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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츠기쿠니 요리이치의 능력 및 전투력을 설명하는 문서.2.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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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합만에 무잔을 토막내는 요리이치[1] |
어째서 늘 네가 너만 늘, 항상 '특별'한 것이냐? 반점을 가진 자인데도 오래 살아남고, 그 노구로 휘두르는 기술도 전성기와 하등 다르지 않은 속도, 그리고 위력.
너만이 이 세상의 섭리 바깥에 있다. 신들의 총애를 한 몸에 받으며 살고 있다. 네가 밉다. 죽이고 싶다. 그러나 다음 일격으로 내 목이 달아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분마저 궁지에 몰아넣은 검술. 그것은 신의 경지임에 틀림없다.
코쿠시보, 노환으로 죽기 직전의 요리이치에게 한 합만에 치명상을 입은 뒤의 심정
너만이 이 세상의 섭리 바깥에 있다. 신들의 총애를 한 몸에 받으며 살고 있다. 네가 밉다. 죽이고 싶다. 그러나 다음 일격으로 내 목이 달아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분마저 궁지에 몰아넣은 검술. 그것은 신의 경지임에 틀림없다.
코쿠시보, 노환으로 죽기 직전의 요리이치에게 한 합만에 치명상을 입은 뒤의 심정
허나 못 미친다. 까마득히 못 미친다. 너희들은. 그 남자에게. 그 남자의 혁도는, 참격은 고작 이 정도가 아니었다.
이미 기술의 정밀도가 떨어졌다. 붉은 칼날도 금세 원래대로 돌아오겠군. 이 녀석도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건가. 당연하다. 설마 '그런 것이' 그렇게 자주 태어나겠어?
그 남자는 처음에 약해 보였다. 패기도 투기도 증오도 살의도 없었다. 그런 남자가 내 목을 자르다니. 더욱이 그 상처가 몇 백년 동안 햇빛처럼 내 세포를 끊임없이 불태우다니.
설령 신이나 부처인들 예상이나 했을까. 엉터리 같은 전래동화라고 밖에 상상할 수 없다. 진짜 괴물은 그 남자다. 내가 아니라!!
키부츠지 무잔, 최종국면 당시 탄지로를 비롯한 귀살대와 싸우면서 한 독백[2]
시초의 도깨비 키부츠지 무잔조차 단신으로 압도한 세계관 최강자이자 가장 완벽한 귀멸의 칼날을 휘둘렀던 검사. 귀살대의 '주'의 일륜도에 새겨져 있는 악귀멸살(惡鬼滅殺)의 원류가 바로 요리이치의 검으로, 모든 도깨비를 멸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그의 칼에 멸(滅)자를 새긴 것이 시작이었다. 작중에서 천재나 초인은 수도 없이 등장하지만 요리이치는 무려 지상에 강림한 신에 비유된다.이미 기술의 정밀도가 떨어졌다. 붉은 칼날도 금세 원래대로 돌아오겠군. 이 녀석도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건가. 당연하다. 설마 '그런 것이' 그렇게 자주 태어나겠어?
그 남자는 처음에 약해 보였다. 패기도 투기도 증오도 살의도 없었다. 그런 남자가 내 목을 자르다니. 더욱이 그 상처가 몇 백년 동안 햇빛처럼 내 세포를 끊임없이 불태우다니.
설령 신이나 부처인들 예상이나 했을까. 엉터리 같은 전래동화라고 밖에 상상할 수 없다. 진짜 괴물은 그 남자다. 내가 아니라!!
키부츠지 무잔, 최종국면 당시 탄지로를 비롯한 귀살대와 싸우면서 한 독백[2]
귀살대 전체를 벌레 잡듯이 박멸할 수 있는 무잔조차 요리이치를 진짜배기 괴물 취급하며 유일하게 두려워했고, 요리이치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철저하게 몸을 숨겨 마주치지 않았고 그의 사후 3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무잔은 요리이치의 잔재라고 할 수 있는 해의 호흡 사용자들을 철저히 말살해왔다.
