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지광이고 유 가 성씨인 조직폭력배에 대한 내용은 유지광 문서 참고하십시오.
법명 | 지광(智光) |
속명 | 이정섭 |
생년월일 | 1951년 5월 23일 강원도 원주시 |
학력 | 서울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불교학전공 / 석사)[1] 서울대학교 대학원 (종교학 / 석사·박사)[2][3] |
종교 | 불교 |
소속 | 사회복지법인 능인선원(소속 종단 없음)[4] |
사이트 | 공식웹사이트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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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승려이자 능인선원 주지이다.1969년 서울고등학교를 21회로 졸업했고, 1976년 당시 학력제한이 없던 한국일보 기자 시험에 합격해 입사하였다. 본디 가톨릭 신자로 주일학교 교장을 맡을 만큼의 열성적인 신자였으나, 한국일보 기자로 근무하던 1980년 당시 신군부에 의해 해직된 후 수배자 신세로 쫓기게 되었고, 이때 절에 숨어 의탁한 것을 인연으로 불교로 귀의하게 되었다.# 이후 출가하여 지리산·덕유산 등지의 선원·토굴 등에서 수행했다.
1984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 능인선원[5]을 창립하여 주지에 취임했으며, 이후 미국 하버드 대학교 등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영어로 한국 불교를 강의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또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후 1998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해 2002년 졸업했으며, 졸업과 동시에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에 입학해 2005년 불교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 입학해 2006년 봄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2006년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2009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 사건 사고
2.1. 학력 논란
한때 지광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했다가 중퇴한 것으로 알려져 '서울대 출신 스님'으로 알려지는 등 인지도가 높았다. 그러나, 2007년의 신정아를 기점으로 시작된 학력위조 논란에 휘말리면서, 본인도 서울대 출신이 거짓이라는 논란에 놓이게 된다.결국 2007년 8월 18일, 자신이 이때까지 표명해온 '서울대 중퇴 학력'이 허위사실이었음을 고백했다. 고졸로 신문사에 들어간 뒤 회사 선배가 이력서에 서울대 공대를 중퇴했다고 썼고#, 이후 본인 자신도 이 학력을 그대로 써왔고 후배 기자들 또한 한국일보 입사 때 기재된 학력을 그대로 기사를 내서 막을 수도 없었을 뿐더러, 고백이 가져올 충격도 두려웠다는 것. 또한, 그의 허위 학력 사실을 전부터 알고서 협박의 재료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2.2.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사건 연관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사건에 대한 조사가 한참이었을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백준 전 대통령실 총무기획관은 지광스님이 지난 2007년 말, 제17대 대선을 앞두고 불교 발전을 위하여 특정 정당의 유력 후보인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3억여원을 제공했다고 밝혀 일전의 학력 위조 논란보다 더 큰 논란에 휘말렸다.이에 이명박은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으나, 지광 본인이 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이는 사실로 밝혀졌으며, 조계종 측에서도 이에 유감을 표명 사실이 있다.[http://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4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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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위의 논란점으로 인해 지광 본인과 능인선원 이미지는 더욱 타격을 입었으나, 이 부분은 본인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았다는 점을 보면 그나마 옹호의 부분은 약간은 있는 편이다.[6]그러나 법문 부분에서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대부분의 승려들의 법문의 비판점인 과학적으로 다소 의문점이 있으나 종교는 현대과학을 넘어 초현실적인 현상들로 일반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 현대 과학을 기준으로 하는 팩트 체크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법문을 지광은 다 수 인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출산의 고통을 동반하는 자연분만을 겪어야만 진정한 부모가 될 수 있으며 제왕절개는 그런 고통이 없기에 부모의 자격이 없다"는 법문을 하였다고 한다. 과거에야 그런 논리가 통했지 모르지만 의학이 발전된 현대에 와서는 노산, 난산 등 같은 나이나 상황 문제 등으로 부득이한 경우 자연분만이 어려운 산모에게 제왕절개가 추천되기도 한다. 법문의 내용은 세계 유수의 과학지에 자연분만으로 출산 아이들이 제왕적개를 통하여 출산한 아이들 보다 면역력이 강하고 지능이 높으며, 정서적으로도 안정적으로 성장한다는 내용의 논문이 다수 발표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한 것이다. 애초에 참된 부모는 그 부모의 인성에서 결정되는 거지, 출산 방식으로 정해지는 것은 꼭 아니다. 이 설명은 의학을 기초로 출산의 고통을 승화시키기 위한 우회적인 내용으로 각자가 판단하고 자문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하지만 현대에는 요코야마 치사 등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한 산모들은 다 부모 자격이 없다는 것으로 오인 될 소자가 있다. 실제로도 중국에서는 난산으로 제왕절개가 필요한 상황인데도 가족들에 의해 자연분만을 강요당한 산모가 #자살한 사건도 있었을 정도다.
