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17 21:59:43

폴리스 스토리 2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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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 스토리 4 뉴 폴리스 스토리 폴리스 스토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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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트리비아

1. 개요

성룡이 감독한 1985년작 폴리스 스토리의 속편이다. 국내엔 일본 개봉판 제목인 "구룡의 눈"이란 제목을 달고 1988년 12월 31일에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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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개봉 당시 팜플렛 스캔 사진

전작이 위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범인을 잡아도 상부의 명령에 따를 수 밖에 없고 시민들에게는 폭력적인 인물로 비춰지는 형사라는 직업에 대한 비애에 관한 것이었다면, 2편에서는 형사라는 위험한 직업을 만류하는 연인과 시민을 보호하는 경찰로서의 책임감에 대한 갈등이 주요 소재이다. 그래서 동료 형사들과의 협동수사라든가 총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가구와 아미가 벌이는 갈등 등 드라마적인 요소가 대폭 추가되었다. 액션 영화로서는 폭발물을 사용하여 전작보다 더욱 스케일이 커지고 무모해진 액션이 돋보인다. 특히, 후반부 화약공장이 폭발하는 장면은 장관이다.

TV에서는 SBS(1995년)와 MBC(2004년)에 각각 방영된 적이 있는데 SBS 방영판은 무삭제로 방영했고 극장상영버전에 가깝게 번역이 일치했고 기용된 성우진의 싱크로율이 훌륭했지만[1] 성룡 영화의 특징인 NG엔딩크레딧을 반쯤 보여주다 끊어버려 아쉬움을 줬다. 반면 MBC 방영판은 도입부에 나오는 1편 하이라이트 장면과 부분 삭제가 이뤄졌고 번역의 아쉬움과 미스캐스팅에 가까운 성우 기용 등 미흡한 면이 많은채 방영되었지만 NG엔딩크레딧은 끝까지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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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6일 재개봉했으나 꼼수 개봉으로 서울 1개극장에서 후다닥 개봉을 마쳐 달랑 관객 12명이 보았다.

2. 줄거리

경찰서장은 가구가 주도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판자촌과 백화점에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히게 된 것을 질책하고, 이에 가구는 순경으로 강등되면서 동시에 강력계에서 교통계로 좌천당한다. 교통정리 업무에 바쁘던 어느날, 감옥에 있어야 할 주도가 차를 타고 무려... 당시 아무나 탈수도 없었다던 그 전설의 롤스로이스다 지나가다 가구 앞에 나타나[2] 복수를 예고하는 공갈 협박을 한 뒤에 차를 타고 사라진다.

가구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1편 최후반에 진가구에게 얼굴에 주먹맞고 안경이 통째로 깨졌던 주도의 부하였던 영감 같은 고요한(조사리)이 가구의 여자친구 아미(장만옥)를 희롱하고 폭행한 사실을 뒤늦게 접하고 분노하여 무작정 그들을 찾아간다. 고요한과 일당은 진가구를 조롱하다가 다시 싸움이 벌어지고, 가구는 좌충우돌하면서 상대방을 모두 때려눕히지만 마지막에 카페 밖으로 내던져진 부하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차량이 카페 안으로 돌입하면서 카페가 완전히 박살나고 만다.[3]

강직하고 보수적인 서장은 카페를 박살내고 민간인에게 과격한 폭력을 행사했다며, 경찰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가구를 다시 질책하는데, 이에 가구는 충동적으로 화를 내며 경찰신분증을 반납하고 사직, 이에 서장이 깜짝 놀란다. 진가구가 서장실을 나오는데 정신나간 고요한이 정신을 못차리고 경찰서로 와서 진가구를 찾으며 다른 경찰들을 무시하며 가구에게 시비걸다 또 안경맞고 뻗었다. 이 장면에서 동료 형사들이 이동식 화이트보드로 때를 맞춰 폭행장면을 가려주었고 황 반장도 서장실에서 그 모습을 보면서 서장이 폭행장면을 볼까봐 출입문 블라인드를 그때에 맞춰 내려서 못보게 해서 가구를 도와준다. 고요한이 쓰러지자 서장에게 보이지 않게 하려고 둘러서서 가리면서 쓰러진 고요한을 보던 경찰들이 아무일 없다는듯 일하러 가며 끝까지 가구를 도와준다.

아미를 찾아간 가구는 경찰을 그만두었다며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평소 가구가 다치는 것이 걱정이었던 아미는 기뻐하며 흔쾌히 승낙한다. 그때 대형건물을 폭파하겠다는 범인의 협박 소식을 들은 가구는 혹시 모를 폭발물에 대비해 침착하게 주변을 통제하면서 백화점 내의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킨다. 무사히 대피가 이루어진 직후에 실제로 폭탄이 터졌고, 홍콩 경찰청에서는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고 특별수사대를 결성함과 동시에 뛰어난 기지로 사람들을 대피시킨 가구의 능력을 높게 보고 그를 다시 복직시키려 한다.

