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06:36:19

토키사카 쿠로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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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사카 쿠로마루
時坂 九郎丸
성우
일본 히로세 유우키
한국

1. 소개2. 상세3. 능력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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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UQ HOLDER!>의 등장인물. UQ HOLDER!의 초반부터 등장하며 신명류의 계승자이다. 이래 봬도 상당히 고위의 검사라 이의태도까지 사용 가능.

2. 상세

전작인 마법선생 네기마!에 등장하는 사쿠라자키 세츠나와 같은 유파인 것은 물론 외모도 닮아서 후손 논쟁이 있지만 더 논쟁인 것은 성별이었다. 평상시 행동이나 복장을 보면 남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여자라는 말을 듣기 싫어하지만 무방비 상태에서 보이는 행동 등을 보면 남장여자 같아서 팬들 사이에서는 음흉한 면모를 보이는 신명류나 사쿠라자키 세츠나의 후손 논쟁보다 더욱 뜨거운 관심거리였다.

불사신이 되기 전부터 야타노카라스족(八咫の烏族)[1]이라는 아인(亞人)이었다. 야타노카라스족은 특이하게도 성인(16세)이 될 때까지 남녀 어느 쪽도 아닌 반음양으로 지내는 생물학적 특징이 있다. 16세가 되면 남자와 여자 중 어느 쪽이 될지 선택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한쪽이 된다. 쿠로마루 본인은 일단 남자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3. 능력

토키사카 쿠로마루는 코노에 토타와는 달리 재생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성립된 불사신이다. 불사 능력은 토타가 위지만 재생 능력의 편의성에 있어선 쿠로마루가 위. 예를 들어 토타는 한 쪽 팔이 잘려도 그 팔이 아직 살아 있는 상태라면 새로 팔이 돋아나지 않지만 쿠로마루는 팔이 잘리는 순간 바로 그 자리에서 새 팔이 돋아난다.

전투에 쓰이는 기술은 기본적으로는 신명류이며, 일부 독자적인 오의가 있다.

4. 작중 행적

첫 등장한 2화에서 인적이 없는 폭포 근처에서 목욕하다가 주인공 코노에 토타와 조우하게 됐고, 토타가 쿠로마루를 여자의 몸을 보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사과하자 자신을 남자라고 하면서 발끈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친해지는 것 같았지만 그가 찾던 존재가 토타와 아는 사이이고, 토타가 거울에 비쳐지지 않는 것을 깨닫자 자기는 퇴마 클랜 '불사 사냥꾼' 일원으로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안타깝다고 하더니만 살아있지 않은 존재를 처단하는 것이 사명이라면서 일방적으로 공격한다.

이때 유키히메가 난입해 공격을 저지한 뒤 그대로 손날을 통해 복부를 뚫어버리며 그대로 리타이어하는 줄 알았으나 4화에서는 잠시 의식만 잃었을 뿐 상처가 아물더니 옷만 손상됐을 뿐 곧바로 멀쩡한 모습으로 깨어난다.[2]

쿠로마루는 반드시 토타와 유키히메를 베어야 한다며 다시 싸우려고 하지만 유키히메는 거절하고, 얼떨결에 토타가 대타로 싸운다. 진심으로 상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판단한 토타와 혈투 끝에 그의 목을 베지만 토타는 곧바로 몸과 머리를 다시 붙이며 멀쩡해진 뒤 그대로 쿠로마루에게 일격을 날려 제압했다.

토타에게 패한 쿠로마루는 단번에 죽이라고 부탁하지만 토타는 그걸 무시하고, 친구가 되자고 권유. 패자는 승자의 말에 무조건 따르자는 조건을 걸고 싸운 뒤 패한지라 5화에서부터 따라나서게 됐지만 달갑지는 않아하나 애초에 그 역시 토타처럼 일반적으로 죽을 수 없는 존재고 임무에 성공하지 못하면 돌아갈 수 없는 신세라고 언급한다.

