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파이어 사가 스토리 (2020) Eurovision Song Contest: The Story of Fire Saga | |
감독 | 데이빗 돕킨 |
각본 | 윌 페럴 |
출연 | 윌 페럴, 레이첼 맥아담스 외 |
음악 | 아틀리 외르바르손 |
장르 | 드라마, 멜로, 코미디 |
배급사 | 넷플릭스 |
개봉일 | 2020년 6월 26일[1] |
상영 시간 | 122분 |
[clearfix]
1. 개요
Jaja Ding Dong!
큰 포부를 지닌 신예 뮤지션 라르스와 시그리트가 세계 최대 노래 경연 대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아이슬란드를 대표해 참가하여 펼쳐지는 이야기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큰 포부를 지닌 신예 뮤지션 라르스와 시그리트. 그들은 세계 최대 노래 경연 대회에 국가를 대표해 참가하는 절호의 기회를 얻는다. 간절한 꿈은 싸워서라도 쟁취할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할 기회이기도 하다.
4. 등장인물
- 라르스 에릭송 역 - 윌 페럴
아이슬란드의 후사비크(Húsavík)라는 작은 마을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를 보며 나중에 커서 유로비전에 나가 우승하겠다는 간절한 꿈이 있다. 시그리트와 함께 파이어사가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활동하면서 2020년 유로비전 대회에 나가기 위해 아이슬란드 예선에 참가하였고, 작은 사고로 인하여 운 좋게 아이슬란드 대표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 시그리트 에릭스도티르 역 - 레이첼 맥아담스
라르스와 같은 동네에서 자란 소꿉친구이자 파이어사가의 또 다른 멤버로 라르스와 함께 유로비전 대회에 출전한다. 아직까지 요정을 믿는 여린 성격과는 다르게 매우 훌륭한 가창력을 가졌지만, 본인은 노래 실력보다는 라르스와 잘 되기를 더 간절히 원한다. 유로비전 대회에 같이 나가게 된 것도 라르스가 우승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 알렉산더 렘토프 역 - 댄 스티븐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출전한 러시아 대표로 매우 야성적인 노래와 보컬 안무 등으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2]유로비전 대회에서 만난 시그리트에 관심을 가지고 그의 실력을 높이 평가해주지만 그로 인해 파이어사가 멤버들 사이에 오해가 커지게 된다.
- 에릭 에릭송 역 - 피어스 브로스넌
라르스의 아버지로 나이 많은 아들이 제대로 된 일도 없이 결혼도 안하고 오직 유로비전 대회에 나가 우승하겠다는 허황된 꿈만 가지고 사는 모습을 처음에는 매우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나중에 대회에 참가하게 되자 열심히 하는 아들을 응원한다.
5. 줄거리
아이슬란드의 후사비크(Húsavík)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라르스는 어린 시절부터 유로비전 콘테스트를 보면 나중에 커서 유로비전 콘테스트에 우승하는 꿈이 있다. 성인이 되어 소꿉친구 시그리트와 파이어사가라는 듀오를 결성한 라르스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로비전 콘테스트에 도전한다.
한편 아이슬란드 공영 방송국에서는 60년 역사상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유로비전 대회[3]에서 아이슬란드가 우승하여 다음해 유로비전 콘테스트를 개최하기 원하였고, 마침 올해 지원자 중 카티아나[4]의 실력이 매우 뛰어나 그가 유로비전에 참가해주기를 바랬다. 워낙 뛰어난 실력으로 그녀가 아이슬란드 대표전에 우승하는 것이 당연할 거라 생각한 사람들은 1개 남은 예선 자리를 채우기 위해 많은 지원자들 중 아무나 한 명을 뽑았는데 주인공의 팀이 뽑히게 됐다.
아이슬란드 대표전에 참가한 라르스는 공연에서 사용할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하지만 연주 중에 사고가 터져 공연을 망치고 만다. 크게 상심한 라르스는 공연 후 유람선에서 열리는 뒷풀이를 참석하지 않고 혼자 울고 있었고, 시그리트는 그런 라르스를 옆에서 위로한다. 하지만 바로 그 때 카티아나를 포함한 다른 모든 예선 참석자들이 타고 있던 유람선이 원인불명의 이유로 갑자기 폭발을 하게 되며 파이어사가를 제외한 모두가 죽게 되어 결국 그들이 아이슬란드 대표로 유로비전에 참석하게 된다.
