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8:34:17

이기철/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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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3기3. 4기, 극장판

1. 개요

검정 고무신의 등장인물, 이기철의 작중 행적을 다룬 문서.

2. 1~3기

기영이가 학교 일진[1] 이나 상급생들에게 얻어맞고 오는 날에 그놈의 허세끼가 발동되는데 '삼척동자' 에피소드에서 한번은 혼내주고 오겠다며 당당히 집을 나서더니 엉뚱하게도 한 여학생이 개한테 당할 뻔하자 구해준 뒤 집적대고 있었는데 하필 여학생의 쌍둥이 동생들이 벽 뒤에 숨어서 자기네 누나의 신변을 지켜보고 있었던 상황인지라 그만 호되게 다굴만 당했다. 얻어맞은 상처들을 보면 알겠지만 기영이와 아버지보다 더 심하게 쥐어터졌다. 얼마나 얻어터졌는지 얼굴이 멍들었을 뿐만 아니라 퉁퉁 부었으며, 교모의 챙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애니판의 경우는 덜 쪽팔린 편이다. 쌍둥이들이 무술 좀 하는 소림사 동자승처럼 생겼고, 위에 나왔다시피 아버지도 당했다.[2] 거기다 기철이처럼 쌍둥이 동생의 누나한테 집적거리는 남학생이 나오는데 그 남학생도 기철이 못지않게 얻어터졌다. 더 골때리는 건 그 맞은 남학생이 동네에서 소문난 양아치라고 소문난 양아치도 꼼짝 못하고 당하는데 평범한 학생인 기철이라고 별 수 있었을까?? 하지만 원작판에서는 동생들이 남매인 걸로 추정된 데다 외형도 다르다. 애니와 달리 철없는 꼬맹이 같이 보이는데 그렇다고 애니처럼 추가 피해자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이건 보는 사람도 진짜 쪽팔릴 정도다.

물론 매번 설정이 달라서 여자와 얽힐 때는 박치기로 불량배 보스까지 일격에 보낸 에피소드도 있는 등 그때그때 다르다.

한 에피소드중에서 등굣길 버스에서 한 여학생이 실수로 도시락에 김칫국물이 흘렀고 이 일을 계기로 가까워지게 되나 그 여학생이 청량리로 이사를 갔고 첫 눈이 오는 날 만나기로 약속하는데 각자 사는 지역의 첫눈 오는 날짜가 달라 기철과 그 여학생 모두 각자가 그 장소에서 기다렸음에도 안타깝게 엇갈려 결국 만나지 못했던 일이 있었다.

공식 캐릭터 소개로 '약방의 감초역'이라고 나와 사실상 준 주인공으로, 작중에서 기영이 다음으로 높은 주인공 빈도를 차지한다. 다만 이 녀석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들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일이 거의 없다. 애니판 한정으로 유일하게 해피엔딩을 맛본(?) 에피소드로는 '재스민의 향기', '형제의 대결', '크림빵의 추억' 3개밖에 되지 않는다. 대부분이 새드엔딩이다. 다만 손재주는 좋은지 작중에서 밀가루 포대로 교복을 만든적도 있으며 원작에서는 단지 전축기의 재료만으로 몸소 전축기를 재조립하거나 다양한 기계를 만드는 능력을 보였다, 나이가 중학생밖에 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실로 대단한 일.

의외로 요리 실력도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어머니날' 에피소드에서는 키질을 하다가 넘어져서 쌀에 돌이 많이 들어갔고[3], 조리질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기영이와 기철이를 제외한[4] 나머지 가족들이 밥을 먹다가 돌을 씹었다. 게다가 된장국을 맛본 아버지는 너무 짜다고 했다. 그래도 '한여름밤의 꿈' 에피소드에서는 거의 능숙한 실력으로 쌀밥과 매운탕을 만들었다.

철이 없는 행동을 많이 하지만 에피소드들을 보면 가방이 없는 기영이의 친구에게 자신의 가방을 주거나[5] 감기에 걸린 동생이 바나나가 먹고 싶다고 하자 환등기를 사려고 모아놨던 돈을 털어서 바나나를 사오는 등 동생을 생각하는 경우도 많고 아버지가 실직했을 때에는 자진해서 신문배달 등의 일을 하는 등 알게 모르게 착하고 장남, 형 다운 행동을 많이 하는 경우가 많은 걸 보면 평소 성격은 마냥 못된 것만은 아니다. 예시로 원작의 경우 홍수로 인해 강물이 불어나 몇몇 살림살이 등이 휩쓸려 가는데, 그 스릴을 느끼기 위해 기영이와 친구들이 강에서 수영하다 휩쓸리자 기철이가 발벗고 나서 친구들을 구해줬다.