그렇게 동행하게 된 중간 온천이 있는 여관에서 잠시 쉬게 되는데, 유키히메는 토타와 쿠로마루에게 사나이들의 우정을 쌓으라며 온천에서 몸을 풀라고 권유. 온천에 들어선 건 좋았는데 토타는 느닷없이 여탕에 있는 유키히메를 훔쳐보자고 하고, 기다렸다는 것처럼 유키히메가 나타나더니만 유키히메가 걸친 목욕 타월을 벗기는 대결을 하였다.

여행 도중 토타의 제안을 받아들여 유키히메의 제자가 되어, UQ HOLDER의 본거지 섬으로 토타와 함께 들어간다. 섬에 도착하자마자 토타와 함께 입단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으나, 그 내용이 무려 지하 대미궁에서 8년 안에 탈출하기. 한 번 통째로 삼키면 짧아도 3년동안 소화시킨 후 배출하는 마물들이 우글거리는 대미궁에서 UQ HOLDER의 리더 시시도 진베에를 만나 토타의 수행을 옆에서 돕는다. 8년 제한의 난이도 극악 대미궁을 1달만에 탈출한 것으로 보아 쿠로마루의 실력 역시 어중이떠중이는 아닌듯 하다. 미궁에서 탈출한지 반개월 후, 토타와 같은 방에서 지내게 되지만 함께 임무를 진행하러 온 유우키 카린에게 탈의 장면을 보이면서 남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3] 일단은 카린의 묵인하에 비밀은 유지되지만….

유키히메가 불사의 타입을 설명할 때, '육체 수정이 된 경우' 라고 했을 때 쿠로마루를 지목한 것으로 보아, 아마 모종의 방법으로 인해 TS 당한 경우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결국 16화에서 쿠로마루 본인이 카린에게 어떻게 된 사정인지 밝히는데, 쿠로마루는 야타노카라스족[4]으로 생물학적 특징은 16세까지는 중성이다. 16세때 남녀 둘 중 어느 성으로 살지 선택하게 된다고 한다. 선택 안 하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에게 맞는 쪽으로 정해진다고 한다.

카린은 이 말을 듣자마자 대뜸 쿠로마루를 공격하면서 "당신은 토타를 좋아하죠? 그럼 여자가 되세요."라며 협박한다. 쿠로마루는 자기는 토타 옆에 당당히 설수 있는 남자가 되고 싶다고 부정했지만... 허나 카린은 상큼하게 무시하고 "당신은 토타와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여자가 될 것을 권합니다. 귀여울 거예요."라며 쿠로마루를 때려 눕힌다. 카린의 이전 행동을 보면 누가봐도 유키히메와 가까운 토타를 잘라내려는 카린의 수작임을 알 수 있다. 43화에서 아주 대놓고 본인에게 세뇌하는 지경. 아직까지 토타는 쿠로마루를 동성친구로 생각하고 있고 소년만화 주인공답게 여자에 딱히 관심이 없지만, 쿠로마루는 이성적으로는 강한 남성을 꿈꾸지만 육체적으로는 토타의 영향 때문인지 아주 조금씩 여성화되고 있다.

산타 합류 후 목욕탕에 가게 되어서 아무 생각없이 남탕으로 들어갔다가 여탕에서 남탕으로 넘어와 난리쳐준 키리에 덕분에 산타와 잇쿠가 아랫도리가 비어있다는 것을 확인사살했다.

점점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토타의 라이벌들이 많아지자, 쿠로마루는 더 늦어지기 전에 용기를 내서 토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당연하게도 토타의 둔감 속성 때문에 제대로 전해지진 않았지만, 토타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중에서는 쿠로마루를 가장 좋아한다는 확언을 받았다, 이 얘기를 듣는것만으로도 쿠로마루는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기뻐했고, 결국 자신이 토타를 동성 친구로서 좋아하는 게 아닌 여자로서 토타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인정했다.

