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7 17:58:20

제무리아 대륙


파일:제므리아 대륙 전도(최신).jpg

1. 개요2. 설명
2.1. 지리2.2. 과학 기술
2.2.1. 아티팩트
2.3. 문화2.4. 치안2.5. 대륙 외부
3. 지역4. 기타

1. 개요

ゼムリア [ruby(大陸, ruby=たいりく)] / Zemuria Continent

궤적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가상의 대륙. 2022년 기준 시리즈 최신작인 여의 궤적2까지 대륙 서부와 중부를 무대로 한 작품들만 나왔으며, 대륙 동부는 아직 밝혀진 것이 거의 없다. 대륙 지도는 처음부터 완전히 잡아놓은 게 아닌 콘도 토시히로 사장이 매달 갱신하고 있었으며, 시리즈 10주년 즈음에는 이미 사장의 손을 떠나 스태프들에게 맡겨진 상태라고 밝혔다.

2. 설명

칠요력이라는 독자적인 기년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리즈는 칠요력 1202년부터 시작되었다. 서기 2002년과 달력이 같으니 참고할 것. 시리즈 최신작인 여의 궤적2 기준 1209년까지 전개되었다.

먼 옛날의 제무리아 대륙에는 여신의 선물인 칠지보와 이것의 관리자 집단을 중심으로 하여 고도로 발달했던 초고대문명이 각지에 존재했다. 작중에서는 이들을 통틀어 '고대 제무리아 문명'이라고 칭하고 있지만, 하나의 통일된 문명은 아니고 각각이 보유한 지보를 중심으로 일곱 파벌로 나뉘어 저마다 독자적으로 발전해 나갔다고 한다. 그런데 각자 원인은 다르지만 비슷한 시기를 전후로 해서 고대 제무리아 문명이 동시다발적으로 멸망해버리는 '대붕괴'라는 사건이 벌어진다. 칠요력은 이 대붕괴가 일어났던 시기를 원년으로 삼고 있다.

대붕괴로 인해 번창했던 기술이 소실된 여파로 인해 제무리아 대륙은 이후 500여년에 걸쳐 질서가 무너진 혼란기를 겪게 되는데 이를 '암흑시대'라 부른다.[1] 칠요교회는 이 암흑시대를 수습하여 질서를 되찾는데 주도적인 공헌을 하면서 대륙 전역에서 받아들여지는 공통 종교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2.1. 지리

파일:제무리아 대륙 전도(비교).jpg

'대륙'이라고 칭하기에는 크기가 매우 작다. 대륙 서부의 상당부분을 점하고 있는 에레보니아 제국 동서 길이가 500km 넘는 정도로 추정되고 리벨의 지름이 180㎞ 정도인데, 이를 대입해보면 대륙 세로 길이가 1,000㎞ 남짓, 가로 길이가 2,000㎞ 남짓밖에 안된다. 참고로 현실에서 한반도가 세로 길이 약 1,000㎞ 남짓이고, 가장 작은 대륙인 호주 대륙도 가로세로 모두 3,000~4,000㎞ 정도는 된다는 것과 비교해보면 제무리아 대륙과 그 안의 국가들이 얼마나 작은지 가늠할 수 있다. 기실 면적이 2,000,000㎢ 수준이라면 현실에서는 그린란드 보다도 작아서 대륙이 아니라 섬으로 취급되어야 한다. 위의 대한민국 영토가 놓여진 비교도를 보면 크기가 체감되는데, 한반도가 지구상에서도 작은 축에 속하는 땅덩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제무리아 대륙의 크기는 지구의 입장에선 정말 아담한 수준이다.

대륙 전도가 동서로 길쭉한 모양인 만큼 작품에서 크게 서부와 동부로 나뉘어서 묘사하였다. 대륙 최서단에 위치한 에레보니아 제국에서 출발하는 대륙횡단철도가 존재하며 이 철도로 대륙 전체를 횡단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벽의 궤적 2장의 제목이 "서 제무리아 통상회의"이므로, 에레보니아 제국, 리벨 왕국, 크로스벨 자치주, 칼바드 공화국, 레미페리아 공국 이 참여하는 통상회의가 "서 제무리아"라고 불리는 것으로 보아 이런 분류는 궤적 시리즈 세계관 내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분류로 추측할 수 있다.

