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2 20:34:55

제너럴 레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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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 레빌
ゼネラル・レビル | General R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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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c6774><colcolor=#fff> 함종 도고스 기어급 전함
제조 지구연방군
운용
전장 630m
MS 캐터펄트 17기[1]
MS 탑재량 최대 48기
탑재 및 운용 MS RGM-89A2 제간 Type-A2 (GR)
RGZ-95C 리젤 Type-C (GR)
RGZ-95C 리젤 Type-C 디펜서 A 유닛(GR)
RGZ-95C 리젤 Type-C 디펜서 B 유닛(GR)
RGM-96X 제스타
RGM-96X 제스타 캐논
RX-0 유니콘 건담 2호기 밴시
RX-0 유니콘 건담 2호기 밴시 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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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5. 동형함 목록
5.1. 설정 오류?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하는 도고스 기어급 2번함. 함명은 일년전쟁의 명장인 요한 이브라힘 레빌 장군에서 따왔다.

2. 상세

"제네럴 레빌은 지구함대 재건의 상징, 노려지게 된다면 넬 아가마 따위는 한 주먹거리도 아니에요!"
벨토치카 이르마, UC OVA 5화 中
유니콘 건담과 더불어 지구연방군 재편 계획의 근간을 이루는 물건으로, 지구연방 우주군(EFSF)의 기함이 될 예정인 함선. 다분히 UC 100년으로 예정된 지온 공화국의 자치권 반납을 기념한, 스페이스 노이드에 대한 지구연방 수뇌부의 압박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쉽게 풀이하자면 연방 우주군의 기함. 그런데 원래 티탄즈의 기함이던 도고스 기어 2번함에 레빌 장군의 이름을 붙인 것이나, 작중 취급은 완전 고인 모욕 수준.[2]

등장년도가 년도이다보니 여러 가지로 개수되었는데 덕분에 그렇잖아도 거대했던 초도함 도고스 기어보다도 함선의 규모가 확연히 커졌다. 단례로 도고스 기어때는 13기였던 캐터펄트가 4기나 더 추가로 증설되어 캐터펄트를 17기 장비한다. 원작 소설에 의하면 탑재 모빌슈트는 무려 48기에 달한다. 동시기 넬 아가마라 카이람의 탑재, 운용 가능했던 최대 모빌슈트가 16기라는 걸 생각해보면 대충 감이 올 것이다.

소설판에서는 약 80%의 건조만 이뤄진 채 정식취역을 앞두고 시험 항행중에 마사 비스트 카바인에 의해 징발되어 알베르토 비스트리디 마세나스밴시를 탑재하고 넬 아가마 추적임무에 투입된다. 알베르토와 리디가 인더스트리얼 7의 최종전투를 앞두고 먼저 출격했기 때문에 소데츠키와의 전투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뒷수습을 위해 모빌슈트 부대만 출격시켰다.

3. 작중 행적

3.1. 기동전사 건담 UC

OVA 기준 5화의 막바지에서 우주로 올라온 넬 아가마와 가란시엘에게 위협사격을 하며 막아서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상자의 열쇠인 유니콘 건담 및 관련 인물들을 한꺼번에 제거하기 위해 비스트 재단 측의 지시로 출격하게 된 것.

당시 유니콘 건담은 추진제의 고갈로 당장 출격이 불가능한 상태였고, 그 외의 전력들만으로는 지구연방 기함인 제너럴 레빌의 압도적인 공세를 막는 것이 불가능했기에 넬 아가마, 가란시엘 일행은 위기를 맞는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나타난 소데츠키 부대가 제네럴 레빌에 공격을 가한다. 풀 프론탈시난주안젤로 자우퍼로젠 줄루가 상자의 열쇠인 유니콘 건담을 보호하기 위해 제네럴 레빌을 막아선 것이다.

로젠 줄루는 인컴의 빔을 난사하며 초기에 출격한 제네럴 레빌의 제간 A2형과 리젤 C형 부대를 모조리 제압하고[3] 이후 시난주에게 다음 공세를 양보한다.

프론탈의 시난주는 장거리 사격으로 시야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네럴 레빌 저격하지만, 레빌 측에서 빔 교란막을 발사해 장거리 사격을 막자 고속 접근하여 근접전투로 남은 모빌슈트 부대를 홀로 휘젓고 다니며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인다. 이후 레빌 쪽에서 또다시 발사한 빔 교란막이 살포되자, 아예 시난주의 바주카를 꺼내 함선 본체에 4발을 발사하여 손상을 입히기까지 한다.

