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ais des Tuileries |
1. 개요
베르사유 궁전에서 강제로 나오게 된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머물렀던 궁전.2. 소개
훼손되기 이전의 튈르리 궁의 전경을 묘사한 삽화. |
1792년 8월 10일 봉기 당시 튈르리 궁에서 루이 16세를 지키며 786명의 스위스 근위대가 전원 전사한 것을 기려 1821~24년 스위스 루체른에 덴마크 작가 루카스 아혼이 빈사의 사자상을 조각했다.
이후 황제의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도 이곳을 황궁으로 지정하고 기거했다. 나폴레옹이 몰락한 뒤 왕정 복고 후에 역대 국왕들은 계속 튈르리 궁에서 지냈다. 나폴레옹 3세때 북쪽으로 또 하나의 회랑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1871년 파리 코뮌 당시 방화로 파손되어 1882년에 철거되었고, 이후 2000년대 복원 논의가 있었지만 흐지부지된 상태다. 파손된 공간은 튈르리 정원의 일부로 흡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