서장과 황반장(동표)은 아미와 함께 여행을 떠나려던 가구를 억지로 붙잡아 그래도 가구만한 경찰은 정말로 없다면서 진심으로 설득하고 가구는 고민끝에 복직을 결심하고 사건을 수락한다. 그런 와중에 비행기가 출발해 버려 아미 혼자 여권도 없이 여행을 떠나버리게 되고 가구는 난처해 하며 황반장이 자신이 해당공항에 연락해 아미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일이 틀어져서 불법입국자로 억울하게 몰려서 겨우 돌아온 상태에서 경찰서 남탕까지 들어와서 진가구에게 크게 따지는 아미의 분노를 달래주던 가구는 바깥에 나갔다가 공원에서 또다시 고요한 일당에게 습격을 받는다. 쇠파이프와 칼로 무장한 채 습격해온 일당을 상대로 진가구는 놀이터의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달리고, 뛰고, 때리고 맞으면서 처절하고 살벌한 격투를 벌인 끝에 다시 한 번 상대방을 모두 때려눕히지만,[4] 이 모든 상황에 지쳐버린 아미는 오히려 가구의 몸을 걱정하며 조용히 자리를 뜬다.

이 한밤중의 폭행사건이 신문에 대서특필됐지만 서장은 가구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위로하며 필요하면 보호를 해주겠다고 하지만 가구는 정중히 거절한다. 그러던 중 폭파범은 대기업에 전화를 걸어 천만불을 내놓지 않으면 건물을 폭파시키겠다고 2차 협박을 해오고 특별수사팀은 탐문수사를 통해 폭약의 유통경로와 폭파범의 행적을 수사해 조여오는데 폭파범들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경찰서를 폭파시키고 아미를 납치한다. 가구는 병석에 있는 고요한과 주도를 찾아가 따지지만 이번만큼은 주도와 고요한은 자기들이 절대 아미 납치범이 아니라고 한다. 주도는 자기는 시한부나 마찬가지고 병치료하느라 돈도 없는데 무엇때문에 사람을 납치하겠냐며 결코 납치 안했다고 하고 고요한은 자기는 주도가 지시한것 이외에 진가구를 습격한것 전혀 없었고 이번에는 정말 자신이 아미의 납치범이 아니라며 가구에게 말하고는 주도에게 자기와 자기 동생들에게 수고비 내놓으라고 따지면서 진가구에게 저런 영감은 무시하라고 했다가 또 가구에게 주먹으로 안경을 맞고서 쓰러지고 주도는 병석에서 진가구에게 아주 잘했다고 칭찬하며 박수쳐서 비참한 소인배들의 집단 멸망을 구경하게 했다.

3인조 폭파범들은 아미를 인질로 삼아 가구에게 혼자 찾아 올 것을 요구한다. 그 장소에 매복해있던 폭파범들은 혼자 찾아온 진가구를 기둥에 묶어둔 채 폭행과 고문을 한 후, 가구의 몸에 원격으로 조정하는 폭탄을 설치하고, 아미의 생명을 담보로 돈을 받아오라고 요구한다. 가구는 돈을 받아오는데 성공하지만 바로 돈을 넘겨주지는 않고 아미를 구출하려 꾀를 써서 경찰을 따돌린다는 핑계로 원격조정이 불가능한 터널 안에서 폭탄을 제거한 후, 가구와 경찰의 동정을 파악하기 위해 혼자 떨어져있던 폭파범 중 한명을 미행하여 제압, 나머지 일당이 있는 아지트로 향한다. 그곳에서 가장 강적인 격투의 달인인 벙어리 남자(여강권)를 포함한 3명의 테러범들과 처절한 격투 끝에 일당 모두를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아미와 함께 공장을 탈출한 후에 폭발하는 공장을 지켜보며 영화는 끝이 난다.

3. 트리비아

  • 장만옥은 후반 폐공장 장면에서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쓰러지게 된 철제 구조물[5]을 피해 달려가는 장면을 찍다가 구조물에 머리가 부딪혀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공장을 빠져나오는 장면에서는 근접샷을 하지 않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촬영했다.
  • 2층버스의 지붕에서 점프하여 건물의 광고판을 뚫고 지나가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 성룡이 안전유리가 설치된 위치를 정확히 맞추지 못하는 바람에 진짜 유리를 뚫고 지나가면서 부상을 입었다. 엔딩 크레딧에 부상을 입는 모습이 나온다. 참고로 성룡이 버스 지붕에서 점프하여 뚫고 나간 광고판은 국내에서도 낯익은 이금기(李錦記).
  • 영화 초반부의 공원 격투씬은 어렵기로 악명높은 '집단 액션씬'을 기가 막히게 멋지게 소화해 낸 장면으로서 영화인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성룡은 집단 액션씬을 매무 잘 소화해내는 감독이기도 했는데, 폴리스 스토리 2에서는 아직 노쇠하기전의 날렵한 육체+한참 꽃피워나가던 감독으로서의 역량+무지막지한 제작비(...)로 집단 액션씬이라는 분야에 방점을 찍었다.

