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15:33:37

천년의 신화/고구려 장수

1. 개요2. 목록3. 관련 문서

1. 개요

천년의 신화에 등장하는 고구려의 장수들을 정리한 문서.

2. 목록

2.1. 광개토대왕

파일:/data42/2009/3/13/267/1_dirhqclrl.jpg

회의소에서 생산되는 영웅. 전투력은 평범하지만 그래도 왕이라 말 타고 다니고 격려 효과도 공격력 방어력을 다 올려준다. 고유 능력으로 공간의 문 출구를 소환하는 능력이 있다. 유닛 텔레포트가 전략적으로 엄청난 이점을 가져오고 격려 효과도 좋으므로 개돌하지 말고 잘 살려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하지만 백제와 신라의 왕은 본영(남당, 궁성)에서 등용을 마치자마자 바로 현혹술 마법을 개발할 수 있는 반면 공간의 문 출구 연구는 고급 건물인 동맹단에서 가능하고, 공간의 문 입구는 최종 테크 건물이기에 사용하려면 꽤 많은 수고를 거쳐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광개토대왕은 39세라는 젊은 나이에 사망했건만 초상화는 흰머리와 흰수염이 가득한 늙은 할아범이다. 노안인가? 고구려 미션 7장에서 등장하는 북연의 왕도 광개토대왕과 초상화와 스킨을 공유하지만, 목소리가 생긴 것과 안 어울리게 젊은데다 성능은 그저 강화된 개마무사. 게다가 이 북연의 왕은 죽을 때는 어째서인지 쓰러지는 게 아니라 폭발한다.

복식은 아마도 고구려의 고분인 안악 3호분 벽화에 그려진 묘주의 초상을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안악 3호분의 주인을 고구려의 왕(고국원왕, 미천왕 등)으로 비정하는 견해가 있는데, 오늘날 한국 학계에서는 통설은 아니다.

대사
  • 등장 : 고구려의 힘을 보여주마!
  • 선택 : 천하는 내 것이다! / 오늘을 기다렸다! / 광개토대왕이다!
  • 이동 : 자 모두 따르라! / 즉각 이동하라! / 적을 살펴라!
  • 공격 : 한놈도 놓치지 마라! / 내 칼을 받아라! / 목숨을 아끼지 말아라!
  • 퇴각 : 반드시 복수하겠다!
  • 부활 : 이제 싸울 수 있다!

2.2. 태자(장수왕)

파일:/20121217_87/dirhqclrl_1355709690178C0nHv_JPEG/1.jpg

동맹단에서 생산되는 영웅. 궁기병의 강화판으로, 외형은 전차병이 대신 를 장착한 듯한 모습이다. 광개토대왕에게 없는 현혹술 기능을 대신 지니고 있다. 동맹단의 테크가 늦기 때문에 고구려의 현혹술 타이밍은 좀 늦지만 장수왕은 원거리 유닛이므로 생존력이 좋아 현혹술을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격려 효과는 공격력 상승.

초상화는 개마무사의 투구를 쓰고 있지만 정작 인게임 그래픽은 투구가 문어소시지(?)처럼 생겨먹어서 뭔가 돌돌 말아올린 가발 쓴 서양인 같은 느낌도 난다. 이동 시 말을 채찍으로 때린다. 장수왕이 타고 다니는 수레는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보이는 소가 끄는 수레를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갈로처럼 게임 상에서 미션에서 대사를 말할 때와 게임 내에서 선택 시 뜨는 초상화가 다르다.

대사
  • 등장 : 용맹함을 보여주마!
  • 선택 : 선왕의 뜻을 받들겠다! / 하늘은 우리 편이다! / 두려움이란 건 없다!
  • 이동 : 알겠다! / 괜찮은 생각이다! / 긴장할 것 없다!
  • 공격 : 죽음을 두려워 말아라! / 니가 날 막을 수 있을까? / 물러나면 안된다!
  • 퇴각 : 하늘이시여!
  • 부활 : 두 번 실수는 없다!

2.3. 갈로

파일:/20091128_109/dirhqclrl_1259373859409vXrEc_jpg/1_dirhqclrl.jpg

경당에서 생산되는 영웅. 무사의 강화판으로 전형적인 근접형 영웅이다. 보병 특성상 이동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비슷한 장수들 중 공속이 가장 빠르고 공격력도 타 영웅보다 높다. 철검 업그레이드까지 마치면 공격력이 무려 105나 되므로 평딜 하나만큼은 최강이다. 하지만 이속 느리고 방어력도 평범한 근접 뚜벅이라 맹광에 비해 효용성은 좀 떨어지는 편. 그래도 테크가 낮아 일찍 뽑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격려 효과는 공격력 상승.

