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前 축구선수 | ||
<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 제바스티안 다이슬러 Sebastian Deisler | |
출생 | 1980년 1월 5일 ([age(1980-01-05)]세) / 서독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뢰라흐 | |
국적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키 181cm | 체중 78kg | |
직업 | 축구선수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 은퇴) | |
소속 | 선수 | FV 툼링겐 (1985~1988 / 유스) TuS 슈테텐 (1988~1990 / 유스) FV 뢰라흐 (1990~1995 / 유스) B. 묀헨글라트바흐 (1995~1998 / 유스) B. 묀헨글라트바흐 (1998~1999) 헤르타 BSC (1999~2002) FC 바이에른 뮌헨 (2002~2007) |
국가대표 | 36경기 3골 (독일 / 2000~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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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은퇴한 축구선수.부상에 사그러진 독일의 비운의 축구천재이자 전차군단의 마지막 판타지스타. 2000년대 초반 독일의 암흑기 탈출을 기대하게한 두 명의 S[1] 중 하나라고 평가받았던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유소년팀 출신으로 1998년 1군으로 승격했다. 1998년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 준우승에 일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당시 하위권이었던 묀헨글라트바흐를 떠나 헤르타 BSC로 이적했다.2.1. 헤르타 BSC
헤르타 BSC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유로 2000에서 보인 환상적인 모습으로 주전자리를 차지했다. 이때도 잔부상에 시달리긴 했지만 2000-01 시즌에 25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경기에 총 1994분을 출전하며 은퇴할때까지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시즌이었다.그러나 2001년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2.2. FC 바이에른 뮌헨
2002년 여름 분데스리가의 거함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950만 유로(당시 약 133억원)이었다. 하지만 이적후 무려 다섯번에 걸쳐 부상을 당하며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했고 당연히 월드컵에도 소집되지 못했다. 커리어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고통받았으며, 계속되는 부상 속에 몸상태는 점점 나빠져갔다. 결국 다이슬러는 잦은 부상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에까지 입원하기에 이른다.
이후 2007년 1월, 27세의 나이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많은 축구팬들은 그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바이에른 팬들은 더욱. 연이은 부상으로 기량이 줄어드는 게 보이면서도 뛰기만 하면 그래도 뭔가 달랐기 때문이었다. 거기에 브라쪼의 유벤투스 FC 이적까지 겹쳤으니...
이후 인터뷰에서 "난 축구를 할 수 없게 만들어졌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은퇴 당시의 회한을 정리했다.
3. 국가대표 경력
1998년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 준우승에도 일조했지만, 이름을 알린 건 유로 2000부터였다. 환상적인 드리블, 빠른 스피드, 바이에른에서도 맡길 만한 데드볼 기술, 천재적인 테크니션. 지금은 좀 달라졌지만 당시 독일 국가대표팀을 연상시키는 단어는 '투박함'이었다. 그 사이에서 다이슬러는 차원이 다른 테크니션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 독일의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 독일 축구를 구할 사나이 등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역시나 그를 가로막은건 부상. 헤르타 이적후부터 그의 발목을 잡았던 부상이 바이언 이적후에도 계속되며 미로슬라프 클로제, 미하엘 발락, 올리버 칸 등이 합심해 결승까지 진출한 2002년 월드컵에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자국에서 열린 2006년 월드컵에도 부상 때문에 선발되지 못했고, 2007년 1월 선수경력 은퇴를 선언하며 국가대표 경력 역시 은퇴했다.
4. 평가
다이슬러는 2000년대 초반 독일에서 가장 내세울 만한 재능을 가진 오른쪽 윙어였다고 할 수 있다. 다이슬러는 건강하기만 하면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능 재능이었고, 실제로 어린 나이에 유로 2000에서 활약했다. 허나, 그 후론 잦은 부상으로 인해 메이저 대회를 모두 불참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평가는 날이 갈수록 떨어져만 갔다.다이슬러가 뛰던 시기의 축구계에는 뛰어난 윙어 유망주들이 많았는데, 스페인의 호아킨 산체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함께 대표적인 유망주 윙어로 꼽혔었다. 다이슬러의 플레이 스타일은 클래식 윙어에 가까웠고, 발이 무척 빠른 선수라기 보단 섬세한 기술과 킥을 가진 창조적인 윙어였으며, 데이비드 베컴과 루이스 피구를 합친 듯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졌었다. 독일에선 매우 드문 플레이 메이커형 윙어였으나, 그의 공백이 국가 대표팀에선 생각보다 크지 않았는데, 그와 거의 유사한 스타일을 가진 베른트 슈나이더가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독일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족적을 남겼고, 그 외에도 총알탄 사나이라 불리우던 다비드 오동코어가 후보에 있었기 때문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윙어였으나, 공교롭게도 바이에른 뮌헨의 암흑기와 겹쳐져 팀의 부진과 함께 부상으로 점철된 축구 인생을 마감하며 이른 나이에 은퇴한 비운의 선수로 남아있다.
5. 기록
5.1. 대회 우승
- 헤르타 BSC 베를린 (1999/00 - 2001/02)
- DFB-리가포칼 (1): 2001
- FC 바이에른 뮌헨 (2002/03 - 2006/07)
-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U-18 선수권 대회 준우승
- FIFA 2005 컨페더레이션스 컵 3위
5.2. 출전 기록
시즌 | 클럽 | 소속리그 | 리그 | FA컵 | 대륙대회 |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
1998/99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 독일 분데스리가 | 17 | 1 | 2 | 0 | 1 | 0 |
1999/00 | 헤르타 BSC 베를린 | 독일 분데스리가 | 20 | 2 | 1 | 0 | 8 | 0 |
2000/01 | 헤르타 BSC 베를린 | 독일 분데스리가 | 25 | 4 | 0 | 0 | 4 | 0 |
2001/02 | 헤르타 BSC 베를린 | 독일 분데스리가 | 11 | 3 | 1 | 0 | 1 | 0 |
2002/03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분데스리가 | 8 | 0 | 2 | 0 | 0 | 0 |
2003/04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분데스리가 | 11 | 4 | 2 | 0 | 1 | 0 |
2004/05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분데스리가 | 23 | 4 | 4 | 0 | 5 | 0 |
2005/06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분데스리가 | 16 | 0 | 3 | 0 | 6 | 3 |
2006/07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분데스리가 | 4 | 0 | 0 | 0 | 1 | 0 |
[1] 또 다른 S는 제바스티안 켈. 둘의 커리어는 판이했는데 FC 바이에른 뮌헨 팬들의 안타까움과 애증을 받으며 전성기가 올 나잇대에 몸이 망가져 은퇴한 다이슬러와 달리 켈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주장을 맡으며 좋은 활약과 모범적인 태도로 많은 사랑을 받다 축구 선수의 평균 은퇴 연령인 만 35세까지 뛰고 은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