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이재성/2023-24 시즌
2026 FIFA 월드컵 2차 예선 | ▶ |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 ▶ | 2026 FIFA 월드컵 2차 예선 |
1 김승규[1] 4C · 2 이기제 · 3 김진수 · 4 김민재 3C · 5 박용우 · 6 황인범 · 7 손흥민 C · 8 홍현석 · 9 조규성10 이재성 · 11 황희찬 · 12 송범근 · 13 이순민 · 14 문선민 · 15 정승현 · 16 박진섭 · 17 정우영 · 18 이강인 · 19 김영권 VC 20 오현규 · 21 조현우 · 22 설영우 · 23 김태환 · 24 김주성 · 25 김지수 · 26 양현준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0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b090c; font-size: 0.8em" |
{{{#!folding [ 각주 ] |
소속팀 | 대한민국 (EAFF) |
등번호 | 10 |
기록 | |
선발 1 경기 1 득점 | |
선발 1 경기 1 도움 | |
합산 성적 | |
선발 2 경기 1 득점 1 도움 | |
개인 수상 |
[clearfix]
1. 개요
이재성의 2023 AFC 아시안컵과 평가전에서의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이재성이 출전한 두 번째 아시안컵이다.현재 A매치 77경기에 출장하고 월드컵에 두 번이나 참가하며 어느새 30대에 접어든 베테랑이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의 여전한 핵심 중 핵심으로서 황인범과 함께 많은 활동량으로 대한민국의 중원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기에 그의 활약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2. 조별 리그
2.1. 1차전 vs 바레인
1월 15일, 아시안컵 조별라운드 E조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초반부터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필드를 누볐고, 전반 36분 좌측에서 올린 컷백 패스가 절묘하게 박스 안 수비수들 사이를 통과한 뒤 오른쪽 박스에 있던 황인범에게 연결되었고, 황인범이 이를 침착하게 차넣으며 선제골이 되었다. 이후에도 부지런히 필드를 누비며 공수양면에서 많은 기여를 했으며, 종종 턴오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박지성을 연상케하는 투지를 선보이며 끝까지 쫒아가 공을 다시 따오는 투지를 보여주었다. 그렇게 82분까지 경기를 뛰고 정우영과 교체되었다. 이후 경기는 3-1로 대한민국이 승리했다.2.2. 2차전 vs 요르단
1월 21일, 요르단과의 2차전에서 442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전 전체적으로 한국이 밀리는 가운데 이재성 역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 하였고, 2대1로 밀린 채 전반이 종료되었다. 후반 중반부터 손흥민이 왼쪽 윙어로 자리를 바꾸고, 이재성이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워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제 포지션을 찾으니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69분 정우영과 교체되었다.2.3. 3차전 vs 말레이시아
1월 25일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선 442의 왼쪽엔 정우영이 들어가고, 이재성은 본 포지션이었던 중앙에 들어갔다. 드디어 본 포지션에 선 이재성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양팀 선수단 중 가장 많은 태클을 기록하며 엔진의 역할을 하였으나 후반전에 들어서자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어주며 어수선해진 분위기에서 뚜렷한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90분 박용우와 교체되었다.3. 결선 토너먼트
3.1. 16강 vs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백을 가동하며 황인범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었다. 64분 조규성과 교체되었다.3.2. 8강 vs 호주
벤치에서 출발하여 69분 조규성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적극적인 압박과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 가담하며 2:1 역전승에 기여했다.특히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손흥민의 PK 유도 장면에서 호주 선수들에게 밀려 밸런스가 무너져 넘어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뻗은 한발 덕분에 황희찬의 극장골이 나올 수 있었다.
다만 볼터치가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는데, 아쉬운 볼터치로 본인에게 찾아온 빅찬스를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대신 연장전에서는 많은 활동량과 좋은 수비로 호주의 결정적인 역습 기회들을 계속해서 차단함으로써, 한국의 페이스를 유지시켜주며 팀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3.3. 4강 vs 요르단
클린스만의 전술 실패와 16강, 8강에서의 연장전으로 인한 몇몇 선수들의 체력 고갈로 팀 전체가 고전했고, 전반전에 날린 그의 헤더도 골대를 맞아버렸다. 경기에서 처참하게 패배한 후, 그 찬스가 들어갔으면 팀이 편한 위치로 갈 수 있었을 거라는 발언과 함께 팀의 탈락을 안타까워했다. 4강전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1]4. 총평
그가 국가대표에서 항상 그랬듯이 눈에 잘 보이는 활약은 없어도 항상 큰 기복없이 많은 활동량과 오프더볼, 수비 가담으로 팀을 받쳐주는 언성 히어로 역할을 했다. 그러나 클린스만의 전술적 실패로 황인범, 박용우 등과 함께 중원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고, 결국 팀이 한계에 다다른 4강 요르단전에서는 패배를 막지 못했다.어느덧 그의 나이도 31세로 베테랑 축에 속하고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는 성향의 2~3선 자원도 나이가 더 젊은 정우영과 홍현석이라는 옵션이 생겼기에 그의 마지막 메이저 국제대회가 될 수도 있었던 이번 아시안컵이지만,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건 실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