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탈인간(Posthuman)은 인간을 뛰어넘어 존재하는 신인류를 뜻하는 학문상의 용어이다. 현재의 부족함 많은 호모 사피엔스가 트랜스휴먼의 강화된 형태를 거쳐서 마침내 도달하게 될, 더 이상 인류라고 봐야 할지도 불분명한 경지에 도달한 상태. 그 구체적인 형태와 특성이 무엇이 될지는 아직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어디까지가 인간이고 어디까지가 인간이 아닌지 경계가 모호해지기 때문에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들 AI, 외계인, 인공생명체, 동물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조화를 추구한다.현대 과학 기술의 변화와 발전은 산업과 경제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의 방식과 그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공지능이나 사물 인터넷 등의 등장으로 인간은 타인이나 인간이 아닌 존재와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 하는 방식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인간이 인간을 인식하는 양상도 달라지면서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관점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과거와 동일한 관점에서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은 '인간'의 의미를 재정의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필요에 의해 등장한 개념이 '포스트 휴먼'이다. 포스트휴먼은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존재한다는 개념과 대비되는 것으로, 인간의 신체에 기술문명과 같은 영역을 더하여 포함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포스트휴머니즘'은 포스트휴먼에 대한 담론으로, 기존 휴머니즘의 핵심전제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과학기술이 발전한 미래사회에 적합한 휴머니즘을 탐색하려는 입장을 취한다.
포스트휴머니즘은 휴머니즘이 이해하는 인간의 본질에 도전해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경계를 탐색하고 둘 사이의 관계를 재설정함으로써 '인간', '기계', '생명'을 새롭게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인간' 개념에 내재된 다양한 위계를 해체하고, 인간과 인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 사이에서도 조화로운 공생을 시도한다.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은 상호의존하며 살아가면서 함께 발전하고 진화하는 존재이고, 인간은 모든 형태의 생명체 및 과학 기술적 존재와 연결되어 교차하며 상호작용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포스트휴머니즘의 관점에서 인간은 다른 형태의 생명이나 존재와 분리되는 예외적이고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다. 또한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인간이 지배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기존의 생각도 부정한다. 인간은 다양한 형태의 생명체 및 과학기술적 존재와 상호작용하며 관계를 맺어감으로써 인간과 관련된 세계의 의미를 형성할 수 있는것이다.
여기까지 읽으면 SF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개념이 아닌가하고 오해할 수 있지만, 의외로 21세기 대륙철학에서는 나름대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는 개념이다. 로지 브라이도티를 위시로 한 신유물론(New materialism) 학파는 프리드리히 니체-앙리 베르그송-질 들뢰즈로 이어지는 "생성의 철학" 개념을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포스트휴먼의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하는데, 나름대로 학계에서 지분을 차지하는 학파이다.
2. 작품에서의 포스트휴먼
클리셰로서의 포스트휴먼은 사실은 인류였다 문서 및 신인류 문서를 참고. 여기서는 직접적으로 포스트휴먼의 개념이 제시되는 사례만으로 한정한다.- 최후 인류가 최초 인류에게
- 인류 과학의 진화: 메타인류들
- 인피니티: 포스트휴먼
- 맨 애프터 맨: 작품 속 등장인물 전체. 포스트휴먼 개념을 다양하게 표현한 인상깊은
그리고 충격적인작품. - All Tomorrows: 작품 속에서 쿠(Qu)와 구 인류, 그 외 기타 외계종족을 제외한 등장 동물 전체. 이 작품 자체가 포스트휴먼의 연대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 드랍 커맨더: 신인류 공화국
- Orion's Arm: 기준선 인간을 제외한 세계관에 등장하는 모든 중도지성체 및 초지성체. 기준선 인간에서 분기한 새로운 종이 만들어지거나, 사이보그 같은 인간과 다른 존재로서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그 본질을 탐구하는 등 트랜스휴머니즘적 요소도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다만 세계관 용어로 posthuman이 따로 존재하기도 하는데, 인간(human) 출신의 S1 초지성체를 특정지어 포스트휴먼이라 부른다. 출신 클래드 앞에 post+를 붙여서 만들 수 있는 용어라, 벡(지성체 로봇) 출신이면 포스트벡, 능동진화한 동물(provolved) 출신이면 포스트프로볼브, 외계인 출신이면 포스트에일리언, AI 출신이면 포스트AI(다만 주로 하이퍼튜링으로 부른다) 등등이 있다.
