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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하 사스케/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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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변 사람들에게 매우 까칠하게 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스케를 좋아하는 사람은 매우 많다. 막 나가는 행보로 인해 전세계로부터 위협을 받는 공공의 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 이성 동료들, 악역 등 많은 등장인물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웃긴 건 전부 사스케에게 죽거나 죽을 뻔한 적이 있는 인물들이라는 점. 매팀도 흑화 뒤에는 신경 써주지 않았는데도 꾸준히 챙겨주고 지지해준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만화 나루토의 피날레가 사스케의 갱생에 있었던 만큼, 작품 내 많은 인물들에게 중요한 존재로 여겨진 캐릭터. 이 기묘하다고 할 수 있는 인간관계 덕에 사스케는 전생체이자 비극으로 끝난 인드라, 마다라와 다른 결말을 맞을 수 있었다. 소설 등장인물인 치노도 아직 사랑해주는 사람이 남아 있었기에 사스케가 자유롭게 여행 수 있었다고 평했다.

2. 7반

사스케가 닌자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생긴 대인 관계이며, 마을을 탈주하기 전까지만 해도 사스케 개인으로서는 7반에게서 가족을 느끼기도 했을 정도로 깊은 관계였었다. 탈주 이후에도 7반을 회상하는 장면이 여러번 나왔었고 오카게 회담을 계기로 7반과의 인연을 완전히 끊으려 했으나, 스스로의 개심과 나루토의 끊임없는 설득 끝에 7반은 사스케에게 다시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2.1. 우즈마키 나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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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케가 그토록 싸우고 싶어하고 증오했어도 결국 사스케의 가장 소중한 친구.[1] 어릴 적부터 뼈저리게 서로의 고독을 공감하고 있었고 동질감은 이윽고 우정과 형제애로 발전할 수 있었다. 나루토와는 서로 의식하며 경쟁하며 성장했고 훗날 복수를 위해 흑화한 사스케가 밀쳐내도 사쿠라와 함께 끝까지 기다려 준 사람이다. 어렸을 적엔 나루토를 한심하게, 바보같이 생각했었지만 외로워서 일부러 야단받으려는 나루토의 본심을 내심 알고 있었고 겉으론 맨날 싸울지라도 그런 나루토를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공감을 할 수 있는 나름 형제처럼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괄목할 만큼 성장하는 나루토와 자신을 비교하게 되었고 복수심에 눈이 멀어 나뭇잎 마을에서의 생활에 회의감을 느끼게 되었으며 자신의 강함에 급급했던 사스케는 나루토의 포용력과 그릇, 우세했던 본인이 점차 나루토를 쫒아가는 모양새에 열등감을 가지게 되고 결국 나루토에 곁에 있으면 자신이 무뎌지고 안주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목표를 위해 마을을 떠나게 된다.[2] 그러나 그런 마을을 떠나면서도 마지막으로 본 것이 사쿠라와 나루토가 있는 7반 사진이였고 그 관계를 끊어내리라 다짐하며 자신의 방에 있던 액자를 덮어놓은 뒤 일부러 사쿠라에게 모진 말을 하며 떠나게 된다. 하지만 결국 끊어내려 해도 끈질기게 엮이는 나루토와 그런 나루토에게 감화된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결국 이타치의 복수와 닌자세계의 혁명은 모든 인연을 끊어낸 절대악으로는 이뤄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루토의 이타심과 포용력을 인정하게 된다.

한 마디로, 나루토와 사스케는 서로의 아픔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친구를 넘어선 형제같은 관계이다. 전쟁 종결 후 마을로 돌아가지 않고 장기 임무를 맡게 된 이유도 "카구야가 견제했던 존재의 확인" 이외에도 "호카게가 된 나루토를 안보이는 곳에서 지원"한다는 목적이 있다고 한다.[3] 나뭇잎 마을 입장에서 나루토를 그 어떤 누구보다도 잘 이해 할 수 있는 게 마을을 위협했던 사스케였고 나루토를 안보이는 곳에서 지원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은 가장 가깝게 지원해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역할을 해 주고 있으니 어찌보면 나루토는 그 동안의 고생에 보상받은 셈이다. 아카츠키 비전에서 사스케는 끊어내려 했던 인연을 필사적으로 막으며 절대 그를 놓지 않아준 나루토 덕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완결 이후에는 호카게인 나루토의 그림자 역할로 자처하며 서로 가장 신뢰하고 등을 맡길 수 있는 동료 관계이다. 그리고 여전히 서로를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 마사시는 사스케와 나루토의 우정에 자신과 쌍둥이 동생 세이시의 형제애를 투영해 그렸다고 한다. 그리고 서로의 첫 키스 상대이다...[4]

2.2. 하루노 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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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사스사쿠 이마치기.jpg
오로치마루 : 이미 우치하 신에게 당했을지도 모르지.
사스케 : 내 아내는 그렇게 약한 여자가 아니야.
사라다 외전 中