그리고 제네럴 레빌 측에서 마지막 수단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난사하지만, 시난주는 할 일은 마쳤다는 듯 유유히 미사일 공세를 피해 퇴각하고, 결국 붉은 혜성 상대로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제네럴 레빌 부대는 손상기를 회수한 뒤 퇴각한다.

여담으로 이 때 언급된 제네럴 레빌의 MS 소대인 '맷 소대'와 '앨런 소대'는 PS2 게임 <기동전사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의 연방 측 주인공 캐릭터인 맷 힐리와 닌텐도 Wii용 게임으로 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MS 전선 0079>의 연방 측 주인공 캐릭터인 앨런 아일워드에서 따온 것이다. 두 캐릭터 모두 요한 이브라힘 레빌 장군이 직접 선발한 인원들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넣게 된 일종의 팬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이후 OVA 6화에서는 유니콘 건담 2호기 밴시 노른에 탑승하게 된 리디 마세나스가 유니콘 건담을 파괴하는 특수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제네럴 레빌로 파견된다.

OVA 7화에서는 라플라스의 상자를 공개하여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송출하는 미네바 자비와 그녀가 탑승한 메가라니카와 각성한 유니콘 건담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모빌슈트를 출격시키지만, 전신의 빛의 결정체가 돋아나 완전히 각성한 유니콘 건담의 초월적인 능력에 의해 모든 기체가 무력화되어 버리며 실패한다.[4]

3.2. 기동전사 건담 NT

헬륨 3 비축 기지에서 졸탄의 II 네오 지옹과 조우하여 교전을 펼친다.[5]

제너럴 레빌의 사령관이 "이런 얘기는 없었는데 말이다. 저쪽에서 왜 우리에게 접근하지?"라며 의아하며 제간 A2형리젤들을 출격시킨다.

그러나 II 네오 지옹의 공격으로 MS부대의 절반이 쓸려나가고, 네오 지옹 측의 모함을 격추하려 하지만 가스 탱크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하지만, '임계 상태가 아니라면 그냥 가스고, 하나둘쯤 터진다해도 대단한 피해는 안 생긴다'라며 셰자르대의 모함과 함께 함포 사격을 가한다. 가스 탱크 몇 개의 폭발에 적의 모함 '구르 톱'이 휘말려, 적 모함 격추에는 성공한다.

그 때 네오 지옹이 사이코 샤드를 펼쳐 그 힘으로 헬륨3 하나를 통째로 조종해 제너럴 레빌 쪽으로 던지듯 날린다. 제너럴 레빌은 막아보려했지만 헬륨3 는 이미 임계 상태에 들어가고 감싸고 있는 사이코 샤드의 힘에 빔도 먹히지않는다.

결국 헬륨3 는 임계 상태에서 터지고, 그 거대한 폭발에 휘말려 그대로 산화 해버린다.

후에 살아남은 제간 1소대가 네오 지옹의 유선식 대형 판넬 비트로 인해 기체가 침식 당하는 와중 한 파일럿이 "대장님, 제어가...제어가 안 됩니다. 기체가 멋대로..."라고 하며 찾는 모습으로 나오며, 그렇게 지구연방이 1년전쟁의 영웅, 요한 이브라힘 레빌의 이름까지 붙였던 지구연방 우주군의 최강전력이였던 제너럴 레빌은 제대로 된 활약 하나조차 못하고 씁쓸하게 격침됐다.

NT에서 격침된 걸로 말이 꽤 많다. 우선, 적이 겨우 잔당잔당의 잔당인 소데츠키인 것도 모자라 그 망한 소데츠키를 코스프레하는 함대를 잡는답시고 다른 것도 아닌 연방 우주군의 총기함을 출격시켜서 격침당했으니 현실로 치면 나룻배 해적선 한 척 잡겠다고 항공전함 하나 출격시켰다가 격침당한 꼴. 기함이 출격하는데 호위 함선이 겨우 딱 한 척[6]만 있는 것도 모자라 네오 지옹이라는 슈퍼 드레드노트급 전함이 있는데도 정찰 한번을 안하고 무작정 공격을 감행했다.