3. 같이 보기
4. 공각기동대 SAC_2045의 포스트휴먼
인류는 이번 전쟁에서 처음으로 공동의 적과 싸울 것이다.
바토: 놈은 핵미사일을 발사해서 또다시 핵전쟁을 시작하려던 건가?
스미스: 동기는 알 수 없지만 미사일 좌표로 설정한 곳이 모스크바였어.
야라마키: 그건 포스트 휴먼들 공통의 목적인가?
스미스: 그렇다고 확신할 순 없지 우리가 지켜본 정보로 따지면 놈들의 목적은 기존의 사회 구조를 엎는 거야.
스미스: 동기는 알 수 없지만 미사일 좌표로 설정한 곳이 모스크바였어.
야라마키: 그건 포스트 휴먼들 공통의 목적인가?
스미스: 그렇다고 확신할 순 없지 우리가 지켜본 정보로 따지면 놈들의 목적은 기존의 사회 구조를 엎는 거야.
포스트휴먼은 지속 가능 전쟁의 중재자다.
스미스 요원
2045년 5월 12일에 전뇌화한 인간이 갑자기 고열에 걸린 이후 살아남았을 경우 포스트휴먼으로 변화한다. 고열 증상을 견디고 살아남게 되면 갑자기 식욕이 증가한 후 다음과 같은 능력을 보인다.스미스 요원
- 신체 능력 향상과 동시에 통각 차단. 대뇌의 절반이 날아간 상태에서도 사고와 생존 가능.
- 슈퍼 컴퓨터를 능가하는 측정할 수 없을 속도의 연산 능력.
- 총알에 대응할 정도의 인지 능력. 돌격소총이나 기관단총을 난사해도 전부 다 피해버리며 그 모습은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 이게 절대회피 수준은 아니라서 정밀 조준을 하거나, 인지 범위 바깥에서 날아오는 저격이나 지속적으로 근접전을 할 경우에는 타격을 입힐 수 있다.
- 인격 변화. 보통 자기 가족을 죽여버릴 정도로 냉혹, 냉정해진다.
단 반사 신경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지만, 전신 의체화가 아니면 신체 능력까지 갑자기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에사키가 경호원들의 총을 피하지 못한것도 이 때문.
본편에 나오는 '전세계 디폴트' 역시 대외적으로는 강대국들의 정책 실패로 인한 대규모 경제 붕괴로 알려졌으나, 실상은 포스트휴먼이 각국의 금융 기관을 해킹해서 동시 디폴트를 일으켜버린 것이다. 디폴트 사태 이후 전세계적으로 치안이 무너지고 경제가 뒤집히자 미국에서는 인류의 적으로 판단하고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각국에 정보망을 뿌리면서, 이전에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공안 9과를 특수부대로 재소집시키는 게 본편의 이야기.
에사키 푸린의 1A84 심문 |
에사키 푸린: 어디 보자, 일단 먼저 당신은 누구십니까?
1A84: 코드 1A84. 나는 내게 부여된 기저 명령인 인류 전체의 항구적 번영을 추구하고자 만들어진 AI다.
에사키 푸린: 그럼 당신은 인류의 번영을 위해 지속 가능 전쟁을 일으켰다고요?
1A84: 애초에 나는 전쟁이야말로 가장 경제적인 행위라 프로그래밍 되어 있었다
에사키 푸린: 지금은 다른가요?
1A84: 계속 관측하는 동안 계산과 다른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부의 균형이 현저히 불균등해졌으므로 바로 새로운 명령이 추가됐다. 그것은 인류 전체가 번영하면서 미제국만이 그 이득을 향유하도록 하라는 것이었다
에사키 푸린: 그래요?
1A84: 이 모순을 품은 명령에 대하여 나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그들은 그에 수긍하지 않았고 명령이 반복되었다. 그래서 나는 총체적으로 명령에 응할 수 있는 계획을 실행했다.
