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0 17:13:18

인턴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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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평가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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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Internship. 2013년 개봉한 영화로 숀 레비가 연출하고 빈스 본오언 윌슨이 주연을 맡았다.

세계적인 IT 기업 구글을 소재로 했으며 내용상으로 구글의 재미있는 모습들을 많이 엿볼 수 있는데다 내용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수작이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 빌리 맥마흔 - 빈스 본
    재치 있는 세일즈맨으로 작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 닉 캠벨 - 오언 윌슨
    빌리와 형제나 다름 없는 콤비로 빌리보다는 다소 역할이 작지만 함께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 다나 - 로즈 번[1]
    구글의 직원으로 일에 빠진 워커홀릭이라 아직 순박한 처녀이다.
  • 그레이엄 호트리 - 맥스 밍겔라
  • 체티 - 아시프 맨드비
    구글의 인도계 간부급 직원.
  • 스튜어트 - 딜런 오브라이언
    빌리와 닉의 팀원으로 매우 까칠하지만 차츰 팀원이 되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4. 줄거리

고급 시계 판매 세일즈맨 빌리와 닉은 단단히 준비하여 한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려 하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그 고객에게서 자신들의 회사가 문을 닫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장을 찾아가지만 사장은 이미 시대가 바뀌어 구식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내세울 뿐 빌리와 닉의 말을 잘 들어주지 않고 결국 시계 하나씩을 선물한 뒤 해고해버린다.[2] 그 후 일자리를 구하지 못 해 구인구직과 좋지 않은 일자리들을 붙잡고 전전긍긍하던 끝에 빌리는 닉을 설득하여 인터넷에서 본 구글 인턴 시험에 지원한다. 구글 답게 면접 방식도 컴퓨터와 웹캠을 이용하여 특이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데[3] 대기업 입사 시험에 지원한 건지 개그맨 시험에 지원한 건지 알 수 없을 정도의 독특함으로 아무리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인재를 중요시하는 구글이라 해도 그들을 채용하지는 않으려 한다. 그러나 면접관들 중 한 명인 젊은 직원 라일의 권유로[4] 그들은 합격을 하여 인턴십을 위해 구글에 온다. 인턴 면접 뿐만이 아니라 정직원을 결정하는 방식 역시 구글답게 독특했는데 수많은 인턴들을 자유롭게 팀별 과제 방식으로 경쟁시켜 여러 단계의 시험을 거치고 그 중 1등을 한 팀원들을 정직원으로 채용하겠다는 것이었다. 그 후 빌리와 닉은 간신히 팀을 꾸려 경쟁에 뛰어들게 되는데...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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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아무래도 인지도가 낮은 영화라 그런지 극과 극으로 갈리는 편이며 다소 호불호 차이가 심할 수도 있는 영화라 그런 면도 있을 수 있다. 가볍고 깊지 않은 영화이긴 하지만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 구성이 훌륭하며 교훈까지 담겨있고 구글이라는 기업을 배경으로 내용 구성과 정보 제공 측면에서도 훌륭하여 인생 영화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특유의 병맛스러울 수 있는 분위기와 뜬금 없어보이는 요소들의 존재로 형편 없는 졸작이라고 혹평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내용 자체와 연출은 탄탄한 편이나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 구성의 개성이 너무 강해 이게 대체 무슨 경우냐고 싫어하는 의견이 있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갈만하다. 국내 미개봉 영화라 네이버 영화는 평점을 제공하지 않는다.

6. 여담

  • 구글이라는 기업을 소재로 하지만 배경만 구글일 뿐 구글의 창립 역사나 경영 원칙 등 기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제목과 설정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애초부터 소셜 네트워크 같은 창립자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구글이 어떤 회사인지에 대해 많은 부분들을 엿볼 수 있어 회사에 대한 정보는 매우 풍부하다.
  • 영화 속 주요 내용의 설정은 현실과 좀 다른데 인턴의 정규직 전환 같은 경우 1명만 뽑기 같은 건 구글을 포함하여 다른 실리콘 밸리 기업의 현실과 전혀 맞지 않는다. 인턴 되기가 힘든 만큼 인턴쉽 동안 잘 하면 웬만하면 전환된다. 괜히 인턴한테 엄청난 월급을 주는 게 아니다. 아무래도 작중 재미와 흡인력을 위한 영화상의 설정인 것으로 보인다.
  • 보면 약간 병맛스러운 요소들이 많은 코미디 팝콘 무비인만큼 풍자적 요소가 들어갔는지 실제로 그러한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구글을 배경으로 정작 구글에 취직을 하러온 젊은이들이 다들 전체주의를 연상하게 하는 공산품 같아 보일 정도로 판에 박힌 꼰대 느낌이고, 노땅 중년 아저씨들로 언급되는 주인공 콤비가 더 유연하고 신선하며 새롭고 튀는 느낌이 든다. 다만 미국도 외환위기 이후의 한국과 비슷하게 대침체 이후로 취업난이 심각해져 젊은이들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는 설정이 나오기는 한다. 또한 구글이라는 회사의 특성상 공부 잘 하고 똑똑한 인텔리들이 많이 모여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내용일 수도 있다.

[1] 작중에서 호주 출신이라고 하는데 실제 배우도 호주 출신이다.[2] 정확히는 내쫓는다기보다는 회사가 문을 닫아 더 이상 직원을 쓸 수 없게 된 것 뿐이다.[3] 2020년대에 들어선 후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이가 좀 더 자연스러워보이지만 이 당시만 해도 매우 신선해보이는 느낌이었을 것이다.[4] 작중 주인공팀의 팀장으로 카리스마와 리더십과 주도력이 거의 없어 존재감과 포스가 매우 떨어지는데다 매우 젊어 어리다고 봐야 할 수준이지만 다른 직원들이 이상하다고 반대하는데도 다른 의견을 제시해 주인공들을 합격시킨 것을 보면 은근히 회사 내부에서 영향력과 파워가 있는 숨겨진 실세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