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약화

1. 개요

2. 시해(始解)

2.1. 기술

• 성곽염상([ruby(城郭炎上, ruby=じょうかくえんじょう)])
  
  
  불길의 벽을 만들어서 대상을 둘러싸는 기술. 호정 13대와 아란칼들의 전투에 아이젠 일당이 개입하지 못하게 막는 용도로 쓰였다. 엄청난 위력인지 천하의 아이젠 역시 이 곳에 갇힌 후 후라가 꺼내줄 때까지 나오지 못했다.[5]

• 귀화([ruby(鬼火, ruby=おにび)])
  
  지팡이 상태에서 사용한 기술로 열기를 쏘아 상대의 육체에 구멍을 낸다. 이 기술에 맞으면 상처가 열에 익어버려 깔끔하게 구멍이 뚫린다. 아욘의 왼쪽 가슴에 구멍을 뚫을 때 썼으며, 작중에서는 이 기술명이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다.

• 류인약화 제1식 무참([ruby(撫斬, ruby=なでぎり)])
  
  불길을 칼에 휘감아 베는 발도술. 귀화와 마찬가지로 상처가 열에 익어버리기 때문에 깔끔하게 잘린다.[6] 류인약화의 첫 번째 기술이라고 한 것을 보아 류인약화의 불꽃을 응용하는 기술 중 하나인 듯하다.

• 횃불([ruby(松明, ruby=たいまつ)])
  
  류인약화를 크게 휘둘러 주위의 것들을 태워버리는 기술. 주로 여러 명의 상대[7]가 야마모토에게 뒷치기를 시도할 때 이걸로 머리 위를 슥 휘둘러 없애버리는 용도로 쓴다.

• 염열지옥([ruby(炎熱地獄, ruby=えんねつじごく)])
  
  류인약화로 여러 군데에 불기둥을 만들어낸 후 그 불꽃을 한곳에 집중하여 공격한다. 본인도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자멸기다. 그 아이젠 소스케를 잡기 위해 사용한 사실상 시해 상태의 필살기다. 아이젠의 말로는 불꽃이 한점에 집중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발산된다면 카라쿠라 마을의 몇 배나 되는 토지를 잿더미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대장들이 싸우는 동안 만드는 준비를 한 것을 보면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모양이다.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인 호정 13대 침군 편에서는 우노하나 레츠, 쿄라쿠 슌스이, 우키타케 쥬시로 영해를 상대로 시전하였다. 아이젠을 잡을 때와 달리 크기도 작고 발동속도도 빠른 것으로 보아 화력에 따라 발동속도가 다른 것으로 보인다. 아이젠을 잡을 때 준비했던 화력 = 야마모토도 중상에 입을 만큼 강한 화력을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게 안전하게 꺼내야 하는 만큼 준비시간이 긴 것으로 보인다.

3. 만해(卍解)

• 만해를 꺼냄으로써 발생하는 열기가 세상의 수분이란 수분은 싸그리 증발시킨다. 이로 인해 하늘을 뒤덮은 구름마저 사라지고 새파란 하늘이 드러난다.
• 쥬시로는 엄청난 더위로 인해 얼굴에서 땀을 흘리고 갈증을 느꼈다.
• 쿄라쿠는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입술이 찢어졌다.
• 마찬가지로 이사네는 피부가 까슬까슬해졌다며 투덜댔다.
• 꽃병에 담긴 물이 한순간에 말라버렸고, 얼마 안가 꽃병에 금이 가며 시간이 계속 흐르자 꽃마저 타버렸다.
• 빙설계 최강의 참백도인 대홍련빙륜환이 간단히 녹아버렸다.

