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홍염의 성좌에 등장하는 익셀바움 제국의 무력 집단. 줄여서 '특무부'라고 부른다.2. 설명
마령을 다룰 줄 아는 흑마법사와 정화사제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특무부의 세력이 하늘을 찔렀으나 현재는 철십자 기사단에 의해 많이 약화된 상황.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특무부를 중세의 이단심문관 급으로 두려워 한다. 제도 브란 카스톨과 파난 섬에 존재하는 특무부만 언급되며, 다른 곳에도 있다고 추측된다. 파난 특무부의 환경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묘사되지만 본국의 특무부는 대우가 다른 듯.[1] 다만, 파난 특무부는 의무복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듯.[2] 사실 파난 식민지는 주된 사업도 대부분 죄수와 그 가족들을 노예처럼 착취해 이루어지는데다, 유형지에서 3년 이상 머무른 남자는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하는 등 특무부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인프라가 개차반이다.[3] 거기에 타 지역보다 마령의 성장속도와 흉폭성이 남달라 복지에 신경쓰기 어려울 정도로 예산이 빠듯한 것도 있는 듯.특무부도 일단은 군부대라 계급은 있지만 별 의미[4]가 없다. 일이 워낙 고되고 위험하다보니 그냥 월급이나 많이 받으라고 진급시켜 주기 때문. 실제로 유릭은 입대한 지 한 달 만에 병장을 달고, 소령이 되기까진 일 년도 안걸렸다. 물론 계급이 바뀌어도 월급이 오르내리는걸 제외하면 달라지는게 없다고. 전 소령이었다고 해도 하사 계급인 유릭이 카바냐 소위, 크리스펠로 대위를 포함한 파견군의 지휘관인 것도 이런 성향 덕분인 듯. 아예 일반부대에선 특무부 계급을 취급도 안해준다.
이 때문인지 공을 세우는 것 보다는 휴식을 더 중시하는 분위기가 있다. 인원에 비해 일이 엄청 많은 것도 있어서 꼭 그게 아니더라도 일단 노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듯. 프리델라의 말에 의하면 "싸울때는 전투귀에 가깝지만, 그 반대급부로 인생을 제대로 즐길 줄도 안다"고 한다. 한 예로 서부지부가 임무에 실패했다고 동부지부에게 일이 갔는데, 처음에는 동부가 의기양양하다가 서부는 그래서 논다는 소식을 듣자 동부지부는 악을 쓰며 분노하고 서부지부는 축제분위기가 된 적도 있다. 작가 왈, 특수武力부대가 아니라 특수無力부대라고.
파난 동부 특무부는 게으른 걸로 특히 유명하고 서부는 뺀질거림이 두드러지는 특색이란다. 두 지부는 대장들의 영향인지 사이가 매우 안 좋다. 친선 경기가 그냥 난투가 된다....[5] 하지만 실제 전시에는 의외로 일반병보다 전투생존률이 높은데, 이는 개개인이 강력한 인간병기라 사살하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희소하고 강력한 전투력이라 지휘관 선에서 일반병보다 우선적으로 지키려 들기 때문. 물론 전투로 죽을 일만 적지, 무리하다 마령에 먹히는 일도 있어 별 위안거리도 안된다.
일단 흑마법사라서 여기저기 나가서 시비거는 놈들이 많다. 일단 기본적으로 '흑마법사'라서 일반인들은 무서워하고, 자유로운 흑마법사[6]들은 원래 특무부가 잡아넣어야 하는 처지인지라 싫어한다[7]. 하지만 파견될 때마다 싸우고 오는 주제에 전승무패라는 미친 상황. 덕분에 대장인 프리델라 마고 앤더슨은 "때리고 오면 죽는다. 맞고오면 진짜 죽는다"라는 알 수 없는 명령을 내렸다.
왠지 오후 6시 이후에 술을 마시면 총살당한다는 규칙은 있다.(본국 특무부는 어떤지 몰라도) 하지만 실제로 총살당한 사람은 없는듯. 이유는 역시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규칙 때문에 특무부 일원들은 6시가 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술을 주문해 쟁여놓고서 마시는 버릇이 있다. 본인들의 설명에 의하면 6시 이후에 술을 '사서' 마시는 것은 안 되지만 6시 이전에 산 술을 그냥 마시는 것은 괜찮다고.