외형은 자기 몸집만한 도끼를 들고 웃통을 깐 체 유목민 털모자를 쓰고 있는 등 흡사 바이킹 전사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쌍도끼면 완벽한데... 신라 미션 완료 후, 엔딩 동영상에서 한칼에 박살나는 모습도 있다. 물론 본인은 아니다. 그리고 역사책에 단 1줄 나오는 인물이기도 하다.

태자(장수왕)처럼 게임 상에서 미션에서 대사를 말할 때와 게임 내에서 선택 시 뜨는 초상화가 다르다. HQ팀 측에서는 이 제보를 받고 확인해 보겠다고 해놓고는 씹었다.

대사
  • 등장 : 갈로가 여기 있다!
  • 선택 : 갈롭니다! / 저의 재주가 필요하시다면... / 어서 분부를...
  • 이동 : 바람처럼 움직여라! / 서둘러라! / 내가 간다!
  • 공격 : 나와 대적하겠다는거냐? / 도끼맛좀 봐라! / 공격을 멈추지 마라!
  • 퇴각 : 지옥에서 저주하마!
  • 부활 : 원수를 갚아 주겠다!

2.4. 맹광

파일:/20121129_178/dirhqclrl_13541518873460jBrz_JPEG/1.jpg

마구간에서 생산되는 영웅. 개마무사의 강화판으로 별다른 특수능력은 없는 대신 기병영웅 특징으로 방어력이 높다. 말 보호구 개량 연구까지 마치면 80이 넘는 엄청난 방어력을 자랑하며, 빠른 이동속도까지 더해 최전선에서 상당한 탱킹능력을 보여준다. 독화살 다굴에도 3초 이상 버틸 정도라 대규모 전투에서도 변수가 되고, 높은 방어력에 철검 연구까지 더해져 맞딜도 최강이다. 격려 효과는 공격력 상승.

외형은 개마무사가 철퇴를 든 모습으로, 개마무사의 중무장한 모습에 가장 충실하다. 고구려의 영웅 유닛 중에서도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특히나 고증이 아주 잘 되어 있는 편인데, 고구려 고분인 통구 12호분이나 쌍영총 등의 벽화에서 볼 수 있는 고구려 중장기병의 모습을 매우 잘 재현해내고 있다. 목가리개와 마갑까지 꼼꼼하게 고증해낸 것이 특히 돋보이는 편. 다만, 벽화 속에 보이는 고구려의 중장기병들은 대체로 철퇴가 아닌 장창이나 환두대도로 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기록에서는 갈로와 맹광이 한 줄에 붙어 나오는지라 갈로맹광이라는 하나의 인물이라는 설도 있다. 또한 이 둘은 삼국사기에서는 장수왕 재위 중엽에 등장하는 인물들이지만, 여기서는 광개토대왕 재위 초기부터 미션 마지막까지 맹활약한다.

맹광의 대사 몇 개는 임진록 2에서 쓰인 곽재우의 대사 일부를 재활용했다.

대사
  • 등장 : 맹광이 여기 있다!
  • 선택 : 맹광입니다! / 고구려에 영광을!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이동 : 좋은 생각입니다! / 자! 진격이다! / 나를 따르라!
  • 공격 : 오늘에야 원수를 갚겠구나! / 무덤이나 파두시지! / 나의 솜씨를 보여주마!
  • 퇴각 : 내가 너무 얕봤구나!
  • 부활 : 충성을 맹세합니다!

2.5. 도림

파일:/20121211_11/dirhqclrl_1355193433961DDrEP_JPEG/1.jpg

사당에서 생산되는 영웅. 도인의 강화판으로 영웅답게 일반 공격 시 마나 소모가 없다. 격려 효과는 방어력 상승. 타겟팅 된 유닛들 주변으로 스플래쉬처럼 보이는 불꽃을 일으키나, 정작 스플래쉬 데미지는 그딴 건 없다. 공격력과 공속이 워낙 구려서 식량 40개짜리 무사보다 낮은 DPS를 자랑한다.

