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제오(ゼオ) |
생일 | 11월 11일(전갈자리)[1] |
나이 | 30세[A] |
신장 | 325cm[A] |
혈액형 | X형[A] |
출신지 | 용궁 왕국 어인가[A] |
좋아하는 음식 | 뱀장어 꼬치구이[A] |
능력 | 비능력자 |
해적단 | 신 어인 해적단 |
성우 | 아사누마 신타로 김민주 |
1. 소개
ゼオ/Zeo
원피스의 등장인물.
수염상어 어인. 신 어인 해적단의 간부. 자칭 '어인가의 귀족'. 다른 간부들처럼 호디 존스의 소꿉친구이다.
카멜레온이나 문어처럼 보호색을 이용해서 몸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10] 나미는 다리를 잡혔는데도 제오의 존재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
끝에 추가 달린 쇠사슬을 무기로 사용한다. 밀짚모자 일당 중 브룩을 상대했다.
호디 존스가 훔친 흉약 에너지 스테로이드(ES)를 양산한 장본인이다.[11] 그만큼 머리가 잘 돌아간다. 부하 5만 명이 루피의 패왕색 패기에 당해서 남은 부하들의 사기가 떨어지자 5만이 남았다는 등의 말을 해서 부하들의 사기를 다시 올렸고 반더 덱켄 9세에게 버림받아 싸울 의욕이 없어진 와다츠미를 꾀어서 에너지 스테로이드를 먹인 다음 밀짚모자 일당을 공격하게 하거나 상디가 나미를 감싸는 걸 보고 나미가 일당의 약점이라고 판단하고 투명화해서 몰래 접근해서 공격했다.[12] 비록 전세는 바꾸지 못했지만 머리는 그럭저럭 굴릴 줄 아는 셈.
그런데 사실 개그 캐릭터다. 안 보이는 상태에서 상대에게 짓밟혀있는 게 특징. 첫 등장 이후 제대로 등장할 때도 하필 바퀴벌레가 있는 곳에 투명화해 있다가 부하들한테 짓밟혔다. 심지어 안보이는 상태로 브룩에게 접근하면서 "카모플라쥬 카펫!"이라고 기술명을 외치는 바람에 소리를 들은 브룩에게 역공당하기도 했다(...)
게다가 심각한 정신승리자이자 뻥쟁이 허세꾼. 위에 언급한 대로 부하들에게 짓밟혔을 때는 떡실신한 상태로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며 자기가 할 말을 끝까지 하고 브룩에게 밟혀있던 건 "슈퍼 발바닥 박치기!"라고 주장하고 브룩이 칼로 베었을 때는 "이걸로 네놈의 무기는 무뎌졌다!"라고 말하는 등 어떻게 보면 비범하기까지 한 어인. 이렇게 보면 정신충격에 면역인 것 같지만 중간에 화를 내는 묘사를 보면 그냥 자존심 꺾이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보인다.[13][14]
이후 브룩과 상대하면서 목을 꺾어 떨구지만 브룩은 언데드라 목이 떨어졌다고 죽을 리가 없었고[15], 역으로 브룩의 흥얼흥얼 눈보라 베기에 K.O당하고 만다. 쇠사슬로 원을 그리며 "들어오는 순간 네놈의 뼈가 산산조각 날거다!"라고 자만하는 제오를 홀연히 지나쳐 베는 게 백미.
ES의 부작용으로 늙었을 때 아직도 고집을 못 버려서 “일부러 나이를 먹었다.”라고 허세를 부렸다.
2. 기술
- 수퍼 발바닥 박치기([ruby(超足裏頭突き, ruby=スーパーソールヘッドバット)])
시간을 들여 서서히 대미지를 주는, 발바닥에 가하는 박치기...가 아니라 밟혔을 때 대는 핑계. 어인섬에서 브룩에게 사용하였다.
- 카모플라주 카펫(カムフラージュ・カーペット)
보호색으로 투명해진 뒤 상대에게 접근하는 기술. 어인섬에서 브룩에게 사용했지만, 기술 이름을 외치는 바람에 딱 걸렸다.
- 보디 DE 소드 크러쉬(ボディDEソードクラッシュ)
몸을 이용해 상대의 칼을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살을 주고 뼈는 취하는 기술...이 아니라 칼에 찔렸을 때 대는 핑계. 어인섬에서 브룩에게 사용하였다.
- 은신 프레일 66수(神隠れフレイル 66首)
보호색으로 투명해진 뒤 쇠사슬로 상대방의 목을 조르는 기술. 어인섬에서 브룩에게 사용해서 아예 목을 떨구어 버렸지만 언데드인 브룩한테는 큰 대미지를 주지 못했고 떨어진 목도 곧바로 다시 붙었다.
[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A] 출처 : 비브르 카드 ~폭주 신 어인 해적단~[A] [A] [A] [A] [7] 이 궤변에 브룩은 죽으면 원념이고 뭐고 뼈만 남는다고 깠다. 설득력의 차원이 다르다는 프랑키의 말은 덤.[8] 여기에 호디 존스와 간부들이 제정신이 아니고 다 미쳤다며 도망치려는 부하들을 도슨이 끼어들어 "제정신이 아닌 것도 다 인간 탓이다!"고 외치며 부하들을 팀킬한다. 특히 제오가 사슬을 흔들어대면서 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선동하려 드는 것을 통해 이들의 광기를, 그리고 이들이 얼마나 증오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9] 태양 해적단의 전 선장 피셔 타이거는 우리에게 일어난 비극과 인간에 대한 분노를 어인섬에 알리지 말라고 하면서 "죽어서 사라져갈 자들이 한만 이 세상에 남긴다는건 우스꽝스럽지 않나!" 라고 유언을 남겼는데 대물림되는 증오를 끊고자 하는 타이거의 의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신 어인 해적단의 행동이 정당화 되지 않음을 보여준다.[10] 실제 모티브가 된 수염상어도 위장술이 뛰어나서 잠수부들이 멋모르고 밟았다가 물리는 일이 있다.[11] 어쩌면 신 어인 해적단의 선의일지도 모른다.[12] 다만 진짜로 나미를 해코지하는 것에 성공했다면 곧바로 상디에게 두들겨 맞다가 상어 통구이가 됬을거다. 투명투명 열매도 간파하는데다 견문색 특화인 상디라면 제오의 투명화도 금방 찾아낼테니.[13] 여담으로 가슴에 02라는 문신이 있는 것을 보면 자신을 신 어인 해적단의 넘버 2라 자칭하는 듯하다.[14] 그러나 이 인물이 조금만 능력이 좋았더라면 본인이 가진 정신승리, 허세질을 이용해서 해적단의 사상을 그럴싸하게 다듬고 양념을 쳐서 포장시킨 다음 어인섬에 인간 혐오를 퍼트리는 선동가가 되었을 수도 있다. 말하자면 신 어인 해적단의 괴벨스가 될 수도 있었다는 것.[15] 밀짚모자 일당 하나를 쓰러뜨렸다고 잔뜩 기고만장해졌다가 목이 떨어진 브룩이 말을 하면서 목이 다시 붙자 에넬의 그 표정을 지으면서 엄청나게 놀랐다가 곧바로 "기합이 들어갔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