사실 위의 특수무력부대는 거의 '표면상의' 익셀바움 특무부에 가깝다 볼수 있다. 원래 익셀바움 영토들도 크로이바넨처럼 마령이 어마무시한 땅이었으나 지금은 거의 흔적이 없고 파난에만 나타나는데, 지클린데 클링조르의 추론에 따르면 이는 특무부 총사령부의 공로라고 한다. 그리고 이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반란을 일으켰던 다리야파 킨도 아제시. 이들은 익셀바움으로 숨어들어 3대 황제 엘문티에르와 교섭, 특수무력부대를 설립하고 그들을 교육하게 된다. 즉, 어떤 의미로 특수무력부대는 엘문티에르가 만든 제2의 킨도 아제시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반란을 일으키지 않은 아제시들처럼 오래 살고는 있으나, 크로노스 버젤과 멀어지는 바람에 몸을 침식한 마령들의 봉인이 풀려버린 탓에 인간 형태를 유지하지 못했다.
3. 구성원
3.1. 유릭 크로반
3.2. 프리델라 마고 앤더슨
파난 특무부의 후덜덜한3.3. 카바냐 코로뉴
3.4. 크리스펠로 침버
3.5. 칼 뷰겐트
3.6. 페라라
특수무력부대 인물 중 프리델라 다음으로 가브리엘 단테와 함께 가장 살벌한 인물. 더불어 그와 함께 강등 실적과 비례해 악명으로 이름이 높다.[9]외모는 귀여운 편인데다가 웃는 얼굴이 워낙 어울려서 속칭 아기곰 페라라. 그리고 그 성격과 전투방식 때문에 살육의 페라라, 난사의 페라라. 첫 등장시에는 후자의 별칭은 나오지 않았지만, 활짝 웃으며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었다 말하는데도 유릭의 입장에서는 등골이 서늘했다고.[10][11]
그렇기에 그의 둥글둥글한 모습과 반비례하는 악명과 실력에 괴리감을 느낀다고. 웃으면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사이코패스. 특유의 페라라 스마일이 있는 데 모르는 사람은 참으로 귀엽다고 느끼지만 아는 사람은 꿈에 나올까봐 두려워 한다.
본래는 익셀바움인이 아닌 크로이바넨 인이라고 한다.[12]
아버지하고 넘어왔는데 아버지가 하필 사형수. 크로이바넨의 암살자가 아버지를 죽이는 바람에 졸지에 고아가 되었다.[13][14]특무부에는 죽을래, 특무부에 들어갈래? 중 결정하라 했을 때 사형시켜도 상관없다고 하자 오히려 특무부에 넣었다고 한다.[15] 사용하는 무기는 두 자루의 구부러진 단검. 이걸 던져서 공격하는데, 부메랑이라도 되는 듯 던진 뒤 다시 돌아온다. [16] 취미는 원예로, 정원 가꾸길 좋아하는 크로이바넨인의 민족성과 관련있는 듯.
저돌적인 기질이 있는지 아니면 자신의 몸상태에 신경쓰지 않는 것인지, 상대가 자신의 극상성[17]을 만났는데도 덮어놓고 공격을 난사하다 큰 부상을 입기도 했다. 갈비뼈 세 대가 나가고 뼈가 보일만큼 살이 뜯겨 봉합만 한세월 걸릴 지경이었다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복귀했다고.
다만, 미쳐 날뛰는 듯 보여도 아군을 공격하는 짓은 안한다. 이 때문에 '누이트 만' 중령은 페라라가 오히려 어디로 튀어 무슨 사고를 칠 지 모르는 유릭보단 안전하다고 평했다.
개정판에서도 유릭과 단테와 함께 특무부 주요 강등 멤버(...)로 확인된다. 두 번인 유릭에 비해 횟수도 여러번이지만 워낙 두려운 인물이라 굳이 거론하는 사람은 없다고. 반란 도당이 도비니엘 공연장을 점령하려 할때 단테와 함께 극장 옥상을 지켰다. 그리고 결과는 반란군의 몰살.
