팩의 꿈결꽃잎 원예가를 같이 사용할 때 비용 감소가 플룹에게 걸리면 0코스트로 원예가를 낼 수 있지만 다른 하수인을 내면 다시 4코스트로 돌아온다.
변신 하수인을 낸 뒤 이 하수인을 내면 4코 3/4 하수인을 낸 뒤 변신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변신한 하수인을 4코 3/4의 스탯으로 내게 된다. 예를 들어 발톱의 드루이드를 내고 곰 형상을 선택한 다음(5코 4/6 도발) 플룹을 내면 4코 3/4 도발이 된다.
3. 평가
3.1. 출시 이전
출시 이전부터 상당한 고평가를 받고있다. 내가 이번 턴에 하수인을 아직 내지 않았다면 이전 턴에 낸 마지막 하수인으로 변신이 가능하므로 말리고스 드루에게 매우 유용한 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리 말리고스를 던져두고 그 말리고스가 죽거나 변이당하더라도 다음 턴 플룹을 내서 남은 6마나로 얼배자나 딜 주문 등을 활용하여 피니쉬를 내면 되기 때문. 세계수의 가지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게 정규전 말리고스 드루이드의 단점인데, 플룹이 이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해줄 수 있다. 다만 말리드루 자체가 마녀숲 메타의 절묘한 밸런스가 아니었다면 부활하지 못했을 덱이라는걸 생각해봤을때 말리드루 자체가 다시 묻혀버릴 가능성도 있다.도발 드루에서 쓸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 문제는 참나무 소환술과 달인 오크하트. 4코이면서 3공이기 때문에 소집으로 뽑혀버리면 능력도 활용 못하고 그냥 3/4 밋밋한 바닐라가 되어버린다. 참나무 소환술은 빼고라도 쓸 수 있다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달인 오크하트의 경우 필드 전개능력이 대체불가라 도발 드루의 경우 활용하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 그래도 도발 드루에서 사용할 경우 하드로녹스를 재활용하거나[2], 아니면 급한 상황때 도발을 더 까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며, 큐브를 또 써서 하드로녹스를 미친듯이 불릴 수도 있는 등 활용도는 있기에 커스텀하에 따라 플룹을 쓰는 형식의 덱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하스폰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92점을 받았다. 92점은 하스폰 설문 조사 역대 최고 점수이며 앞으로도 깨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3]
3.2. 출시 이후
출시 이후 연구가 지속되자 예상보다도 좋은 카드였음이 드러났다.사전에 예상했던 말리고스 드루이드에선 얼굴없는 배후자를 완벽히 대체하면서 말리드루덱의 유연함을 한층더 강화시켜 주었다. 주된 운영은 세계수의 가지 혹은 꿈결꽃잎 원예가를 사용해서 배후자 처럼 최대 딜을 올려주거나 미리 말리고스를 던져 달섬정도만 사용하고 다음턴에 말리로 변한 플룹+휘둘러 치기로 마무리를 할수도 있는 등 배후자보다 유용하게 사용한다.
연구가 좀더 지속되자 다른 여러 덱에서도 사용된다. 패에서 변한다는 특징 덕분에 4코스트 3/4+원하는 전함발동이나 마찬가지라 말리고스같은 핵심 하수인 뿐만이 아닌 사로나이트 광산노예[4], 주문파괴자, 깔깔대는 발명가 같은 적당 무난한 하수인만 배껴도 이득보기가 쉬워 다른 덱에서도 자주 채용되었다. 빅주문 드루이드의 공작 켈레세스, 원한 맺힌 소환사 라던가 도발 토큰드루이드의 세나리우스, 무쇠껍질 수호병같은 핵심하수인을 배끼면 매우 높은 효율을 보일수 있어 출시 이전 예상보다 다양하고 유연하게 사용하고 있다.
어둠의 반격에서는 수정껍질 힐드루의 필수 카드이다. 수정껍질이 침묵 또는 변이에 당했을 경우 하나 더내는 용도. 그리고 당연하지만 부활하면 원래 스텟인 4/8로 돌아온다.
야생에서는 플룹이 하필 4코스트라 참나무 소환술과 겹치기 때문에 바르고스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어둠의반격부터 가도항에 이르기까지 플룹넣고 욕심부리기에는 야생의 환경이 녹록지 않기에, 차라리 5코스트로 비용이 올라가는게 오히려 상향이 되는 셈이다.
퀘스트 드루이드에서 매우 좋은 유틸성을 보여주며 무조건 함께 채용되고 있다. 다만 플릭의 등장으로 손패의 플룹도 같이 제거당하는게 흠이라면 흠.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에서는 대영주 데나트리우스를 복사해 킬각을 내는 용도로 쓰기도 한다.
4. 기타
박사붐이 모은 위대한 과학자 중 생물학의 대가.이 하수인의 일러스트와 이름은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연구소 기록 일지 1부에서 먼저 공개되었지만, 효과와 코스트는 7월 20일에 공개되었다. 자신이 발명한 수상망측한 수액으로 온갖 아이디어의 씨앗을 키워내는데, 이 수액을 먹고 자란 식물은 크기가 매우 커지고 변형도 일어나는 것 같다. 그의 수액인 '플룹의 빛나는 끈적이'는 엄청나게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초강력 비료일뿐만 아니라 자신이 녹인 물질[5]의 잠재적인 에너지를 저장해놓을 줄도 안다고 한다. 이 물질을 개발한 본인 역시 수액 때문에 지금의 모습으로 신체 변형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아제로스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왔다고 한다.
일러스트가 미묘하게 문재인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바람에 공개 되자마자 각종 정치드립이 쏟아졌다. 하필이면 드루이드 카드라서 드루킹이란 드립도 많이 나왔다. 하스스톤 떡밥 말고 아무런 얘기도 안한다는 돌창 집단인 돌 마이너 갤러리에서마저 정치 떡밥이 들끓을 정도고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는 가끔은 언급되지만 많이 쓰이는 별명은 아니게 되었지만, 정부가 https를 틀어막아 폰스스톤 업뎃이 안 된다는 여론이 퍼졌을 때 각도기가 깨져 사실상 문재인을 까는데 활용한 적이 있다. 결국 블리자드 CDN의 문제로 밝혀졌지만. 그 외에도 만화에서 나온 모습은 황교익을 닮았다는 우스갯소리가 흥한 적도 있다.
5. 둘러보기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직업 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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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사 | 사냥꾼 | 드루이드 | |||
흑마법사 | 마법사 | 사제 | |||
중립 카드 / 전체 카드일람 |
[1] 보통 생으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듣기 힘든 대사다. 공격 대사도 포함.[2] 특히 4코 3/4라는 적은 체력으로 죽메를 터뜨리기도 쉬워지고 낮은 코스트로 리스크도 없어진다.[3] 이번 확장팩은 노루를 위한 확장팩이라며 불만을 가지는 사람도 많았다. 이 의견은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데 도발 드루를 제외한 드루이드의 모든 덱을 밀어 줬으며 새로운 덱도 만들어 냈고 야생의 아비쿤 드루까지 지원하는 카드풀이 이해가 안 간다.[4] 사실상 켈레세스의 버프가 적용된 상태나 마찬가지다.[5] 연구소 일지에선 실험실 조수인 케빈을 녹여버렸다. 다만 의도한 일은 아니고 케빈이 수액을 쏟아버려 생긴 사고였으며 플룹도 케빈이 불안하게 수액통을 들고 오자 수액을 쏟겠다며 걱정하다가 케빈이 녹아버리자 소스라치게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