  • 극중에서 경찰서가 폭탄 테러로 박살나는데,이 장면은 러시 아워2에서도 재현된다.
  • 최종 격투 장면에서 성룡을 거의 압도하다시피 한 최대 강적인 청각장애 테러범아빠 아빠 역을 맡은 여강권의 발차기 실력이 예사롭지 않은데, 어린 시절에 몸이 약해서 태권도를 배웠다고 한다. 태권도 유단자이며, 발을 주로 쓰는 웬만한 무술은 모두 배웠다고. 참고로 영화가 끝난 후 나오는 메이킹 장면에서 장만옥이 촬영 중에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치며 주저앉자 달려와서 상처를 살펴주는 사람도 여강권이다. 그리고 이 사람은 1편에서 임청하를 보필하다가 납치하는데 가담하는 주도 일당의 일원으로 나오는데[6] 안경을 벗은 상태고 느낌도 판이하게 달라 알아보기 쉽지는 않다. 성가반 초창기 1기멤버로 활동했는데, 초창기에 키가 워낙 작아서 스턴트맨으로써 활약도 없어 허드렛일만 하였지만, 한마디 불평도 하지않고 묵묵히 맡은바 일을 열심히 하여 성룡의 총애를 받아 뛰어난 스턴트 배우와 무술가로 성장했다.
집이 너무 가난해서 성룡이 늘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었기에 성룡에 대한 충성심이 남달라 성룡과 관련된 인터뷰를 하면 항상 눈물을 흘린다. 현재는 나이도 있고 현역시절 성가반에서 물불 안가리고 몸을 혹사시켜 당연히 은퇴를 한 상태이지만[7], 간간히 스턴트 코디네이터, 무술지도를 맡고 있다.
영화에서 공중삼연각을 날리는 장면이 압권인데 와이어 없이도 성공했지만 채공시간 때문에 원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서 와이어로 채공시간을 조절 하였다고 한다.
  • 엔딩 크레딧의 경우 두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하나는 1편에서 사용 되었던 OST"영웅고사"라는 곡을 그대로 사용한 버전, 또 하나는 2편의 OST인 "배아멱아로(陪我覓我路)"를 사용한 버전.
  • 영화 내내 크고 작은 폭탄들이 수시로 터지는데, 여기에 들어간 폭탄 갯수만 해도 수천 개에 달한다. 당시 국내 개봉 포스터에 적혀있다. 또 성룡이 외국인과 대화하는 장면이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데 이 사람이 폭약 전문가로 보여진다. 훔치지 말고, 보고 배워라.
  • 1편에 나온 악역 주도의 부하였던 고요한은 2편에서는 쓰고 있던 안경이 무진장 여러번 깨진다....1편에서 마지막에 1번 깨지는 거랑 대조적. 그런데 보면 웃긴다. 자업자득이기도 하고 스스로 전봇대에 부딪치면서 깨진다든지. 해당 배우는 이연걸의 탈출에서 영화사의 사장으로 나온다.
  • 엔딩 크레딧을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세우고 도열한 모습이 보이는데, 이것이야말로 성룡의 거액 제작비 투입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 장만옥과 성룡이 경찰서 앞에서 비를 맞으며 사랑싸움하는 장면만 봐도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 영화 촬영 당시 한창 건설 중이었던 중국은행 타워를 볼 수 있는데, 이 건물은 1990년에 준공되었다. 참고로 중국은행은 영화 후반, 3인조 폭파범들이 진가구에게 돈을 받아오라고 지시할 때 등장한다.
  • 판관 포청천의 전조 역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하가경이 전년도에 제작된 A계획속집에 이어 성룡의 부하 경찰역으로 등장한다.
  • 진가구와 아미가 탄 유람선이 선착장에 도착하는 장면에서 삼성전자의 네온사인 광고판을 볼 수 있다.
  • 진가구와 아미가 항공권을 사러 백화점 안에 있는 여행사에 갔다 로비로 나오는 장면을 보면 호돌이가 나오는 서울 올림픽 포스터가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 특히 성우 순동운이 맡은 주도의 오른팔인 고요한의 비열하고 얄미운 연기는 일품이었다.[2] 주도가 풀려날 수 있던 것은 체포 당시 가구의 무자비한 정당방위적 폭행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시한부 판정을 받게되었으며 병을 이유로 보석으로 풀려났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돈의 힘을 써서 나온 것처럼 보여졌지만 나중에 진짜 시한부인 것으로 밝혀진다.[3] 싸움의 와중에 고요한은 깝죽거리다가 다시 한 번 안경이 박살난다.[4] 그리고 고요한은 다시 한번 안경이 깨진다.[5] 철제인데다가 상당히 크고 굵다.[6] 다만 엔딩 크레딧의 백화점 씬에서도 모습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다른 관련으로는 계속 영화에 참여했던 것으로 보인다.[7] 하지만 무려 2010년까지 현장 스턴트 배우로 직접 스턴트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