라르스와 시그리트는 유로비전이 열리는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 도착하고 연습 중에 러시아 대표 알렉산더를 만나 그의 집에서 열리는 유로비전 참가자들의 파티에 초대받는다. 알렉산더는 시그리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그녀의 노래 실력에 반하게 되는데 라르스는 그런 시그리트를 보면서 질투심을 느껴 혼자 숙소로 돌아간다. 숙소에 도착한 라르스가 혼자 침대에 누워 있는데 파티에서 만난 그리스 대표 미타가 찾아와 같이 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날 아침 알렉산더의 침대에서 잠든 시그리트는 둘 사이에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숙소로 돌아오지만 침대에 같이 누워있는 라르스와 마타를 발견한다.
리허설을 하는 둘은 여러 오해들이 쌓이고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져 결국 다투게 되고 시그리트는 리허설 도중 뛰쳐 나간다. 혼자 근처를 방황하던[5] 라르스는 후회하며 숙소로 돌아오지만 방 문 밖에서 작곡 중인 시그리트의 노래를 듣게 되고 그가 알렉산더를 위해 노래를 쓴다고 생각해 숙소로 들어가지 못한다. 숙소를 나온 라르스는 자신의 평생 꿈이던 유로비전 공연장으로 찾아가 마음을 추스르지만 그곳에서 갑자기 유령이 된 카티아나가 나타나 목숨이 위험하니 유로비전 대회에 참가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파티날 밤 라르스와 사이에서 아무일도 없었다는 미타의 말을 들은 시그리트는 오해가 풀리고 가까스로 화해한 둘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지만 열심히 공연하던 중 마지막에 또 다시 문제가 생기고 만다.[6] 둘 다 엉망이 된 상태에서도 끝까지 공연은 마쳤지만, 라르스는 심한 모욕감을 느낀다며 어차피 한 표도 못 받을거니 투표 결과를 보지 말고 그냥 돌아가자 하고, 시그리트는 자신은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0표가 나오더라도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한다. 그런 시그리트에게 라르스는 가서 알렉산더에게 사랑 노래나 불러주라고 하자 시그리트는 자신이 작곡한 노래는 라르스를 위해서 만든 노래라고 말하며 안으로 들어가고 라르스는 혼자 아이슬란드로 돌아간다.결국 시그리트만 참가한 가운데 결승 진출 국가를 뽑는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 방식은 각 국가가 다른 참가국에 나눠 점수를 주고 관객들의 점수를 더하는 방식인데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래하는 모습에 감동했는지 의외의 표를 많이 받으며 결국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라르스는 유로비전 결승 진출을 알지 못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와 함께 어선을 타고 바다로 나간다. 배에서 아버지와 회포를 풀고 지금이라도 시그리트한테 잘하면 된다고 위로를 받지만 같은 배에 탄 사람을 통해 아이슬란드가 결승에 진출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바다로 뛰어 내려 헤엄쳐 육지로 돌아온다. 공항을 향해 가던 라르스는 중앙은행 총제 빅토르의 차를 얻어 타고 공항에 가기 전 먼저 시그리트가 자주 찾던 요정의 집을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한다.[7] 그리고 다시 공항으로 가려는 와중 갑자기 빅토르는 아이슬란드가 우승하게 되면 유로비전 대회 유치 비용으로 인해 나라가 파산할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우승하면 안되며 사실 유람선을 폭발시킨 것도 본인이 한 짓이라 이야기하면서 라르스를 죽이려 하지만 갑자기 빅토르 등에 단검이 꽂히고 빅토르는 죽는다. 라르스가 뒤를 돌아보자 요정의 집에 문이 열렸다가 다시 닫힌다. 진짜로 요정이 구해준 것이었다.
에든버러에 도착한 라르스는 공연장으로 가야 하지만 유로비전 결승으로 거리에는 택시가 없었는데 마침 전에 만난 미국인 여행자들의 차를 발견하고 그들에게 행사장까지 태워달라고 부탁한다. 유럽에는 속도 제한이 없다고 거짓말을 쳐 미국인의 폭주 운전 덕분에 행사장에 도착한 라르스는 무대로 가던 도중 다시 카티아나의 유령을 만난다. 카티아나는 저번에 했던 경고도 말하고 빅토르가 범인이라고 알려주지만 라르스가 빅토르가 이미 죽었다고 하자 금세 사라져 버린다. 대기실에서 알렉산더를 만난 라르스는 화를 내며 그를 때리지만 워낙 주먹이 약해서 알렉산더는 간지럽다고 웃는다.