애초에 아무것도 모르고 있을 구르톱을 밀고를 통해 위치를 파악한 후 기습공격 할 예정이었으니 48기라는 MS 탑재수를 자랑하는 제너럴 레빌과 호위함 한척이면 충분한 일이었고 정찰 같은 것도 없이 MS대를 출격시킨 것도 이미 사전 협의가 다 끝났기 때문이었으니, 미리 알아채고 졸탄이 네오 지옹에 탑승해 출격한 것이 운이 없었던 것일 뿐.[7] 그래도 단독으로 온 우주를 멸망시킬 수 있는 고위험도의 대형 MA가 함재기들을 죄다 박살내며 돌진해 오는데 구르톱을 먼저 격침시키겠다고 함포사격을 해 대는 등 전술적 미스를 저지르긴 했으니 자업자득인 면이 없는 것도 아니다.

4. 기타

파일:attachment/match124.jpg

OVA에선 첫 등장시점에 풀 프론탈이 함선 정보 조회를 하며 구 도고스 기어와 대조하는 장면이 있는데 함선 비교 화면에서 NO MATCH[8] 메세지가 뜨는 깨알같은 연출이 있다. 그림에서 글자의 위치 때문에 오해할 수도 있는데 붉은쪽 실루엣이 도고스 기어, 남색 실루엣이 제네럴 레빌이다. 규모 차이가 크게 눈에 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다소 하드한 설정이지만 미노프스키 입자로 인해 전파 등의 사용이 제한된 우주세기 세계관에서는 현실과 같이 아군끼리만 사전에 약속해놓은 암호 전파를 암구호마냥 주고받아 피아식별을 하거나, 불명기가 내뿜는 레이더 전파의 특성을 분석해 기종을 식별하는 방식은 통용되기 어렵다. 때문에 우주세기 세계관에서는 기체의 컴퓨터가 센서로 습득한 사물의 형상 정보. 즉, 피사체 외형의 실루엣을 인식하여 데이터 뱅크에 저장되어 있는 자료와 대조, 해당 기종 및 함선을 식별해낸다.

만약 불명기의 외형적인 특성이 기존에 저장되어 있던 데이터 베이스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것과 가장 비슷한 기체를 유추하여 파일럿에게 해당 정보를 제공하게끔 되어있다. 위 상황에서도 도고스 기어급을 바탕으로 삼고 있지만 상당부분 개조되어 있는 연방의 최신예 신조함 제너럴 레빌이었기 때문에 소데츠키 측의 데이터 베이스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함선이었고, 따라서 시난주의 컴퓨터는 제너럴 레빌의 외형적인 특성을 기존에 수집되어 있던 데이터 베이스 중에서 도고스 기어급과 가장 유사하다고 판단하여 위 스샷과 같은 분석을 도출해낸 것이다.

일견 조잡하게 보이지만 우주세기 세계관 작품에서 모빌슈트나 함선 등의 외형을 적당히 비슷하게 모사하는 더미 벌룬(풍선) 타입의 사출형 디코이(미끼)가 사용되고 있는 것도 기체의 외형을 바탕으로 식별하는 세계관의 특성상 실제 부피를 갖춘 풍선형 미끼는 적의 광학 색적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교란할 수 있기 때문.[9][10]

여담으로 SD건담 캡슐파이터 이벤트였던 유니콘 5화 극장 방영에선 전함 명칭인 제네럴 레빌을 레빌 장군으로 번역해서 방영했고 이 때문에 사람들한테 이게 무슨 발번역이냐는 평을 들었다. 6화 상영회에서는 제너럴 레빌이라고 제대로 표기됐지만 불행하게도 5화와 6화 사이에 진행된 제간 A2형 설명 페이지에서는 그대로 레빌 장군으로 넣어버렸고, 수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티탄즈에 관련된 것이라면 기술이고 인재고 할 것없이 모두 흑역사로 취급하여 묻어버린[11] 연방군이 티탄즈의 기함인 도고스 기어급의 2번함을 총기함으로 삼은 것이 말이 되느냐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도고스 기어급 자체가 버밍엄급에서부터 출발한 전함이니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티탄즈는 연방군 내 일개 부대이자 파벌에 불과하다. 모빌슈트 정도라면야 자체 개발도 가능하겠지만[12] 전함급이 되면 자체 개발보다는 어딘가에서 만든 전함을 가져오는게 더 합리적이다.[13] [14][15][16]