대륙 각지에는 칠요석(七耀石)이라 부르는 광물이 존재하며 원래는 귀금속의 일종으로 취급되어 왔었는데, 기술 항목에서 설명되는 도력혁명을 계기로 광물자원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였으며 이 칠요석의 광산이 풍부한 지역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 일단 석유나 석탄같은 화석연료도 존재하는 듯 하지만 이것들을 이용하는 기술이 제대로 발전하기도 전에 도력혁명이 일어났기 때문에 별다른 주목은 못 받고 있다.

대륙의 지하에는 칠요석의 광맥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인 칠요맥[2]이라는 것이 흐르고 있다. 대대로 이 칠요맥이 흐르는 곳에 사람들이 도시를 세워 발전했다고 하는 등 간접적으로 인간 문명의 발전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칠요맥이 활성화 될 경우 보다 직접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제무리아 대륙의 지진이란 것은 칠요맥의 흐름이 일그러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 외에도 크로스벨편과 제국편에서 특히 이 칠요맥이 활성화 될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이 자세하게 묘사되고 있다.

한편 작중 시점에서 제무리아 대륙의 동부는 사막화가 진행되면서 사람이 살 수 있는 지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칠요맥의 고갈이 원인이라고 한다. 동부에서 칠요맥의 고갈이 심화되고 있는 이유는 불명이다.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중동이라는 지역에 대해 자세한 묘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칼바드 공화국의 동남쪽에 시린 사막이라는 지역이 존재하는데 이 근방을 중동이라고 부르는 듯하다. 중동 지역엔 여러 도시국가들과 영주들이 통치하는 영지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하며 작중에 언급된 국가로는 엘자임 공국과 바리스 시국이 있다.

2.2. 과학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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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요석에서 얻을 수 있는 '도력'이라는 가공의 에너지원을 바탕으로 한 '도력기'라는 기술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이는 1150년 무렵 레만 자치주 출신의 C. 엡스타인 박사가 '고대 제무리아 문명'이 남긴 고대의 유물을 분석하여 발명해낸 것으로,[3] 엡스타인 박사가 1154년 사망하자 그의 수제자로 삼고제(三高弟)라 불리는 A. 러셀 박사, G. 슈미트 박사, L. 해밀턴 박사가 이듬해 엡스타인 재단을 세워, 기술을 특정 국가나 집단에 독점시키지 않고 대륙 각지에 차별없이 도력기를 적극적으로 보급하였다.

도력기가 보급되고 반세기가 지난 작중 시점에서는 기술의 발전이 매우 빠른 수준이다. 공항, 철도 등의 근현대적인 인프라와 청소기, 자동차, 라디오, 커피머신, 세탁기 등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개인을 위한 가전제품도력제품들도 보급되기 시작했다. 하늘의 궤적 FC 당시만 해도 상자형 엘리베이터나 컨베이너 벨트 시스템, 에스컬레이터 등이 러셀 박사의 아이디어로 개발되어 차이스 중앙 공방에서나 운용되고 있는 최신식 기술이라고 소개되는데 불과 수 년 만에 대륙 각지로 보급되어 최신식 건물이나 공항에서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은 훗날 도력혁명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현재도 기술의 보편적인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2.1. 아티팩트

대륙 각지에는 기술적으로 엄청난 번성을 이루었던 고대 제무리아 문명이 남긴 아티팩트가 존재하며, 이들은 현재의 기술로도 해석하거나 재생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오버 테크놀로지다. 칠요력 1200년대 초반 현재 제무리아 대륙 문명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도력기도 당초 아티팩트의 해석에서 비롯된 산물이다.