춘삼이네 집에 놀러가 팽이를 치며 놀다가 동네 악동들이[6] 톱니팽이를 가져와 기영과 춘삼의 팽이를 작살내어 시무룩해있자 팽이치기같은 애들놀음에는 관심없어하던 기철이가 그 모습을 보고는 나무덩어리를 통째로 깎아 크고 아름다운 팽이로 만들어 오고 악동들을 친히 단죄해 주신다. 애니에서도 어느 정도 있는 편으로, 대표적으로 보릿고개 에피소드가 있다.

단순히 철이 없을 뿐, 악한 의도로 한 행동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꼬부랑 트위스트' 에피소드에서는 거지형제에게 도둑질당했는데, 오히려 기철이 본인이 악인인 것처럼 묘사되었다. 다행히도 동생 기영이의 선행으로 나온 라면 한 트럭 덕에 라면을 못 먹은 원한을 풀었다고 한다. 이러한 불쌍한 면들 때문에 고길동과 마찬가지로 여러 웹사이트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에피소드에서는 영일과 같이 영일이 마음에 들어한 소녀인 '미연'을 보러가다가 워낙에 예쁜 외모를 가진 미연에게 반하였다. 이 때, 미연과 제대로 사귀고 영일이를 골탕먹이려는 의도로 미연의 집 앞에 기다리던 미연의 친구에게 우리 형이 그 쪽을 맘에 들어해서 이 쪽지를 대신 전해달라며 미연의 친구에게 대신 쪽지를 전해주었다. 이렇게 어찌저찌해서 일이 잘 풀리나 싶었지만 하필 학교에서 시행한 두발검사 때 고속도로를 당하는 굴욕을 겪어야 했다. 이후 기철이에게 속아서 미연과 만나는 걸로 아는 영일과 헤어지고, 그 이후 만난 미연에게 삶에 대한 시를 읊어주고서 친해지려 했다가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시[7]를 카피한 게 들통나서 비웃음을 받았고, 곧이어 미연의 오빠가 찾아와 다짜고짜 욕을 하면서 머리에 고속도로 난 불량배라며 기철이를 팼다. 이후 미용실에서 이발사에게 잔소리를 들으며 머리가 밀리던 중, 거울 위쪽에 액자에 쓰여있던 그 시를 보고 작자를 알자 영일이를 원망했다.[8]

3. 4기, 극장판

4기는 물론 극장판에 들어서 제작진들이 유독 캐릭터를 심하게 깎아내렸는데, 결국 그로 인해 그는 캐붕의 최악의 피해자가 되었다. 거기다가 일부러 바보같게 보이려고 툭하면 눈물 콧물 질질 짜고 눈동자를 위로 치켜올린 사시눈 등 안면 예술이 특히 많이 나온다. 비단 성격뿐만 아니라 외모도 거하게 너프먹었다. 물론 설정오류의 피해를 본 캐릭터들은 비단 얘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도찐개찐이기는 하지만, 그러한 설정오류의 피해자들 중에서도 특히 기철이가 넘사벽으로 높다. 게다가 나와서는 안 되었던 전개와 심의성 문제가 큰 짓도 은근히 많이 저질렀다.

