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3:36:36

지진조기경보

조기지진경보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3. 국가별 명칭

/ Earthquake Early Warning system / EEW

1. 개요

피해를 줄 수 있는 강한 지진파인 S파가 도달하기 전 상대적으로 속도가 빠른 P파를 탐지하여 지진을 조기에 경보하는 기술.

지진조기경보는 P파를 탐지하여 S파가 도달하기 전에 경보를 내보내는 기술로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경보를 발표하는 기술이 아니다. 따라서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 S파가 도달하기 전에 대부분에 지역에 지진조기경보를 발표할 수 있지만,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지진조기경보를 받기 전에 S파가 먼저 도달하는 음영 지역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는 지진조기경보가 발달한 일본도 마찬가지다.

2. 상세

멕시코 일부 지역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미국 일부 지역과 일본 등에도 도입되어 지진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는 멕시코, 미국, 로마니아, 일본, 한국, 대만, 중국, 이스라엘 등의 국가에 도입되어 있으며 전 국토에 지진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한 나라는 일본, 한국, 대만, 중국, 이스라엘 밖에 없다. 멕시코미국의 경우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서부 지역에서만 운용되고 있으며 그 이외의 국가도 유사하게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만 운용되고 있다. 칠레인도네시아 등 강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에서는 현재 지진조기경보 도입을 위해 개발 중이다.
특이하게도 유럽에서 지진조기경보를 도입한 지역이 적다. 영국독일 등 판 경계에서 떨어진 내륙 지역의 경우 지진이 적은 편이라고 하더라도 강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탈리아 조차도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만 지진조기경보를 개발하고 있을 뿐 대규모 경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없다.

3. 국가별 명칭

3.1. 지진속보 및 지진조기경보(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는 Earthquake Early Warning을 직역한 지진조기경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참고로 지진조기경보는 규모 5.0 이상의 지진만 해당하며, 규모 3.5 ~ 5.0 사이의 지진은 지진속보로 발표된다.

3.2. 긴급지진속보(일본)

일본에서 운용 중인 전국 지진조기경보 체계이다.

3.3. 국가지진열도속보 및 예경공정(중국)

중국에서 운용 중인 전국 지진조기경보 체계이다.

3.4. ShakeAlert(미국)

미국 서부 지역인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지역에서 운용 중인 지진조기경보 체계이다.

3.5. 멕시코 지진 경보 시스템(멕시코)

SASMEX라고도 부르며, 멕시코 일부 지역에서 운용 중인 지진조기경보 체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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