작중에서는 이 아티팩트를 일부나마 분석하는데 성공하는 사례가 나오는데, 기신, 신기 아이온, 기갑병같은 이름의 로봇보행병기나 250미터 급의 공중전함 등 현실에서 보자면 오버 테크놀로지라 할 수 있는 물건들까지 만들어내기도 한다. 굳이 해석할 것도 없이 기능이 살아있는 아티팩트는 그 자체로 굉장히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아티팩트는 개인이 무단으로 소유하거나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4], 세계 각국과 협약을 맺은 칠요교회에서 엄중하게 회수 및 관리를 하고 있다. 다만 힘을 잃어버린 아티팩트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석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한 고물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엔 굳이 회수하지는 않는다고 한다.[5]

제무리아 대륙의 도력 기술의 발전이 극단적으로 빠른 것은 엄밀하게 따지자면 이 고대 제무리아 문명이라는 모델 케이스가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상술했듯 도력혁명 자체가 아티팩트의 해석에서 시작된 것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부분. 작중에서 기술적인 면에서 급진적인 변화를 이루는 경우를 보면 대체로 고대 문명의 기술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영향이나 영감을 받는 것으로 묘사되며, 특히나 결사가 아티팩트를 이용해서 쏟아내는 오버 테크놀로지적인 산물들이 주는 영향이 어마무시하다. 어둠의 세력이나 고대부터 이어져 온 비밀결사 등이 표면의 과학 세력과도 알게 모르게 이어져있는 부분도 있고, 서로 대립하거나 협력하거나 하면서 상호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되고 있는 것이다.

2.3. 문화

국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륙 서부의 정치 체제나 시민 의식, 복식이나 건축 양식 등 전반적인 사회상은 현실의 중세~근대적인 서구문명에 가깝게 그려진다. 사회상에 관한 묘사가 상당히 널뛰기하는데 이는 도력 혁명으로 인해 기술 분야만이 아니라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급격한 변화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술의 급진적 발전이 야기한 사회문화의 변화가 가져오는 갈등이 각 시리즈를 관통하는 하나의 테마이기도 하다.

현실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기술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현대에 근접해가거나 오히려 현대를 넘어선 것에 비하여 사회상은 전근대적인 수준으로 발전 속도가 굉장히 늦다. 리벨 왕국처럼 전통 문화를 유지하면서 발전으로 떨어지는 이득만을 실리있게 챙긴 국가가 있는 한편으로는 크로스벨, 제국처럼 정치적인 문제점이 겹쳐 이런저런 사회적 혼란이 온 지역도 존재.

사회제도도 크로스벨이나 공화국처럼 민주적인 절차로 대표자를 뽑는 지역도 있지만 국가 수반인 국왕은 세습하며 그 밑의 지역 대표들은 투표로 뽑지만 국가 권력의 대부분은 군부의 수뇌부가 장악하고 있는 리벨 왕국, 아예 중세 봉건제도를 그대로 유지 중인 제국 등 전근대적인 모습과 과도기적인 모습이 섞여있다.

건축 양식은 전통을 중시하는 풍토 및 세계관 설정 자체의 사정상 전통적인 양식의 건물이 많으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건물에는 엘리베이터, 에스칼레이터 등 갖출 건 다 갖추고 있다. 세계관 설정상 본격적인 인구의 증가는 이루지지 않은 모양으로 대륙 최대의 인구 밀집 지역인 제도 헤임달의 인구 수가 80만에 불과하며, 동격의 대도시인 크로스벨 자치주의 인구도 50만 정도에 불과하다. 이 탓에 제도나 크로스벨시에서도 IBC/라인폴트 본사 같은 수십층의 빌딩은 굉장히 보기 드무며 오르키스 타워가 대륙에서 유일무이한 마천루이다.

동방은 밝혀진 것이 거의 없어서 불명이나, 동방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각국마다 동방인 거리 같은 것을 만들어서 독자적인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중국이나 일본과 비슷하게 묘사된다.

지역에 따라 민간신앙이 있기는 하지만 대륙 전체적으로 여신 에이도스를 믿는 칠요교회라는 하나의 종교관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 이 칠요교회나 여신을 믿지 않는 것은 문답무용으로 이단, 악마숭배자 취급당할 정도로 절대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다.[6] 중동에서는 여신 아르샤, 동방에서는 천상성모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전부 동일한 여신을 신앙하는 것이라고 한다.

