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르노드라콘 Infernodrak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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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Infernodrakon hastacollis Thomas et al., 2025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익룡목Pterosauria |
아목 | †프테로닥틸루스아목Pterodactyloidea |
하목 | †에웁테로닥틸루스하목Eupterodactyloidea |
과 | †아즈다르코과Azhdarchidae |
아과 | †케찰코아틀루스아과Quetzalcoatlinae |
속 | †인페르노드라콘속Infernodrakon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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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도 및 인간과의 크기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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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페르노드라콘은 약 6800~6600만년 전에 중생대 백악기 후기의 북아메리카에 서식하였던 아즈다르코과 익룡이다. 속명의 의미는 이탈리아어로 지옥을 뜻하는 단어와 고대 그리스어로 드래곤을 뜻하는 단어를 합쳐서 "지옥의 드래곤", 종명은 고대 로마 시대의 "하스타 창"처럼 목이 길다는 점에서 따온 것이다.2. 특징
인페르노드라콘의 모식표본은 35cm 길이의 목뼈 일부이며, 한때 가까운 관계에 속한 대형 익룡 케찰코아틀루스의 표본으로 알려졌다. 목뼈의 길이 측정치가 두께 측정치에 비해 15배 이상 차이가 나기에 목이 상당히 길고 가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정도의 목 길이:두께 비율은 다른 아즈다르코과 익룡에 비해 꽤 큰데, 대부분의 경우 목의 길이가 두께에 비해 6배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모식표본과 다른 아즈다르코과 익룡의 목뼈를 비교하여 추정한 결과 인페르노드라콘의 날개너비는 약 4.15미터 정도로 추정되었다. 날개너비가 10미터가 넘는 케찰코아틀루스의 모식종보다는 확연히 작지만, 날개너비가 4~5미터 정도로 추정되는 케찰코아틀루스 라우소니 종과 비슷하다. 또한 후방 신경관 개방(posterior neural canal opening)의 배측(dorsal) 위치에 공기 구멍이 있는데, 다른 아즈다르코과 익룡들은 이런 특징이 발견되지 않기에 인페르노드라콘 고유의 특징이다. 다른 종들은 전방과 후방 신경관 둘 다 공기 구멍이 있거나 전방 쪽에만 있다.
3. 기타
인페르노드라콘의 모식표본은 미국 몬태나주의 헬크릭층에서 발견되었는데, 속명의 의미가 "지옥의 드래곤(hell dragon)"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적절한 학명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지층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안킬로사우루스, 에드몬토사우루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등의 다양한 공룡들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인페르노드라콘은 같은 지층에서 발견된 아케로랍토르, 트리에라르쿤쿠스, 스파이로톨루스 등의 작은 동물들을 지상에서 사냥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4. 참고 문헌
- Thomas, Henry N.; Hone, David W. E.; Gomes, Timothy; Peterson, Joseph E. (2025). "Infernodrakon hastacollis gen. et sp. nov., a new azhdarchid pterosaur from the Hell Creek Formation of Montana, and the pterosaur diversity of Maastrichtian North America". 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 e2442476. doi:10.1080/02724634.2024.2442476. ISSN 0272-4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