라르스 없이 혼자 결승 공연을 위해 올라간 시그리트의 노래가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라르스가 무대로 올라와 유로비전은 단순한 경쟁이 아닌 그 이상이라는 말을 남기며 시그리트가 작곡한 노래의 반주를 시작한다. 시그리트는 노래를 바꾸면 실격될 거라고 말하지만 라르스는 괜찮다며 반주를 계속하고 결국 아이슬란드어 가사가 들어간 시그리트의 노래를 열창한 후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는다. 알렉산더 역시 둘의 무대를 보고 감동을 받아 두 사람의 사랑을 인정하며 깔끔하게 시그리트를 포기하고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미타의 곁으로 간다.[8]
공연이 끝나고 아이슬란드로 돌아온 둘은 사람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고, 몇 년 뒤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와 함께 부모의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9]에서 사람들의 요청에 따라 Jaja Ding Dong을 연주한다.
6. 여담
- 영화 속 초반과 제일 마지막에 부른 야야 딩동(Jaja Ding Dong)[10][11]이라는 노래는 원래부터 있는 노래는 아니며 네덜란드 포크송을 바탕으로 이 영화를 위해 스웨덴 작사가 Gustav Holter와 Christian Persson이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영화 속에서 야야 딩동을 외치는 장면 때문에 아프리카나 트위치 등 개인방송에서 연주를 위해 신청곡을 받을 때 야야 딩동을 계속 외치는 밈이 한때 유행하였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입은아이슬란드 2020년 유로비전 대표 다디 프레이르는 유튜브마다 사람들이 찾아와 야야 딩동을 연주해달라고 계속 댓글을 달자 결국 포기하고 이 노래를 직접 불러 유튜브에 업로드 하였다. 그래서인지 부르기 싫은 걸 정말 억지로 부르는 느낌이다. 노래하기 전에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르는 거라고 강조하기도 했고. 다 부른 다음 현타 온 표정도 웃음 포인트. 유심히 들어보면 템포도 원본보다 묘하게 빨라졌다. 진짜 대충 빨리 해치우고 묻어버리고 싶었나보다. 영화가 개봉한 후 아이슬란드 현지 및 인터넷 등에서 여러 종류의 'Jaja Ding Dong' 티셔츠를 판매한다고 한다. 이렇게나 사람들이 야야 딩동에 열광하는 반면 다디 프레이르는 버티고 버티다 마지못해 부른 데엔 다 이유가 있는데, 촌티가 구수하게 나는 멜로디는 둘째 치고라도 Ding Dong은 음경의 은어고[12], 가사 내용도 섹드립 투성이의 러브송을 가장한 개그송이기 때문. 영어로 제목을 번역하면 'Yeah dick'. 당연하겠지만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이 있는 가수라면 이런 개그송으로 자기 이미지가 소모되는 게 달가울 리 없다.
- 클라이막스에 등장하는 주제가 'Húsavík(My Hometown)'[13]는 레이첼 맥아담스가 직접 부른 노래가 아니라 스웨덴 출신 몰리 산덴(Molly Sandén)이 부른 노래로, 영화 속의 주요 노래 장면들은 전부 그녀가 부른 노래에 레이첼 맥아담스의 목소리를 믹스해 만들었다고 한다. 몰리 산덴은 2006년 주니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스웨덴 대표로 출전해 3위를 한 경력이 있는 가수이다. 이 노래는 93회 오스카 시상식 주제가상(Best Original Song)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나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수상작은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의 'Fight for You'.
- "Húsavík(My Hometown)"의 클라이맥스에 등장하는 고음, 일명 'Speorg note'도 화제가 되었다.[14] 진성으로 노래를 부르다 한 음절만에 휘슬 레지스터로 성구 전환해 하이C를 약 20초 동안 한 호흡으로 끌고 가는 정신나간 테크닉으로, 몰리 산덴도 오스카 시상식 공연 때는 그냥 성구 전환없이 진성으로 불렀다.[15]
- 윌 페럴이 각본에 이름을 올렸는데 1990년대 후반에 아내[16]의 스웨덴 가족과 함께 대회를 본 후 이야기에 대한 초기 아이디어를 탄생시켰다고 한다.
- 아이슬란드 공영 방송국장 네일스 브롱거스(Neils Brongus)로 나오는 배우는 미국에서 태어나 아이슬란드에서 활동하는 올라뷔르 다리 올라프손(Ólafur Darri Ólafsson)라는 배우로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 헬기 조종사 역으로 출연했다.
