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 셀렉트 1997년 수상 |
Quoridor | |
<colbgcolor=#2E2E2E><colcolor=#fff> 디자이너 | Mirko Marchesi |
발매사 | Gigamic |
발매 연도 | 1997년 |
인원 | 2~4명 (보드게임긱: 2인 추천) |
플레이 시간 | 15분 |
연령 | 8세 이상 (보드게임긱: 6세 이상) |
장르 | 추상 |
테마 | 추상전략, 미로 |
시스템 | 격자 칸 이동 |
관련 사이트 | 공식 페이지 보드게임긱 페이지 네이버 보드게임 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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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Gigamic 사[1]가 제작한 추상전략 보드게임. 멘사 셀렉트의 한 게임으로 기본적으로 2인 게임이며 변형으로 4인 게임이 존재한다. 3인 게임은 한 명이 상대방이 없어서 밸붕이기 때문에[2] 하지 않는다. 2명으로 했을 때 심리 싸움이 굉장히 큰 편. 쿼리도 마니아끼리 하면 별의별 방해 공작과 5~7수를 앞서는 사고 능력 싸움을 보여준다.플레이어들이 각각 사람 모양을 하고 있는 메인 말을 가지며 상대방 진영으로 보내면 먼저 보낸 사람이 이기게 된다. 상대방의 말이 가는 경로를 나무 벽으로 방해할 수 있으며, 역으로 낚이는 척하면서 신의 한 수로 상대방을 묶고 나만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코리아보드게임즈를 통해서 한글판이 출시되었다.
2. 특징
게임 룰이 매우 심플하다. 적정 연령이 왜 6세인지 알 수 있는 부분. 하지만 정작 게임 안에 들어가면 정말로 고도의 심리전이 필요하다. 아발론보다 더 심할 정도. 그래서 부모들 중 초등학생 입학 미만의 아이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자식과 이 게임을 하다가 지면 내 아이가 영재구나 하면서 신나한다고 한다.
앞에서 서술하였듯이 룰이 심플한 만큼 더욱 고도의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규칙 이상으로 상대방의 수를 읽어 역관광시키는 건 일도 아니고, 3~4수 앞만 바라보더라도 게임상에서 충분한 강자다. 다시 말해 그만큼 허수를 내놓고 상대방이 자신의 의중을 모르게 몰래 자신의 수를 진행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거다. 모든 전략 게임의 특징이자 룰이 심플한 만큼 쿼리도에서 가장 중요한 특성이다.
고무 재질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원목 재질이라 게임 안 하고 그냥 둬도 장식품의 효과가 나온다. 다만 게임 진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네모 칸 밑에 소형 자석이나 메인 말 밑에 고무를 좀 발라줬으면 하는 플레이어들의 바람이 있다. 원목 재질이 좀 민들민들하기에 잘 미끄러진다.
내일도 칸타빌레에 나온 바 있는 보드게임이다. 상속자들(드라마)에도 나왔다.
3. 구성물
사진과 같이 9 X 9 모양의 메인 보드판, 장애물 20개(2인 플레이 시 10개씩, 4인 플레이 시 5개씩), 메인 말 4개, 장애물을 고정시켜줄 고무 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격에 비해 구성품의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게임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
4. 진행 방법
위 사진처럼 시작 시 각자 자기 말을 자기 앞 첫 번째 줄 중간에 두면 된다.서로 번갈아가며 차례가 돌아가며, 자기 차례에는 다음 2가지 행동 중 1가지를 할 수 있다.
1. 자신의 말을 상, 하, 좌, 우 중 1방향을 선택해서 1칸을 움직인다.(대각선으론 이동할 수 없다.) 자신이 선택한 진행 방향에 상대방의 말이 있다면 그 말을 뛰어넘을 수 있다.(이때 뛰어넘을 상대말의 뒤가 벽으로 막혀있을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대각선으로 이동할 수 있다.)
2. 장애물 하나를 원하는 곳에 설치한다. 단, 이때 장애물이 설치되면서 어느 말이든 가둬버리면 안 된다. 즉 어느 지점에 장애물을 두는 것으로 어느 한 플레이어가 목적지로 가는 게 불가능해진다면 그 지점에는 둘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반복하면서, 먼저 말을 반대쪽 줄 끝의 어느 칸에든 보낸 쪽이 승리한다.
5. 공략
5.1. 오프닝
쿼리도의 오프닝에 대해 다루는 문서.5.2. 기술
6. 승리 조건
앞에서 말했듯이 내 말이 상대방보다 먼저 상대방 시작 줄에 가면 된다.7. 팁
자신이 맵을 양분했을 땐 상대방이 선택과 포기를 하도록 할 수 있다. 양쪽에 두 개의 길을 만들어놓고 상대방이 한쪽으로 가서 트랩을 통과하기 전에 그 길을 막아버리는 수법을 쓸 수 있다. 그러면 상대방은 다시 돌아가야 되어서 시간을 꽤나 벌 수 있다. 근데 주의할 점은 트랩을 통과하기 직전에 상대방이 반대쪽 길을 먼저 막아버리면 막대만 날리고 이득은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점이다.무턱대고 상대방을 막으려고 이리저리 트랩을 꼬면 자기가 들어갈 때 그 장애물에 막혀서 자기가 만든 거에 자기가 당할 수도 있다. 꼭 자신이 통과할 루트에 대한 계획을 세워두자.
벽의 가치를 계산하자. 어떤 벽을 설치함으로써 상대의 말이 3칸만큼 돌아가게 만들 수 있다면 그 벽의 가치는 +2인 것이다. 왜냐하면 막대를 설치하는 한 턴은 빼야 하기 때문.
8. 기타
- 쿼리도라는 제목명은 복도를 뜻하는 Corridor에 앞부분을 Qu로 바꾼것이라고 한다.
- 아동용으로 나온 쿼리도 주니어의 경우 7X7의 게임판을 사용한다.
- 기존의 규칙으로는 먼저 두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여, 승리 조건을 상대방 시작 줄이 아닌 상대방이 시작한 바로 그 한 칸에 먼저 도달하는 식으로 규칙을 바꾸기도 한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