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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지네 시리즈 The Human Centipede Series | ||
인간 지네 (퍼스트 시퀀스 / 2009) | 인간 지네 2 (풀 시퀀스 / 2011) | 인간 지네 3 (파이널 시퀀스 / 2015) |
인간 지네 (퍼스트 시퀀스) (2009) The Human Centipede (First Sequence) | |
장르 | 공포, 고어 |
감독 | 톰 식스 |
각본 | |
제작 | 톰 식스, 일로나 식스 |
촬영 | 구프 드 코닝 홀렉 스피 |
편집 | 니겔 드 하운드 톰 식스 |
음악 | 패트릭 새비지 |
출연 | 디터 라저 애슐리 C. 윌리엄스 애슐린 예니 기타무라 아키히로 외 |
제작사 | 식스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바운티 필름 |
제작 기간 | |
개봉일 | 2010년 4월 30일 2011년 7월 2일 |
스트리밍 | [1] [2] ▶[3] |
상영 시간 | 92분 |
총 관객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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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9년에 개봉한 네덜란드 영화.샴쌍둥이 분리 전문의 외과의사가 3명의 항문과 입을 이어서 인간 지네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즉 영화로 개봉한 인체개조물 겸 스캇물. 당연히 고문 포르노를 겸한다. 포스터만 보고 몇몇 고어매니아들은 유전자공학이나 기타 다른 기술로 인간과 지네의 키메라[4]를 만드는 바이오펑크류로 생각했지만 보고나면 할 말을 잃는다.
외과의가 그림까지 그려 가며 뭐라뭐라 설명하지만 결론은 첫째 사람이 식사를 마치면 둘째 사람이 대변을 섭취하게 된다는 이야기. 작중에서는 식사 이후에 운동을 시켜서 대변이 나오도록 했다. 머리에 해당하는 일본인은 똥을 참으려 안간힘을 쓰다 결국 미안하다며 울면서 똥을 싸는데 중간 여자가 그걸 어쩔 수 없이 받아먹는 장면이 압권. 배우들의 연기가 좋은 편이 아닌데도 보는 사람의 속이 울렁거린다. 실제라면 셋째 사람은 아무런 영양도 섭취하지 못하고 콜레라 등 감염성 질병으로 죽게 될 것 같지만 의학적으로 가능하다는 카피를 몇 번이고 뿌렸다.
사실 항문과 입만 꼬맨 것이니 섭취 자체는(?) 의학적으로 불가능할 것은 없다. 문제는 똥만 먹고 살 수 있느냐지. 대변에도 소화가 덜 된 영양분이 존재하기는 하기 때문이다. 김동인의 K박사의 연구 같은 작품에서도 이런 주제(똥의 영양분)를 다루기는 한다. 문제는 대변에는 소화 덜 되거나 흡수 덜 된 영양분 외에, 대장균 같은 것들이 따라 나온다는 것이 문제. 실제로 물을 제외하면 대변의 무게 ⅓은 세균이다.
지네의 머리를 맡은 사람은 일본인이고, 의사는 독일인이라서 제2차 세계 대전을 격하게 풍자한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일본인과 미국인 2명의 결합은 미국의 도요타 사태를 말한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 수술 장면도 너무 엉성하고, 수술 끝나고 박사가 시키는 짓이라곤 애완동물 훈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정작 수술이 끝나고 보면 접합부위를 붕대로 대충 감아놓아서 그리 잔인하지는 않다. 저예산이라서 그런지 화질도 나쁘다고 하는 평가가 많다. 그냥 고어 마니아가 보기에는 차라리 쏘우가 낫고, 일반인이 보기에는 너무 고어틱한 계륵.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재가 워낙 역겹다 보니 전 세계의 네티즌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리며 선명한 인상을 남겼으며, 몇몇 사람들은 감독의 페이스북에 감독을 살해하겠다는 등의 협박문을 올린 적도 있었다.
그 특유의 기괴하기 짝이 없는 설정 덕에 원래부터 꽤 인지도가 있는 영화였지만, 오스트레일리아 가수 톰 카디의 Red Flags란 노래가 유튜브, 틱톡 등지에서 유행하며 다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5] 노래는 남자가 소개팅에 나가서 정말 취향이 잘 맞는 여자를 만나고 신이 나서 얘기를 이어 가던 도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뭐냐고 물어보게 된다. 그런데 여자가 당당하게 인간 지네라고 대답하면서 남자가 도망치기 위해 눈치를 본다는 내용.
2. 예고편
- 예고편인데다 영화의 핵심이 인간 지네의 완성 모습이기 때문에 그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래서인지 유튜브의 연령 제한 지정도 받지 않았다.
다만 썸네일이 약간...
3. 시놉시스
아리따운 두 미국 소녀들이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한밤중에 독일의 어느 숲 속에서 차가 고장 나고, 그들은 외딴 집을 찾아 들어간다. 다음 날 자신을 샴쌍둥이 분리 전문의라고 소개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그러나 그의 목적은 분리가 아니라 합체! 과연 소녀들은 결합되어 인간 지네가 될 것인가?
===# 결말 #===
머리 역할을 하는 일본인 남자는 의사에게 치명상을 입히면서 유언을 남기고 자신이 깨뜨린 유리 조각으로 목을 파내어 자살한다. 그들을 인간지네로 만들어버린 의사는 희생자들의 실종을 조사하던 형사에게 사살당했으며, 두 형사 역시 의사에게 살해당한다. 끝 부분의 여자는 수술 부위의 상태가 안 좋아져 사망한다. 두 명을 지나쳐 나온 똥을 먹은 탓에 똥독이 올라서 그랬다는 설도 있다. 다만 영화 연출과 설정상 수술부위의 상태악화가 더 신빙성이 있다. 그리고 죽어가는 그녀의 손을 가운데 여자가 꼭 붙잡고 흐느낀다. 그리고 그대로 영화 종료.
음악 하나 없이 크레딧이 올라가고, 그런 와중에 홀로 살아남은 가운데 여자만이 울부짖고 있다. 앞뒤가 시체 두구와 이어져 움직일 수도 없을 뿐더러, 외딴 곳인 데다 그나마 관심을 가졌던 형사들마저 의사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에 구출될 가망은 거의 없다. 물론 수색영장까지 가지고간 형사들이 사라졌으니 경찰 병력이 동원돼서 구출될 가능성도 있다.
4. 등장인물
- 닥터 헤이터
미치광이 박사역 - 디터 라저 - 린제이 역 - 애슐리 C 윌리엄스
- 제니 역 - 애슐린 예니. 배우는 인간 지네 2편에도 출연한다. 1, 2편 출연후 인기를 얻고 2021년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거치며 커리어를 착실히 쌓고 있다. 2022년에도 출연 예정작이 있을 정도. IMDb Ashlynn Yennie 출연작 모음 참조.
- 카츠로 역 - 기타무라 아키히로
- 크란즈 형사 역 - 안드레아스 류폴드
- 볼러 형사 역 - 피터 브랭큰스타인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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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33 / 100 | 점수 6.3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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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49% | 관객 점수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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