101화에서는 위의 영향으로 완전히 여성화가 진행되여 가슴까지 자라났다. 여성화의 영향 때문인지, 평소와 달리 토타랑 같은 숙소에서 자는 걸 잘 하지 못하게 되었다.[5] 초기엔 토타를 친구로서 자신이 원래 소속된 어둠 속에서 구해준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고 현재는 그 마음이 좋아하는 마음까지 와버렸지만, 토타에게 자신의 성별을 밝히면 실망 및 우정이 깨지는 것에 상당히 걱정한다. 후에는 키리에가 쿠로마루가 토타에게 고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키리에의 작전대로 쿠로마루는 손님으로 변장하는데, 이때 모습은 토타가 만났던 과거의 유키히메와 버금가는 외모다. 잘되는가 싶더니.. 토타가 의외로 단번에 쿠로마루를 알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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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화에선 쿠로마루의 변장을 단번에 알아버린듯 했으나, 사실 이는 쿠로마루의 변장을 알아챈 것이 아니고 뒤에서 등장한 쿠로마루(?)를 부른 것. [6]이 원격조종형 쿠로마루가 여장한 쿠로마루를 "토키사카 쿠류"라는 자신의 먼 친척이라고 소개시켜준 덕분에 간신히 들킬 위기를 면했다.[7] 후엔 토타에게 방을 안내받고 다시 자기 업무를 하러 떠나는 토타를 어떻게든 붙잡아 신 도쿄 관광에 가이드로 움직여달라고 요청하게된다. 이동하던 중 쿠로마루는 토타와의 대화를 통해 토타에게 있어선 쿠로마루가 원하든 말든 영원히 함께할 친구라는 대답을 듣고는 내심 기뻐했다.[8] 후에는 토타에게 여자에게 관심이 있냐고 물었는데, 토타가 자신이 쿠로마루를 닮아서 그런지 정말 예쁜 사람이라고 답하자. 쿠류는 여자로서 토타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 결국 토타의 옷자락을 붙잡고 쿠로마루가 자신의 마음을 하려는 순간..

하필 주변을 지나가던 불사 사냥꾼 챠오 싱짜이의 의 방해를 받게 된다. 그림자에 빨려들어갈 토타를 구하려다가 몸이 여자로 변해 버려서인지 전과 같은 힘이 나오질 않아 고전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남자의 몸으로 바꾸고 차오 씽짜이를 격퇴한다. 결국 토타와 앞으로 불멸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다면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고백은 사실상 포기. 이후의 전개에서의 히로인들 사이의 토타 쟁탈전에서는 사실상 달관하고 "토타와 함께 있을수만 있다면 어찌되든 좋다"는 태도로 일관한다.[9]

다만 레이싱전에서 코노에 코노카의 자손이 토타를 3등분시키자 혹시 자신에게도 한명정도 복제해줄 수 없냐고 묻는 등 아직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151화에서 자기가 여성화 됐음을 코노에 토타에게 밝혔다. 토타는 당연히 혼란스러워했고, 그 동시에 102화에서 변장한 쿠류가 본인이라는것까지 밝혀 더 더욱 혼돈의 도가니가 되었다. 그러나 그 후, 카모의 힘을 빌어 토타와 가계약을 맺으나, 토타의 특수성 때문인건지 주종이 역전되어 쿠로마루의 카드가 생성되었다. 참고로 네기마를 포함해서 이런 주종역전 현상이 낌새라도 보인 것유키히로 아야카의 어마어마한 메가데레 때문에 역으로 네기의 카드가 뽑힐 뻔 했던 개그상황이 전부. 가계약 이후엔 고백을 확실히 한 덕분인지 다시 줄어들었던 가슴이 커져버렸다.

