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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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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rowcolor=#fff,#000> 이름 | 직책 | 입사 |
등기임원 | |||
팀 쿡 | CEO | 1998년 | |
루카 마에스트리 | CFO | 2013년 | |
케이트 애덤스 | 총괄고문변호사 | 2017년 | |
디어드레 오브라이언 | 수석부사장 (소매) | 1988년 | |
제프 윌리엄스 | COO | 1998년 | |
미등기 수석부사장단 | |||
에디 큐 | 서비스 부문 | 1989년 | |
크레이그 페더리기 | SWE 부문 | 2009년 | |
존 지안난드레아 | ML/AI 부문 | 2018년 | |
그레그 조쉬악 | 국제마케팅 부문 | 1986년 | |
사비흐 칸 | 운영 부문 | 1995년 | |
조니 스루지 | 하드웨어기술 부문 | 2008년 | |
존 터너스 | HWE 부문 | 2001년 | |
CEO · 이사회 · 이사회 의장 · 창업주 |
<colbgcolor=#333><colcolor=#fff> Apple 수석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 Craig Federighi | |
출생 | 1969년 5월 27일 ([age(1969-05-27)]세)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캘리포니아 샌리앤드로 | |
학력 | UC 버클리 (EECS / B.Sc.) UC 버클리 (CS / M.Sc.) |
현직 | Apple (수석부사장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
이력 | NeXT (1994~1996년) Apple (1996~1999년) 아리바 (1999~2009년) Apple (2009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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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pple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 iOS, iPadOS 및 macOS, Siri를 총괄하여 이끈다.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 #2. 경력
1985년 스티브 잡스가 Apple에서 쫓겨나고 난 뒤 설립한 NeXT에 입사한 후 NeXTSTEP을 만들었으며, Apple에 인수되면서 Apple로 이직하였으나 이후 아리바라는 회사에서 최고 기술 책임자(CTO)로 일하다가, 스티브 잡스의 사망 2년 전인 2009년부터 다시 Apple로 이직하였다. 이후 OS X(현 macOS)을 책임지던 버트런드 설레(Bertrand Serlet)의 은퇴로 해당 부서의 책임자가 되었고, 이후 스콧 포스톨이 Apple 지도를 빌미로 쫓겨나면서 iOS까지 맡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Siri를 자사 운영체제들에 통합하고자 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Siri 사업부까지 맡게 되며, 사실상 Apple의 소프트웨어를 총괄하는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iOS, iPadOS, macOS, tvOS, watchOS, Siri)Apple의 임원 중 협업을 가장 중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팀 쿡 체제 이후 미운털이 박힌 스콧 포스톨을 마지막까지 감싸려고 했던 한 명이기도 하다. 이런 면 때문인지 Apple의 임원 중 이메일을 보낼 시 가장 답신이 빠르며, 가장 이메일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임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2017년 들어 Apple의 소프트웨어에 버그가 많아지고 품질이 안 좋아졌다고, 크레이그 페더리기가 macOS, iOS를 맡은 후로 이렇게 되었다며 크레이기 페더리기를 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반만 아는 사람들이 그러는 것으로, 실제로는 매년 1회씩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정책 탓이 크다. 이 탓에 Apple에서도 iOS 11에서 느낀 게 좀 있었는지 iOS 12에서는 최적화와 안정화에 집중하고 몇몇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iOS 13으로 미루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에 대해 '소프트웨어 부사장이 업데이트 주기를 관리하는 게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Apple의 경우에는 이 메이저 업데이트를 마케팅 요소로서 사용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크레이그 페더리기가 마음대로 주기를 미루기에는 좀 힘든 부분이 있다.
