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2 18:59:26

잭 코자트

잭 코자트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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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7 MLB 올스타전 로고.sv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2017

신시내티 레즈 등번호 2번
올랜도 카브레라
(2010)
잭 코자트
(2011~2017)
알렉스 블랜디노
(2018~2019)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번호 7번
클리프 페닝턴
(2016~2017)
잭 코자트
(2018~2019)
엘리엇 소토
(2020)
}}} ||
파일:잭 코자트.jpg
재커리 워렌 코자트
Zachary Warren Cozart
출생 1985년 8월 12일 ([age(1985-08-12)]세)
테네시 주 멤피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콜리어빌 고등학교 - 미시시피 대학교
신체 183cm / 92kg
포지션 유격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7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79번 (CIN)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 (2011~2017)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18~2019)

1. 개요2. 초창기3. 커리어4. 연도별 성적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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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뛰었던 프로야구 선수. 신시내티 레즈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거쳤다.

2. 초창기

고등학교 시절엔 농구, 풋볼, 야구 등을 병행하다가 미시시피 대학교로 진학한 이후론 야구에 전념했고 2007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되었다. 이때 같은 팀에 지명된 드래프트 동기가 토드 프레이저, 데빈 메소라코.

3. 커리어

3.1. 신시내티 레즈 시절

파일:코삭제.jpg
입단 이후 마이너 리그에서 수련을 쌓다가 2011년 첫 메이저리그에 데뷔한다.

그리고 2012년부터 레즈의 주전 유격수로 정착했는데, 그 전까지 상대적으로 듣보잡에 가까웠던 이 사람이 국내팬들한테 친숙해진 계기는 바로 2013년 레즈로 트레이드 이적한 추신수 덕분. 당시 추신수는 FA 시즌을 맞아 NL 최고의 1번타자로 각성하여 출루대마왕급의 활약을 펼쳤는데, 문제는 코자트가 2번이었다는 것이다.

4번타자로 활약할 예정이였던 라이언 루드윅이 시즌 극초반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것이 사건의 발달. 결국 원래 2번을 치기로 되어있던 브랜든 필립스가 4번으로 이동하고, 6번의 제이 브루스가 5번으로, 7번의 썩 괜찮은 타격 실력을 가졌다고 말할 수 없는 코자트가 2번으로 타순이 수직상승하였다.[1] 그런데 추신수가 출루하기만 하면 병살타를 쳐서 주자 추신수를 삭제하거나 한심한 타격으로 광고소환을 하며 국내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한 것.[2] 더욱이 3번 역시 추신수보다 더 한 출루머신 조이 보토였던지라 중간에서 개미지옥의 역할이 돋보였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코삭제. 여담으로 코자트가 이렇게 주자를 삭제해댔어도 추신수, 조이 보토 100볼넷 듀오 덕분에 4번 브랜든 필립스는 OPS .7을 기록하고도 100타점을 달성했다.

추신수가 레즈를 떠난 이후엔 그도 평범한 활약을 이어가면서 잊혀지는 듯하다가 2017년 FA로이드를 빨고 대각성한다. 타격에 눈을 뜬 건지 시즌 내내 OPS 9할 중반대를 넘어서는 미친 모습을 보이며 시즌 최종 122경기 .297 .385 .548 OPS 0.933 24홈런 63타점을 기록한 것.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코리 시거를 제치고 올스타전 NL 선발 유격수로 출장했으며, WAR은 팀내 최고 스타인 조이 보토에 이은 2위인 무려 5.0을 찍었다. 조이 보토가 시즌 전에 코자트가 올스타에 선정되면 당나귀를 사준다고 약속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3.2.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시절

뽀록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2017 시즌의 미친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종료 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3년 3,800만불에 계약하였다. 에인절스에는 최강 수비 유격수인 안드렐톤 시몬스와 트레이드로 데려온 베테랑 2루수인 이안 킨슬러가 있기에 코자트는 별로 뛰어본 적이 없는 포지션인 3루수로 뛰게 되었다. 물론 내야 전 포지션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였기에 시몬스와 킨슬러의 휴식 공백을 메워주는 만능 선수로 뛰어주리라 기대되었는데..

