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6:10

이하랑(걸그룹인데 악마와 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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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랑
파일:걸악계.jpg
<colbgcolor=#1f1f4c,#010101><colcolor=#fff,#fff> △ 우측 인물[1]
나이 세는나이 기준
19세 → 20세 → 21세
신체 156cm | 체지방률 3%[2]
고향 경상북도 김천시
학력 중학교 졸업
가족 아버지[3]
소속 레몬 엔터테인먼트
B클래스 연습생 (1화)
차기 걸그룹 데뷔조 (23화)
시트러스밤 (192화)
포지션 서브래퍼
특기 프로듀싱, 성악, 헤비메탈, 팔세토, , 가스펠, 트로트, 판소리[4] / 레슬링, 종합격투기, 괴력[5]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보유 사념2.3. 아이돌
2.3.1. 포지션2.3.2. 능력치
2.4. 성격
3. 작중 행적4. 인간관계
4.1. 그룹 내4.2. 그 외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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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걸그룹인데 악마와 계약했습니다의 주인공. 이 문서에서는 류하민이 빙의하게 된 이하랑에 대해 다루고, 작품 중후반부 깨어난 류하민의 행적은 등장인물 문서 프라이데이 문단의 류하민 란에서 다룬다.

주인공 빙의 전에는 매우 불우한 삶을 살던 아이로 언급된다. 외모는 뛰어나지만 청각 장애인인 아버지와 경북 김천의 무너져가는 시골집에서 생활했으며, 프라이데이 류하민을 동경하여 자신도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하여 레몬 엔터의 연습생이 된다. 허나 외모와 댄스 외의 재능, 즉 끼나 보컬 등이 심히 부족하여 레몬 내에서는 재계약 없이 바로 방출할 인원으로 여겨졌다.

이 상황에 절망한 하랑은 악마를 불러내어 '최고의 아이돌이 되고 싶다' 는 소원을 빌게 된다. 그를 이루어줄 악마 '오로바스 데 시구르드' 는 죽은 자의 사념을 취해 사자의 재능을 부여해 주는 힘이 있었고, 이하랑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교통 사고가 나서 죽어가던 프라이데이 리더 류하민의 혼을 데려와 이하랑에게 부여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일이 꼬여 이하랑의 혼은 잠들게 되고, 불려온 류하민의 혼이 대신 활동하게 된다.

이하랑의 소원인 '최고의 아이돌이 되는 것'을 이루어 주면 조건이 만족되면서 이하랑이 다시 깨어나고, 류하민은 사고로 크게 다쳤지만 악마의 힘으로 고쳐놓은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조건 하에, 류하민은 이하랑의 몸을 가지고 활동하게 된다.

2. 특징

2.1. 외모

당연하지만 비주얼은 뛰어난 미소녀. 빙의 전 시원찮은 재능의 하랑에 대한 소속사 내부 평가서에서도 비주얼만은 A랭크로 평가한다. 얼굴은 귀엽게 예쁜 편이고 그에 걸맞게 키도 156cm로 아이돌치고는 상당히 아담한 편. 그래서 류이나, 치토세와 함께 꼬맹이 삼총사로 지칭되며, 셋 다 꼬맹이라는 말을 들으면 날뛴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장광호의 사념을 받아들인 후 몸에 맞지 않게 사념의 힘을 끌어내어 어마어마한 괴력을 발휘해야 하는 일이 몇 번 있으면서, 자연스레 온 몸이 근육 덩어리가 되어서 말랑뽀짝한 얼굴과 달리 몸은 완전 보디빌더 수준이다. 등에 귀신이 있다고 할 정도로 벗으면 근육 때문에 인상이 완전 섹시하게 변한다고들 한다.

이처럼 귀여운 얼굴에 반해 반전 있는 몸매와 털털한 성격이 합쳐져서, 여성 팬층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여덕몰이상의 멤버다.