그리고 죽기 직전까지도 혁도를 유지할 수 있는 악력과[3] 코쿠시보조차 반응하지 못할 정도의 속도를 지녔다. 생전에는 누구에게도 생채기 하나 입지 않았다. 본편에서는 온갖 약물을 투여하고 주 5명이 협공했는데도 무잔을 이기지 못했는데, 요리이치는 풀 컨디션의 무잔을 한 합 만에 제압했다. 요리이치도 무잔의 공격을 한 번만 맞아도 절명할 수 있다며 긴장했지만 그걸 모조리 다 피했고, 작은 생채기 하나 입지 않았다.
심지어 수명이 다해가는 80세에는 십이귀월의 최강자인 코쿠시보를 압도했다. 코쿠시보가 발검하려는 순간 치명상을 입힌 뒤 노환으로 사망했는데, 이때 코쿠시보는 '늙었는데도 전성기나 마찬가지', '요리이치가 한 호흡만 늦게 죽었어도 자신이 죽었다'라고 독백했다. 죽기 직전의 요리이치가 코쿠시보보다 훨씬 강했던 것. 그래도 한계는 있었기에 참패한 무잔이 자신의 몸을 1800여 개의 육편으로 터트려 도주했을 때 1500여 개를 베고 300개 가량의 조각은 놓쳐버렸다. 무력화된 무잔을 처치하지 않고 대화를 걸었다가 무잔이 갑작스레 도망쳤는데, 혼자서 귀살대 전체를 합친 것보다도 강하지만 요리이치 역시 사람이라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었던 것.
요리이치 본인은 후손들이 자신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4] 작중에서 요리이치보다 강하기는커녕 비교라도 가능한 귀살대원따위는 당연히 없다. 그나마 요리이치에 가장 가깝다고 평가받는 이조차도 귀살대원이 아닌 이 작품의 최종 보스이다. 그러나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기어코 요리이치조차 실패했던 무잔을 토벌하는 데 성공하며 뛰어넘었다고 볼 수 있다.[5]
약점이 있다면 태생이 인간이라 가지는 한계인 맷집과 노화. 무잔조차 반응할 수 없는 속도 때문에 공격을 맞는 일은 없었지만 스스로도 무잔의 공격에 스친다면 죽을 것이라며 오싹함을 느끼기도 했으며 코쿠시보를 죽이기 직전 수명이 다해 숨을 거둔 뒤 유해는 간단하게 두 동강이 났을 정도로 인간으로서의 약점은 존재한다.[6]
3. 전집중 호흡
3.1. 해의 호흡
'요리이치는 해의 호흡을 사용했다'라고 알려져 있는데, 정확히는 그냥 요리이치가 숨 쉬는 것 자체가 해의 호흡이었다.
최초의 호흡 사용자로서 귀살대에 합류한 후 검사들에게 호흡을 가르쳤다. 하지만 사람은 저마다 특성이 다르기에 좀 더 자신에게 맞는 호흡이 제각기 존재했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검술에 맞춰서 변화한 호흡을 익힌 결과 5개의 기본 계파 호흡이 탄생한다.[7] 후대의 귀살대원들이 최소 1년 이상 정도는 수행해야 겨우 쓸 수 있는 호흡법이 요리이치에겐 날 때부터 당연히 해온 것이었다.
요리이치 사후 각성 상태의 탄지로가 구사하는 해의 호흡조차도 요리이치에 비하면 하늘과 땅 차이가 날 정도로 격차가 엄청나다.[8]
4. 반점
태어날 때부터 해의 호흡 반점을 가지고 있다. 센고쿠 시대의 평균 수명은 고작 37~38세 남짓이었고,[9] 반점 발현자들은 본래 25살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지만, 요리이치는 반점을 달고서도 당시 평균수명의 2배를 뛰어넘는 80세 이상의 천수를 누렸다.[10] 이것은 요리이치가 반점의 리스크를 견딜 수 있는 수준의 육체를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났기에 가능하다고 추정된다. 실제로 요리이치 이외의 반점 각성자들은 그런 육체를 가지고 있지 못했기에 대부분이 25세 이전에 죽었다.5. 내비치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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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리이치는 태어날 때부터 내비치는 세계를 터득한 상태였으며, 평소에 보는 세상이 내비치는 세계였다. 본인은 이것을 당연하다고 여겨서 아내 우타가 설명해주기 전까지는 자신의 시야가 남들과 다르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덕분에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요리이치에게 이 말을 들은 어린 시절 코쿠시보는 동생의 힘을 가늠하기는커녕 제대로 이해도 못했고 커다란 격차만 실감했을 뿐이었다.
