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3 21:31:34

파괴수(파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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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종류
3.1. 통상종3.2. 톨(Tall)형태3.3. 초거대 톨(Tall)형태3.4. 제왕

1. 개요

Hakaijuu/ハカイジュウ

만화 파괴수의 괴물들.

본작의 만악의 근원으로 수십년 전 지구에 나타나 전 세계를 압도적인 물량과 전투력으로 밀어붙여 대부분의 인류를 몰살했다. 하나의 종류가 아니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해지고 몸집이 비대해진다. 인간들이 성장하면 똑같이 성장하는 방식으로 그 차이를 메우는 것으로 추측된다.

작품이 작품인지라 파괴수들의 디자인이 굉장히 그로테스크하다. 고어물의 왠만한 존재들보다 몇배는 혐오스러우며 보는것 자체가 정신에 해로울 지경.

2. 특징

이들의 기원은 불명으로 지구에 갑자기 나타나 인간들을 아득히 넘어서는 전투력으로 대학살을 감행했다. 작가는 파괴수들의 기원을 일부러 불명으로 두었으며 이는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코스믹 호러를 참고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수십년 간 인류는 파괴수들의 기원이나 정체에 대한 어떠한 힌트도 얻지 못했다.

지능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무차별적으로 파괴만 하는 괴수로 표현된다. 심지어 식인을 즐기며 인간들만 보면 미친 개처럼 쫒아온다. 물 속이나 공중에 있어도 인간들만 포착하면 곧바로 추격할 정도. 작중 언급에 따르면 인간들을 탐지하는 센서가 있는것이라고 한다. 사오토메 박사에 의하면 파괴수들은 살기 위해 인간들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벌레를 죽이는것과 똑같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인간들을 죽이는 것이라고 한다. 즉, 파괴수들에게 인간들은 벌레처럼 보인다는 소리.

일본 정부에서 정한 공식 명칭은 특수생물로 파괴수란 이름은 주인공이 정한 이명이다. 다만 무차별적으로 파괴와 식인을 일삼는 존재들이기에 특수생물보다는 파괴수라는 이명이 휠씬 적절한 명칭이다. 그러나 1부 후반부에서 밝혀지는 진실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이 괴물들을 특수생물이라 칭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크기와 습성, 특징이 모두 다르다. 평범한 인간들보다 약간 큰 파괴수부터 10m가 넘어가는 거대 파괴수가 일반적이나 현재 시점에서는 돌연변이들이 다수 출몰해 100m 이상의 파괴수들도 전 세계에 수백 체 이상이나 존재하고 있다. 이들을 톨(Tall)형태라고 부른다. 이 상태에서 또다시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초 거대 톨(Tall)형태가 되는데 무려 1,000km가 거뜬히 넘어가는 위성급의 크기로 성장하게 된다.

인간들의 통상병기는 거의 효과가 없으며 거대한 파괴수들은 전차나 폭격기로도 퇴치가 불가능하다. 인간들보다 약간 거대한 파괴수들조차 기관총이나 바주카포를 직격으로 맞고도 멀쩡한 미친 내구력을 지니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초재생능력조차 가지고 있는 개체들도 존재해 퇴치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이르렀다. 심지어 100m가 넘어가는 톨(Tall)형태들은 원자폭탄를 투하하지 않는 이상 죽이는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아예 퇴치를 포기하고 다른 나라로 피신을 가버렸다.

파괴수들은 모두 제왕형이라는 파괴수들의 정점을 부활시킨다는 최우선 목적이 있다. 제왕형은 도쿄 타치카와(타마 지역)에 봉인되어 있으며 파괴수들이 타마 지역에 특히 많은 이유도 이것이다.

3. 종류

3.1. 통상종

3.2. 톨(Tall)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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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 - Hee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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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종들이 오랜 시간을 거치면 탄생하는 초거대 파괴수들로 파괴수들 사이에서 가끔씩 발생하는 돌연변이들도 여기에 속한다. 전 세계에 수천 체 밖에 없을정도로 개체 수가 적으나 하나의 개체를 토벌하는 것이 현재 인류로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류 최악의 적으로 여겨지는 종들이다.

기본적으로 14m가 최대급인 통상종들과는 다르게 이쪽은 최소로 잡아도 수십미터는 거뜬히 넘어가는 엄청난 크기를 지니고 있다. 심지어 100m ~ 수백미터에 달하는 톨 형태들도 출현하고 있다고 한다. 거기다가 안 그래도 토벌이 까다로웠던 통상종과는 비교도 안되는 크기와 맷집, 공격력으로 무장하고 있는지라 인간들 입장에서는 정말 답이 없다. 100m 이상인 톨 형태들은 통상병기를 포함한 전차포나 TOT 폭격으로도 흡집 하나 낼수없기 때문에 적어도 원자폭탄 정도는 써야하는데 만약 그렇다면 일본이 남아날수가 없다.

지능도 통상종보다 크게 향상되어 아군과 적을 구분할수 있게 되었으며 인간들의 패턴을 파악하여 역으로 반격을 가하는 천재적인 수준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점은 톨 형태들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자인 히드라(Heedra)가 전투기 부대를 한 순간에 전멸시키는 모습으로 잘 드러난다.

그나마 인간들에게 희소식이라면 톨 형태들은 인간들에게 관심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수 체의 톨 형태들이 주인공 일행을 바라보기만 할뿐 달려들지는 않았으며 먼저 공격하지 않는이상 선빵을 치지는 않는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이는 다르게 해석하면 인간이 톨 형태들의 시점에서는 하나의 개미에 지나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에 관찰만 할뿐 죽이지는 않는것으로도 추측해볼수 있다.[1]

3.3. 초거대 톨(Tall)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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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파괴수들의 최종 형태이자 제왕에 필적하는 코스믹 호러적 존재들로 총 6체가 존재한다. 더 이상 인간들의 기술력이나 범주에서 평가할수조차 없는 적인 존재들이다.

3.4.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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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 - Empe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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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파괴수들의 제왕이자 적인 존재로서 파괴수들의 존재 의미가 일본에 봉인되어 있는 제왕을 봉인으로부터 풀어주기 위함이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제왕은 단 한 개체뿐이며 만약 제왕이 봉인에서 깨어난다면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멸망한다고 한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모든 존재들중 가장 거대한데 그 크기가 대략 500km~1,000km 정도로 추측되고 있다. 적어도 지구 겉표면을 땅마냥 걸어다니는 수준에 물리적으로 지구를 박살내는 것이 가능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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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권에서 보여지는 이 거대한 구 형태의 무언가가 바로 제왕의 눈동자 중 하나다. 정부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저 괴물만큼은 세상에 풀어놔서는 안되며 봉인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국민마저 이용해도 된다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제안한다. 제왕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려주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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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제왕의 모습
그러나 싸움의 여파로 인해 어둠 속에 갇혀있던 제왕이 눈을 뜨고 말았고 이에 봉인이 서서히 풀리는 역대급 참사가 시작된다. 안 그래도 파괴수들 천지였던 일본은 제왕의 아우라로 인해 완전히 개판이 되어버렸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파괴수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말이 존재할 정도.
[1] 통상종들에게는 인간이 처럼 보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