또한 크로이바넨과 국경을 맞댄 북부 출신 답게 킨도 아제시에 대해 잘 알고 있어 파난 서부 특무부에게 아제시에 대한 내용을 알려준다. 서부 특무부 중 유일하게 '버젤' 발음을 할 수 있는게 웃긴 포인트. 다만 북천의 사슬에서의 분량은 삭제되었다.
3.7. 가브리엘 단테
페라라와 함께 파난 식민 특무부의 공포중 하나. 파난 서부 특무부에서 '대장님께 맞는다' 다음으로 무서운 말이 '단테에게 찍힌다.'와 '페라라가 싫어할걸'일 정도. 음침하고 우울한 인상이다. 프리델라 마고 앤더슨 대령이 부재시에 중령으로써 그 뒤를 맡는다. 사용하는 무기는 특이하게도 책이며, 마령의 이름을 외치면 책이 파라락 넘어가며 특정 페이지를 알아서 펼친 뒤, 그 위에 소환진을 그린다. 따라서 유일하게 특무부의 '대장장이'에게서 자유로운 인물. [18]. 별명은 '난자의 단테', '피바다의 단테'.항상 수첩을 들고다니며 뭔갈 적는 듯 보이지만 정보수집이나 자료조사가 아니라 그냥 낙서다. 손이 가만히 있는걸 못견뎌한다고.
개정판에서도 유릭과 단테와 함께 특무부 주요 강등 멤버(...)로 확인된다. 주요 멤버를 넘어 특무부 창설 이래 가장 많은 강등을 당한 사람으로, 기존 계급은 중령, 서부 특무부 부대장이었다. 그러나 워낙 두려운 인물이라 그것에 대해 굳이 거론하는 사람은 없다고.
반란 도당이 도비니엘 공연장을 점령하려 할때 페라라와 함께 극장 옥상을 지켰다. 그리고 결과는 반란군의 몰살. 파난 사령부가 특무부에 대한 항복을 요구하며 이웃 보병부대에게 특무부를 제압할 것을 명령하자 보병부대와 특무부 사이의 길목을 지키고 서있었다. 그 과정에서 프리델라 조차 '그런 걸 하고 싶어하는 줄은 몰랐다.'고 할만한 정말 알고 싶지 않은 상상력을 여실히 발휘해 보병부대가 특무부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3.8. 클래리스
파난 서부 특무부 소속. 계급은 소위. 카바냐의 룸메이트로, 카바냐와는 달리 슬렌더형 몸매를 가지고 있다.[19] 다만 카바냐만큼이나 자유분방한 남성편력을 자랑하면서도 별 문제는 일으킨 적 없다고 한다.3.9. 시스터 에바
3.10. 시스터 제인
에바와 마찬가지로 정화사제단 소속 사제. 정화력이 강한 편인지, 부리는 마령은 최하급 마령 하나밖에 없다고 한다.3.11. 카이슐츠 만
3.12. 누이트 만
파난 서부 특무부의 무기 제조 담당. 계급은 중령. 속칭 '대장장이'. 카이슐츠 만 소위의 숙부. 파난 서부 특무부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 중 하나이다. 유릭은 말할것도 없고 심지어는 그 '프리델라 마고 앤더슨' 조차 누이트에겐 한 수 접는 정도이다.3.13. 제임스 호그
프리델라와 아웅다웅하는 동부 특무부대장님. 엄청난 동안이지만, 엄청난 전과로 동부 특무부대장 자리를 맡은 상남자. 어느 동네 대공을 좋아한다.3.14. 에코 스라반
3.15. 브랫 키저
3.16. 레오폴트 마렐 랜든
3.17. 돌로레스 헌팅턴
계급은 소위. 칼 뷰겐트 사망 후 조사를 위해 랜든 가를 방문했다.3.18. 브라더 존슨
파난 서부 특무부 정화사제단 소속. 서부 특무부 내 몇 안되는 의사다.3.19. 카본 대령
제도 특무부 대장. 칼 뷰겐트와 함께 제도에서 추기경파를 견제하던 사람이다.3.20. 이자크 반 호프
홍염의 성좌 외전의 등장인물.4. 개정판
특무부는 독특하고 유일한 전투 집단으로 익셀바움에서 존재해 왔다. 마령에 대항하는 특수 전투 집단인 동시에, 동부군과 서부군이 번갈아 수도를 장악하는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그 누구도 편들지 않는 군대로. 그리고 법적으로 금지된 마령의 힘을 합법적으로 쓸 수 있는 유일한 집단으로.또한 마령과 관련하여 전국민을 수사, 체포, 기소할 수 있는 철십자 기사단이 유일하게 건들 수 없는 것이 바로 특무부이다. 특무부 자체가 국교회의 방침과 정반대되는 조직이기에 창설 초기부터 국법으로 독자적인 권한을 인정받았고, 때문에 국교회 사법청과 철십자 기사단은 이단이든 반역이든 특무부를 수사하거나 체포할 수 없다.