그러나 이 허접한 공격력을 메꿀 수 있는 멋진 마법 '번개구름 소환'을 보유하고 있다[1]. 시전 시 회의소 두 개 정도 크기의 번개구름을 소환해 영역 내에 적 유닛이나 건물이 있으면 번개를 떨어뜨리며, 이게 일꾼이나 궁수, 힐러 같은 약골 및 소형 유닛들은 한방에 나가리될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 방어 무시에 방사 피해까지 있어서 적진에 뿌려주면 번개가 떨어질 때마다 적 유닛들의 절반이 빛의 속도로 삭제된다.[2] 특히 느려터진 보병이나 공성병기, 그리고 적 본진에서 건물이랑 방어타워를 끼고 농성하는 적들을 소탕할 때는 엄청난 효율을 자랑한다. 번개가 무작위로 떨어지는 게 아니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꾸준히 떨어지는 형식이기에 랜덤성 문제도 덜하다.[3] 이러한 장점들 덕에 오죽하면 한 사이트에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천년의 신화 모든 마법들 중 가장 멋진 마법 조사 순위에서 명실상부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2위는 현혹술 및 확장 현혹술. 반대로 꼴찌를 차지한 마법은 백제 근구수왕의 독무술.

단점으로는 두 개 이상 동시에 소환해도 번개는 오로지 한쪽에서만 떨어진다는 것이다. 초기 버전에는 번개구름을 많이 소환하면 번개도 많이 떨어졌다. 그런데 나중에 패치하다 번개구름을 여러 개 불러도 번개가 하나만 떨어지는 버그가 생겼고, 당시 조이온(이미 HQ team이 아니었다)은 이거 고치려면 사실상 새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패치 거부.[4] 또한 도림이 죽는 순간 번개구름이 없어지는 문제도 있는데, 가뜩이나 이속 느린 장수가 너프로 체력까지 1000으로 줄어버리며 전에 비해 리스크가 꽤 커졌다. 번개구름 좀 예쁘게 깔겠다고 닥돌하다 독화살 등에 의해 한순간에 순삭되는 일도 허다하다. 결국 너프 누적으로 원탑 마법에서는 내려와 문무왕의 유성술, 궁예의 미륵 염화술과 비슷해졌다. 저들은 시전자가 죽어도 스킬은 필드에 계속 남아 있는 대신 이 쪽은 마나 소모가 적다. 번개구름은 100, 다른 두 마법은 150.

초상화가 좀 아니올시다 싶을 정도로 미화가 심각하다. 엄청난 장발의 꽃미남이다. 목소리도 외모에 걸맞게 호리호리한 인상인 것이 특징. 기록에 남아 있는 실존인물 도림은 승려인데, 외형은 도사에 가깝다. 역시 도인 영웅. 또 사서에는 장수왕 재위 후반기에 나타나지만, 여기서는 광개토대왕 재위 초기부터 활약한다.

도림의 대사 몇 개는 임진록 2에서 쓰인 사명대사의 것을 재활용했다.

대사
  • 등장 : 도림이 여기 있다!
  • 선택 : 도림입니다! / 이 한 목숨 불태우겠습니다! / 무슨 일이죠?
  • 이동 : 겁먹지 마라! / 지당하십니다! / 그러죠!
  • 공격 : 니가 자초한 일이다! / 천벌을 받아라! / 죄값을 받아라!
  • 퇴각 : 꼭 다시 돌아오마!
  • 부활 : 이젠 물러서지 않겠다!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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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크래프트프로토스 유닛 중 하나인 하이 템플러사이오닉 스톰과 같은 류의 기술이다.[2] 직격한 번개데미지보다 낮긴 하지만 타겟 주변으로 스플래쉬 데미지를 가한다.[3] 초창기 버전에선 지금보다 더 강한 데미지를 보여주었고 지속 시간도 상당히 길었다. 그래서 농부가 일하고 있는 시장 위로 번개구름이 소환되면 견제 정도가 아니라 농부를 몰살시키고 시장까지 한꺼번에 날려버리면서 넉넉한 자원들과 화살들도 뺏을 수 있는 최강의 자원줄 테러 능력을 보여주었으나, 추후 패치로 데미지가 하향됨과 더불어서 지속시간도 15초 정도로 줄어들었다.[4] 버그라기보다는 일부러 잠수함 패치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 사실 당시만 해도 마법 강국이라는 신라의 유성술이 번개구름에 비해 너무 임팩트가 딸려서 욕을 많아 먹었던 것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