그러나 토키사카 가문에게 납치되어 인류의 손으로 우주를 구원해야한다는 이유로 에고 소드가 되는 의식을 강제로 치러야 했고 그 결과 강력한 신령급의 츠구모가미 에고 소드가 되어 폭주를 일으키고 만다. 하지만 자신의 불사 능력을 극대화하여 파워업한 토타가 그녀가 휘두른 칼을 일부러 맞아 움직임을 제한시키며 봉한 뒤, 키스를 하며 그녀를 진정시키는 데 성공함으로서 그녀를 구하는 것을 성공한다. 다만, 토타는 데미지가 너무 큰 탓에 과다출혈로 인해 혼절해버리고 마는 건 덤. 다행히 토타를 도우러 온 UQ HOLDER 멤버들이 찾아온 덕분에 토타를 구할 수 있었고 자신을 희생시키는 것에 죄의식을 품고 있던 토키사카 가문의 당주는 UQ의 수장인 유키히메와 화해 및 협력업체가 되는 것으로 사건을 매듭지었고 자신 때문에 죽을 뻔한 토타의 모습 때문에 죄의식을 느끼나 멤버들의 격려 및 자극 덕분에 더욱 토타에게 데레하는 모습을 보인다.

토타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세계수와 일체화한 후, 45년간 계속해서 동료들과 함께 세계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계속해왔다고 한다. 그러는 도중에도 카린을 비롯한 동료들이 하나씩 희생되고 행방불명되어 계속해서 심리적으로 몰렸지만 토타가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에 의지해 버티다가 이윽고 세계수로부터 방출된 토타를 발견하고 회수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날 토타가 목욕하는 대욕장에 같이 들어가 그동안의 감회를 토로하고 토타가 드디어 돌아왔다는 것에 대한 흥분과 기쁨, 불안감이 교차하면서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고 고백한다. 여기서 토타가 사라진 사이 히로인들끼리 이후 그가 돌아오면 서로 독점하지 않고 선착순으로 진도를 나가기로 협정을 맺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 와중에 뒤늦게 수치심을 느낀 쿠로마루는 도망치려 하지만 토타에게 붙잡히고 그 역시 쿠로마루를 좋아하고 있음을 듣게 되어 안심, 토타와 키스한 후 그대로 검열삭제까지 직행하며 히로인들 중 가장 먼저 그와 맺어진다.


엔딩 시점인 1만 2천년 후의 미래에서 토타, 카린과 함께 세계수에서 분리된 유키히메를 맞이해준다.

1만 2천년이 지나도 유키히메를 격하게 반기는 카린을 보고 '여전히 감정이 신선하네'라고 토타가 감탄하자
"토타군. 내 마음도 항상 신선하거든!" 하고 가볍게 툴툴거린다.
그걸 또 가볍게 받아넘기는 토타의 반응이 또 압권.[10]

토타와 오랜 세월을 함께 살면서 자신의 애정을 좀 더 솔직하게 표현하게 된 듯하다.
뭐만 하면 부끄러워 죽으려고 하던 과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1] 해당 항목에 나온 대로 八咫라는 말은 단지 크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세츠나가 속한 오족(烏族)과 같은 종족일 가능성이 있다. 적어도 분파정도의 의미일 가능성은 높다.[2] 이 과정에서 토타는 쿠로마루의 성별을 확인하려고 했다.[3] 원작에서도 그 곳이 비어있다.[4] 해당 일족의 사람 성우는 나이토 코우키.[5] 쿠로마루는 원래부터 선경관에서 토타와 2층침대를 나누어 쓰고 있었지만, 이성으로 신경쓰기 시작하자 토타의 코를 고는 소리만 들어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토타랑 있다는거 자체에 상당히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덕분에 잠도 못자고 밤을 새버렸다.[6] 사실 이건 이쿠가 발명한 원격 조종용 몸체이다.[7] 다만 이건 진짜 쿠로마루와 키리에 조차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키리에는 시간을 다시 리셋할려고 했다. 이쿠가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나름 충격적인 전개였을수도 있다.[8] 토타와 같이 관광을 통해 여성스러운 면이 더 부각되는데, 남성적일 때와 달리 토타와의 동행을 즐거워하고 나아가 데이트라고 자각하게 된다. 반대로 작은 돌에도 넘어지는 등 덜렁해졌다.[9] 결과적으로 비슷한 캐릭터성을 지닌 세츠나랑 비슷한 결론에 이른 느낌도 든다.[10] "오우 알고 있어. 나의 쿠로마루. 사랑이 무겁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