아내. 중닌 시험 때 가아라와의 전투에서 나루토에게 사쿠라를 맡기며 '소중한 동료'라고 언급한 바 있고 사쿠라에게 몇번 도움받은 적도 있어서 다른 동기와 달리 동료로서 소중히 생각하고 있었다. 사쿠라의 말에 얼굴을 붉히거나 사쿠라를 유독 신경쓰고 사쿠라의 스킨쉽에는 유한 태도를 보인 걸 보면[5] 이성으로서도 호감은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복수 때문에 연애에는 신경쓰지 못한 걸로 추정된다.[6] 그러나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너 짜증나"를 시전했고 자신의 복수의 길에 방해가 된다면 용서하지 않겠다며 사쿠라에게 단호하고 차가운 모습도 보인다. 나루토가 점점 강해져 열등감에 휩싸였을 때에는 사쿠라가 깎은 사과를 집어던질 정도. 이후 사스케는 마을을 탈주하게 되고 이를 저지하려 사쿠라는 사스케에게 7반이 해왔던 임무가 힘들었지만 즐겁기도 했으며 자신은 사스케를 좋아한다며 고백을 하게 된다. 그런 사쿠라의 설득에 사스케는 사쿠라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하고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그녀를 떠난다.

2부에서도 카린이 위험에 처할때 7반을 떠올리는 등 여러모로 동료에 대한 추억이나 애정이 있는 것으로 묘사됐으나 사륜안을 팔에다 여럿을 단, 우치하 일족의 멸족의 원흉인 단조와 전투를 벌이게 되자 극도의 증오에 휩싸인 채 단조를 죽이게 되고 그 직후 사쿠라와 조우를 했는데[7] 사쿠라가 자신도 사스케를 따르겠다는 말을 하자 처음엔 자신을 위해 마을을 배신할 수 있냐고 떠봤고, 사쿠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사스케는 사쿠라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치도리로 공격을 할 뻔 했으나 카카시가 저지를 했다. 그럼에도 다시 목을 조르며 2번이나 살인미수를 행했다. 그리고 나루토에게 '이전 제 7반이다. 나에게는' 이라며 사쿠라를 완전히 끊어내는 모습을 보인다.

시간이 흐른 4차 인계대전때 사스케는 나뭇잎의 복수를 포기하고 전쟁에 합류하게 되어 다시 사쿠라를 재회하게 된다. 그렇게 사쿠라가 츠나데의 밑에 들어가 수행하며 드디어 백호의 술을 터득하게 되어 엄청난 괴력으로십미의 분열체를 날리는 모습을 보이자 사스케는 그 모습이 뿌듯하다는 듯이 미소를 짓는다. 그럼에도 사쿠라를 계속 무시하는 태도를 고수하며 무한 츠쿠요미로부터 사쿠라와 카카시를 구해준 후 "사쿠라와 카카시는 마침 네 옆에 있어서 구했던 것 뿐이다"라며 나루토에게 여전히 사쿠라와 카카시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말했으나[8] 정작 카구야가 폭주하며 십미화하고 사쿠라를 향해 손을 뻗자 사쿠라를 구해달라는 나루토의 말에 윤회안을 준비하며 사쿠라를 구하려고 했다.

마지막에 사스케는 오카게 사형과 나루토를 죽이고 어둠속에서 증오를 먹고 사는 호카게가 되겠다는 혁명발언을 하며 나루토와 마지막 싸움을 하게 되는데 사쿠라는 그런 사스케를 막아보고자 다시 고백을 하게 된다. 그러나 사스케는 그런 사쿠라를 뿌리치며 환술로 기절시키고 그 때문에 카카시가 사쿠라를 대변하며 "너에게 살해당할 뻔한 적도 있던 이 아이가 지금도 울고 있는것은 너를 사랑해서 괴로워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사쿠라는 계속 너를 구하고 싶어했다고 말한다. 그것을 들은 사스케는 자신의 어렸을 적 가족사진을[9] 떠올리며 그것이 과거에 매달리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이를 본 육도 선인 하고로모는 사스케도 애정을 모르는 아이가 아니다 라며 증오가 애정으로 바뀌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긴다.

나루토와의 마지막 싸움 이후 자신의 팔을 잃은 모습을 본 사쿠라가 나루토는 물론 사쿠라 본인을 괴롭힌 사스케 자신에게까지도 치료를 해주는 모습을 보이자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 그리고 몇 개월 후 사쿠라에 대한 심경변화가 있었는지 699화에서 이마치기를 해주면서 다음을 기약하며 고맙다고 말하고 자신의 죄를 속죄하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사스케 진전에서 그녀도 마을에서 필요한 인물이 되었다고 사스케는 사쿠라를 뛰어난 의료닌자로써 믿어주었으며 애니메이션에서 치노가 사스케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이유는 너를 사랑하고 지켜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일침하자 사쿠라를 먼저 떠올리기도 한다.