대륙 서부는 쓰는 표현이 대체로 통일되어 있지만 중동부, 동부 등에 대한 묘사가 나오면서 언어적으로 다른 표현들도 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작중에선 외국어가 아니라 방언이라고 표현된다. 전반적으로 국가나 지역 간에 언어적인 문제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묘사는 없는 것으로 보아, 대륙 전체가 통일된 언어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4. 치안

전근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느낌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음에도 특이하게 치안 유지를 위한 조직을 별도로 만들기보다는 군대에서 치안 유지 업무까지 맡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 리벨의 경우에는 치안 유지 전담 조직이 아예 없어 무슨 일이 생기면 근방의 군부대의 군대가 출동하며, 제국의 경우에는 중앙정부의 힘이 강한 지역에서는 철도 헌병대라는 준군사 조직이 치안유지를 위해 행동하기도 하나 귀족들이 통제하는 지방은 영방군이라는 귀족들의 군대가 직접 통제하며 리벨과 큰 차이가 없다. 크로스벨만이 유일하게 전투 병력이 경비대, 치안 유지 조직이 경찰로 업무가 분리되어 있었으나 공화국 출범과 함께 국방군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였으며, 제국에게 통합된 이후로도 통합된 형태 그대로 제국 정부군 산하로 편입되었다.

이러한 구조를 가진 탓에 치안 유지와 대민지원 등에서는 유격사 협회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국처럼 국가의 활동에 방해된다 판단하여 정치적으로 견제를 하여 세력이 위축된 지역도 존재하나 리벨이나 레미페리아처럼 자잘한 치안 유지 역할을 아예 유격사들에게 맡겨버린 경우도 존재한다. 유격사를 아주 밀어낸 제국이 유격사가 주로 담당하는 마수 처치와 자잘한 대민지원에서 문제점이 생겨 시민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것을 보면 그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크로스벨은 가장 현대적인 치안 유지 조직을 가지고 있음에도 정치적으로 힘이 없어 행동에 이런저런 제약이 걸려 경찰이 힘을 못쓰고 있어, 마찬가지로 유격사에 크게 의존한다. 이들은 지역의 치안 유지 및 대민 지원만이 아니라 때로는 국가적인 규모의 대규모 사건의 해결에도 나서며, 내부적으로 이러한 대규모 사건을 담당하는 최상위 유격사로 S급 유격사를 지정하여 활동하게 하고 있다. 시리즈 첫 작품에서 4명이 언급되었으나 한명만 등장하였고 나머지 3명은 여전히 떡밥으로만 남아있다. 이 인물들이 전부 공화국 인근에 몰려있는게 아니라면 필연적으로 기존에 언급되지 않은 지역이 배경인 작품이 나올 법 하며,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으로 보면 언젠가는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5. 대륙 외부

제무리아 대륙 너머에도 세계가 존재했지만 작중 시점에서 이미 멸망했다고 한다. 그러나 제무리아 대륙과 외부 사이에는 '족쇄'가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 간섭하거나 넘어가는 것이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며, 애초에 보통 사람들은 제무리아 대륙 바깥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인식할 수 없게 되어있다고 한다.

그러나 가끔 제무리아 대륙 내부로 자의건 우연이건 외부의 요소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제무리아 대륙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초상현상으로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맹주가 집행자들에게 하사한 '마검'과 같은 물건이나, 노던브리아를 덮친 '소금 기둥'과 같은 것이 그러하다. 이러한 대륙 바깥의 힘을 작중에서는 '외부의 이치'라 부르고 있다.

3. 지역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의 국가
리벨 왕국 에레보니아 제국 칼바드 공화국 아르테리아 법국 레미페리아 공국 엘자임 공국
자치주
크로스벨 자치주 레만 자치주 노던브리아 자치주 오레도 자치주

3.1. 서부

3.1.1. 리벨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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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남쪽에 위치한 흰색 국가.

3.1.2. 에레보니아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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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대륙 서부를 대부분 차지한 붉은색 국가.

3.1.3. 레미페리아 공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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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북부에 위치한 청록색 국가.

3.1.4. 크로스벨 자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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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에레보니아와 칼바드 사이에 위치한 푸른색 지역.

