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좆+리버럴을 합친 신조어로 자유주의자들이 위선적 행동을 보이거나 자유주의에 반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을 비난하기 위해 사용하는 멸칭이다.2. 용례
2.1. 범우파 진영에서
보통 국내 보수우파 진영에서 많이 사용한다. 우파 진영에서는 친민주당 지지자니 정의당 지지자, 혹은 문화적 자유주의를 공격하기 위한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보통은 사회자유주의, 현대자유주의, 케인스주의자들을 비난하기 위해 사용하나, 보수정치 마이너 갤러리 등 일부 극우 진영에서는 자유주의 그 자체를 좆버럴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들은 심지어 알렉산드르 두긴을 실드치고, 1인 독재 체제를 옹호한다.
2.2. 범좌파 진영에서
한편 좌파적 커뮤니티 혹은 트위터 등 SNS 같은데에서도 2010년대 중후반기에 좆버럴이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었다. 보통은 친민주당 지지자들을 비난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이 중에는 정의당 지지자들이나 성소수자들도 사용했는데, 역설적으로 민주당이 자유주의에 반하는 행동을 보임에도 그런 행태를 좆버럴이라고 비난하는 경우도 많았다. 반대로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도 그런 성향을 보이면서 자신을 리버럴로 자처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한국에서 자유주의 개념이 얼마나 왜곡되어 왔는지 보여주는 한 부분이다. 심지어 동성결혼반대, 차별금지법 유보 혹은 일부 정치인들의 반대의 행보를 보일 때에도 좆버럴 타령하는데, 이것은 문화적 의미의 '자유주의'에 반하는 항태이기에 적절한 워딩 사용이 아니다. 오히려 자유주의자, 그것도 사회자유주의자인데[1] 왜 동성결혼, 차별금지법을 지지안하냐고 모순적/위선적이라고 공격하는게 훨씬 이치에 더 맞다.간혹 민주당계 지지 깨시민들도 좆버럴 어쩌구 할 때도 있는데 대게 민주당(미국)의 엘리트들의 외교관이 친일, 혐북이라면서 상대적으로 대북유화적, 대일 강경적이였던 도널드 트럼프를 두둔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2020년대 들어선 현재 좌파 진영 전반에서 이 용어의 사용 빈도는 상대적으로 줄었으며, 최근에는 사용 빈도가 많이 줄고 거의 혁명적 사회주의 성향을 가진 이들이나 대게 사용하는 편이다. 또한 보정갤과 비슷하게, 반서방주의 좌파들은 자유주의 세계 질서 자체를 좆버럴이라고 비아냥거리는 경향이 있다.
3. 같이 보기
[1] 문화적 자유주의는 사회자유주의의 필수조건 중 하나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사회)자유주의 정체성에 대한 대내외적 논란의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