2.2. 보유 사념

악마 '오로바스 데 시구르드' 와의 계약 조건에 따라, 아이돌 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죽은 자의 사념을 49일마다 받게 되었다.
  • 류하민 천재 프로듀서이자 정상급 남자 아이돌 리더
    작품의 시작이 되는 요소. 사고로 반쯤 죽어가던 류하민의 사념을 주워다 이하랑에게 준 것까진 좋았는데 자존감이 바닥을 찍던 이하랑의 에고가 류하민에게 잠식되는 바람에 이쪽이 이하랑으로서 활동하게 되었다. 본디 프라이데이 리더이자 프로듀서로서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작곡, 프로듀싱 천재였다. 작중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순간적으로 편곡을 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재능. 덤으로 류하민 시절 톱 아이돌로서 안무, 연기도 갈고 닦았고 이 부분도 드러나는 편. 무대에서 표정 연기, 제스처, 팬서비스 등이 류하민을 빼다 박았다고 언급된다. 광고 연기도 나름 뛰어난 편.
  • 그레이스 리 무명의 소프라노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던 한국계 미국인으로, 평생 무명으로 살다 간 성악가이지만 그 실력만은 진짜.
  • 고하리 절규하는 얼터너티브 락커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가진 여성 락커였으나, 너무나 소심한 성격 탓에 출연금도 떼이고 업계에서도 자리를 잃었으며 결국에는 고독사, 아사라는 슬픈 운명을 맞았다.
  • 장광호 레슬러와 팔세토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던 괴물 레슬러. 스스로를 트랜스여성으로 정체화하고 이를 커밍아웃하자 국가대표의 자리도, 동료들도 모두 잃어버렸고, 이후로는 게이바에서 가수로 생활했다. 휘슬 레지스터가 가능한 팔세토 가수. 장광호의 발성고음셔틀을, 괴력 및 체술은 전투력과 생존을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자원이 된다.
  • 이일재 펀치라인
    류하민의 프라이데이 동료, 포지션은 래퍼. 무대 공포증을 앓았고 그 극복을 마약을 통해 하고 있었기에 작품 도입부 즈음에는 심각한 마약 중독이었다. 프라이데이 재계약 거부 당시에도 이일재가 약쟁이라는 소문을 소속사에서 뿌렸다. 당연한 것이 그 약은 막장 기획사인 그루밍의 임원이 비밀스레 제공해 온 것이었기 때문. 팬사인회에 찾아간 이하랑이 약에 취한 채 나온 일재를 꿰뚫어보고 동생의 극복을 위해 암시를 해 주었으나, 이내 치사량의 약을 꽂아 죽은 채 발견되었다. 하랑은 자기 같은 평범한 팬한테도 그게 들켰다고 생각하고서 일재가 더는 물러날 곳이 없다고 생각해 자살했다고 자기 행동을 후회하지만, 후반부에 밝혀지기를 하랑의 암시가 효과가 있긴 했는데 일재가 약을 거부하고 자수할 것이라는 계획을 말하자 그간 약을 제공하던 소속사 측에서 일단 만류하고서는 약 치사량을 속여서 건네 죽은 것이었다. 비록 무대 공포증이었으나 그 실력은 손꼽히는 수준이었고, 씹어뱉는 듯한 특유의 랩이 하랑에게 그대로 이어진다.
  • 이은성 페이크 가스펠러
    모태신앙 가정에서 태어나서 신을 찬미하며 자랐으나 자신에게 계속해서 불행을 가져다주는 세상을 원망하며 신을 버렸다. 아름다운 가스펠을 부르는 성가단원으로서 활동했으나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안구문신으로 눈을 검게 물들이고 스플릿 텅을 만드는 등 신을 모독하는 외형으로 바꾼 뒤 성가대에서 마지막 무대의 와중 그 충격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신을 모독하는 노래를 부르고서 인생의 피날레를 맞았다. 사념 중 유달리 에고가 강해서 틈만 나면 몸을 강탈하려 수를 쓰고 작품 후반부에는 아예 악마가 되며 빌런으로 활동한다.
  • 계윤정 트로트 가수
    포스트 뮤직의 비쥬 레이디스의 선배 아이돌로 활동했으나, 비쥬와 마찬가지로 행사용 싸구려 아이돌로서 젊음만 빨아먹히고 돈 한 푼 받지 못한 채 활동이 끝났다. 이후 본인이 경멸하던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며 매우 잘나갔으나, 가수협회의 기득권에 부역하려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수협회의 꼰대 직원에게 계단에서 밀쳐져 사고사로 위장한 죽음을 당했다.
  • 정보름 국악소녀
    국악소녀라 불리던 판소리 신동이었다. 대명창의 손녀로 태어나 재능도 물려받아 국악계의 초특급 유망주로 불렸으나, 대학 초대 공연에서 대중가수의 공연과는 180도 다른 냉담한 반응을 받은 것에 충격을 받아, 이후로는 국악을 멀리한 채 크로스오버 영역에서 주로 활동한 끝에 할아버지와도 관계가 틀어졌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았다는 소식을 듣고 후회에 잠긴 채 평소 대두 알레르기가 있었기에 술과 땅콩을 함께 먹고 죽는다. 안 그래도 류하민은 이온 음료 알러지가 있는데, 정보름의 사념을 받아들인 뒤에는 심인적인 알러지가 강화되어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두 번이나 겪는다. 배희재의 실수로 오이가 든 샌드위치를 먹고 실려가고, 아체대에서는 함라희의 공작으로 이온 음료를 먹고 실려간다.
{{{#!folding [ 결말부 스포일러 • 사념의 진실 ]
사실 하랑의 몸에 빙의한 것은 류하민의 온전한 영혼이 아니라 류하민에게서 분리한 사념에 불과했고, 하랑에 몸에 남아있던 하랑의 영혼 역시 사실은 사념일 뿐이었다. 하랑의 영혼은 오로바스와 계약하던 순간 악마가 거두어 갔던 것. 그리하여 모든 것이 끝난 뒤에도 하민의 사념은 하랑의 몸에서 살아가게 된다.}}}