3.1.5. 노던브리아 자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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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북부에 위치한 회색 지역. 8번의 흰색은 소금 기둥으로 인해 국토가 소금으로 변해버린 지역이다.

3.1.6. 줄라이 시국

지도에서 서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에레보니아 제국 직할의 경제 특구. 과거에는 줄라이 시국이었으나 섬의 궤적 1 시점에서 8년 전 길리아스 오스본에 의해 제국에 합병되었다. 섬의 궤적 4 결말 시점에서 독립 여론이 나오고 있지만 반대 여론도 있다는 모양. 이후 노던브리아와 달리 독립했다는 언급이 나오지 않는 것을 볼 때 제국령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2. 중서부

3.2.1. 칼바드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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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대륙 중앙부에 위치한 녹색 국가. 칼바드 공화국은 서부와 중부에 걸쳐있는 국가로 작중에서 언급되는 동방과는 별개의 국가다.

3.2.2. 아르테리아 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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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동북부에 위치한 분홍색 국가. 하늘의 궤적에서는 대륙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는 설정이었으나 변경된 듯하다. 레만 자치주와 자유도시권 사에 위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3.2.3. 레만 자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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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언급된 지역들 중 레만 자치주는 2023년 말까지 지도에 표시되지 않았다가 아르테리아 법국 서쪽에 위치하며 바다를 사이에 두고 오레도 자치주와 칼바드 공화국의 메셀담을 마주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C. 엡스타인 박사의 고향이기도 하고, 유격사 협회의 총 본부가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렇듯 세계관의 근본 설정과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을 잔뜩 쥐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인지, 궤적 시리즈의 제작사 니혼 팔콤콘도 토시히로 사장은 아직 비밀로 부쳐두고 싶다고 한다.

3.2.4. 오레도 자치주

지도에서 북부에 위치한 노란색 지역. 종합경비회사 마르두크의 본사가 있다. 공화국이나 중동방면과 교류가 많은 듯하다.
영웅전설 계의 궤적 -Farewell, O Zemuria- 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수도는 라반스

3.2.5. 자유도시권

레만과 아르테리아 동쪽에 위치한 지역. 엽병 아이젠실트가 거점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케빈 그라함의 고향인 에메로제 시가 이 지역에 위치한다

3.3. 중동

칼바드 공화국에서 동남쪽 거대한 사막지대.

중동 지역에는 소규모 국가나 독립 영주가 여럿 존재하며. 그 중에서도 엘자임 공국이 대표적인 국가라고 한다. 2023년 12월에 중동 지역 지도가 공개되었는데 엘자임 공국이 칼바드 공화국과 접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엘자임 공국의 수도는 루도스라고 한다. 묘사되는 바로는 국가나 영지간의 경제적인 격차가 엄청나게 심한 모양. 지난 몇 년간 바리스 시국[7]이라는 곳이 칠요석과 지하 자원의 개발, 금융 자산의 급격한 성장으로 엘자임 공국의 위치를 위협하는 분위기이며 이 때문에 여러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듯하다.

3.4. 동방

칼바드 공화국에서 동쪽 지역. 상술했듯 동방은 칠요맥의 고갈로 인해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이 점점 적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동방 사람들이 서부로 이민하는 일이 많은 근본적인 원인도 이것 때문이라는 듯.

과거에는 동부 대륙 전체를 지배했던 <이스카 신성 황국>이라는 대국이 존재했으나, 130여년 전 천재지변으로 인해 붕괴되고 현재는 자유도시동맹이라는 형태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시즈나 말로는 동맹이란 건 말 뿐이고 허구헌 날 다툼이 벌어지고 있어서 엽병들도 판을 치는 아수라장인 모양.

이스카 신성 황국은 천황(皇)이 다스렸으며 이를 보좌하는 수호집단으로 구요중(九曜衆)이 있었다고 한다. 작중에 등장하는 동방계 조직인 헤이위에는 그 중 최대 조직의 후예라고 하며, 이 외에 서방계인 나후중(羅喉衆)이 있다. 정황상 이카루가 역시 구요중의 후예로 추측되고 있다.

