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01 22:04:05

젠켐


1. 개요2. 제조 방법3. 기타

1. 개요

Jenkem

마약과 비슷한 환각과 중독성을 제공하는 물질이다. 메테인 등의 물질이 포함되어 강력한 환각 효과를 부여한다. 제조 방법이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쓰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사회 이슈가 아닌 개인의 일탈로 인한 모방범죄도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과거 80년대 한국에서 오남용된 대표적인 유사 환각 물질들에는 일명 오공본드라고 불렸던 본드와 부탄가스, 시너 등이 있었는데 젠켐보다 더 구하기 쉽고 역겹지도 않은 이런 것들조차도 2000년대 이후에 들어서는 이런 용도로는 쓰이지 않는다. 현재의 한국 사회는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여가와 기호식품의 질이 비약적으로 개선되어 상술한 유사 환각 물질 외에도 즐길거리가 많아 해당 물질들의 오남용이 거의 사라졌다. 따라서 암암리에 젠켐이 쓰이고 있다는 것만으로 과거 개발도상국 시절의 한국 사회보다 못한, 본드나 부탄가스조차 구할 수 없을 정도로 국가 경제와 인프라가 막장이라는 방증. 한국에서 젠켐이 성행할 수 없다고 보는 이유는 바로 제조 방법 때문인데...

2. 제조 방법

한마디로 묵힌 가스다.

오줌을 병이나 깡통에 모아 입구에 풍선을 끼우거나 비닐봉지를 감싼 다음 몇 주 동안 발효시킨 뒤 부풀어 오른 풍선이나 비닐봉지 안의 가스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복용한다고 한다.(#) 즉, 흡입하면 똥독이 오른다는 소리다. 마약 살 돈도 없는[1] 극심한 빈곤층 아이들이 희망을 버렸을 때 만드는 마약이다.

3. 기타

아프리카 잠비아가 대표적인 사용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2] 중동 지방은 까트 등의 중독성 환각 작물이 있기 때문에 사용되지 않는다. 사실 이걸 사용할 지역이면 이미 마약이 문제가 아니겠지만...

미국에서 한 사람이 젠켐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제작한 인증샷을 올려 난리가 난 적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전형적인 인터넷 어그로였으며 밀가루설탕, 초콜릿, 맥주 등을 이용해 만든 가짜로 밝혀지는 해프닝이 있었다.

폴아웃 시리즈의 마약 제트의 모티브로 추정된다. 차이점이라면 제트는 인분이 아니라 돌연변이 브라민의 배설물을 증류하여 만든다는 것이다.

[1] 이런 지방에서는 마약을 판매할 때 유럽이나 북미, 동아시아의 마약 범죄자들처럼 무게나 투약 횟수를 기준으로 필지 않고 대충 손톱만한 크기로 떼서 팔기 때문에 끼니나 때울 정도의 푼 돈으로도 구하기는 쉬운 편이다.[2] 사실상 잠비아 외의 지역에서 사용되었다는 사례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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