2.3. 아이돌

2.3.1. 포지션

  • 막내
    류이나와 함께 팀 내에서 가장 어린 나이다. 그러나 일단 류하민으로서는 7년차 정상급 아이돌에 나이도 20대 후반이었다 보니, 팀 내의 언니들에게도 시도 때도 없이 반말을 쓴다. 이게 팀 내에서 가장 멘탈 세고 문제 해결사로 일해 왔던 하랑이기에 그냥 아이덴티티로 받아들여져서 언니들도 하랑에게 휘둘리는 면이 있다. 즉 막내온탑이다. 그렇다고 마냥 하랑이 잡고 휘두르는 건 또 아닌데, 기본적으로 외모가 워낙 아담하고 귀여운 타입인데다 류하민이 모태솔로 쑥맥이었기 때문에 비주얼이 뛰어난 멤버들에게 붙잡히면 꼼짝 못하게 되는 측면도 있고, 악마 공인으로 리액션이 좋고 놀리는 맛이 있는 인간이라서 결과적으로 언니들에게 엄청나게 사랑받는 막내가 되었다.
  • 서브래퍼
    어마어마한 가창력, 랩, 퍼포먼스의 보유자임에도 쩌리에 가까운 서브래퍼인데, 이는 본인의 재능을 무대 위에서 그대로 모두 드러내 보였다가는, 너무 수준이 높은 데다 온갖 장르를 커버하는 이 재능들이 절대 그룹과 융화될 수 없을 정도이기에 스스로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서브래퍼를 자청한 것이다. 소속사 보컬 트레이너 유재이는 당연히 데뷔조 결정 당시 이하랑의 재능은 걸그룹에 융화될 수 없으니 솔로로 데뷔시키라고 권고해서, 김중식에 의해 솔로 데뷔를 할 뻔 하고, 이하랑이 바깥에서 농성을 해서 겨우 그룹으로 돌아온 것이기에, 하랑에게 있어서 포지션 따위는 어찌 되든 상관 없는 것이었다. 중요한 것은 그간 동고동락한 동료들과 앞으로도 함께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건 류하민의 소망이기도 했지만 특히 작품의 트리거인 이하랑의 사념도 그걸 원하고 있었음이 암시된다.[6]