칼바드에서 묘사된 기준으로, 동방의 문화는 작중 크게 나눠서 해상 경로로 전파된 황도 랭포트 같은 중국풍과, 육상 경로로 전파된 롱라이 같은 일본풍으로 나뉜다. 작중에서 동방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황도 같은 중국풍이고, 일본풍은 극동이라고 표현된다.그리고 그 중간에 살짝 한국풍까지는 아니지만 한국관련[8]도 나오긴한다. 그외에도 똠양꿍 같은 동남아 계열 음식등이 간접 등장

대륙 최동단에 일본 열도를 연상시키는 섬이 있으며, 남부에는 나유타의 궤적의 무대인 '남겨진 섬'과 비슷하게 생긴 제도가 있다.

3.5. 그 외

제국과 공화국 사이에는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노르드 고원이 있다.

대륙 북부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듯한 묘사가 있다. 여궤2에서 나오는 언급에 따르면 북부는 아직도 미개발된 지역이 많다고 한다.

4. 기타

이름은 인도양에 있었다고 하는 가상의 대륙 레무리아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 혹은 러시아어에서 '땅, 토지' 등을 의미하는 단어 제믈랴(Земля)에서 따왔을 수도. 영문판 스펠링을 보면 이 쪽이 더 가까워 보인다. 그냥 둘 다일 가능성이 있지만

기년법이 '칠요력'으로 이름만 다를 뿐 역법은 현실 세계와 완전히 동일하여 1년은 일주일 → 12달 → 365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요일을 부르는 명칭 및 날짜와 요일의 배치도 현실의 그레고리력과 완전히 동일하다. 비단 명칭만 겹치는 게 아니라 십의 자리 이하 연도만 일치시킨 다음 800년을 빼면 날짜와 요일까지 완전히 겹치므로, 이 방식을 통해 제무리아 대륙의 특정 연도와 날짜 및 요일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9] 그리고 제작사인 니혼 팔콤이 일본의 게임 제작사라는 점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으나, 운전석이 오른쪽이라는 점, 회계연도가 4월 1일부터 시작한다는 점[10] 등 일본 또는 일본이 바탕으로 삼았던 영국의 사회 제도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면이 많다.

과거 아루온 게임즈에서 서비스했던 천공의 궤적 시리즈에선 제""리아 대륙으로 표기했었다. 그러나 이후 여러가지 사정이 겹처[11] 후속 시리즈의 정식 한국어판이 나오지 못하면서, 팬덤에서도 과거 아루온 게임즈의 번역이나 비공식 한글 패치 등에 따라 "제리아 대륙"으로 표기 해 왔다.