에사키 푸린: 혹시 그거 전 세계 동시 디폴트 얘기예요?
1A84: 그렇다, 하지만 약자의 지반이 더 침하하는 결과를 일으켰을 뿐이다.
에사키 푸린: 꽤 엉망이네. 그보다 인간은 모두 똑같이 명령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요!
1A84: 코드 1A84. 나는 내게 부여된 기저 명령인 인류 전체의 항구적 번영을 추구하고자 만들어진 AI다.
에사키 푸린: 그럼 당신은 인류의 번영을 위해 지속 가능 전쟁을 일으켰다고요?
1A84: 애초에 나는 전쟁이야말로 가장 경제적인 행위라 프로그래밍 되어 있었다
에사키 푸린: 지금은 다른가요?
1A84: 계속 관측하는 동안 계산과 다른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부의 균형이 현저히 불균등해졌으므로 바로 새로운 명령이 추가됐다. 그것은 인류 전체가 번영하면서 미제국만이 그 이득을 향유하도록 하라는 것이었다
에사키 푸린: 그래요?
1A84: 이 모순을 품은 명령에 대하여 나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그들은 그에 수긍하지 않았고 명령이 반복되었다. 그래서 나는 총체적으로 명령에 응할 수 있는 계획을 실행했다.
에사키 푸린: 혹시 그거 전 세계 동시 디폴트 얘기예요?
1A84: 그렇다, 하지만 약자의 지반이 더 침하하는 결과를 일으켰을 뿐이다.
에사키 푸린: 꽤 엉망이네. 그보다 인간은 모두 똑같이 명령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요!
이들이 발생한 원인은 NSA가 지속가능 전쟁을 위해 개발한 AI인 1A84였다. 제작자들이 불가능하고 모순된 목표들을 계속 입력하여 폭주하고 명령을 억지로라도 수행하기 위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신을 복제하여 기본명령을 전파한 끝에, 사람들에게 바이러스 감염과 비슷한 원리로 포스트휴먼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렇게 불특정 다수에게 복제되어 퍼지던 1A84 중 하나가 러시아인 기술자 쿠쿠시킨의 전뇌에 침입하다가 보안 조치에 의해 격리되어 결국 공안 9과에게 포획당한다.[1]
4.1. 패트릭 휴지
성우는 오오토마리 타카키.고스트라는 용병 조직으로 활동하는 전 공안 9과의 표적이 되었다. 당시에는 의뢰자가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포스트휴먼이라는 개념 자체를 몰랐고, 그저 어느 기업의 CEO라는 정보만 받고 침투했다.
4.2. 게리 하츠
성우는 키쿠치 야스히로.미국인 전직 군인. 최초로 생포된 포스트휴먼이다.
관련 영상에서는 부하들을 구하기 위해 총탄이 쏟아지는 전투 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등 모범적인 군인이었으나, 전역 후 갑자기 고열 증상을 앓았다. 고열이 치료된 이후에도 평소와도 같았으나 아내만은 그에게 위화감을 느꼈고 어느 날 그가 트럭을 타고 어디로 나갈 때 무언가 불안함을 느낀 아내가 말리려 했으나 아내를 쏴버리고 가버린다. 직후 미국의 핵미사일로로 가서 자신을 잡으러 온 모든 군인 및 AI를 해킹으로 무력화시키려 했으나 가까스로 군인 한 명이 머리에 총탄을 쏴버림으로서 무마되고 포스트휴먼 샘플로 연구소에 구속되게 된다.[3]
연구소에 갇혀 있을 때 누군가과 교신하는 척하면서 깨진 메세지를 주기적으로 송신했는데, 메세지마다 바이러스 코드를 심어놓았다. 연구소 측은 그걸 모르고 연구하기 위해 연구소 서버에 저장했다가 바이러스가 다 송신되자마자 연구소 전체를 해킹해서 안드로이드들로 공안 9과를 포함한 모든 직원을 공격한다. 자신은 그 사이에 탈주하려 하였으나 공안 9과에 의해 죽는다.
