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종석의 활동을 정리하는 문서이다.2. 데뷔 ~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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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 년간 패션모델로 활동하다 마침내 배우로 데뷔한 것은 2010년 3월 방영된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서였다. 한정수가 연기한 윤세준 검사의 사무실서 일하는 수사관 이우현 역을 맡았다. 그리고, 다음 작품인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조연 '썬'[2]역으로 신 스틸러[3]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목을 받았고 여자들 사이에서 꽤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 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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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는 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안종석 역으로 출연했다. 다른 출연자들을 머리 하나 위에서 내려다 보는 위압적인 키가 인상적이다. 상당히 시니컬하고 쿨한 성격의 캐릭터다. 극중 삼촌인 서지석의 노트북을 얻기 위해 '뿌잉뿌잉'을 시전하는 모습은 지금도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본인은 하이킥 시리즈가 종영한 지 꽤 됐는데도 한 인터뷰에서 아직도 행사나 모임에 가면 저 '뿌잉뿌잉'을 시키는 바람에 민망하다고 한다.
2012년 5월 개봉한 문현성 감독의 영화 《코리아》에서 북한 탁구선수 최경섭 역을 맡았다. 무뚝뚝하고 말 없는 역할이었지만 나름의 알콩달콩한 러브라인까지 선보이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또 같은 해 8월에 개봉한 《R2B: 리턴 투 베이스》에서는 나름의 사연을 가진 공군 전투기 조종사 지석현 역을 연기했는데, 이때 고생이 굉장했다고 한다. 극중 친한 사이로 나오는 레스큐 팀 요원 최민호 역의 정석원과 키스신[4]을 찍기도 했고, 북한군에게 쫓기는 장면에서 뛰다가 다리 인대가 끊어진 데다 설상가상으로 생존을 위해 뱀을 잡아 껍질을 벗겨먹는 장면까지 찍어야 했다. 하지만 이런 장면들은 막상 개봉된 영화에서는 다 잘려나갔다.
| 드라마 《학교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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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시기 《드라마 스페셜: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시한부 인생의 유부녀를 사랑하는 윤정혁 역을 맡아 연기했는데 해당 드라마가 끝나고 작가와 감독이 다시 뭉쳐 만든 게 바로 《학교 2013》. 전작에서 두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종석은 학교 2013의 고남순 역에 캐스팅되었고 이후 나른하고 무심한듯 하지만 속 마음은 따뜻한 고남순 역을 잘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때를 기점으로 '배우 이종석'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학교 2013은 꾸준하게 10~15%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흥행했고 작품성에 있어서도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끝까지 메시지를 유지하는 결말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덕분에 2012 KBS 연기대상에서 윤여정, 유준상과 함께 MC도 맡고 신인상도 수상했다.
3. 2013년
|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 |
| {{{#!wiki style="margin: 0 -11px" {{{#!folding [ 관련 영상 보기 ] |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박수하💚 |
SBS에서 《내 연애의 모든 것》의 후속작으로 6월부터 방영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타인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를 연기했다. 당시 제작진과 방송사 측에서는 큰 기대를 걸지 않았으나[5] 본인은 의외로 시청률 20%를 예상했다?! 자세한 것은 드라마 링크의 시청률 추이 항목을 참조.
영화 《관상》에서 진형 역을 맡아, 관상을 믿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거스르려는 진취적 인물을 연기했다. 드라마 《학교 2013》와 동시기에 촬영했으며 영화는 9월 11일에 개봉했다.
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함께했던 김병욱 PD 작품인 《감자별 2013QR3》 15회에 특별출연했다. 배역은 박수하 역할을 그대로 따온 이종석 캐릭터로 우연히 이순재와 달달한 로맨스로 엮이는 역할이다. 그리고 여기서 개의 마음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수영을 주제로 한 스포츠 영화인 《노브레싱》에서 자존심 강한 수영계 유망주 '우상'으로 늘 1등만 쫓아야 하는 고독한 청춘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드라마 《학교 2013》 종영 직후 캐스팅되어 촬영에 들어갔으며, 작품은 10월 30일에 개봉했다.
