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5 09:49:47

최휘

前 조선로동당 근로단체부장
최휘
崔輝 | Choe Hwi
파일:정치국원 최휘.jpg
출생 1954년?
평안남도 남포시
국적
[[북한|]][[틀:국기|]][[틀:국기|]]
학력 만경대혁명학원 (졸업)
김일성종합대학 (학사)
직업 예술가, 정치가
정당

파일:조선로동당 로고타입.svg
지역구 황해남도 재령선거구 (제339호)

1. 개요2. 생애3. 평창올림픽 참석과 방남4.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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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의 정치인.

조선로동당 정치국 위원, 정무국 부위원장, 근로단체부장을 역임했다.

2. 생애

1954년, 남포에서 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58년에 사망한 건설상 최재하의 아들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얘도 북한의 세습 엘리트 중 한명이다. 김일성이 최재하를 기리는 영화까지 만들어줄 정도로 최재하를 아꼈다고 하는데 그 덕분에 만경대혁명학원, 남산고등학교, 김일성종합대학, 김일성고급당학교 등 최고 엘리트 교육코스를 거쳤다.

1985년 피바다가극단 부총장, 1994년 국립평양예술단 단장을 지내는 등 예술 분야에 젊어서부터 종사했으며 1994년, 함경남도 사로청 조직대표 및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1996년 1월, 사로청 중앙위원회 비서를 거쳐 7월에 범민련 북측본부 부위원장에 임명되었다. 1998년 4월, 사로청 중앙위원회 청소년 과외교양지도총국 총국장을 지냈고, 2000년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비서 겸 평양소년예술단장을 맡던 시절 방남하여 서울에서 공연을 펼친 적이 있다. 2002년에는 조선-수단 친선협회 부의장을 맡았다. 이후 2004년 조직지도부 부부장을 맡은 이후 한동안 조용했다. 2012년 3월 29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2286호에 따라 김일성 탄생 100주년 김일성훈장을 받았다.

그러다가 2013년 5월, 제1부부장 직함으로 다시 등장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는데, 선전선동부로 추정된다. 2013년 12월, 김국태 장의위원을 지냈다. 2014년 3월, 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었으며 2014년 7월, 전병호 장의위원, 2015년 11월, 리을설 장의위원, 2015년 12월, 김양건 장의위원을 지냈다. 2016년 5월, 당중앙위원회 위원에 선출, 함경북도 당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되어 지방으로 내려갔고 2016년 5월, 강석주 장의위원을 지냈다.

2017년 10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다시 중앙으로 복귀하여 정치국 후보위원 겸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되었고 2017년 12월, 국가체육지도위원장에 임명되었다. 2018년 8월, 김영춘 장의위원, 2018년 12월 김철만 장의위원을 지냈다. 2019년 3월, 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되었으며, 2019년 4월 1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위원으로 승진하였다. 6월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3주년 중앙보고대회에 참가했으며 2019년 7월 26일, 조국해방전쟁승리 66주년 중앙보고대회에 참가했다. 2019년 12월, 조선로동당 7기 5중전회에서 조선로동당 근로단체부장에 임명되었다. 2020년 1월, 황순희 장의위원을 지냈다. 2020년 9월, 제1수도당원사단장에 임명되어 홍수피해 복구 작업에 투입되었다.

2021년 1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정치국 위원에서 물러난 것이 확인되었으며 정무국이 비서국으로 재편되면서 부위원장직도 반납, 새로 신설된 비서에 기용되지도 못했다. 하지만 1월 1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전원회의에서 당 부장에는 재임용되는 등 내쳐지는 수순은 아닌듯. 하지만 기존의 근로단체부장은 리일환이 임명되었으며 최휘가 어느 부장에 임명되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선전선동부는 박태성의 몫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그나마 문화 관련 부문인 문화예술부장이 아닐까 추정된다.

그러나 2021년 2월, 조선로동당 8기 2중전회 참석 이후 박태성, 김두일 등이 실종된 것과 마찬가지로 두문불출하였으며 4월부터 실각설, 숙청설 등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 9월에 수도당원사단장 재직 시절 거의 공적을 세우지 못해 김정은에게 찍혔다고 한다. 하지만 출신성분이 좋아서 다시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5년 정도 갑자기 사라졌다가 2020년부터 고속승진한 오일정의 예가 대표적이다.

2022년 5월, 북한에서 편찬한 <북남관계의 대전환 2018> 화보집에 최휘의 사진이 많이 실렸다. 설령 숙청된 것이 맞다고 해도 박태성처럼 슬슬 복권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3. 평창올림픽 참석과 방남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면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최휘를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했을 때 북한이 대북제재 완화를 노리고 결정한 게 아니냐는 논란과 비판이 존재하였다. 그러나 평창올림픽 개막식 전 유엔이 한시적으로 최휘를 대북제재 대상에서 빼는 것으로 이러한 논란이 종결되었다. 김여정, 리선권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하여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하였다.

4. 참고문헌

  • 통일부 정세분석국 정치군사분석과, 『2021 북한 주요인사 인물정보』(서울: 통일부,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