또한 iOS, macOS가 iOS 7를 제외하면 메이저 업그레이드가 한 번도 없었다는 말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건 반만 아는 수준이 아니라 전혀 모르는 무지한 사람이나 할 수 있는 말이다. 정말로 그말대로 따지자면 Mac OS의 PowerPC → x86 이주 또한 겉보기에 아무런 차이점이 없으므로 아무런 업그레이드가 없었다는 발언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실제로는 내부 코드가 상당수 뒤집어졌고, SiriKit, NFC API, HomeKit, ARKit 등 상당한 API도 오픈되었으니 메이저 업그레이드는 매년 있었던 것이 맞다. 특히 2010년대로 오면서 유저 인터페이스를 갈아엎는 것에 개발사들이 보수적으로 변해가는 것은 일종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데 경쟁 OS인 Android, Windows도 1990년대~2000년대 같은 수준으로 인터페이스를 갈아엎는 일은 없다. 그러나, 이들 운영체제에 대해서 '발전이 없었다'는 식으로 말하는 자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3. 유머러스
그가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WWDC14 등에서 보여준 탁월한 유머감각이 한몫 했는데, 스티브 잡스 사후 경직된 WWDC에서 분위기를 푸는 유머러스한 모습과 쾌남 이미지, 뛰어난 발표력 등 '진정한 포스트 잡스'라는 별명까지 붙기도 했다.
2018년경부터는 WWDC를 제외한 하드웨어 발표에는 그닥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다 WWDC 2022에서 iPadOS 16을 소개할때 뜬금없이 무척이나 상쾌한 음악[3]과 함께 슬로우모션으로 달려오는 장면은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외에도 해당 키노트에서 유독 페더리기의 개그 포인트가 많았다.[4] 이렇게 뜬금 없는 듯 한 컷씬들이 계속 나오는 것을 보면 아마 크레이그 페더리기가 인싸력을 못 참고 멋진 장면들을 마구 넣은 듯 하다. 도중에 애플의 비밀 베이스로 들어가는 듯한 컷씬과(무표정으로 뒷주머니에 리모컨을 넣는 것만 보아도 어지간히 간지를 내고 싶었던 것 같다.) 갑자기 퀵실버처럼 뛰다가 슬로우 모션으로 간지 내는 것을 보면 WWDC 2022는 크레이그 페더리기의 날이었다.
특히 인상적인 풍성한 하얀 백발을 멋지게 세우고 말갈기처럼 간지나게 나부끼며 뛰는 모습을 보여 Hair Force나 Hair force one 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잡스 때처럼 Apple 소비자들을 열광시킬 뛰어난 대중과의 소통능력과 카리스마를 보여 주고 있어서 조너선 아이브가 퇴사한 후에는 팀 쿡 사장을 제외한 부사장 급 중에서는 가장 대중적 인지도도 높고 많은 Apple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Apple의 고위 간부진 중에서도 비교적 젊은 편이어서 현 CEO인 팀 쿡이 2025-2027년 정도에 은퇴한다면 차기 CEO가 되기 매우 적절한 나이가 되어 차기 CEO 후보의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전문기술자 출신이고 계속 기술전문가로 일해서 다양한 경영경험이 부족한 점이 약점이지만 CEO 욕심을 보이지 않는 점은 단지 관리형 경영자가 아닌 Apple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기술주도 CEO로 오히려 매력이 되고 있다. 다만 팬들의 바람과 달리 업계에서는 페데리기보다는 현재 COO인 제프 윌리엄스를 차기 CEO로서 유력하게 보고 있다.[5]
페더리기의 전임자였던 스콧 포스톨도 스티브 잡스 재임 시기 굉장한 주목을 받았던 엔지니어 부사장이었고 애플의 후계구도의 물망에도 올랐던 인물이었지만 정작 COO였던 팀 쿡이 CEO가 된 뒤에는 이를 승복하지 못하고 CEO와 각을 세우다 결국 퇴출되었던 전적이 있었던 만큼 팀 쿡의 은퇴 뒤로 페더리기가 CEO 자리에 대한 도전과 반항을 전임자처럼 이어가게 된다면 같은 역사가 반복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4. 기타
- UC 버클리 초청 강연 영상
[1] 여기서 그 유명한 OS X Sea Lion?도 나온다.[2] 1분 46초경부터 OS X Safari의 신규 기능을 소개하면서, WWDC 참석자와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관객들 모두에게 릭롤링을 시전했다.[3] Thoughts About You[4] 크레이그 페더리기의 (NeXT시절 포함)30년 애플 짬이 WWdc2022의 분량+유머+컷씬 부분에서 남김없이 보여 주었다.[5] 글로벌 기업에서는 대개 COO가 CEO 다음 가는 2인자 자리이다. 당장 현 CEO인 쿡도 잡스 아래에서 COO로 근무하다 잡스 퇴임 후 CEO가 승진한 케이스이다. 다만 윌리엄스가 쿡과 나이 차이가 3살 정도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은 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