그리고 특무부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특무부 사령부는 엘문티에르 황제때 특무부가 생긴 이래 150년간 교체된 적도, 추가된 적도 없이 존재하고 있다. 엘문티에르 황제가 사령부와의 거래를 통해 보장한 내용대로 익셀바움 내에서 특무부와 특무부 사령부는 완전히 독립적인 부대로 존재하고 있으며, 특무부 사령부 외에는 그 누구도 특무부에 명령하거나 관여할 수 없다.
사실 특무부 사령부의 정체는 크로이바넨 킨도 아제시 출신의 '망명자들'이다. 이들은 크로이바넨의 반란과 전쟁, 휴전 이후 크로이바넨을 떠나 과거 크로이바넨의 땅이었으나, 이제는 익셀바움이 된 곳의 마령을 처리하기 위해 익셀바움으로 넘어왔다. 적국 크로이바넨의 킨도 아제시 출신이라는 특성상 사령부는 엄청난 폐쇄성을 띄고 있으며 그로 인해 특무부 내에서는 사령부가 특무부 인원들을 도구처럼 사용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고 있지만, 사실 특무부 부하들을 제자처럼 아끼고 있다. 그러나 킨도 아제시와 특무부의 마령을 다루는 방식의 차이로 인한 한계로 특무부의 평균 수명이 극도로 짧은 것은 어쩌진 못하고 있었다. 그 탓에 특무부의 평균 수명은 이십대 초반에 불과했다. 그러나 스포일러가 된 유릭이 자신의 '억압력'을 발휘하여 특무부를 제어하기 시작한 이후 마령 사고가 줄어들며 그 평균 수명 역시 매우 높아졌다.
5. 개정판 한정 구성원
5.1. 나르키아
5.2. 다니드
홍염의 성좌와 북천의 사슬 개정판의 등장인물.익셀바움 특수무력부대 사령부 소속.
갈색 곱슬머리에 푸른 눈을 가지고 있으며, 방어 담당이다.
사령부 중 가장 사회성이 좋아 종종 사령부를 벗어나 파티 등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한다. 사교적인 남자답게 여자들과도 잘 어울렸다.[20]
킨도 아제시의 일원이었으며, 성궤의 날 반란에 참여하지 않은 소수의 아제시 중 하나였다. 익셀바움과의 휴전 이후 익셀바움으로 내려온 '망명자들' 중 하나이다.
사령부에서 가장 뛰어난 사회성을 갖춘 덕에 익셀바움 문화에도 친숙하며 그 점을 살려 특무부 사령부의 부탁을 받고 니콜라스를 죽이러 살비에 마델로 저택의 가장 무도회에 간 클로드 버젤과 함께 마델로 저택에 잠입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사령부 전원은 니콜라스의 '억압력'이 통하지 않는다. 현재 아제시 소속이 아님에도 클로드 버젤의 영향력이 이들에게 미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다시 돌아온 다리야 벨라스를 처리하기 위해 크로이바넨으로 돌아가 아제시들을 도와 다리야 벨라스와 반역자들을 처단한 후 익셀바움으로 돌아온다.