3.1. 작중 언급

3.2. 기술

• 잔화태도 '동(東)' 욱일인([ruby(旭日刃, ruby=きょくじつじん)])[16]
  
  

  원작

  
  
  

  애니

  
  [17]
  
  내 화염의 열기 전부를 칼 끝에 모조리 응축시켰다. 타지도 않고, 폭염이 터지지도 않는다. 그저 닿는 모든걸 흔적도 없이 박살낼 뿐이지![18]
  
  
  我が炎の持つ熱の全てを刃先の一筋にのみ集中させた。燃えはせぬ、爆炎も吐かぬ。ただ触れるもの全て跡形も無く消し飛ばすのみ！
  
  
  
  베였다. 헌데 화염은 나오지 않는다. 정말로 1000년 전의 만해하곤 달라진건가...? 녀석의 만해의 힘은 화염, 그것은 틀림없다. 그럼 그 화염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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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하바하
  
  잔화태도의 기본기 그 첫번째로, 칼에 담긴 불을 내뿜지 않고, 칼 끝에 모든 열기를 모아놓는다. 열기란 열기를 한 곳에 모조리 모아놓은지라 닿기만 하면 그 대상은 불이 붙지도 않고 깔끔하게 소멸한다.[19] 설령 막으려 들어도 방어 째로 날아가버린다. 공격이 스쳐 땅에 닿자 땅에 거대한 계곡을 만들 정도로 위력이 센데, 생명체 상대로 적중하면 한 점의 살점조차 남지 않을 것이다. 위의 이미지가 바로 그렇게 만들어진 계곡.
  
  단, 모든 화력을 칼 끝 일점에 집중시킨 것이기 때문에 끝점 외에 칼날 부분으로는 벤다 하더라도 단순히 베이기만 하고 효과가 나오진 않는다.[20] 이로 인해 칼끝에만 닿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하술할 기술을 통해서 그런 생각도 헛짓으로 만들 수 있다. 거기다 작중에선 안 나왔으나, 시해 때 쓴 기술인 귀화를 통해 원거리에서 응축된 열기를 쏜다는 응용이 가능하다면 훨씬 더 위협적인 기술이 될 것이다.
  
  동이란 수식어에 맞게 기술 설명시에 시청자 기준으로 칼끝이 오른쪽(동쪽)을 향하고 있다.

• 잔화태도 '서(西)' 잔일옥의([ruby(残日獄衣, ruby=ざんじつごくい)])[21]
  
  

  원작

  
  
  

  애니

  
  
  그 열은 자그만치 1500만도. 네놈은 나한테 손하나 까딱 못한다. 만해를 꺼낸 나는 그 몸과 검에 태양을 두르고 있다 생각하거라.[22]
  
  
  その熱、実に一千五百万度。お主は儂に触れる事すらできぬ。卍解した儂はその身と刃に太陽を纏っておるものと思え。
  
  
  
  화염이다... 1500만도의. 그런 터무니없는 고온이 화염의 형태로 보일 리가 없어. 이건 환각인건가? 아니... 녀석의 영압의, 그야말로 압박 그 자체인 압도적인 힘이 흘러나오는 영압을 화염처럼 보이게 하는건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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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그람 하쉬발트
  
  잔화태도의 기본기 그 두번째로, 스스로의 영압을 불꽃의 형태로 전신에서 발산한다. 그 불꽃의 온도는 1500만도.[24] 만해를 시전하는 순간 자동으로 발동되며, 그 무식한 열기는 대기의 수분을 모조리 없애버리며, 더 나아가 소울 소사이어티를 전소시키고, 자기 자신조차 죽게 만드는 어마어마한 위력을 자랑한다. 마찬가지로 이 불꽃에 닿으면 욱일인처럼 깔끔하게 소멸하며, 근처에 있기만 해도 적이든 아군이든 모조리 재가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가시화와 동시에 발밑에서 360도 전방위로 거대한 화염폭풍이 몰아치는 건 물론이고 아예 밟고 있던 땅까지 녹아서 용암처럼 가라앉는다.[25] 유하바하(가짜)도 블루트 베네가 없으면 재도 남지 않았을 것이라고.[26] 이 상식을 넘은 고온으로 인해 근접 공격은 물론 원거리 공격도 근처에서 증발한다. 심지어 상술했듯 진짜 불꽃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영압을 불꽃의 형태로 만든거라 안 보이게 할 수도 있고,[27] 빙설계 최강인 대홍련빙륜환은 얼음이 모조리 녹아 수분이 되고 증발까지 해버려 만해가 강제로 해제되고 아예 해방조차 할 수 없게 된다.[28] 정리하면 광역 절대소멸과 절대 방어 능력을 갖춘 공방일체의 패시브 즉사기 되시겠다. 덤으로 잔일(저무는 해)이라는 이름답게 화염을 가시화시키자 밝았던 주변이 순식간에 어두워진다.
  