6. 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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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님의 칼은 싸울 때만 빨개지는군요. 왜 그러지? 신기하네. 평소엔 흑요석 같은 칠흑빛이구나. 너무 예쁘네요.
스야코
스야코
본래는 아무 의미도 없다. 혁도의 참격도, 손상도 나에겐 통할 리가 없다. 그 어떤 도깨비 사냥꾼의 혁도도 그 남자만은 못하고 (후략)
키부츠지 무잔, 최종국면에 타마요의 약물에 당한 것을 깨닫고 하는 독백.
시작의 호흡 세대 이래 가장 강했다는 탄지로 세대의 주들마저 죽을 힘을 다해 칼자루를 쥐거나 서로 일륜도를 강하게 부딪쳐서 겨우 혁도를 만들어냈지만[12], 요리이치는 한 손으로 힘을 약간 주기만 해도 혁도를 발현 시켰다. 또한 수명이 다해 자연사한 후에도 한동안 혁도가 계속 유지되었다. 키부츠지 무잔, 최종국면에 타마요의 약물에 당한 것을 깨닫고 하는 독백.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쓰는 혁도가 본편의 누구보다 뛰어났다. 목이 잘려도 급속도로 재생하는 무잔이 요리이치의 혁도에 당한 상처는 재생하지 못해서[13] 당황했다. 이때 요리이치가 무잔에게 남긴 흉터는 요리이치 사후 3~400년이 지난 본편 시점까지 남아 있었다. 무잔의 사기적인 재생력으로도 완전히 치유하지 못한 것.
그것도 모자라 요리이치가 남긴 흉터는 무잔의 심장과 뇌가 움직일 때 따라붙듯이 움직였다.[14] 무잔을 공격할 때 일반적인 검으로는 아예 상처도 못 입히고, 혁도를 발현하면 상처는 입힐 수 있지만 그렇다 해도 무잔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건 아니다.[15] 하지만 요리이치의 혁도만큼은 도깨비들은 절대로 회복이 불가능하다. 다만 해의 호흡 사용자들은 혁도가 자연스럽게 면역이 된다고 한다.[16]
혁도를 발현 시키지 않은 검 자체로도 엄청나게 훌륭한 검인지 하가네즈카는 3~400년간 녹슬고 더러워진 요리이치의 검을 보고도 훌륭한 철이라며 연마하는 동안 한 순간도 감탄을 멈추지 않았으며, 연마의 첫 단계만 끝낸 상태로도 겐야의 총탄이나 탄지로의 폭혈도로도 베지 못했던 한텐구 본체의 목을 베었다.
무잔과의 최종 결전에서도 탄지로의 손에 쥐어져서 치열한 전투 끝에 무잔을 토벌하고 나서야 사명을 다했다는 듯 부러졌으며, 모든 것이 끝난 후 수리되어 100년이 넘은 현대까지도 카마도 가에서 대대로 가보처럼 보관되면서 오랜 사명을 마치고 안식을 취하게 되었다.
[1] 무잔의 급소를 모두 파악하고, 해의 호흡의 12개의 형을 모두 이어 쓰는 13형을 욱여넣는 장면. 저걸 스쳐 지나가는 한 합만에 모두 해냈다. 이 공격에 당한 후 무잔은 재생이 되지 않아 목이 안 떨어지게 겨우 버틴 채 공포에 떤다. 요리이치처럼 반점+내비치는 세계+혁도 3관왕을 모두 터득해 기술 면에서 동등한 조건을 가진 탄지로는 12개의 형들을 전부 잇는 것조차 버거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요리이치 또한 무잔의 공격에 스치기만 해도 죽는다고 긴장을 하긴 했는데, 위 장면을 보면 스친다는 전제 자체가 그다지 의미가 없다.[2] 이건 반대로 말하자면 요리이치를 제외한 귀살대의 그 누구도 무잔을 1대 1로는 이길 수 없다는 의미다. 무잔의 흉악할 정도의 강함을 알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실제로 작중에서도 햇빛을 이용해서 토벌한 것일 뿐, 탄지로, 황금 세대 주들을 포함한 그 누구도 정면승부로는 상대조차 되지 않았다. 심지어 그 와중에도 귀살대원들을 상대로 사망 내지는 영구적인 치명상을 입히고 소멸했던 반면 요리이치에게는 쪽도 못 쓰고 도륙당할 뻔했다.[3] 본작의 인간들 중 최강의 근력을 지닌 교메이조차도 순수한 악력으로는 쉽게 만들지 못한다. 오바나이는 죽을 힘을 다해 겨우 혁도를 만들었는데, 그나마도 한순간 유지했을 뿐 기력이 다해 쓰러질 뻔했다.[4] 이 의미는 2가지의 의미로 추정된다. 