5.3. 라트나
홍염의 성좌와 북천의 사슬 개정판의 등장인물.익셀바움 특수무력부대 사령부 소속.
나르키아와 단짝이다. 엄청나게 내형적인 성격으로 그녀 외의 다른 상대와는 거의 대화도 나누지 않는 듯.
독특한 하늘색 눈동자에, 키도 덩치도 아주 작아 '아기 사슴' 같아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라트나의 무기는 '사슬 철퇴'로, 한번 전투에 나서면 뒤처리가 힘들정도로 적들이 엉망이 된다.[21]
킨도 아제시의 일원이었으며, 성궤의 날 반란에 참여하지 않은 소수의 아제시 중 하나였다. 익셀바움과의 휴전 이후 익셀바움으로 내려온 '망명자들' 중 하나이다.
여담으로 사령부 전원은 니콜라스의 '억압력'이 통하지 않는다. 현재 아제시 소속이 아님에도 클로드 버젤의 영향력이 이들에게 미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다시 돌아온 다리야 벨라스를 처리하기 위해 크로이바넨으로 돌아가 아제시들을 도와 다리야 벨라스와 반역자들을 처단한 후 익셀바움으로 돌아온다.
5.4. 피야블로
홍염의 성좌와 북천의 사슬 개정판의 등장인물.[22]익셀바움 특수무력부대 사령부 소속.
사령부의 다른 인원들과 다르게 다리야 벨라스를 따라 반란에 참여했다가 망명자들에게 복귀했다.
반역자가 되어 떠나기 전의 그는 인간의 형상과 마령의 형상 두 가지가 모두 가능했다.[23] 그러나 반란에 참여했던 다른 아제시들과 마찬가지로 나이에 비해 마령화가 너무나 가속화되어 평상시에도 벽과 같은 형태의 마령 모습으로 지내고 있다.[24]
여담으로 사령부 전원은 니콜라스의 '억압력'이 통하지 않는데, 다리야를 따라 갔던 즉, 클로드 버젤 휘하의 아제시가 아니었던 피야블로의 경우는 알 수 없다.
다시 돌아온 다리야 벨라스를 처리하기 위해 크로이바넨으로 돌아가 아제시들을 도와 다리야 벨라스와 반역자들을 처단하는 과정에서 전사하게 되었다. 애초에 마령화가 너무 많이 진행되어 인간성과 기억을 거의 잃어가고 있었고, 죽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면서도 크로이바넨으로 향했다.
그의 죽음으로 클로드 버젤이 다리야를 죽이는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었다.
5.5. 사라피온
홍염의 성좌와 북천의 사슬 개정판의 등장인물.익셀바움 특수무력부대 사령부 소속.
사용 무기는 활. 색이 옅어지는 갈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나 보통은 검정 선글라스를 항상 쓰고 있다. 눈이 너무 좋아 보고 싶지 않은 것도 보게 되어서라고.[25]
킨도 아제시의 일원이었으며, 성궤의 날 반란에 참여하지 않은 소수의 아제시 중 하나였다. 익셀바움과의 휴전 이후 익셀바움으로 내려온 '망명자들' 중 하나이다.
여담으로 사령부 전원은 니콜라스의 '억압력'이 통하지 않는다. 현재 아제시 소속이 아님에도 클로드 버젤의 영향력이 이들에게 미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다시 돌아온 다리야 벨라스를 처리하기 위해 크로이바넨으로 돌아가 아제시들을 도와 다리야 벨라스와 반역자들을 처단한 후 익셀바움으로 돌아온다.