2.3.2. 능력치

  • 보컬
    본래 류하민 시절에는 보컬 멤버가 절대 아니었고 프로듀싱이 주특기였으며, 빙의 전 하랑 역시 보컬 능력치는 최하위 수준으로 엄청난 음치였다. 허나 받아들인 사념들이 하나같이 범상치 않은 가수였기에, 지금 시점에서 하랑의 평가는 괴물 보컬이다. 그레이스 리의 성악, 고하리의 록, 장광호의 팔세토, 이일재의 랩, 이은성의 가스펠, 계윤정의 트로트, 정보름의 국악까지 커버할 수 있는 장르가 어마어마하게 넓으며, 이 모두를 온갖 방송 프로그램과 무대에서 선보인 바 있다. 한 사람이 가지기에는 너무 종류도 많고 수준도 높은 재능들이라, 하랑이 시트러스밤과 함께하기 위해 스스로 자제하는 면이 있다.
  • 퍼포먼스
    연습생에서 올라온 동료들과 달리 7년간 국내 톱으로 군림한 아이돌 리더 출신이기에 당연히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도 발군이다. 표정 연기나 댄스 실력도 출중하다. 참고로 빙의 전의 하랑도 믿을 건 외모와 춤뿐일 정도로 댄스 실력은 좋았다. 게다가 장광호의 사념을 받아들인 뒤, 그 특유의 파워로 온갖 격렬한 퍼포먼스를 해내는데, 대표적으로 꼭 터지던 리프트 작동 사고나 무대 추락 사고에서 리프트에서 수 미터를 뛰어내려 히어로마냥 착지하거나, 추락하는 체이에게 레슬러처럼 쇄도하여 받아내는 장면 등을 만들어냈다. 그룹 내에서 몸 쓰는 것도 가장 잘 하는 멤버로 여겨진다.
  • 연기
    사실 류하민 시절에도 방송 연기를 시도했다가 말아먹은 적이 있다고 할 정도로,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의 연기력은 검증된 바 없다. 허나 CF 촬영 편에서 뚝딱거리던 함라희와 달리 이하랑은 자기보다 3살이나 어린 함라희에게 달라붙어야 하는 발랄한 후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바 있다. 류하민 시절 광고를 수십 편이나 찍어서 광고 연기는 자신 있다고 한다.
  • 무력
    3대 1500을 치던 괴물 레슬러 장광호의 괴력과 체술을 물려받았기에,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것으로 보일 수준의 행사를 만들어 낸다. 조선족 칼잡이와의 5대 1 매치에서 이들을 모두 때려눕혔고, 홀리데이 습격전에서는 승합차를 들어서 던져버렸다. LEXY의 떡대 매니저도 암바를 걸어서 순식간에 어깨를 뽑아버리고 녹다운 시켰고, 펀치 머신은 진심으로 쳐서 부셔버렸다. 이렇게 온 몸으로 사념의 힘을 끌어내어 괴력을 발휘하다 보니 자연히 온 몸에 근육이 발달해서 체지방률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높은 편인 여성의 몸으로는 말도 안 되는 3%대를 찍고 있으며, 그로 인해 체중은 꽤 나가는 편이지만, 괴물같은 등근육이나 식스팩 등을 보유하여 옷을 입었을 때와 벗었을 때의 인상이 매우 다르다고 한다. 단적으로 말하면 남녀 모두 홀리는 섹시함이라고.

2.4. 성격

미친 무대포. 빙의 전부터 복마전인 연예계를 헤쳐 왔고 마지막에는 소속사에게 통수를 맞기까지 했기에 자신이 살기 위해서는 일단 당당하게 나오면서 들이받고 봐야 한다는 행동 원칙이 서 있다. 대표 김중식에게조차 거침없이 들이받는 이 행동 양식이 비슷한 성격인 중식에게는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져, 거의 숨겨놓은 이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총애받게 된다.

이 행동력과 더불어, 본디 남의 불행을 두 눈 뜨고 못 보는 선량하고 다정한 인간인지라 결과적으로 작품 진행 내내 주변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 노력한다. 교통사고의 계기 자체도 프라이데이 동생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겠다고 동분서주하며 급하게 차를 몰다 당한 것이다. 정작 프라이데이의 찌라시는 전부 다 진실이어서 빛이 바랬지만.