- 영화 초반에 라르스와 시그리트가 노래에 맞춰 춤추는 장면이 나오는데 해당 노래는 1974년 유로비전에서 우승한 ABBA의 Waterloo로 계산대로라면 작중 주인공 둘의 나이는 50세 정도가 된다.[18][19]
- 한국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겠지만 영화 중간 알렉산더의 파티에서 다 같이 노래하는 장면(song-alone)에는 실제 유로비전 참가자들이 카메오로 많이 출연했다고 한다. 외부 링크
이름 출전 국가 참가년도 영화 속 모습 유로비전 영상 John Lundvik 스웨덴 2019 Anna Odobescu 몰도바 2019 Bilal Hassani 프랑스 2019 Loreen 스웨덴 2012 Jessy Matador 프랑스 2010 Alexander Rybak 노르웨이 2009 Jamala 우크라이나 2016 Elina Nechayeva 에스토니아 2018 Conchita Wurst 오스트리아 2014 Netta 이스라엘 2018 Salvador Sobral 포르투갈 2017
-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이 영화가 개봉한 2020년에는 코로나 19 사태로 취소되었다.
- 영화에서는 세미파이널에서 각국 심사위원 대표가 점수를 발표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이 장면은 사실 고증 오류다. 실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이런 방식은 파이널에서만 사용되고, 세미파이널에서는 진출하는 국가를 호명할 뿐 세세한 점수 집계 결과는 홈페이지에서 방송이 종료된 후에 공개된다. 극의 긴장감을 높히기 위한 의도적인 오류인듯. 무대에서 예정된 곡 외의 다른 곡을 부르는 것도 당연히 룰 위반이지만, 작중에서 명백하게 실격임을 언급하기에 오류는 아니다.
[1] 원래 계획은 유로비전 일정에 맞추어 개봉하려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어 6월 26일에 개봉하였다.[2] 실제로 러시아는 스웨덴, 우크라이나, 이탈리아와 더불어 중하위권에 머문 적이 거의 없으며 대회 때마다 우승후보로 자주 거론되는 나라 중 하나다.[3] 유로비전의 역사는 60년이 되었지만 아이슬란드가 유로비전에 참가하기 시작한 건 1986년부터다.[4] 미국의 가수 데미 로바토가 배역을 맡았다.[5] 이때 4명의 미국인 여행자들을 만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 나중에 큰 도움을 준다.[6] 라르스가 준비한 시그리트의 스카프가 너무 길어 장치에 끌려 들어가게 되고 라르스가 들어간 쳇바퀴가 부셔져 둘 다 객석에 엉망으로 떨어진다.[7] 라르스는 요정을 전혀 안 믿지만 시그리트는 요정 덕분에 유로비전에 진출했다며 요정을 믿었다.[8] 러시아가 자길 인정하지 않을거라고 한다던가 시그리트가 게이냐고 물어보자 엄청나게 부정하는데 양성애자, 아니면 동성애자로 보인다.[9] 유로비전에서 라르스를 태워준 미국인 여행자 4명도 아이슬란드에 여행을 왔다.[10] 넷플릭스에서는 '야야 딩그동그'라고 음차했지만 실제 들리는 건 '야야 딩동'으로 들린다.[11] 'j'가 반모음 'ㅣ'이기 때문에 '자자 딩동'이 아닌 '야야 딩동'으로 읽힌다. 마찬가지로 한국어의 이중모음인 'ㅑ'도 발음기호상 'ja'로 표기하며 스칼렛 요한슨(Johansson)으로 발음하는 것과 유사한 원리다.[12] 대충 '딸랑이' 정도 어감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13] Húsavík는 주인공의 고향 도시 이름이다. 구글 지도[14] 아이슬란드 전설에 나오는 '마음 속의 소리'라고 언급되는데, 실존하지 않는 영화상의 설정이다.[15] 다만 이때는 아이슬란드 밤바다에서 찬바람을 정통으로 맞으며 노래를 하는 상황 탓도 있었다. 곡의 분위기를 살린 건 좋은데 코러스로 나온 어린이 합창단부터 산덴 본인까지 추위 때문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16] 윌 페럴의 아내는 스웨덴 출신의 배우다.[17] 수상작은 조조 래빗.[18] 윌 페럴은 1967년생으로 나이대가 대충 맞지만 맥아담스는 1978년생으로 그녀가 태어나기 4년 전에 나온 노래이다. 참고로 아버지 역을 맡은 피어스 브로스넌은 1953년생으로 윌 페럴과는 14살 차이다.[19] 외국 사이트에 정리된 내용에 따르면 영화 속 이 장면은 옥에 티인데 아이슬란드는 1983년 이전까지 유로비전 중계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