더욱이 그리프스 전쟁 후에 함대 전력이 엉망진창이 되었던[17] 연방군은 남아있던 알렉산드리아급을 폐기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했다. 심지어 기동전사 V 건담의 진짜 진 자하남도 알렉산드리아급을 사용할 정도로 아주 오래 남아있었다. 즉, 도고스 기어 급은 티탄즈의 자체 개발이라기보다는 연방군이 마젤란을 대신할 최신형 전함을 건조해서 제일 먼저 티탄즈에 배치했다거나 혹은 뺏겼거나로 보면 크게 이상할 건 아닌 듯 하다.[18]

다만 초도함인 도고스 기어가 롤아웃된게 몇년 전인데 이제 와서 2번함이 만들어진 걸 보면 티탄즈 때문에 도고스 기어급도 흑역사화시키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게 보다 거대해져서 건조된걸 보면 아마 군축에 들어간 연방 정부가 이거나 먹고 조용히해!란 느낌으로 만들어 준 것으로 보인다.[19]

5. 동형함 목록

  • 1번함 도고스 기어
  • 공식설정상 2번함 제너럴 레빌
  • 비공식 설정상 2번함 가이아 기어
  • 비공식 설정상 3번함 게르스 기어

5.1. 설정 오류?

그동안 일반적으로 알려진 설정으로 "그리프스 전역이 에우고의 승리로 끝난 후, 연방군 내부에서 티탄즈의 잔재를 없애기 위해 상당히 노력했다"라는 것이 있었다. 그런 이유로 티탄즈의 주력 MS중 하나였던 마라사이와 티탄즈 주도로 만들어진 MS 바잠은 모두 퇴역 및 추가제작 중지 타격을 맞았고, 티탄즈의 주력함이였던 알렉산드리아급 중순양함 역시 추가 건조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뜬금없이 티탄즈의 총 기함, 즉 실질적으로나 상징적으로나 티탄즈를 대표하는 초전함인 도고스 기어급의 2번함이 튀어나와 많은 팬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티탄즈 색을 지우기 위해 함명을 제너럴 레빌로 지었다는 설정이 들어가긴 했지만, 현실에서 일어난 일이었다면 눈가리고 아웅 한다며 욕을 들어먹었을 일이 일어난 셈인데,[20] 이는 작가인 후쿠이 하루토시가 비공인 동인설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21]

기동전사 건담 UC의 원작소설 8권에서 제네럴 레빌의 첫 등장 당시 도고스 기어급은 총 4척이 계획되었다가 건조 취소된 것으로 묘사되는데[22], 사실 비공인 설정 등에서는 제작자가 좋아하는 기체를 집어넣기 위해 설정을 비틀어 집어넣는 경우가 많은데[23], 이 경우엔 공식에서 그동안의 터부를 깬 셈인 것.