본래 목적인 데뷔를 이루기 위해서라는 측면도 있지만 자기 여동생과 비슷한 나이에, 저마다 꿈을 품고 몇 년의 시간을 연습생으로 바쳐온 시트러스밤 데뷔조 멤버들을 돕고 싶어해서 그들이 가진 문제 요소를 해결해주려 개고생을 하기도 했고, 자기가 받은 사념들이 모두 외롭고 쓸쓸하게 죽은 사람들이기에 그들의 죽음을 자신만은 기억하려 하고 에필로그에서 밝혀지기를 사념의 주인들의 무덤을 한번씩 다녀왔다고 한다.

정상급 남돌 리더였음에도 노루비와의 애매한 썸씽이 끝난 후로는 여자의 여 자도 못 만나봤으므로 거의 모태솔로나 다름없기에 여자에 대한 면역이 없다. 세계관 최고 미녀 신소진과 한 침대를 쓰게 되었을 때 얼굴만 봐도 밤잠을 못 이룰 정도였고, 멤버들과 한데서 옷을 갈아입은 적이 없을 정도로 부끄럼을 탄다. 이건 개인 양심의 문제라면서 피하는 면도 있지만.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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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4.1. 그룹 내

  • 류이나
    부모님이 죽은 뒤 유일한 가족으로서 돌봐온 나이차 큰 여동생이기에 변함없이 무한한 애정의 대상. 본래 하랑의 몸이 이나의 연습생 동료이자 절친이었기에 이나는 원래의 소심한 모습에서 완전 폭주기관차로, 이상한 재능도 너무 많이 생기고 힘도 무진장 세지고, 지금은 혼수상태에 빠진 오빠 류하민의 말버릇인 '꼬맹이'로 자신을 부르며 여동생같이 귀여워해대는 등 하랑의 너무 많이 변한 행동에 낯설어하기도 한다.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이나 자기가 모르는 모습이 너무 많이 생긴 하랑에게 독점욕에서 기인한 질투심을 느끼기도 한다.
  • 신소진
    여신급 비주얼에 자신을 여동생처럼 챙겨주고 데뷔조 시절 한동안 한 침대를 쓰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매료될 만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소진에게 푹 빠져 있었다. 소진의 무대 공포증을 여러 번 해결해 주기도 해서 소진의 입장에서도 묘하게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하랑에게 의지하는 바가 컸다. 데뷔 쇼케이스날 무대 공포증이 제대로 발증해서 행사 10분 전 탈주한 자신을 찾아준 하랑의 멋진 모습에 반해 충동적으로 키스를 한 적이 있고, 이게 하랑에게는 첫 키스였다. 작품 후반부 오컬트가 중심으로 오는 시점에서 오컬트 파트의 히로인 체이에게 비중을 거의 뺏기고 하랑과의 관계 묘사도 옅어졌다.
  • 조희영
    같은 보컬 포지션의 경쟁자로서 희영에게 열등감과 죄책감이라는 양가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존재가 하랑이다. 그나마 후반부에는 열등감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길을 간다. 하랑에게 있어서도 자신이 악마의 사념을 받아 원래 메인 보컬을 당당하게 차지했을 희영에게 압박감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미안함을 느낀다.
  • 박가나
    거식증으로 인해 욕실에서 쓰러졌을 때에 하랑이 문을 때려부수고 구해내기도 하고, 류하민 시절에는 당시 뚱뚱했던 가나가 그루밍에서 모욕을 당하고 옥상에서 울고 있던 것을 다정하게 위로해준 바 있다. 하민은 가나의 외모가 너무 바뀌어서 이를 인지하지 못하나[7] 가나에게 하민은 우상이었다. 지금 하랑의 모습으로도 가나를 여러 번 도와줬기에 든든한 동생이자 은인으로 여겨지는 중이다.
  • 문혜수
    리첼과의 연애설 당시 문혜수에게 이끌려서 오피스텔 옆 건물로 뛰어넘고 오토바이 폭주를 하는 등의 경험을 했기에, 감당하기 힘든 쾌락주의자로 여기고 있다.
  • 노루비
    류하민 시절의 유일한 연인이었기에 처음 데뷔조에서 만났을 때 어쩔 줄을 몰라하며 당시 분위기가 좋았던 신소진이나 류이나도 등한시한 채 완전 매달리며 달라붙었다. 허나 중반 류하민 본체 각성 이후로는 루비는 류하민의 연인으로 넘어가며 관계가 급속히 정리된 면이 있다.
  • 치토세
    치토세가 희영에게 하극상을 자주 하는 측면이 있는데 그 형태 그대로 하랑이 치토세에게 하극상을 해댄다. 하랑에게 몰래 쟁여둔 군것질거리를 뺏기는 게 일상이다. 그래도 치토세가 워낙 놀리기 좋고 당돌한 타입인지라 귀엽게 여기고 있고, 사고로 인해 키스를 하기도 한다. 아이돌 체육 대회 출연 전에 권투 종목 수련을 해 주며, 이지메를 당했던 치토세가 과거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한다.
  • 체이
    위험한 붉은 아지랑이를 풍기며 악마조차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데다, 감정이 거세된 채 멤버들에게 문제 요소를 들이밀며 협박을 하는 등 악역으로 첫 등장했기에, 처음엔 '분홍머리 사이코패스'로 여기며 경계했으나, 같은 악마 계약자로서 많은 역경을 함께 넘어서며 서로에 대한 감정이 깊어지고, 최종 국면에서는 서로를 위해 희생하려 할 정도로 애틋한 연인이 된다.