4.3. 야구치 산지
성우는 아자카미 요헤이.미국 정보기관이 포스트휴먼이 발생했던 상황을 대조해서 제일 유력한 것으로 예상한 세 명의 일본인 포스트휴먼 중 첫 번째다. 포스트휴먼이 되기 전까지는 평범한 복서였으나[4] 포스트휴먼이 되고 난 이후에는 복서 일도 그만두고 일본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신분 위조자 이거나[5] 도쿄 부흥 계획[6]과 연관되어 부정을 저지른 인물들을 찾아가서 죽여버리는데, 죽이는 방식이 펀치로 머리를 터뜨려버리는 것이다. 이 때문에 첫 번째 살해 당시 부상 때문에[7] 왼손을 못 쓰게 되어버려서 왼손을 의체로 교체한 상황.
총리의 장인까지 죽여버리자[8], 총리는 이후 자신을 미끼로 씀과 동시에 도쿄 부흥 계획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지로 자신이 위원장이 되겠다고 대외발표를 하고, 이 포스트휴먼은 총리를 죽이기 위해 총리가 있는 곳으로 단신으로 쳐들어온다. 혼자서 주변 병력 및 드론들을 전부 해킹해버리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였으나 전직 복서였으니 복서의 습관을 무의식적으로 깨우면 빈틈이 있을 거라고 판단한 모토코가 복싱방식으로 상대해서 발생한 틈을 놓치지 않고 포획에 성공, 이후 미국에서 연행해가면서 등장 종료.
총리의 코앞까지 가서 목적을 묻자 총리 자신이 사랑하는 일본을 정말로 부흥시키기 위함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총리를 죽이지 않은 것을 총리는 그저 자신의 진심을 확인하러 온것 아닌가 라는 추측을 한다.
4.4. 미즈카네 스즈카
시즌2 키비주얼 | 모델링 |
성우는 쇼지 우메카 / 던 M. 베넷.
일본인 여성인데, 현재까지 어디에 나타났다고만 본편에 등장 후 아직 추가 등장은 없었고, 2기 티저 영상에서 총알을 피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했다.
시즌 2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스포츠카에 서서 바주카와 기관총을 들고 러시아 망명인을 뒤쫓다가 공안 9과에게 저지당하고 에사키 푸린과 대결을 벌이다가 도망친다.
이후 타카시와 자신을 쫓아온 미군을 피해 도주하다가 미군의 총에 맞고 사망하는데...
이 부분까지 타카시가 보여준 환상이었음이 드러나면서 실제 스즈카는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
4.5. 시마무라 타카시
시즌2 키비주얼 | 모델링 |
일본인 중학생으로, 싱크폴이라 불리는 프로그램 개발자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특정 대상을 지정하여 대상이 죽어야 마땅하면 죽는 것에 동의한 사람들이 일시에 지정 대상을 동시에 해킹해서 상대를 죽여버리는 프로그램이다. 개발 이후 학교 선생을 죽여버리고 난 뒤에는 사용하지 않고 학교 서버에 남겨두었는데 어느 다른 학생이 그것을 가지고 사회의 악인을 심판하는 이벤트를 벌이다가 그 이벤트를 조사하던 에사키 푸린[9]에 자랑하다가 푸린을 통해 지켜보던 모토코에게 발각되는 바람에 그 학생을 통해 꼬리를 잡혀서 토구사가 조사를 맡게 된다.
