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방 가디언즈 No.11 | |
장즈셴 蔣智賢 | |
<colbgcolor=#014c90><colcolor=#ffffff> 출생 | <colbgcolor=#ffffff>1988년 2월 21일 ([age(1988-02-21)]세) |
타이둥현 | |
국적 | 대만 |
신체 | 183cm / 104kg |
포지션 | 내야수 |
투타 | 우투좌타 |
프로입단 | 2005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BOS) 2006년 CPBL 대체훈련선수 드래프트 (슝디) |
소속팀 |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 (2006~2011) →GCL 레드삭스 (2006) / Rk →그린빌 드라이브 (2007) / A →랭커스터 제트호크스 (2008) / A+ →세일럼 레드삭스 (2009) / A+ →포틀랜드 시도그스 (2010~2011) / AA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 (2011~2012) →잭슨 제너럴스 (2011~2012) / AA →타코마 레이니어스 (2012) / AAA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 (2013) →프리스코 러프라이더스 (2013) / AA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 (2014) →보위 베이삭스 (2014) / AA 고치 파이팅 독스 (2015) 중신 브라더스 (2015~2017) 푸방 가디언즈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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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만의 야구선수로 대만 원주민 아미족 출신이다.[1]2. 선수 경력
2.1. 미국 시절
장즈셴은 대만 최고의 거포 유망주 중 한 명이었고, 그가 데뷔할 당시 대만 야구 리그는 승부조작으로 리그의 인지도가 땅에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였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자유계약을 맺어 미국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애매한 모습을 보이면서 4년을 끈 후에야 겨우 더블A로 승격에 성공하였다. 그러던 와중에 2009년 WBC 국대에도 뽑혀서 출전했다. 똑같이 산하 마이너리그에 진출했던 1년 후배 린저쉬안이라는 어린 선수와 함께 있었다. 같이 WBC에 참가했던 건 덤 둘이 테이블 세터를 했었다.그러다가 2011년. 시애틀 매리너스로 팀을 옮겨 트리플 A까지 올라갔고, 2012년 40인 로스터에도 들어가면서 메이저리그 승격이 눈 앞에 다가오는 듯 했다. 그러나 2012년, 트리플 A에서 2홈런에 타율도 2할 4푼대라는 졸전을 보이며 결국 6월 12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더블A로 굴러떨어졌다. 그리고 더블 A에서도 2할 5푼을 겨우 치는 졸전 끝에 결국 방출. 2012년의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사실상 노망주의 신분이 돼 버린 그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이너에서 2년을 버티면서 다시 메이저 승격을 꿈꿨으나 메이저는 커녕 트리플A도 가지 못하고 더블A와 싱글A를 왔다갔다하다 결국 미국 생활을 포기하고 만다.
2.2. 일본 시절
결국 메이저리그를 포기한 그는 2015년 6월 말 있을 드래프트를 기다리며 일본 독립 리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소속 고치 파이팅 독스에 입단하였다.독립 리그에서 32경기에서 타/출/장 .347[2]/.403/.610에 7홈런으로 리그를 폭격하였다.
2.3. 중신 브라더스 시절
6월 29일 2015 CPBL 신인드래프트[3]에서 중신 브라더스의 1차 지명자로 뽑혔다. 이때 그의 지명이 의외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중신 브라더스는 3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2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유니 라이온스가 그를 데려갈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왜냐하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EDA 라이노스(현재 푸방 가디언즈로 이름이 바뀜)는 역시 미국에서 실패하고 대만으로 돌아온 린저쉬안을 뽑을 것으로 예측되었고, 실제로 그렇게 뽑아갔기 때문이다.[4]그러나 퉁이 라이온스는 장즈셴 대신 유망주 좌완 투수 린즈웨이[5]를 뽑아갔고, 장즈셴은 1라운드 3순위까지 밀려 중신 브라더스에 입단하게 되었다.
2.3.1. 2015 시즌
입단 직후부터 리그에서 뛰어서 30경기에서 타/출.장 .306/.331/.441에 3홈런으로 가능성을 보였다.2.3.2. 2016 시즌
이 해에 그야말로 포텐이 터졌다. 타/출/장 .402/.455/.738에 30홈런 104타점 85득점. 그리고 OPS는 1.193. 거기다가 대만 리그는 1년에 120경기를 진행하는데, 장즈셴은 88경기밖에 뛰지 않고도 저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만약에 120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다면 40홈런도 노려볼 수 있었던 상황. 그야말로 대만에서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한 해가 되었다. 아쉽게도 린즈셩과 가오궈후이가 34홈런을 치면서 홈런왕은 실패.2.3.3. 2017 시즌
현재 45경기에서 타율 .361에 15홈런 46타점으로 CPBL 홈런 1위다. 2위는 13개로 2개나 벌어져 있고, 이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하면 40홈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8월 현재 19홈런. 최근 20여 경기동안 4홈런밖에 치지 못하며 페이스가 많이 떨어지면서 순위도 2위. 1위 왕보룽과의 홈런 갯수는 2개 차이난다.