4.2. 그 외

  • 리첼
    하랑에게 한눈에 반해서 열심히 들이댄다. 류하민과 비슷하게 연애 관계를 형성해 본 적도 없는 모태솔로라 하랑이 거의 첫사랑이나 마찬가지. 하랑 역시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제외하곤 인성도 좋고 자신을 계속 도와주는 리첼을 호의적으로 바라본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체이와의 관계가 깊어지며 리첼과의 가능성을 완전히 정리하기 위해 하랑이 마지막으로 거절을 하지만, 변함없이 호의를 보내는 리첼에게 가능성을 열어주고야 만다.
  • 김중식
    소속사 대표로서 제2의 아버지라 여기고 있다. 처음에는 프라이데이 시절의 악연 때문에 별로 큰 호감을 품지 않았지만 같은 소속사의 연습생과 대표로 지내면서 화통하고, 의리 있으며, 자신의 재능에 매료되어 푸시해 주는 중식이 전 소속사 대표인 이한성과는 너무 대조적인 모습이라 더욱 좋아하는 것도 있다. 막판에 중식이 칼을 맞고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도 모르는 새 오열을 하기도 할 정도로 사실상 부모 자식 관계를 형성했다.
  • 나윤희
    처음 하랑으로 깨어나서 병원에서 만난 프라이데이 이모팬. 귀여운데다 노래도 잘 하는 하랑을 조카처럼 여기며 귀여워해 준다. 처음 하랑으로 깨어났을 때 달동네 옥탑방에서 생활 기반도 마련되지 않은 채 생활하던 하랑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기 아버지 건물의 카페의 가수 알바를 주선해주기도 해서 은인같은 존재. 프라이데이 광팬 홀리데이이자 하랑의 팬이기도 해서 데뷔 후에도 가장 가까운 팬으로 지낸다.
  • 진나경
    하랑이 중식의 솔로 데뷔 권고를 거절하고 소속사를 나와 방황할 때 만난 가출 여고생. 돈을 뺏기고 있던 것을 하랑이 구해줬고, 같이 클라우드 엑스의 숙소에도 가면서 하랑의 곁에 붙어 있고 싶어 한다. 선을 지키는 윤희와 달리 사생팬마냥 하랑에게 끊임없이 연락을 하고 선을 넘어오려 해서 하랑이 좀 배척한 적도 있지만, 음방에서 시트러스밤 팬클럽이 아무도 입장을 못해 어웨이에서 공연을 할 때 혼자서 엄청 큰 목소리로 시트러스밤 전원을 응원해 줘서, 하랑도 그 팬심을 인정했다. 허나 본질적으로 프라이데이 류하민의 광팬인지라 대기실에 류하민의 몸이 찾아오자 시트러스밤은 안중에도 없는 채 12시간을 달라붙어 있었다. 약간 민폐캐인 기미가 있지만 거대 엔터사인 시그램 엔터의 오너 가문 일원이기에 여러모로 막 대할 수 없는 과 같은 존재.
  • 함라희
    아망뜨의 막내. 하랑보다 세 살이나 어리니 17살밖에 안 되었지만, 하랑보다 키도 크고 바비 인형같다고 불릴 정도로 완성된 미모를 자랑한다. 대신 외모에 걸맞지 않게 성격은 나이대답고, 특히 그 어마어마한 미모로 인해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자라서 마이페이스적인 느낌이 강하다. 하랑에게 매료되어서 왠지 첫 만남부터 하랑에게 호감을 품고 있고 자꾸 껴안고 싶어 할 정도로 다가온다. 