대표적인 일들만 몇 개 정도 간추려서 나열하자면...
  • '기철이는 못 말려' 편에서는 이영일의 만년필 잉크를 마셔서[9][10] 받아낸 뒤 들고 다니는데, 한 여학생에게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를 한다며 디스당했다[11]. 참고로 원작이랑 역할이 완전히 뒤바뀌었는데, 원작에서는 영일이가 잉크를 마셨다.
  • 아이들에게 아이스께끼사라고 강요했다가 고등학생[12]한테 얻어맞았다. 고우리한테 얻어맞은 이후 자신이 갖고 있는 돈을 사친회비로 보태줬다. 차라리 기철이를 등장시킬 것이라면 사정을 들은 뒤 강매를 하지 않고 그냥 자기 돈을 사친회비로 보태는 장면만 나와야 했다. 분명 원작에서는 기철이가 모아둔 돈을 기영이가 몰래 꺼내서 도승이한테 사친회비로 쓰라며 갖다주는데, 애니화로 인해 엄한 기철이가 졸지에 나쁜놈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그 돈은 기영이에게 자전거를 사주려고 모아둔 돈이었다.
  • 방학 숙제 편에서는 기영이와 함께 개학날까지 진땀을 흘리면서 겨우 방학숙제를 다 끝냈고, 그 에피가 여기서 끝났으면 중간이라도 갔는데, 퇴비 숙제[13]를 위한 거름풀을 1, 2학년의 동생들에게서 삥뜯는 짓을 하다가 마지막 퇴비만 얻으면 되는데, 한 학생이 못 준다고 했다가 이기철에게 꿀밤을 먹고 울어서 담임한테 걸렸다. 그러고도 마지막에 찌질대기까지 했으며, 결국 진땀을 흘리면서 고생한 일에 다 흠집을 냈다. 도승이의 사친회비 때와 함께 애니화로 죄없는 기철이가 나쁜놈이 된 에피소드다.
  • 그 동안 뛰어난 손재주와 비상한 두뇌력과 인생 선배다운 모범을 보이던 기철이가 전교 꼴등을 했는데[14], 이는 원래 없었던 설정이었으며, 원작이나 전작에서는 반 60명 중 30등 ~ 40등이었다. 사실 열등생이라는 것은 팩트지만, 그렇게까지 심한 개꼴통은 절대로 아니었다.
  • 근시적인 미래만 생각하는 무개념에 막가파로 이영일과 진화했다. 대표적으로 '기철이, 특별반에 가다' 편에서 공부 안 하려고 일부러 구구단을 못 외워서 특별반[15]으로 갔다가 거짓이 탄로나서 얼차려를 받으며 다시 원래 교실로 강제복귀했다[16].

유일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는 '기철이는 차력사' 편에서 어버지의 보약을 지어주기 위해 공옥순이 써먹던 전략인 공포의 쓴맛을 고대로 따라한 것이다[17]. 그리고 아버지를 부르며 있는 힘껏 돌을 깨트려서 결국 보약을 얻었다. 그리고 또 '쥐잡는 날'에는 중반에 영일이네 집에서 네로를 잠시 빌려와 기영이의 쥐잡기 숙제를 간접적으로 도와줬다.

다른 에피소드인 견물생심에서도 지갑을 주웠을 때[18] 그 사실이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이 알게 되면 도둑 취급받고 호적에서 파일까봐 숨기려고 했다가 마지막에 지갑 주인을 보고 뒤늦게 후회해 자신이 갖고 있는 사실을 모르게 하기 위해 일부러 앞에서 넘어지고 지갑을 흘려 돌려줬다. 후회했는지 주인인 그 남자에게 자신이 그 돈을 조금 썼다고 쪽지도 적어서 줬으며, 그 남자는 원망은커녕 오히려 기철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했다.[19] 근데 여기서 주웠던 지갑 주인의 얼굴이 주웠을 때랑 주인을 만났을 때 얼굴이 너무나도 다르다. 4기 작화가 참...

그밖에 기영이가 임시담임 선생님이 내 준 대량의 엽기적인 숙제들 때문에 고생하자 먹지로 숙제를 빨리 끝내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사실 떳떳한 방법이 아닌 일종의 꼼수여서 결국 기영이는 이 방법을 쓰다 걸려 큰 벌을 받았지만, 기철이는 순전히 숙제로 고생하는 기영이를 도와주려고 했던 것 뿐이었고, 오히려 문제가 있는 쪽은 기영이와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황당한 숙제를 내주고 의지드립을 치며 이를 강요하며 못해올 경우 학대급의 심한 체벌을 저지른 임시담임 선생님과, 기영이가 지나치게 많은 숙제로 고생하고 있는데 그런 속사정도 몰라주고 그저 기영이를 열심히 공부하는 줄로나 착각하고 기특하게 여기기나 하는 무능한 어른들(기철이 제외)이다.

안 그래도 캐붕이 심한데, 좋은 모습 따위는 지지리도 보이지 않는다.

극장판의 경우 즐거운 나의집 에선 기철이가 주인공인 에피소드 이지만, 기철이가 허세부린답시고 육성회비를 다써버려서 육성회비를 벌기위해 가출을 했다는 내용이고 거기서 해도되지않을 고생을 다 겪는다. 문제는 이 극장판 스토리부터가 잘못설계되어있는데다 기철이가 멋진모습을 보여주긴 커녕 바보짓이나 계속보여주면서 고구마전개를 보여줬던지라 평가가 좋지않다.

검정 고무신 4 문서에서도 이 캐릭터의 캐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 항목 참조.