8월 이후로 홈런을 꼴랑 2개밖에 치지 못했고 막판에는 경기 출장수마저 줄어들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89경기 타율 .335 21홈런 74타점. 홈런 4위, 타율 5위, 타점 6위의 기록이다.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탈락했다. 다른 아미족 선수들과 함께 감독에게 항명한 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이미 아미족 선수들끼리 담합해서 코칭스태프에게 대든 적이 몇 번 있었다고 하니...
결국 준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시즌이 끝나자마자 방출당했다.
2.4. 푸방 가디언즈 시절
2.4.1. 2018 시즌
리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슬러거가 방출당했으니 다른 팀에서 스카웃하는 것은 당연지사. 공격적으로 다른 팀의 주력 선수들을 빼가던 푸방 가디언즈가 장즈셴에게도 손을 뻗어 18년부터는 푸방 가디언즈에서 뛰게 되었다.그러나 5월 4일 현재 28경기에서 타율 .271에 4홈런으로 작년 후반의 부진이 장기화되는 중.
하지만 18홈런 89타점으로 타점왕을 차지하면서 재기에 성공. 홈런 갯수가 적다지만 대만이 지독한 홈런 기근이 오면서 그렇게 된거지 실제로는 홈런 3위다.
3. 여담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잊을만 하면 본헤드 플레이를 하는데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중국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12회 승부치기때 7:5 상황에서 호우펑리엔이 안타를 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서 동점이 되었는데 이때 우익수 장첸밍의 송구를 뒤로 빠뜨리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1,3루에 멈춰있던 주자들이 이를 틈타 한베이스씩 진루하며 7:8로 패해 대만 야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중국에 패하는 국치(...)를 선사했으며 6년 후에는 예선전에서 한국과의 경기에서 좌익수로 나왔는데 1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박병호의 뜬공을 G.G.사토 빙의한거 마냥 놓쳐버리는 바람에 무사 2,3루[6]가 되었고 이어서 강정호의 3점 홈런이 터지며 대만 수비진의 멘탈이 박살났으며 이로써 장즈셴은 8회 콜드패의 원흉이 된다.[7][1] 아미족 뿐만 아니라 대만 원주민들 중에 유독 야구선수가 많다. 대만 원주민의 비율은 약 2% 정도.[2]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2015시즌 전반기 타율 1위.[3] 대만은 9월에 새학기가 시작된다. 즉 6월 말이면 고졸/대졸 선수들이 졸업할 때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때 드래프트에 뽑힌 선수들은 그 해 후기리그부터 바로 프로에서 뛸 수 있다. 드래프트에 지명된 후에도 한 학기가 더 남았기 때문에 프로에 오지 못하고 남은 학기를 수행해야 하는 한국의 야구선수들과는 좀 다르다.[4] 15/16 시즌을 보면 린저쉬안은 16시즌 때 3할 4푼에 22홈런, 장즈셴은 4할에 30홈런으로 장즈셴이 더 잘했다.도루는 린저쉬안이 12개고 장즈셴이 2개지만 12개나 2개나... 물론 린저쉬안은 교타자고, 장즈셴은 슬러거이기 때문에 홈런 갯수만 갖고 보기는 어렵지만, 타율과 출루율도 장즈셴이 더 좋았기 때문에 16시즌은 압도적인 장즈셴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애초에 린저쉬안 플레이스타일 보면 좋은 선구안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출루율이 장즈셴보다 낮다[5] 1995년생으로 갓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즉전감으로 판단했는지 15년 첫 해부터 리그 후반에 잠깐 뛰어서 14경기 2승 1패 2홀드 3.04라는 성적을 보였다. 그러나 16년 시즌에 ERA 7점대로 좋은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고, 17년 현재는 아예 선발 고정으로 뛰고 있으나, 또 7점대 ERA를 보이고 있다.95년생한테 뭘 바라[6] 2루주자 김현수가 아웃인줄 알고 2루 근처에서 머뭇거리다 놓친거 보고 3루까지밖에 못갔다.[7] 참고로 이 경기에서 콜드패를 막으려 대만의 여러 투수진들이 소진되었는데 이로써 한국팀에게 대만 투수의 전력분석에 유리해졌고 결국 결승전 리매치에서 예선 경기에서 던진 투수들 중 하나인 뤄지아런 선수가 집중 분석되어 공략에 성공해 약속의 8회가 만들어졌고 6:3이라는 시원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선사하는 나비효과가 이루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