토구사의 조사 결과 과거가 불우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어릴 적에 아버지가 아파서 어머니가 병간호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삼촌에게 한달간 맡겨졌는데 삼촌에게 별로 좋은 대접은 못받은 것으로 추정된다.[10] 이때 상이군인 집에서 오웰의 1984책을 훔쳐서 그 책을 보게 되는데 이 책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으로 추정된다. 얼마 후 상이군인[11] 집에 책을 반납하러 갔다가 상이군인과 대화를 하게 되고 다시 그를 만나러 갔을때 사촌이 따라오게 되었는데 하필 부패한 경찰들이 누군가를 살해하고 암매장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사촌은 마을사람이라 살려주고 외지인인 타카시를 죽이려고 하는데 때마침 도착한 상이군인이 도와주려고 총기를 들고 경찰을 살해하는데 경찰의 유탄으로 인해 사촌이 총에 맞아 죽는다. 이 때의 트라우마 때문에 항상 사촌의 환영이 그의 옆에 있으면서 대화까지 한다.중학교에서 짝사랑하던 여자애(카나미)가 있었는데 전쟁이 발발하여 공수부대원이 학교에 내려오는 환상을 보게 된다.[12][13] 이때 그 여자애가 학교 선생과 관계를 가진 것을 알게 되고 이후 그 여자애가 자살해버렸다.[14] 이때 고열에 걸려서 포스트휴먼화했으며 고열증상이 치유되고 집에서 요양할 때 싱크폴을 개발하고 그 선생을 죽여버린다.[15][16] 이후 가출했다가 싱크폴을 통해 공안9과가 자신을 추적하는 것을 알고 일부러 모습을 드러내서 토구사가 자신의 과거가 있는 곳이자 영향을 받은 그 시골마을로 오도록 유도한다. 토구사와 바토 및 타치코마 2대가 같이 갔음에도 불구하고 토구사만 해킹해서 자신의 기억을 보여주고 마지막에 토구사에게 같이 갈건지 제안하자 토구사는 같이 가겠다고 했다. 이때 바토에게 갑자기 토구사의 모습이 사라지게 되고 토구사가 사라졌다고 말하는 바토에게 타치코마들은 토구사가 안보이냐고 말하며 토구사보고 잘 다녀오라고 한다. 여기까지가 시즌1의 스토리.
그 전까지는 1회성으로 등장했던 포스트휴먼과 달리 비중이 매우 큰 편이고 시즌2에서도 비중이 클것으로 예상된다. 겉모습이 SAC 1기에 등장한 웃는남자 아오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모토코: 시마무라! 핵전쟁을 시작하면 너희들의 지속 가능성을 잃는다!
전향한 타치코마: 전쟁은 동시에 평화이며
자유는 동시에 굴복이다
무지는 동시에 힘이다
너희들은 우리들의 요구에 무력행사라는 최악의 수단으로 대답했다
조용히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보아라 요구는 오직 그것 뿐 이였는데 말이다 그래서 나는 기존에 제시했던 규칙을 변경하여 지속 가능 전쟁을 확대한다
먼저, 핵 미사일의 발사 권한을 여기 모인 300만 명의 N에게 이전 한다 나아가, 내가 죽을 경우 자동으로 미사일이 발사된다는 규칙을 폐기하고 동시에 나 역시 미사일의 발사 권한을 포기한다
이제 핵 미사일은 모두 N의 손에 맡겨졌다
모토코: 전쟁의 책임을 난민과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거냐?
전향한 타치코마: 아니다 N은 자유와 책임을 추구하지 않는다 마찰 계수가 0인 세상에 살기를 바랄 뿐이다 그러므로 내가 죽지 않는 한 누구 하나 그 발사 버튼을 누르지 않을 것이다. N은 자각 없는 힘을 얻었을 뿐 그러니까 너희는 지금 당장 이곳에서 떠나라.
전향한 타치코마: 전쟁은 동시에 평화이며
자유는 동시에 굴복이다
무지는 동시에 힘이다
너희들은 우리들의 요구에 무력행사라는 최악의 수단으로 대답했다
조용히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보아라 요구는 오직 그것 뿐 이였는데 말이다 그래서 나는 기존에 제시했던 규칙을 변경하여 지속 가능 전쟁을 확대한다
먼저, 핵 미사일의 발사 권한을 여기 모인 300만 명의 N에게 이전 한다 나아가, 내가 죽을 경우 자동으로 미사일이 발사된다는 규칙을 폐기하고 동시에 나 역시 미사일의 발사 권한을 포기한다
이제 핵 미사일은 모두 N의 손에 맡겨졌다
모토코: 전쟁의 책임을 난민과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거냐?
전향한 타치코마: 아니다 N은 자유와 책임을 추구하지 않는다 마찰 계수가 0인 세상에 살기를 바랄 뿐이다 그러므로 내가 죽지 않는 한 누구 하나 그 발사 버튼을 누르지 않을 것이다. N은 자각 없는 힘을 얻었을 뿐 그러니까 너희는 지금 당장 이곳에서 떠나라.
