ザスティン/Zastin
투 러브 트러블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1]/ 송준석.
데빌룩 성의 기사단장. 혈액형은 O형이고 키는 205cm로 작중에서 키가 가장 크다! 처음에는 부하들과 함께 가출한 라라 사타린 데빌룩를 데려가려 왔지만, 라라의 자유를 생각하라는 유우키 리토의 의지에 감동하여 라라의 행동을 지지하게 된다.
겉모습은 멀쩡한 미남이고, 전 우주를통일한 기드 루시온 데빌룩의 장녀인 라라의 호위를 담당하는 그의 역할에서 위상을 느낄 수 있지만[2] 작중 제일의 개그 캐릭터이기 때문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동차에 치이거나, 개에게 물리거나,(특히 이 개는 저스틴이 바깥에만 등장하면 다리를 물고 있는다.)[3] 아무도 안 걸린 라라의 발명품의 효과에 말려들어서 기억을 상실하거나 하는 등 여러 모로 고생한다. 심지어 여자에게 차이기만 하다가 죽은 유령이 빙의되어서 팬티 차림으로 여자를 만지고 싶다고 난리를 치다가 치한으로 오해받아서 경찰들에게 끌려가기까지 한다.어찌어찌하다보니 지금은 직속 부하들과 같이[4] 리토의 아버지인 유우키 사이바이 선생의 어시스던트로 일하고 있다. 편집기자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을 보면 실제로 이쪽 길로 나갈 생각도 있는 것 같다. 실제로 기드한테 자기가 그린 만화가 최종후보에 올랐다고 자랑하다가 쳐맞은 적도 있는걸 보면 진짜 나갈 생각으로 보인다[5] 또 라라에게 용돈을 전달하는 역할도 맡고 있으며, 덤으로 비중도 눈물나게 줄었다.
현재 리토 일행이 다니는 사이란 고등학교의 자칭 여왕 '사키'에게 구애받는 중이지만, 타이밍이 최악이라서 제대로 구애받은 적은 없다. 아니, 그 이전에 출연이 가뭄에 콩 나듯 하는 수준이라 서로 만나지 못한다. 다만 단행본 외전에서 야미로 변한 미캉 덕택에 저스틴에게 쿠키를 전달하는데 성공한다.
좀 이상한 것이 투러브에선 리토를 사위님이라 부르지만, 좀더 투러브에서는 리토님이라 부른다. 사실 바보털을 장비하고 있는 캐릭터. 들고 있는 검은 이매진 소드인데, 야부키 켄타로의 전작 블랙캣의 크리드 디스켄스가 들고 있는 이매진 블레이드를 리파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사실 저스틴도 잘 보면 블랙캣의 크리드와 닮았다.
참고로 작가가 밝힌 초기 설정에는 은하 전쟁에 상대방 캐릭터이자 라이벌 캐릭터였으나 블랙캣과 겹치는 데다가 작품의 장르가 러브 코미디로 바뀌는 관계로 지금의 인물이 되었다. 왠지 늘 갑옷을 입고 있으며, 지구의 일상복을 입지 않는다. 이 옷 때문에 외출할 때마다 경찰에게 불심검문&임의동행을 당한다. 어시로 일할 때는 멀쩡히 티셔츠를 입고 있는다. 최근에는 오히려 티셔츠만 입고 다니는 듯. 그래도 본인은 만화가의 생활이 상당히 만족스러운듯 하며 다크니스에 들어서는 호위대상인 모모에게 차 시중을 받으며 '죄송합니다 아가씨. 이쪽일이 워낙 바빠서 하하' 거리고 있는거로 봐서 완벽하게 본업으로 살고 있고 작중 인물들마저 '아 그러고보니 이 양반 우주의 검사였지'라고 회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크니스 44화에서 한계 이상의 힘을 써버리고 로리가 되어버린 라라를 구하기 위해 부하들과 함께 전격 등장! 간만에 왕실친위대로서의 간지나는 모습을 선보이며 이제야 본 실력을 보여주나 싶었는데 난입한 나나, 모모, 그리고 메아의 방해로 또 다시 리타이어였다.[6]
다크니스 50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세피 미카엘라 데빌룩의 챰 능력의 효과[7] 설명에서 얼굴을 비춘다.