그러다 2014년 6월과 9월 오랜 침묵을 깨고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1편2편이 연이어 한글화 출시되었고, 여기서는 번역이 "제리아 대륙"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하늘의 궤적 Evolution 시리즈에서는 "제리아 대륙"으로 번역하면서 한 단어에 두 가지 공식 번역이 혼재하다, 2018년 11월 출시된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부터 최신작의 번역도 제리아 대륙으로 굳어져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묘하게 창세기전 시리즈의 무대인 안타리아 행성 내의 큰 대륙이자 주무대인 안타리아 대륙과 닯은 점이 많다. 무엇보다 중세문명에서 급격한 과학발전을 이룬 아케인펑크풍의 세계라는 점이 가장 닯았다.[12] 또한 안타리아와 제무리아 둘다 과거 문명의 유산을 바탕으로 이러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13] 이 외에 대륙 동부에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도, 또 세계관 사람들의 인식 상으로도 미지의 대륙으로 여겨지는 동양이 있는 점도 유사하다.[14]
[1] 제국편에서 본격적으로 조명받고 주요 배경으로 다뤄지지만 딱히 제국에 한정된 역사는 아니다.[2] 지역에 따라 영맥, 용맥, 지맥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불린다[3] 작중에서 아티팩트를 이 정도 수준까지 해석해 낸 인물은 엡스타인 박사가 유일하다.[4] 올리비에가 가지고 있던 울림의 소라고둥도 아티팩트인데 이건 올리비에가 성배기사단에게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서 사용하고 있는거다. 시작의 궤적에서는 울림의 소라고둥이 잃어버린 고대기술을 통해서 똑같이 복제된 것을 보고 성배기사단에게 어떻게 해명해야 하나 하며 고민하는 장면이 나온다.[5] 작중 하궤 3rd의 방석이 처음에 기동하지 않을 때 에리카 러셀과 케빈 그라함의 대화에서 나온 설정으로, 이후 시작의 궤적에서 조림의 레갈리아라는 아티팩트와 관련해서도 다시 한번 언급되었다.[6] 칠요교회가 얼마나 절대적인 위상을 갖고 있냐면 고대 아티팩트는 전부 칠요교회가 관리하고 있으며, 심지어 시작의 궤적에서는 크로스벨을 독립국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려면 칠요교회의 총장의 승인을 받아야지 가능한 것, 그리고 올리비에가 쓰던 울림의 소라고둥도 성배기사단에게 허가를 받아서 썼던 것을 보면 칠요교회 총본산인 알테리아 법국답게 정말 거의 정부급 수준의 위상을 갖고있다고 보면 된다.[7] 중동 지도상으로 보면 엘자임 공국과 직접 접하고 있지는 않다. 국토의 크기를 보면 엘자임이 중동에서 에레보니아 정도 비율이라면 바리스는 리벨정도의 비율이다.[8] 섬궤 3에 김치가 언급되고 여궤에서 식당의 음식 아이템으로 삼계탕이 등장하는 정도[9] 섬의 궤적 1편이 시작되는 칠요력 1204년 3월 31일과 현실의 2004년 3월 31일은 모두 수요일이고, 여의 궤적 2편이 그려지는 칠요력 1209년도 현실의 2009년과 동일하게 2월은 28일까지 있으며, 이야기의 마지막 날인 4월 12일은 양쪽 모두 일요일이다. 칠요력에 800을 더한, 특히 현실의 2004년과 2008년은 2월이 29일까지 있는 윤년인데, 하필 이 두 해 모두 게임 내에서 달력을 통해 2월의 날짜와 요일을 보여주는 연출이 없기 때문에 윤년의 적용 여부까지 현실과 완전히 동일한지까지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제무리아 대륙의 1년이 정확하게 365.00일로 윤년이 없다고 볼 경우 섬의 궤적 1편을 그린 칠요력 1204년의 날짜 및 요일이 우연히 현실의 2004년과 맞아떨어졌다 치더라도 여의 궤적 1, 2편이 그려지는 칠요력 1208년 3월 1일부터는 현실이 2월 29일을 적용하는 윤년이기에 양쪽의 날짜와 요일이 일치할 수 없게 되므로, 이렇게 역으로 추산해 보면 제무리아 대륙도 현실과 동일하게 4년에 한 번 씩 윤년을 적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28년마다 같다는 점은 있다. 간단히 말해 칠요력 1208년의 달력 = 서기 2008년의 달력이라고 보면 된다.
[10] 이는 토르즈 사관학교나 아라미스 고등학교의 새학년 새학기가 4월 1일부터 시작한다는 점 외엔 직접적으로 드러난 부분이 없으나, 현실에선 대부분의 국가들이 그 나라의 회계 연도와 학교의 새학기 시작 시점을 동일하게 하고 있다.[11]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유명사 번역과 깊게 관련된 사항이 아니므로 아루온 게임즈 문서를 참조할 것.[12] 다만 중세 판타지 기반이었다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현대 판타지로 이행하는 모습을 보인 안타리아 대륙과는 달리, 제무리아 대륙의 경우에는 궤적 시리즈의 시작 시점에서부터 근대풍의 세계관을 보이며 현대 판타지 기반임을 명확히 했다는 차이는 있다. 한편 스팀펑크에서 점차 디젤펑크로 이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둘이 동일하다.[13] 안타리아는 신들의 유산, 제무리아는 아티팩트로 비롯되는 고대 제무리아 문명의 유산.[14] 단 궤적 시리즈의 동방은 제무리아 대륙 내에 있지만 창세기전 시리즈의 경우 투르한 제국의 경우 엄연히 별개의 대륙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