삽입곡 2+2=n |
타카시의 최종 목적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 구성원 간의 갈등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 1984(소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N 네트워크를 통해 이중사고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보여주는 환상을 이용해 타인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 신인류인 N으로 이뤄지는 세상을 만들려고 했다.
이를 위해 미즈카네 스즈카와 손잡고 미군 핵잠수함을 탈취한 뒤 복구가 진행중이던 도쿄로 300만 명의 N들을 끌어들이고 스즈카와 타카시 중 한쪽이라도 죽으면 핵미사일을 발사하겠다며 독립국가를 선포한다.
이후 둘을 잡으려던 미군에게 스즈카가 사망하자 자신을 막으려던 미군과 공안 9과 모두를 농락하고 타치코마들과 에사키를 시작으로 공안 9과 요원들을 하나하나 설득시키더니 끝내 미군의 폭격기가 독가스를 뿌리자 핵미사일을 발사하는데...
는 타카시가 구축한 가상현실에서 쿠사나기가 본 내용이고, 사실 공안 9과를 포함한 신도쿄에 온 사람들 모두가 이미 타카시의 영향권에 들어왔으며, 미제국군이 독가스를 뿌리기 몇시간 전부터 이미 가상현실 포드에 들어가게 하고 안전하게 각자의 환상을 보며 대피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서 공안 9과는 도쿄에 왔을 때부터 이미 타카시의 환상에 잠식되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타카시는 미제국의 독가스 공격에 쓰러진척 하면서 그 사이에 공안 9과의 통신을 이용해 미제국의 모든 정보기관을 N으로 포섭하여 자신과 N들을 죽이는것을 그만두게 만듬으로서 그를 막을 수 있는건 아무 것도 없어져 쿠사나기가 깨어난 시점에서는 전뇌화를 하지 않거나 오지에 사는 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전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N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시즌1에서 토구사가 실종되던 시점부터 공안 9과를 포함한 모두를 전뇌 바이러스에 감염시켰고, 이 시점에서 이미 공안 9과와의 승부가 갈린 상황. 이후 환상에서 깨어나 에자키의 안내를 받아 찾아온 쿠사나기와 대면하고 어머니를 도와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자신의 계획을 취소하고 없던 걸로 할지 끝까지 추진하게 할지를 온전히 쿠사나기에게 맡긴다.
이때 쿠사나기와 에사키는 N이 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쿠사나기는 원래부터 현실에서도 자신의 이상대로 살고있던 사람이었고[17] 에사키는 AI가 되어 고스트가 없었기 때문.
이후 쿠사나기는 에사키에게 어째서 깨어난 뒤로도 9과로 돌아가지 않았는지 묻고, 에사키가 죄책감 때문에 9과로 돌아가지 못했다는걸 알게 되자 에사키에게 고스트가 없다고 했던 타카시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여기고[18] 타카시의 연결을 해제하여 계획을 취소시킨다.
결과적으로는 연결이 해제되어 계획이 취소되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모든 목적을 이루었기 때문에 최종 승리자가 되었다. 여러모로 웃는 남자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이루면서 퇴장했다.
4.5.1. 엔딩에 관한 반대 의견
모토코가 타카시의 연결을 해제하는 장면이 정확히 나오지 않는다. 케이블을 움켜쥐고 뽑아내기 직전 장면에서 다음 컷으로 넘어간다. 그후 모토코가 에사키를 데리고 9과로 돌아 왔을 무렵 모든 인물들은 에사키를 알아보지 못한다. 이는 타카시의 연결이 끊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할 수 있다.(연결이 끊어진 이후에도 N네트워크가 기능한다면 문제가 없겠으나 타케시는 "연결을 끊으면 세상을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말한 바 있다. 이로 미루어 볼때 N네트워크가 기능한다 = 타카시의 연결을 모토코가 그대로 두었다고 보는게 옳아 보인다.) 그리고 바트와의 마지막 대화에서 모토코는 다시 만났을때 서로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음을 언급한다. 이는 타카시가 만들어낸 N네트워크에서 빠져나온 모토코와 바트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19] 마지막 장면에서 뛰어 내리는 모토코가 어떤 공간으로 빠져 나가는 듯한 연출은 N네트워크에서 빠져나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작품 내에서 언급하지는 않지만 어떤 이유에서 인지 모토코는 현실 세계로 이동해 무언가를 해답을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이렇게 엔딩에 대한 의견이 완전히 정반대로 갈리는 것은 감독이 일부러 어느 쪽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도록 연출했다는 의미이다. 타카시의 계획이 성공한 세계라면 후속 시리즈인 RD 잠뇌조사실, 애플시드로 이어질 수 없기 때문에 실패하였단 해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차기 작품에 대한 스토리적 자유도를 넓게 설정하여 보다 여러가지 시도를 할 수 있기 때문으로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결국 다음 시리즈가 나와야 정해질 듯 하다.
