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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dd1c9,#101010><colcolor=#fff> 미키 17의 캐릭터 일파 마샬 Ylfa Marsha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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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 지구 |
가족관계 | 남편 - 케네스 마샬 |
배우 | 토니 콜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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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키 17에 나오는 등장 캐릭터. 남편 케네스 마샬과 함께 극중에서 온갖 잔악한 행동을 일삼는 빌런. 사실상 남편 케네스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그려진다.2. 작중 행적
극중 내내 전형적인 독재자의 아내 같은 묘사가 나오는데, 확실한 건 지능 자체는 케네스보다 뛰어난 듯하다. 남편 케네스는 일파가 말하는 대로 연설의 워딩을 그대로 쓰거나[1] 대부분의 부분에서 일파에게 판단을 이괄한다.작중 미키 18이 선한 또라이라면 이쪽은 그냥 대놓고 빌런 또라이다. 비싼 카펫에 노동자의 피가 묻어선 안된다는 말을 미키 앞에서 대놓고 말한다거나, 살아있는 크리퍼의 신체를 잘라서 마치 활어회를 다루듯 소스를 만들고 기뻐한다거나. 특히 "소스는 인류 문명의 정수"라며 온갖 괴식으로 소스 양념을 만드는 짓거리를 작중 내내 해 댄다.
이후 마지막에 미키의 악몽에서 재등장한다. 직접 묘사는 없지만 미키 17의 대사에 의해 확인되는데, 정신병동에 입원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살했다는 것이다. "잠깐, 당신 죽었잖아. 케네스가 죽은 다음날." 그러자 갑자기 소스 같은 피를 손목에서 흘린다. 이후 미키 반스가 백일몽[2]에서 깨어나며 극중에서 완전히 사라진 존재가 된다.
3. 여담
- 독재자 부부이자 허풍만 찼지만 멍청한 케네스 마샬과 악하고 지능적인 일파 마샬이라는 조합 때문에 시사회와 개봉 이후 윤석열-김건희 부부, 필리핀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이멜다 마르코스 부부, 루마니아의 니콜라에 차우셰스쿠-엘레나 차우셰스쿠 부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빌 클린턴 부부 등 다양한 의견이 갈리기도 했다. 참고로 이 영화의 각본 자체는 윤석열의 부상 이후에 쓰여졌었다. 이와 같은 반응들에 봉준호 감독은 모티브로 삼은 사람은 옛날 정치인이라면서도, 여러 국가와 여러 시대에 걸친 악한 정치인들을 보면 다들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갖춘다며 위험한 이들이지만 정치적 쓰라린 경험들, 스트레스들을 충실히 표현하면 현재가 담긴다며 현재의 지도자들에 빗대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다. 대부분 마르코스 부부로 추측 중.#
[1] 미국 교육에서 이는 케네스가 제대로 된 고등교육을 받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은 진짜 'Debate of defeat'란 표현이 있을 정도로 스피치 교육을 중시하는데 특히 프레퍼레이션 스쿨-4년제 종합대학으로 이어지는 교육에서는 말하기, 읽기, 쓰기 교육을 매우 중요시한다.[2] 휴먼 프린터 폭파해체식 직전에 폭파 리모컨을 쥔 채 백일몽에 빠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