2013년 한 해 동안만 찍었거나 찍고 있는 작품 수가 총 드라마 두 편, 영화 세 편으로 쉬지 않고 일했다. 워낙 바쁜 스케줄 탓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 종영 후 배우, 스텝들 다 가는 푸켓 여행과 대법원 만찬도 불참했다. 거기에 이처럼 이종석은 영화와 드라마, 각종 광고까지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2013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고 SBS 연기대상에서 10대 스타상과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4. 2014년
1월 22일에 개봉한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찌질한 농고 카사노바 강중길 역을 잘 소화하여 연기 변신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여담으로 내용상 맞는 장면이 많았다. 특히 광식 역의 김영광에게 심하게 맞는 씬이 많았는데[6] 이후 공교롭게 피노키오에도 같이 출연하게 되자 김영광이 제작발표회에서 미안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드라마 《피노키오》 | |
| {{{#!wiki style="margin: 0 -11px" {{{#!folding [ 관련 영상 보기 ] | 이종석, 복수를 위해 살인범이 된 형 윤균상과 눈물의 재회 |
이후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는 천재 탈북의사 박훈 역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작가와 감독이 다시 뭉쳐 만든 드라마인 《피노키오》에서는 최달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5. 2016년
한중 합작 드라마 《비취연인 (翡翠恋人)》이 안후이 위성 텔레비전에서 35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한한령으로 인하여 방영이 무기한 미뤄졌고 결국 여자 주인공이었던 배우 정솽의 논란으로 인하여 사실상 공개될 가능성이 없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정솽 항목 참조.MBC 드라마 《W》로 복귀했다. 드라마가 초중반 스토리와 화제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종석의 연기도 호평받았다. 연말엔 데뷔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였다.
6. 2017년
8월, 그의 첫 악역영화인 《VIP》가 개봉했다. 그의 연기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살인이 취미인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범역을 소름돋을 정도로 연기했다는 호평을 받고있다. 여태까지의 행보와는 달리 상당히 충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여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누적관객수 130만명을 기록하였다.이후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꿈에 나오는 사건사고를 막으려고 고군분투하는 한강 지검 형사 3부에 발령받은 말석 검사 정재찬 역을 맡았다. 이로서 이종석은 박혜련 작가의 작품에 3번이나 주연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7. 2018년
| [navertv(4684479)] |
| 드라마 《사의 찬미》 |
8. 2019년
1월 26일,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첫 방영을 시작했다. 책을 만드는 ‘겨루’인들의 오피스 라이프는 웃음과 공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책 만드는 사람들의 진성성 넘치는 이야기와 독자의 시선이 닿지 않는 판권면의 사람들부터 팔리지 않는 글이어도 써내야만 했던 작가들의 고민까지, 우리가 몰랐던 책 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거기에 파스텔 빛깔의 동화같은 만듦새까지 더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첫 로코에 도전해 이나영과 꿀케미를 선보이면서 로코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3월 8일부터 선복무 방식[8]의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한다고 2월 26일에 언급했다. 드라마의 종영일은 3월 17일이지만, 이종석의 분량은 입대를 앞두고 2월 27일에 촬영을 모두 마쳤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였다.
9. 2020년~2021년
사회복무요원으로 약 22개월 간 복무 후 2021년 1월 2일에 소집해제했다.10. 2022년
6월에 개봉한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에 장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드라마 《빅마우스》 | |
| {{{#!wiki style="margin: 0 -11px" {{{#!folding [ 관련 영상 보기 ] | 교도소에 수감되자마자 '서열 1위'가 된 신입 이종석!? |
군복무 후 드라마 《빅마우스》를 통해 복귀했다. 이 작품에서 승률 10%의 삼류 변호사였다가 우연한 사건에 휘말려 천재사기꾼 ‘빅마우스’로 지목되는 박창호 역을 맡았으며, 7월 29일부터 방영되어 3주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최종 13.7%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 작품으로 연말에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두 번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윤아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도 수상했다.
드라마 종영을 앞둔 9월 12일, 몇 년간 못해왔던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
영화 《데시벨》로 5개월만에 스크린 복귀를 하였다.
11. 2024년
5월에 개봉한 영화 《설계자》에 짝눈이 역으로 특별출연했다.[1] 보통 남자 모델은 19살 이후에 데뷔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려도 18살이다.[2] 많은 아이돌스타들이 오디션을 봤으나 늦게까지 배역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이종석은 노래에 약했지만 대본에 '꺼져, 바빠'를 정말 싸가지 없게 오디션을 봤는데 김은숙 작가 표정이 일그러져 '망했다'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은숙 작가님이 '썬 니가 해라' 라고 하셨다고 한다.[3] 60분 기준 20회에서 '썬'이 나오는 씬은 약 47분.[4] 취중에 돌발적으로 하게 된 장면이었다고 한다.[5] 사실 너목들은 약 2년 간 여러 방송사를 돌던 대타 드라마였다. #[6] 각각 농고와 공고라 라이벌이기도 했었지만 광식이 카사노바인 중길 때문에 본인의 여동생이 반년째 가출했다고 믿고있었기 때문. 영숙 역을 맡은 박보영을 두고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7] 당신이 잠든 사이에 B팀 연출을 맡았던 박수진.[8] 보통처럼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가는 것이 아닌, 복무를 하고 도중에 군사훈련을 받으러 가는 형태이다. 입영 8개월 후인 2019년 11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육군훈련소로 입영해 수료했다. 이 때 박수범과 같은 생활관에서 지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