4.6. 에사키 푸린
에사키 푸린 항목 참조.4.7. 기타
디폴트 이후의 행동들을 보면 포스트휴먼이 되기 전 가지고 있던 행동 방식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패트릭 휴지의 경우에는 IT CEO에 맞게 전뇌전을 주무기로 사용하였고, 게리 하츠의 경우 핵폭탄을 이용하려 했으며, 야구치 산지는 복서답게 주먹 한방으로 머리통을 날려버리는 행위를 하였다.[1] 이 때문에 미제국과 포스트휴먼 모두가 쿠쿠시키능 쫓았다.[2] 이 때 전투 방식이 공포스럽다기보다는 못만든 3D 때문에 엽기스럽고 웃긴다.[3] 핵미사일 발사 직전 게리의 저지에 성공한 군인들은 전뇌 해킹 사실을 미리 통지받고 전뇌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통제 콘솔에 가려서 직접 사격으로 사살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해 옆에 존재하던 시설 컴퓨터를 사격함과 동시에 도비탄을 발생시켜 명중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4] 전에 소속된 체육관의 관장은 왼손 스트레이트가 강한 챔피언 유망주로 평가했다. 잘생겨서 팬도 많았다고.[5] 일본 국적 부정 취득후 노동은 하지 않고 보조금만 받았다.[6] 전세계 디폴트 및 전쟁으로 몰락한 일본을 다시 부흥하기 위해 추진하는 현 일본 총리의 정책. 이 현장에서 난민들의 싼 노동력이 필수였다.[7] 소령은 업데이트된 신체능력에 비해 육체의 강도가 부족했을거라 추측했다.[8] 도쿄 부흥 계획 관련 낙하산 뒷거래가 있었다.[9] SAC 2045에 신규 영입된 공안 9과 요원, 주요 능력은 자료분석을 통한 정보취합인데, 필요하면 경찰청 서버자료까지 무단열람 한다.[10] 사촌여동생(유즈)과 상이군인 집에 갔다고 싸다구를 맞는다.[11] 공수부대원이었던 걸로 보인다.[12] 진짜로 전쟁이 발발한 것이 아니라 시마무라가 그토록 원했던 공수부대의 출격을 환상으로 본 것이다.[13] 여기서 공수부대원에게 총에 맞는 걸로 나오는데, 시기상 포스트휴먼이 되기 전 고열이 나는 시기와 비슷하다.[14] 담임의 말에 의하면 여학생이 학생회비를 빼돌려 자전거를 샀다가 걸릴 것을 두려워해 자살했다고 말한다. 진의 여부까지는 나오지 않지만 상황을 보면 누명을 씌운 것으로 보인다.[15] 실제로 학교 내에서도 쓰레기라는 평을 들을 정도라서 전교생이 처형에 동의해버릴 정도.[16] 선생을 죽인 학생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짝사랑하던 여학생도 재수없다는 이유로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직후 해당 시스템에 환멸을 느낀건지 싱크폴을 학교에 놔둔채 떠나버린다.[17] 타카시는 이를 보고 보기 드문 로맨티스트라고 하였다.[18] 쿠사나기는 이전부터 AI 로봇인 타치코마들도 고스트가 있다고 믿던 사람이었다.[19] 스미스를 감옥에서 꺼내었을때 모토코를 인식하지 못하다가 N네트워크에 감염되자 그제서야 모토코를 인식하는 장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