[1] 공포의 쓴맛 에피소드의 공옥순. 성우는 기철이와 같은 안경진. 그래서인지 기철이 고유의 정신통일과 공포의 쓴맛과 동작이 일치하다. 합성요소에서도 공옥순이 가끔 나온다.자기가 때려놓고 어떤 놈이 널 때렸나면서 혼내준단다[2] 물론 아버지가 정말 쌍둥이들에게 맞았는지는 미지수. 아버지는 군인한테 맞았다고 했다. 아버지가 가끔씩 여자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있긴 했지만 여학생에게만큼은 눈길도 주지 않았다. 아무래도 기철이 말만 믿고 진짜 군인한테 가다 맞은 듯...[3] 키질을 하면서 돌아다닌 게 문제였다.[4] 이 둘은 아직 숟가락을 들지 않았던 것도 있다.[5] 자신은 엄마한테 새 가방을 선물받았다고 하였으나 나중에 엄마한테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하고 혼나는 장면이 나왔다.[6] 악동이라고 해도 결국 춘삼이네 동네 친구들로, 외갓집 관련 에피소드에서 간간히 같이 노는 모습이 나온다.[7] 영일이 전해주려는 쪽지에서 쓰인 시[8] 시의 내용은 이러하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이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한없이 슬픈 것, 옳은 것은 순간이니 지난 날을 그리워 하리라 -알렉산드르 푸시킨-[9] 검정고무신의 배경인 60년대는 잉크는 중금속을 다량 포함했기 때문에 심하면 사망할 수 있을 정도로 유독하다. 현재의 잉크는 성분 개선을 통해 마셔도 별 문제없을 정도로 무해해졌기 때문에 사망에는 이르지 않지만, 미량의 금속성분은 여전히 포함되어 있고 소화불량이나 역한 맛으로 인한 구토는 일으키고도 남으니 딱히 마셔서 좋을 것이 없다. 따라하지 말자.[10] 사실 먹는 척하고 몰래 뱉으려고 한 건데 친구가 등을 치는 바람에 실수로 삼킨 것이다.[11] 집에서도 그 때의 일로 엄마한테 얼뜨기 같은 녀석이라고 꾸중을 들은 것도 모자라 쳐맞기까지 한다.[12] 이름이 고우리다.[13] 그 시절에는 학교 실습장에서 무, 배추 등 작물재배 실습을 위해 거름으로 쓸 퇴비를 만들 풀을 베어오도록 하는 숙제가 있었다.[14] 이러한 설정은 먼저 '이상한 일기장' 에피소드에서 밝혀졌고, '기철이는 장학생'에서 본격적으로 부각되는데, 주변의 엄마와 얘기하고 있던 아줌마들의 말을 통해 언급되었고, 그런 전교 꼴찌에 어울리는 성적 때문에 돌머리로 묘사되고 부모에게 관심받고 싶어서 장학증서를 위조했다가 들켜서 크게 혼난 뒤 여전히 부모에게 졸렬한 대접만 받고 기영이만 편애받았으며, 스스로도 초라하다고 느꼈다. 아버지도 기철이는 공부와는 영 거리가 멀다고 했을 정도. 오히려 그 전까지 꼴찌 컨셉은 오히려 기영이였다. 공포의 쓴맛 편에서 도승이와 성철이가 몰래 뒷담을 까길, 봤지?기영이 머리가 진짜로 돌로 변했어! 당연하지. 공부를 얼마나 못하는데.[15] 특수학급으로, 초등학교에서는 사랑반, 중/고등학교에서는 늘푸른반으로 통칭한다.[16] 기철이 입장에선 특별반 수업이 편하겠지만, 만약 거짓으로 특별반에 들어갔던 사실이 어른들에게 들통날 경우엔 DG게 얻어터져서 집에서 쫓겨날 듯 하다. 호적에서 파이는 건 추가다.[17] 약장수가 약을 먹고 돌을 깨라고 하는데, 어째 돌을 깨려고 하는 포즈가 공포의 쓴맛과 비슷하다. 그리고 그 장면과 이 장면이 각각 옥순이와 기철이의 최종기술로 편집하는 사람도 있다.[18] 원래는 주인을 찾으려고 해 봤지만, 돈이 많이 들어있자 욕심이 생겨서 돈으로 만두찐빵집에 가서 만두를 먹었다.[19] 지갑 주인에게는 중요한 큰돈이었던지라 대부분 돌려준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고 기철이가 약간 쓴 것은 어린 학생이 순간적인 견물생심에 저질렀겠거니 하며 봐주기로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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