[1] 헨리 카밀턴의 조카인 줄리안이 특무부에 대한 어마어마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줄리안과 첫 대면에서 유리에게 설명해주는 바에 의하면 본국의 대우는 식민지와는 천지차이라고.[2] 파난의 의무복무를 끝내면 본국복무가 가능해진다. 병과 특성상 전역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3] 유일하게 본국에 견줄만한 것이 샹테 도비니엘 극장.[4] 딱 하나 있다면, 하사 이상의 계급부터 짧게나마 가족 및 외부인 면회가 가능하다. 딱히 죄를 지어서 형벌로 파난에 보내진 것이 아니더라도 병 계급은 면회가 불가능. 당산 후술하듯 계급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고속진급하므로 본래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 대신 유형을 대신하는 복무는 계급에 무관하게 면죄금지 기간이 더 길어진다. 살인은 17년, 미수여도 10년.[5] 단, 이는 작중 시점에서 특무부 대장들이 특무부 출신자로 정해진 덕분이다. 유릭의 흑역사 중 하나와 연관되어있는 '하얀 까마귀의 반란' 사건 때는 일반 장교가 대장이었고, 특무부에 무리한 전투를 명한 탓에 전투원의 1/3이 사망, 특히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전투의 부하를 이기지 못해 마령에 먹혀 처형당했다.[6] 기본적으로 흑마법사는 거의 평생을 군에서 복무해야 하지만, 용병단체에 소속된 흑마법사들은 눈감아주는데, 이유는 뇌물(...)[7] 물론 특무부도 좋아서 하는경우는 별로 없어서 '저거, 좀 부럽네.'하는 생각 정도는 있다[8] 에필로그에 크리스가 미친듯이(그것도 늑대 폼으로)달려왔지만 시계 한번 가리키니 데꿀멍하는 장면이 있다. 다른 사람들도 시계를 한번 쳐다보고 침울하게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수를 시킨다.[9] 특무부에서 가장 악명 높은 말인 프리델라님에게 맞는다이고, 다음으로 '페라라가 미워할 걸/단테에게 찍힌다'는 말이다. 그 다음 레벨은 '유릭이 잡일 안해줄거다'.[10] 참고로 당시 묘사는 '아기곰을 연상시키는 미소'였다고 한다...[11] 물론 페라라는 아군을 공격하진 않는다. 하지만 유릭이 반사적으로 긴장할 정도면 페라라의 이상성이 얼마나 될지 짐작해볼 수 있을듯.[12] 북천의 사슬 6권 참조.[13] 사실 그가 꼰지른 것이다. 아버지가 크로이바넨에서 5명을 죽이고 익셀바움 쪽으로 넘어왔는데 10명쯤 죽이고 난 다음 12번째가 너다. 라는 말을 듣고 불안해서 고발한 것.[14] 바로 아버지가 죽은 건 아니지만 만신창이 그대로 버려두고 떠났다.[15] 대여섯 명의 사람들을 살해했다,(오래돼서 본인도 정확한 수를 기억 못 함) 특무부에는 사람을 살해 했었다는 헛소문(...)이 퍼져있다.[16] 북천의 사슬에서 보면 그가 소환한 마물이 무수한 촉수로 단검들을 쥐고 휘두른다.[17] 페라라는 단검을 미친듯이 날려 난자하는 스타일인데, 적은 그런 공격을 전부 되받아치는 속성의 마령을 지니고 있었다.[18] 나머지 인물들은 얄짤없이 대장장이에게 휘둘리며, 특히 유릭의 경우는 무기를 혹사시키는 버릇때문에 더 자주 맞는다.[19] 앞과 뒤가 별 차이가 없다고 서술된다(...)[20] 올드버그와는 서로 동족혐오 하는 관계이다.[21] 홍염의 성좌 후반 헨리 카밀턴과 서부군 기병대의 퇴각을 도운 것도 그녀이다.[22] 북천의 사슬 구판에도 등장한다. 다만 구판에서는 마령화가 너무 많이 진행되어 특무부 소속은 아니고 '지하의 괴물'이라고 불리고 있다.[23] 인간일 때는 그저 덩치 좋은 남자였지만 마령의 형상일 때는 온몸이 바늘 더미처럼 변해 상대를 갈가리 찢었다.[24] 파베크 만과 마찬가지로 일부분만 마령으로 대체되는 많은 아제시들과 달리 몸 전체가 마령으로 대체된 케이스였다. 다만 파베크는 점점 인간에 가까워지며 예전처럼 자신도 모르게 마령화 되는 일이 없어진 것과는 대조적이다.[25] 눈이 마령으로 대체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