  서라는 수식어에 맞게 기술 설명시에 시청자 기준으로 칼끝이 왼쪽(서쪽)을 향하고 있다.

• 잔화태도 '남(南)' 화화십만억사대장진([ruby(火火十万億死大葬陣, ruby=かかじゅうまんおくしだいそうじん)])
  
  

  원작

  
  
  

  애니

  
  
  시체들이여, 내 화염에 스러진 망자의 잿더미여, 날 돕거라. 잠시 싸움의 유열을 선사할터이니.[29]
  
  
  尸共、我が炎に散った亡者の灰よ、手を貸せ。暫し戦の愉悦をくれてやる。
  
  
  
  
  내가 여태껏 베어온 이들의 잿더미에 칼의 열을 불어넣어 일으켜 세운 것이다. 깨어난 망자는 내 수족이 되어 내가 적대하는 이가 먼지가 될 때까지 달려들 것이다!!![30]
  
  
  儂がこれまでに斬った者達の灰に我が刃の熱を与えて叩き起こす。目覚めた亡者は我が手足となり儂が敵と断じた者を塵となる[ruby(迄, ruby=まで)]追い詰める!!!
  
  
  
  하아! 사신의 우두머리란 이가 망자를 다루다니 우습기 짝이 없군! 사신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구나, 야마모토 시게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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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하바하
  
  이름을 해석하면 불에 탄(화화) 무수한 망자들(십만억사)의 장례식(대장진)이란 뜻으로, 총대장이 죽여 온 이들을 불에 그을린 해골의 형태로 일시적으로 부활시켜 조종한다. 시전시엔 칼을 땅에 꽂아 욱일인을 통해 칼끝에 모아놓은 열기로 땅을 달궈[31] 망자들을 일으킨다.[32] 열을 불어넣어 일으켜 세웠다는 설명에 맞게 이들은 잔일옥의에 노출되어도 타지 않는다. 이 기술이 발동되면 수많은 해골들이 달궈진 땅을 부수며 나타나는데, 그을린 해골의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는 그 해골이 생전에 누구였는지 알 수 있는 듯하다. 작중에선 야마모토가 돌진해오자 유하바하는 장크트 츠빙어로 진을 쳤는데, 야마모토는 그딴 수작이 먹힐 것 같냐 일갈하며 이걸 시전해서 진을 없애버렸다.[33]
  
  1대1로 싸워서 드러나진 않았으나, 만약 1대 다수로 싸워서 방금 죽인 적들을 곧바로 망자로 부리는게 가능하다면 죽이면 죽일수록 쪽수가 실시간으로 늘어난다는 생각보다 더 무서운 능력이 될 수도 있다. 허나 주인인 야마모토가 쪽수로 우위를 점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약한 캐릭터가 아닌지라 그정도로 의미가 있을진 의문이다.
  
  특이하게도 서너 글자인 다른 기술들과 달리 혼자만 이름이 9글자나 되고 속성계 참백도치고는 효과도 상당히 이질적인 기술인데, 이후 옥이명명편에서 자엘아폴로 그란츠가 "지옥의 문을 막고 있는 영혼"이라는 언급을 통해 총대장의 존재가 망자들을 억눌러 왔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참백도가 주인의 성향을 반영해서 완성된다는 설정을 감안하면, 적에게 한없이 무자비한 야마모토의 성격을 반영한 능력이라고도 추측할 수 있다.
  