아망뜨 데뷔 첫날 음방에서 아망뜨랑 시트러스밤이 싸웠음에도 그 분위기에 신경쓰지 않은 채 하랑에게 달라 붙다가, 음방 마지막에 시트러스밤이 1위를 수성하고 아망뜨는 데뷔 첫 주 1위 확보도 실패하지만, 순위 발표 순간 엄청나게 기뻐하며 하랑에게 뽀뽀를 해서 엔딩 요정을 차지한다. 이 두 사람의 백합 기믹이 인기를 끌어서 같이 포카리 스웨트 광고 (ver. 백합) 을 찍게 되어서 엄청 좋아한다. 그런데 광고장에서 하랑이 이온음료 알러지가 있는 것을 알고서는, 아체대에서 너무 사기캐인 하랑을 막는답시고 물이라 속이고 이온 음료를 먹여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실려가게 하는 생각없는 모습도 보인다. 이 일로 하랑에게 엄청나게 미안해한다. 하랑의 입장에서도 워낙 예쁜 데다가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나는 '어린애'라서 미워하지는 못한다.
  • 이하랑의 아버지
    경북 김천의 시골집에서 홀로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 청각장애인인 것도 처음 영상통화를 하며 알게 되어서 매우 놀라고, 멀리 있는 아버지와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나 아버지의 표정을 통해 하랑이 아버지에게 엄청나게 사랑받는 아이였다는 것을 알게 된 하민에게 죄책감을 갖게 한다. 그래서 이후로 만나지는 못하지만 아버지와 통화하기 위해 수화를 배우고 챙겨주려 노력하기도 하며, 작품 후반부에는 3년만에 아버지를 만나 효녀 노릇을 한다. 이후 밝혀지는 진실은 본래 하랑은 그렇게 살가운 아이가 아니었고, 아버지를 찾아볼 생각도 없었다는 것. 하민의 사념이 정작 하랑 본인보다 아버지를 훨씬 잘 모신 것이었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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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좌측은 빙의 전 류하민의 모습.[2] 여자로서는 말도 안 되는 수치로, 3대 1500을 치던 괴물 레슬러 장광호의 사념으로 인해 말랑한 얼굴과는 달리 온 몸이 근육 덩어리가 되어버렸기 때문.[3] 청각장애인. 고인이 된 어머니도 청각장애인이었다.[4] 악마와의 계약으로 사자의 사념을 받아들여서 혼자 온갖 장르의 음악을 커버하는 괴물 보컬이 되었다.[5] 레슬러 장광호의 사념 덕에 전투력으로는 작중 최강이다.[6] 그룹 단체사진 에피소드에서 12명이 아닌 하랑의 사념까지 13명이 찍힌 것을, '이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다' 는 하랑의 내심이 드러난 것이라고 하민이 판단했다.[7] 그래서 가나가 '류하민과 함께 옥상에서 노래를 부른 적도 있다'고 자랑하는 걸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여겼다. 나중에 오해가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