지금으로서는 도고스 기어에 대한 비공식 설정의 출처는 현재로선 알 수 없고 각종 공인/비공인 설정을 뭉뚱그려 정리해 놓은 하나의 사이트에서만 다루고 있을 뿐이다. 인터넷 검색시에 개별 함선의 이름으로 검색하고 각 함의 개별항목[24]만 보다보니 "이 항목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오리지널(즉 비공인/동인설정)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공식설정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문을 못보고 지나쳐서 이런 내용들이 공식 설정인 줄 아는 사람이 꽤 있어서, 실제로 여러 애니메이션 관련 사이트에선 가이아 기어와 게르스 기어가 공식 설정인줄 알고 있다가 "왜 제너럴 레빌이 2번함이예요? 가이아 기어는 어디갔나요?"라는 질문에 "그거 공식설정 아님"이란 답변에 놀라는 사람들이 꽤 보이는 중이다.
[1] 전면 상하 각각 4기, 양끝 상하 각각 4기, 함교 뒤 상부 1기, 총 17기[2] 소설판에서는 등장만 하고 별 활약은 없지만 OVA에서는 시난주의 무쌍씬이 추가되면서 영혼까지 털렸고, 후속작 NT에서는 결국 네오 지옹에게 격침 당한다. 전자의 경우는 루움 전역에서 단기 무쌍을 펼친 샤아의 행적의 오마쥬로, 풀 프론탈과 본격적인 대화에 들어가기 앞서 붉은 혜성의 재래라고 불리는 그의 위치를 재확인 시켜주는 장치이기 때문에 스토리상 어쩔 수 없는 감이 있지만 후자는 ...[3] 다만 기체의 팔이나 다리, 머리 등을 파괴하여 무력화만 했을 뿐 죽이지는 않는다. 넬 아가마 측과 협상하기 위해 어찌됐든 그들에게는 아군인 제네럴 레빌 쪽 군인들을 살려둔 것이다.[4] 이 당시 상황은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NT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시간이 되돌려진 것처럼 모든 기체의 융합로가 제작되기 이전 상태로 해체되어버렸다고 한다.[5] 그런데 작중 설명을 보면, 제네럴 레빌은 전투를 위해서 오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즉, 원래는 소데츠키 일파와 지온공화국의 과격파들이 벌인 일이라며 꼬리자르기를 위해 구르 톱을 희생양으로 삼을 계획이었고 모나한 바하로가 구르 톱의 위치를 알려줬기 때문에 그냥 가서 MS몃대 출격시켜 기습 격침을 시키면 끝나는 일이었다. 하지만 모나한이 에릭 유고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걸 훔쳐들은 졸탄이 역공을 위해 출격한 것.[6] 하지만 이 크랍급은 호위함이 아닌 셰자르대의 기함이다. 즉, 호위함 하나 없이 단독으로 출격했던 것 이다.[7] 계획대로만 되었다면 네오지옹이 얼마나 강하던간에 어차피 전력외인 상황이었다. 움직이질 않는데 움직일때 얼마나 강하던지 상관 없는 일이다. 전작의 프론탈이 무인상태의 네오지옹을 움직인것도 사전에 준비를 해서 가능한것이었다.[8] 불일치[9] 이게 가능한 이유는 MS의 센서나 카메라류에서 습득한 정보가 모니터를 통해 곧바로 출력되는게 아니라, 중간에 후처리를 거친 영상이 투영되는 것이기에 그렇다. 일종의 약인공지능이 탑재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전방위 모니터가 적용된 그리프스 전역 이후의 기종들은 전부 이렇다고 보면 된다. 주조연들이 대체로 뉴타입인지라 이런 도움이 없어도 기계가 주는 시계정보보다 감응력으로 먼저 알아채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일반병 기준으로는 더미 벌룬이 순간적으로 적기로 인식되어 투영되거나 멀쩡히 잡히던 적기를 잠시 놓치는 등의 일이 벌어질 수 있다.[10] 이 전방위 모니터가 어떻게 화면을 출력하는지 묘사가 된 장면이 많지는 않지만 당장 대표적인 장면이 같은 작품의 크샤트리아를 통해서 보여진 적이 있다. 크샤트리아를 감싸고있는 윙바인더가 시야를 가리지않게끔 화면에서 제외되는 연출인데 이게 기체 각부에 장착된 카메라, 센서들의 정보를 취합해서 재가공해서 화면에 출력시키는 것이다. 그밖에도 기체가 중파, 대파급 대미지를 입으면 일부 화면들이 출력되지않는 장면들은 많이 연출되었는데 해당 부위의 센서나 카메라도 같이 파손되거나 유실되었기에 입력장치가 사라져 그런것이다. 건담도 빔 라이플을 정밀 조준하기 위한 스코프가 따로 달렸었던 1년전쟁 시기 기술력을 기준으로 한다면 크샤트리아는 윙 바인더 사이로 보이는 정면만이 시야였을 것이고 유니콘 건담은 유니콘 모드에서 메인카메라를 가려버리는 뿔 때문에 전방이 안 보여야 정상이다.[11] 네모가 정규군에서 그대로 운용되었지만 마라사이가 쓰이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12] 실제로 시로코가 쥬피트리스에서 여러 실험용 MS를 개발했다. 