  애니에선 망자들을 소환하는 순간 배경음이 꺼지고 망자들의 해골이 삐걱대는 소리만 나오며 아주 음침하게 연출됐다. 배경음이 꺼지고 나오는 야마모토의 대사 또한 낮게 울리며, 발동하는 동안 흘러나오는 어레인지된 Raw Breath of Danger 또한 어두운 느낌을 더욱 배가시킨다. 또한 3D로 연출됐는데 3D 특유의 이질감이 망자 컨셉에 어울린 덕에 제작비 절감과 원작 초월급 연출까지 챙긴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다.
  
  남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칼을 땅(남쪽)에 꽂아서 발동하며, 망자들 또한 땅에서 솟아나온다.

• 잔화태도 '북(北)' 천지회진([ruby(天地灰尽, ruby=てんちかいじん)])
  
  

  원작

  
  
  

  애니

  
  도신에 응축된 불꽃을 날려 원거리에 있는 상대를 소멸시키는 기술. 이름을 해석하면 하늘과 땅의 모든 것들을 잿더미로 만든다라는 어마무시한 뜻이 된다. 이름에서 풍기는 위엄과 파괴력도 그렇고 유하바하(가짜)와의 전투를 마무리짓는 데 사용한 기술이라는 걸 미루어 보아 이것이 잔화태도의 필살기로 보인다. 애니판의 연출로 추정컨대 휘두른 궤적 위의 직선상 범위에 초고열 충격파를 방사하여 닿는 모든 것을 소멸시키는 광역소멸기로 보인다. 이걸 쓰자 바퀴벌레마냥 득실거리던 망자들마저 싸그리 사라진걸 보면 범위도 상당한 모양.
  
  북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칼을 휘두르는 구도가 윗방향(북쪽)을 향한다. 북쪽은 풍수지리상으로 죽음과 음기를 상징하는 방위이므로 그에 걸맞게 필살기로 설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4. 참백도 융합

5. 여담

• 30권 단행본 앞에 있는 작가의 말에 의하면 만해가 공개되기 전에는 훼구왕이 총대장의 만해로 오인받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작가가 길을 가던 중 문방구 앞 뽑기에서 초딩들이 훼구왕을 뽑고는 "이거 총대장의 만해다!"라고 하는 걸 들었다고. 바로 밑에 그려진 할 말을 잊은 듯한 총대장의 표정이 압권이다.

* 참백도가 실체화된 모습이 다른 참백도들과 달리 사람의 모습이 아니라 평소 검에서 뿜어져 나오던 화염 그 자체다.[34] 다만 그냥 살아움직이는 화염은 아니고, 블리치 애니 249화 사신 도감의 묘사를 보며 흡사 오로치를 연상시키는 입에서 불을 뿝는 4개의 머리를 가진 뱀의 형상을 하고 있다. 사건이 끝나고 다른 실체화된 참백도들과 달리 바로 원래 상태로 돌아가 주인에게 무슨 불만을 가졌는지 말하지 못하였으나 사신 도감에서 '최강의 참백도라 불리는 자신을 매번 이런저런 잡일에 사용한 게 불만'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35][36]

• 잔화태도의 모티브는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시시오 마코토로 추정된다.[37]

5.1. 최초의 참백도?

• 설정집에는 "염열계 중 가장 오래된 참백도"라고만 나와 있다. 천년혈전 TVA 아이캐치에서도 똑같은 내용이 나온다.

•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 효스베 이치베는 영왕이 탄생한 시절, 최소한 100만년 전에 태어난 사람이다. 야마모토가 효스베보다 먼저 참백도를 받았을 가능성이 적다.

• 니마이야의 참백도 제작 기술은 아직 연구 도중이었다. 즉, 먼저 완성된 걸 효스베에게 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 4대 귀족 중 하나인 츠나야시로 가문에는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참백도가 존재한다. 그리고 참백도의 소유자인 츠나야시로 토키나다가 직접 최고(最古)의 참백도 중 하나라고 밝힌다. 게다가 호정 13대 중 누구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 결정적으로 사신들이 참백도를 받기 전부터 효스베와 니마이야는 영왕궁에서 살고 있었다. 즉, 영번대가 먼저 참백도를 개발한 만큼 쓰는 것도 그들이 먼저였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