역시나 작년의 활약은 플루크였는지 5월 중순까지 2할 초반대 타율을 기록하는 등 타격에서 매우 아쉬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6월 13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3회 말 수비에서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던 중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낀 것. 결국, 코자트는 4회 초 공격에서 대타 놀란 폰타나와 교체됐다. 두 번의 정밀 검진을 받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코자트에 대해 에인절스 구단은 6월 27일 “코자트가 왼쪽 어깨 와순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결국 FA 이적 첫해인 2018 시즌은 58경기 타율 .219 OPS 0.658, 5홈런 18타점으로 초라하게 마무리했다. 에인절스야 또 속냐

2019 시즌 스프링 캠프장을 찾은 그는 2017 시즌의 타격폼을 찾았다며 부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이번에도 어깨 부상이 재발하며 단 38경기만 뛰고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다. 시즌 최종 타율은 .124(...).

2019년 12월 11일, 지난 2년간의 먹튀 행세에 지친 에인절스가 결국 코자트를 쫒아내버렸다. 이따위 활약에 이따위 연봉인 선수를 데려갈 팀이 있을리가 없으니 제발 데려가 달라고 2019년 1라운드 전체 15픽 신인인 윌 윌슨을 함께 내주면서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시켰다. 이후 에인절스는 여기서 비워낸 페이롤로 FA 대어 앤서니 랜던을 잡는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랜던마저도 에인절스의 재앙이 돼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1월 16일, 샌프란시스코 역시 1년 남은 약 1300만 달러 연봉을 그냥 주면서까지 방출시켜버렸다. 즉, 샌프는 그 돈으로 1라운드 유망주 윌 윌슨을 사온 셈. 다만 이 윌슨도 2024년 기준 아직 MLB 데뷔조차 못했다. 자이언츠도 그냥 1300만 달러를 허공에 날린 셈.

대단한 고액 계약을 한건 아니지만, 이쯤되면 정말 제대로 된 먹튀다. 돈 준 놈이 바보

4. 연도별 성적

통산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1 CIN 11 38 12 0 0 2 6 3 0 0 6 .324 .324 .486 .811 0.7
2012 138 600 138 33 4 15 72 35 4 31 113 .246 .288 .399 .687 1.9
2013 151 628 144 30 3 12 74 63 0 26 102 .254 .284 .381 .665 1.5
2014 147 543 112 18 5 4 48 38 7 25 79 .221 .268 .300 .568 1.3
2015 53 214 50 10 1 9 28 28 3 14 29 .258 .310 .459 .769 1.3
2016 121 508 117 28 2 16 67 50 4 37 84 .252 .308 .425 .723 1.9
2017 122 507 130 24 7 24 80 63 3 62 78 .297 .385 .548 .933 5.0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8 LAA 58 253 49 13 2 5 29 18 0 19 42 .219 .296 .362 .658 0.3
2019 38 107 12 2 0 0 4 7 0 5 16 .124 .178 .144 .322 -0.9
MLB 통산
(9시즌)
839 3388 764 158 24 87 408 305 21 219 549 .247 .300 .399 .699 13.1

5. 관련 문서



[1] 당시 신시내티의 감독이었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2번타자의 작전능력을 중시하는 전통적 야구관을 가진 지도자인 것도 그 이유였다.[2] 다만 2013 시즌 코자트의 병살타 갯수는 618타석에 들어서 18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악명과는 달리 그렇게 많은 수치는 아니다. 해당 시즌의 병살타 1위인 맷 홀리데이가 602타석 31병살인 것을 생각하면 코자트는 생각보단 양호했던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