다만 어디까지나 실험용이라 양산된 기체는 없다.[13] 저렇게 거대한 전함이 한두푼 짜리도 아니고 그걸 버린다는게 비정상이다.[14] 사실 도고스 기어는 따지고 보면 티탄즈에서 고작 1년도 사용되지 않았다. 차라리 알렉산드리아 쪽이 더 티탄즈의 함선으로써 상징성이 있다. 그리고 모빌슈트도 사실 티탄즈 모빌슈트의 대부분이 지온계 헤드라 꺼림직하고 또, 티탄즈가 개발하던 모빌슈트 대부분은 연방에서 껄끄러워하는 뉴타입용(이라기보다는 강화인간용) 기체거나 쓸데없이 고성능을 추구하느라 가성비도 안맞는 실험기가 대부분이었으니 티탄즈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짤리는 게 당연한 것들이었다. 마라사이는 애당초 애너하임제 물건인데 압력에 굴해 티탄즈에 바친 거라 애너하임으로서도 흑역사인 모빌슈트고 네모 및 제간이라는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성능의 기체 및 그 후속 기체도 있는 만큼 굳이 마라사이를 생산하려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15] 이외의 모빌슈트는 정말로 쓸 만한 게 없었는데 그나마 대기권 내 비행을 상정한 바이아란을 제외하면 다 실험기나 시작기 정도에 불과한 게 대부분이다. 그리프스 전역을 배경으로 하는 Z건담에 등장했던 팝티머스 시로코가 설계했던 기종들이 특히 그런데 기발했지만 병기로서는 역으로 전위적이기까지 해서 입안자가 사라지자 보존된 기종들도 전부 창고행이었다. 계보가 이어진 티탄즈제 MS라고 하면 안크샤로 이어진 앗시마정도가 대표적이고 먼저 언급된 바이아란마저도 얼핏 갸프랑이나 가브스레이랑 이미지가 비슷해서 오해를 받지만 팝티머스 시로코와는 전혀 상관없는 기종이었다. 갸프랑은 이후에 섬광의 하사웨이 영상화 당시 이벤트성으로 잠시 출현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벤트성이다. 이후 전쟁이 소형 양산기 위주로 흘러가고 심지어 건담타입도 양산형이 꽤 많았다는 걸 생각해보면(리가지 및 그 파생기, F-90 및 F-91, 빅토리 건담 등) 시대에 뒤떨어진 사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16] F-91은 코스모 바빌로니아의 부상으로 급해서 프로토타입을 갖다 쓰긴 했지만 이후로는 제대로 완성시킨 양산형을 생산하게 된다.[17] 양측 모두 연방군이었으므로, 당연히 연방군 우주함대의 주력함이었던 사라미스급의 피해가 특히 심했다. 여기에 에우고는 티탄즈보다 열세였고, 티탄즈는 제단의 문 붕괴와 그리프스2의 레이저로 큰 타격을 입었다.[18] 사실 알렉산드리아급의 설정이 이렇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연방 우주군에서 대량발주하려고 했던 걸, 당시 군수품 통제권을 가지고 있던 자미토프가 티탄즈에 우선 배치를 하고 연방에는 몇 척 주지 않았다고 하며, UC 소설판에선 아예 원래 도고스 기어급은 4척을 건조해 각 방면군 기함으로 쓸 예정이었다고 나오기도 한다.[19] 현실의 미국도, 정부에서 해군에게 엄청 큰 전함 한 척 (미국 상원의원 벤저민 R. 틸먼의 "최대 전함") 만들게 하고 이걸로 조용히 시키려는 행보를 보였었기에 설득력있다.[20] 실제 군함들로 비교하자면 미국이 소련의 키예프급 항공 중순양함을 입수해와 근대화 계수를 통해 전함급으로 뜯어고치고 맥아더 장군의 이름을 따와 맥아더급 항공전함이라는 함명으로 재개장 시킨 것과 같다.[21] 사실 설정도 설정이지만, 이만한 규모의 대형전투함을 건조하려면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되었을것이다. 현실에서도 그 비싼 F-35보다 항공모함 1척이 수십 수백배 더 비싼데 우주전함이야 말할것도 없다. 암만 티탄즈의 잔재를 없앤다쳐도 건조된지 몇년 되지 않은 막대한 규모의 예산이 들어간 이동요새를 잔재라고 퇴역시키기에는 너무 큰 돈낭비다.[22] 이는 아마도 기존의 비공식 설정(게임 북이나 동인계 설정으로 추측 중)으로만 존재하던 도고스 기어+2척의 총 3척에 후쿠이 자신이 만든 4번째 도고스 기어급인 제너럴 레빌을 합쳐 4척으로 계산한 것으로 추측된다.[23] 마라사이만 해도 지온공화국 등에 납품된 기체는 도밍고라는 이름으로 바꿨다거나 어그레서 기체로 에우고에도 소량 납품이 되었다거나 하는 식으로 써먹는 경우가 있고, 기동전사 건담 U.C.0094 어 크로스 더 스카이에서는 바잠이 멀쩡히 등장하기도 한다. 당연히 이런 작품들은 공식으로 인정되지 않거나 반다이 특유의 무시하기 스킬로 넘어가는게 대부분.[24] 실제로 각 함의 이름으로 구글, 야후에서 검색해 보면 이 사이트의 내용들이 거의 상단에 위치해 있다. 게다가 위키피디아 정도를 제외하면 대충 설명만 해 놓거나, 아예 위키 내용을 그대로 따 온 것 경우가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