하나는 단순히 자신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가 언젠가는 나온다는 것. 다른 하나는 언젠가 후손들이 자신의 강함을 뛰어넘는 업적을 세울 것이라는 것. 코쿠시보는 전자의 의미로 이해하고 요리이치의 발언을 기분 나빠했지만 작품의 주제나 작품의 묘사를 보았을 때는 후자의 의미로 말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5] 본 작품의 주제를 생각해보면 요리이치가 인간이라는 종을 초월하는 강함으로 인해 신으로 불리며 매우 장수한 반면 결국 무잔을 쓰러뜨리지 못한 채 고독한 최후를 맞았던 데 반해 탄지로는 실력으로는 요리이치의 발 끝에도 미치지 못했을지언정 타인과의 유대를 바탕으로 무잔을 타도하고 짧은 수명이라도 그 곁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을 것이므로 한 인간으로서는 요리이치보다 나은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다.[6] 다만 이것은 노화로 죽은 직후의 신체 내구도이니 전성기 시절엔 훨씬 내구도가 좋긴 했을 것이다. 근력은 근섬유의 강도와 탄성이 강할수록 강해지는데, 요리이치의 근력은 교메이조차 큰 폭으로 상회하는 것으로 보이고 그 정도 악력을 버티는 전신의 골격 또한 상상을 초월하게 튼튼했을 것이니 도리어 인간의 한계를 넘을 정도로 맷집이 좋았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사실상 전신에 해의 기운이 넘치는 수준의 인물이기 때문에 혈귀술이 거의 안 통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해의 기운이 강하면 혈귀술을 억제할 수도 있는 걸 생각하면 불가능하지만도 않다.[7] 화염의 호흡, 물의 호흡, 바위의 호흡, 번개의 호흡, 바람의 호흡.[8] 호흡의 구사 단계로는 '쓸 수 있다', '구사하다', '극에 달하다'로 나뉘는데 각성 상태의 탄지로조차 2단계인 '구사하다'까지밖에 이르지 못했다는 설명이 있다.[9] 참고 자료.[10] 작중 배경인 1909~1913년 기준으로도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남성 44.25세, 여성 44.73세였으며, 일본 남성의 평균수명이 60세는커녕 50세를 넘긴 것조차 1947년(동 시기 여성은 53.96세)이 처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요리이치는 축복 받은(?) 장수를 누린 셈이다. # 하지만 그의 기구한 인생을 보면 그 장수가 오히려 독이 된 셈이다.[11] 생전에 내비치는 세계를 터득한 탄쥬로에게 조언을 들었고, 피부로 살기를 감지할 수 있는 이노스케와 대화했으며, 아카자의 혈귀술 '파괴살 나침'으로 투기의 존재를 깨달았다.[12] 악력으로만 혁도를 만든 사람은 무이치로와 오바나이, 탄지로이다. 무이치로는 죽게 직전에 모든 힘을 끌어모아 만든 일종의 회광반조였고, 오바나이는 악력으로 혁도를 만들었지만 그 직후 검에 너무 많은 힘을 줘 전투가 힘든 상태가 됐었고 이후로도 도신 전체를 붉게 물들이지는 못했다. 탄지로는 악력으로 도신을 온전히 물들이고 붉게 물들인 채로 계속 사용할 순 있었으나 그 위력은 요리이치보다 현저히 떨어졌던 것으로 보인다.[13] 재생력의 근원이 된 심장과 뇌들이 하나씩만 남기고 모두 파괴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14] 탄지로 또한 흉터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흉터가 있는 곳이 심장과 뇌가 있는 곳이라고 확신했다.[15] 무잔도 요리이치 같은 자가 여러 명이 있으면 그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16] 그래서 무잔이 죽기 전 탄지로에게 자신의 모든 힘을 넘겨주며 햇빛과 일륜도에 면역인, 그야말로 도깨비의 왕을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