이 외에도 부처님 세계를 비현실적인 판타지의 세계처럼 묘사하는 법문을 하였는데, "천신들은 성관계를 하지 않아도 안기만 하면 번식을 한다"라거나 "식사를 할 필요 없이 특수한 것을 통해 섭취한다"라는 등의 종교관으로 현대 과학에서 확인 또는 범접하기 어려운 철학적 접근방식의 묘사를 자주 사용한다.(#)
최근에는 우주과학이나 화학, 물리학 계열의 뉴스나 발표자료를 인용하여 불교에 억지로 짜맞추진 유사과학같은 내용의 법문을 많이 하는 편이다. 아래는 그 예시.
그러나 이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그 밖에도 광대한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여기 얼음이 있다고 해보자. 얼음에 열을 가하면 녹아서 물이 된다. 그 물을 끓이면 수증기가 된다. 수증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다고 할 수 있을까?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 몸을 등지면 보이지 않는 세계로 옮겨 간다. 그래서 우리가 우란분절에 돌아가신 부모와 조상을 위해 열심히 기도를 올리는 것이다.
2016년 10월 법문 중 발췌 : (#)
2016년 10월 법문 중 발췌 : (#)
당연히 위 법문은 반론보다는 종교학의 폭 넓은 이해가 요구되는 사안을 각 중생들에게 되짚어 반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수증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일지라도 '존재'하므로 영혼도 이와 마찬가지로 존재한다고 주장하는데, 애초에 수증기는 맨눈으로 잘 보이지만 않을 뿐 멀쩡히 관측도 가능하고 질량도 있는 물질이다. 그런 수증기를 관측된 바 없고 질량도 확인이 불가능한 영혼과 같은 취급및 영혼의 유무의 증거가 될수가 없다. 애초에 불교는 영혼에 대한 것을 언급하되,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긍정도 하지 않는 중도적 관점으로 해석한다. 만약 지광의 말대로 영혼이 실존한다 하더라도, 기도를 올리면 영혼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도 불명확하지만 색즉시공 공즉시색를 쉽게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각자가 자문을 통하여 받아들여야 할 몫이다.
그 외에도 지구인은 사실 화성인의 후손일지도 모른다라던가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우주 바코드(부처님나라의 바코드)란 게 새겨져 매사 감시받고 있다라는 식의 실제 과학법칙과 맞지도 않는 법문을 주장하고 있으며, 당연히 대부분의 법문이 실제 과학법칙과 맞지도 않는데다 불교의 사고방식과도 매우 동떨어진 법문에 해당되기까지 한다. 법문의 의도와 결론이 아무리 좋아도 그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 심하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종교관에 따라 경전을 해석하고 이해 하려는 정도의 견해차이가 존재할 뿐 문제는 아니다.
현재는 법고대통 시즌 3를 통해 BBS 방송에 복귀하였으나, 여전히 위와 같은 이견이 있는 법문 방식을 반복하고 있다.
[1] 석사학위논문 (1) : 이정섭, 「宋代(송대) 看話禪(간화선)과 默照禪(묵조선)의 비교 연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불교학전공 석사학위논문, 2004.8.#[2] 석사학위논문 (2) : 이정섭, 「종교전통의 명상 수행론 비교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 석사학위논문, 2006.#[3] 박사학위논문 : 이정섭, 「간화선 수행론 연구 : 화두 참구의 원리와 방법론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 박사학위논문, 2009.8.#[4] 원래 조계종 소속이었으나, 2014년부터 종단에 법인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탈퇴했다. 이후 현재까지도 특정 종단에 속하지 않고 독자 노선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5] 한국에서 가장 큰 사찰이다.[6]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사건/타임라인 항목에서도 이명박과 연관되었다는 점으로 인해 지광의 행적이 서술되면서 땡중이란 과격한 표현까지 달리기는 했으나, 땡중, 파계승의 의미를 고려해보면 지광의 경우에는 위 논란을 재외하면 파계의 조건(음행, 음주, 살생 등등…)을 충족시키지 않았기에 파계승으로 불리기에는 애매한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