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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선수 경력/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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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넌트 레이스
1.1. 4월1.2. 5월1.3. 6월1.4. 7월1.5. 8월1.6. 9월1.7. 10월
2. 포스트시즌
2.1. 준플레이오프

1. 페넌트 레이스

1.1. 4월

4월 1일 팀의 시즌 첫 경기이자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7이닝 99투구수 3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으나, 타선이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상대 선발 양현종에게 막혀 점수를 내지 못하는 통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팀은 8회말 실점하여 스코어 0:1로 패배했다.

4월 6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1회 초 2사 상황에서 이택근에게 솔로포를 맞고 1실점, 이후 1회 말 이호준이 투런포를 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7회까지 호투. 하지만 8회 초 2사에 또다시 박병호에게 마수걸이 동점 솔로포를 맞아 승리를 놓쳤다. 팀은 9회말 끝내기 안타로 3:4으로 승리하고 김진성이 승리를 가져갔다.

4월 12일 잠실 LG전에서 6회까지 타자들을 2루에도 단 한번 밖에 안 보내면서 62구로 완봉까지 노릴 만했으나, 결국 완투를 의식한 피칭 때문에 7회 1사 1,3루 위기를 맞고 병살로 위기를 넘어가나, 8회 결국 1실점하고 후속타자 2명을 남긴 채 마운드를 손민한에게 넘겨주었다. 손민한이 무실점으로 위기를 막아내고, 타선은 폭발하면서 시즌 첫 승리도 챙기고, 7⅔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까지 내리는 데 성공.

4월 23일 문학 SK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도 5점이나 내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9회 불펜이 2실점하여 2점차까지 따라잡히고 2사 만루 상황까지 만들어내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뻔했으나, 다행히도 원종현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4월 29일 LG와의 홈경기에서 7⅔이닝 4피안타 10K 1볼넷 2실점으로 호투, 2회 연속으로 4안타를 맞아 2실점한 것을 제외하고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였으나 타선이 임정우에게 막히면서 1점차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유지해야 했다. 9회 2아웃 이후 또다시(...) 만루 위기에 놓였으나 김진성이 막아내면서 3승째를 거뒀다. 2012년에 던졌던 투심과 슬라이더를 재장착하면서 투 피치 투수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도 눈에 띈 날이었다.

1.2. 5월

5월 5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5K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으나, 타선이 2점밖에 내지 못하면서 2:3으로 패배. 패전 투수가 되었다.

5월 10일 롯데와의 홈경기 시리즈 2차전에서 제구 난조로 인해 5이닝 3K 7볼넷 2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보였지만 타선이 4점을 내고 남은 이닝들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시즌 4승째.

5월 16일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는 민병헌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는 등 활활 타오르는 두산 타선[1]을 막지 못하고 4.2이닝 5실점으로 털렸다.

5월 21일 SK와의 홈경기에서는 1회에만 탄착군이 가운데로 쏠리는 배팅볼을 던져대며 4피안타 1사사구를 내주고 4실점하며 탈탈 털리며 조기강판되어 이 날의 패전투수가 되었다. 특히 데뷔 후 개인통산 SK전 등판성적이 3승 무패, 0.92로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었는데도 이날 1이닝 4자책점을 기록한 건 두산전 이후 부진이 길어질 것이란 우려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5월 30일 KIA전에서는 6.2이닝 3실점(2자책)으로 오랜만에 QS를 찍으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1.3. 6월

6월 5일 넥센전에서는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테임즈의 실책과 기록되지 않은 실책성 수비들로 인해 투구수가 많아졌던 점이 아쉬운 점. 팀은 9:5로 승리했으며 손민한이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14일 한화전에서 1회 연속안타를 맞고 제구난조를 보이며 2실점했으나 4회부터 안정을 찾아 6이닝 2실점 QS를 기록했다. 3이닝을 임창민이 무실점으로 마무리하고 타선이 폭발하여 10:2 승리,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최일언 투수코치가 불펜에서 조언한 것#이 밸런스를 잡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6월 19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는 6.2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하여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8회 테임즈의 실책성 수비와 구원등판한 손민한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장작을 쌓더니 문수호가 초구 역전 쓰리런을 맞고 말아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6월 25일 LG전에서 6.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모창민과 이호준의 홈런으로 3:1 승리. 시즌 7승을 기록했다.

1.4. 7월

7월 1일 SK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팀은 김태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5:4로 승리했다.

7월 7일 LG전에서 5.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이 모처럼 1회에 4점이나 내서 4:1 승리.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7월 13일 넥센전에서 5.2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9승을 올렸다.

7월 24일 한화전에서 2.1이닝 8피안타 2탈삼진 7실점 하며 강판됐다. 그러나 팀타선의 폭발로 패전투수는 면했다.

7월 28일 발표된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승선했다.

7월 30일 KIA전에서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QS를 달성했으나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팀은 5:4로 승리했다.

1.5. 8월

1.6. 9월

9월 4일 넥센전에서는 1.1이닝 6실점으로 조기강판되어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9월 11일 롯데전에서 아시안 게임 이전 마지막으로 등판하여 7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8회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연속으로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가고 이어서 구원등판한 임창민이 그대로 분식했다. 타선이 1점밖에 내지 못하면서 7이닝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떠안았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선 선발 투수로 대표팀에 선발되어 우승을 목표로 뛰게 되었다. 팀의 선발 투수로 포지션이 확정되었다. 준결승전인 중국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실점하면서 4회에 조기 강판당해 욕을 좀 먹었다. 다행히 후속 투수인 이태양이 잘 던지고 타자 쪽에서 강정호박병호가 활약해 영구 까임권을 얻을 일은 없어졌다. 덤으로 나성범과 함께 군 면제. 하지만 중국 팀에서조차 포심, 체인지업의 투피치만을 노리고 공략했다는걸 감안하면 이번시즌 이후 변화구 추가의 필요성이 절실해 보인다.

1.7. 10월

10월 2일 SK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나름 괜찮은 투구를 보여주고, 타선이 9득점하며 10승 달성.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 달성에 성공했다.

10월 7일 문학 SK전에서 8회까지 89구만을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막으며 완봉까지 노려보고 있었으나 타선은 심각한 물빠따에 시달리면서 고작 1점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다 9회 1사 1,3루 상황에서 조동화의 번트타구를 조영훈이 미숙하게 처리하여 1실점, 후속타자 최정은 삼진으로 잡았으나 박정권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8.2이닝 2실점으로 완투패했다. 2013년 5월 17일 삼성전 이후 두번째 완투패가 되었다.

10월 14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중간계투로 등장, 1이닝을 3K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포스트 시즌 전에 컨디션 점검할 겸 이 경기는 선발투수들이 벌떼마운드를 이루며 삼성 타선을 틀어막아 팀이 승리했다. 현재 방어율 4.21. 시즌 막바지에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포스트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 포스트시즌

2.1. 준플레이오프

LG와의 상대 전적이 좋아 준PO 1차전 선발로 낙점되어, 10월 19일 LG와의 준PO 1차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1이닝도 못 버티며 조기 강판당했다. ⅔이닝 5실점하며 거하게 털리고 조기 강판당한 후 태드 웨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리고 10월 25일 LG와의 4차전에서는 태드 웨버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1.1이닝 동안 2실점으로 부진하며 강판당했고, 팀은 1승 3패로 LG에게 밀려 PO 진출에 실패했다.


[1] 최근 6경기 평균 득점 10.6점. 미친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