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전
NC에서 선발 경험이 있어서인지 원래는 5선발 후보군 중 한명으로 시즌을 준비했으나 홍성민이 어깨 부상을 당하며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4월
4월 6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고원준이 근육통 때문에 조기 강판당하자 2회초 시작과 동시에 등판하여 3이닝 0자책점 1실점으로 호투하였고 경기가 1:11 6회말 강우 콜드게임으로 끝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4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5:1로 앞선 상황에서 9회초 마운드에 등판했는데 안정된 제구를 보여주며 박한이와 아롬 발디리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최형우을 3루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4월 12일 LG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아 놓고도 패전 투수가 되었다.
4월 1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고원준을 대신해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그것도 롯데에 이적한 후 첫 선발 등판. 가장 최근 선발 등판이 NC에 있었을 적인 2014년 8월 6일 롯데전[1] 이후 621일 만에 선발 등판이다. 공교롭게도 마지막 선발 등판 때의 상대 팀 유니폼을 입고 선발 등판 당시 소속 팀을 상대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1회에 연속 3안타로 1실점 1사 만루에서 이호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3실점을 내줬지만. 5이닝을 소화했고 타선이 6회초에 득점지원을 해주며 승리투수요건을 갖추었다. 이 날 투구 기록은 82개의 공을 던져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8:5로 승리하며 이성민은 2014년 6월 15일 한화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둔 이후 637일만에 값진 선발승을 거뒀다. 참고로 이게 롯데의 2016시즌 유일한 NC전 승리이다.....
4월 22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1:6로 앞선 6회초에 무사 1,2루를 남겨놓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며 정대현이 승계주자를 모두 실점하며 3자책점을 기록하게 되면서 5:6까지 몰렸지만 결국 5:7로 승리하면서 다시 선발승을 추가하였다. 이날은 역시 공격적인 투구내용과 함께 써클체인지업이 잘 들어가면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으며 김문호와 함께 경기의 수훈 선수가 되었다. 2회 브렛 필에게 홈런을 맞은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준 것도 인상적이다.
4월 28일 수원 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6.1이닝 2자책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하여 8:3으로 팀이 승리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7회에 하준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을 포함해 연속 4안타를 내주며 2실점 했지만. 공격적인 투구 내용을 변함없이 보여주었다. 특히 이 경기에서 포크볼과 체인지업 그립을 합친 투구로 타자들의 스윙을 많이 끌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예비선발치고는 예상밖의 활약으로 구단 최다승(4승) 자리를 차지하며 선발진의 공백 상황을 완벽히 메꿔주고 있다.
2.2. 5월
5월 5일 어린이날 KIA와의 경기에서 4.1이닝 11피안타 11실점으로 대차게 털렸다... 서동욱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나기도 했다. 해당 문서 참조.5월 14일 삼성전 선발 등판해 3.1이닝 9피안타 9실점(7자책)을 기록하며 강판되었다.
5월 20일 두산전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2피홈런 4실점을 하며 강판되었다.
5월 29일 한화전도 선발 등판해 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7실점으로 강판되었다. 4월 좋은 모습 후 5월 지난해 후반 모습으로 복귀하였다. 이날 한화의 선발 로저스를 상대로 타선이 9이닝동안 2실점밖에 뽑지 못해 완투승을 허용한지라 당연히 패전 투수가 되었고, 무려 8년만에 롯데는 당시 삼미 슈퍼스타스 급 최약체로 무너져가던 한화에 시리즈 스윕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5월 30일자로 1군에 말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