59화에서 모처럼 진지하게 나오는데 네메시스를 추격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크매터로 만들어진 네메시스에게는 저스틴의 주무기인 광자검이 통하지 않았는데, 애초에 친위대의 임무는 그녀를 잡는 것이 아니라 전뇌공간으로 유도하는 것이었으며, 그대로 작전이 성공하여 그 앞에 본래 모습이 된 기드 루시온 데빌룩이 나타나게 된다.
다크니스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마을 축제를 구경하는 것으로 먼저 등장. 위의 문단에 적힌대로 부하 2명과 같이 유우키 사이바이 선생의 어시스턴트로 일하고 있는 설정이 반영되었다.
여담으로 장르가 장르다 보니 별로 부각되지는 않지만 작중에서 무력이 굉장히 강력한 인물이기도 한데, 우선 딸들을 끔찍하게 아끼는 기드가 믿고 딸들의 경호를 맡겼을 뿐더러[8] 일찌감치 네메시스와 메아의 위험성을 판단했고 아무런 망설임 없이 그녀들을 쓰러트리기 위하여 돌진하는 것을 보다보면 실력 자체는 만만치 않은듯 하다. 일단 기사단장이라는 직위만큼이나 실력도 좋은편인데, 전우주 최강의 암살자인 금빛 어둠상대로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다음 전개는 너는 날 이길 수 없다고 폼을 잡으며 어둠을 내려치기 위해 뛰어오르다가 하수구로 첨벙하는등 대부분의 간지를 개그씬으로 모두 말아먹는다. 이외에도 하늘도 날 수 있다거나 여러 도구를 사용하는 등 꽤나 능력은 있는 듯 하지만, 정작 이 인물이 세 자매의 경호원 역할을 제대로 해낸 모습이 작중에서 거의 안 나온다. 오히려 작중에서 라라 자매를 구한 것은 리토가 더욱 많을 지경이다.
과거 은하대전에서 꽤나 활약했을 당시 우주 최강의 암살자 중 하나인 쿠로와는 한번 이상 싸워보기도 하고 같이 임무를 수행한적도 있다고 한다. 다만 네메시스의 정보를 알아낼 때 꽤나 자금을 들였다는 걸 보면 동맹이라기 보다는 지인의 가까운 관계로 보인다.
[1] 다크니스 31화에서 저주받은 검에 대해 얘기할 때 더 월드를 쓰는 그 분과 똑같은 표정을 지었다. #,영상버전(티비플)[2] 자칫 잊을 수 있는 사실이지만 이 인물은 주군인 기드 루시온 데빌룩이 전성기 시절 은하를 재패할 때 같이 싸운 공신 중 한사람이며 전철에 치이고서도 살아남을수 있는 강자 중 한명이다.[3] 참고로 개의 이름은 카지리누다.[4] 마우루와 브왓츠. 마우루의 경우 일본문화에 동화되어 미소녀 오타쿠가 되었다. 단행본 외전에서는 흑발이 마우루로 표기되며 저스틴이 빙의된 화에서는 금발보고 마우루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5] 근데 짤막하게 보이는 출품작의 표지를 보면 그림실력이 상당하다.[6] 여기서 개그에 묻힌 감이 있어서 크게 부각되진 않는 사실인데 이때 저스틴이 다크니스화된 야미를 막아서지 않았으면 라라는 야미에게 죽을 뻔했다.[7]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매혹되어 변태로 각성하게 된다. 이 능력에 면역이 있는 등장인물은 모든 여성들과 기드 루시온 데빌룩, 유우키 리토가 있다.[8] 다만 라라 본인도 다크니스를 해방한 금빛 어둠과 막상막하로 싸울정도의 강자이며 나나와 모모 역시 약한 캐릭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