훗날 700화에서는 부부관계가 된다. 외전 710화에서 카린의 말에 의하면 사쿠라와 같이 여행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때 사라다를 자신의 아지트에서 낳았으며 자신이 사라다를 받아줬다고 말했다. 사스케와 사쿠라가 화해하고 결혼한 이후에는 신뢰 관계로 묘사되는 편. "내 아내는 그렇게 약한 여자가 아니다. 우리가 갔을 때 모든 상황이 정리된 뒤일 수도 있어."라며 사쿠라를 믿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오로치마루에 도착했을 땐 상당히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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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케 열전에서는 독에 당했음에도 단순한 감촉만으로 사쿠라임을 알아차리며 사쿠라를 마을로 돌아갈 것을 권하며 사쿠라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동료 죄수인 지지가 사쿠라에게 외모 칭찬을 해주며 대쉬를 하자 숨어있다 나와서 자신이 남편임을 밝힌다. 결혼 반지의 풍습은 소설에서는 열타국만의 풍습이기에 사쿠라가 미혼의 미녀 의사라고 소문이 나 남자에게 대쉬를 받았으며 지지가 아내에게 자신과 같은 나쁜 벌레가 붙으면 어찌할 거냐는 질문을 던졌을 때 사쿠라 옆자리에 자신 이외의 다른 남자가 있을 수는 없다고 확신하면서도 자신의 차크라로 위치추적기능이 달린 반지(아주 알이 크고 매우 순수한 루비알이 박힌 은반지)를 만들어 사쿠라의 손에 끼워주었다. 아주 잠시의 데이트시간을 가지며 서로 손을 잡고 반지를 원하지 않냐고 물어보자 사쿠라는 소독액으로 손이 벗겨져있는데다가 일 할때는 반지를 빼야해서 자신에겐 어울리지 않는다는 답변을 듣고 그런 의사로써 사람을 살리는 사쿠라의 일에 자긍심 높게 생각하며 미소를 짓고, 사쿠라의 얼굴을 만지며 너는 얼굴이 변한 것이 없으니 좀 더 주름살이 생겨도 좋을 것 같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으며 사쿠라가 오기 전에는 항상 창문 밖에 있는 아몬드 꽃[10]을 봤지만 사쿠라가 온 이후부터는 그 버릇이 없어졌다고 한다. 결말 부분에서 지지의 배신과 마고의 폭주로 관측소가 무너지자 자신도 부상을 입은 상태임에도 사쿠라부터 필사적으로 찾았다.이처럼 사스케는 사쿠라를 사랑한다는 것이 묘사되었다.[11]

참고로 사라다 외전이나 사스케 열전에서 사스케의 결혼관이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는 사스케 열전에서 조언을 해준 지지와 같이 '부부는 함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스케의 경우는 '마음이 이어져 있으면 서로 굳이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부부'라고 생각하고 있다. 외전에 따르면 둘의 마음이 이어진 증거는 하나 뿐인 외동딸. 사쿠라 역시 이런 사스케의 마음을 알고 있으며, 그렇기에 사스케는 임무 중에서도 좀처럼 연락도, 집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것으로 사라다가 어떻게 둘의 마음이 이어져 있다고 단언할 수 있는지 물었을 때 사라다의 존재가 그걸 증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2.3. 사이

2부 시점에서는 사이가 사스케를 대신해 7반에 들어감에 따라 적으로 만났다. 제압하려는 사이를 역으로 털어서 나루토 일행과 싸그리 몰살하려다 오로치마루의 중재로 저지되고 사이쪽에서도 이후에 완전히 흑화한 사스케를 제거해야한다고 말하는 살벌한 사이었으나, 보루토 들어서 상당히 많은 대화를 하며 임무나 심문으로 같이 행동하는 빈도가 잦다.

3.

자신이 흑화하여 배신했을 때조차 등을 돌린 적이 없는 동료. 사스케에게도 7반만큼이나 소중한 관계.

3.1. 호즈키 스이게츠

안 그런 척 하지만 사스케에게 상당히 헌신적이다. 주고나 카린과 달리 큰 이유 없이 매에 남아있는 것인데도 충성도가 높다. 중요한 두루마리를 바로 사스케한테 갖다줄 정도로 신경쓴다.

처음 만났을 때와는 달리 지금은 서로의 대한 신뢰도와 우정은 나루토와 동급이다. 지금 사스케도 스이게츠를 비롯해서 매팀 멤버들에게 7반과 동급의 수준으로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보루토 시점에서도 그럭저럭 연락은 하고 지내는듯.

3.2. 카린

카린은 사스케에게 연심을 품고 있지만 카린이 스킨쉽을 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거나 불쾌한 표정을 짓는 걸 보면 이성으로서는 완전 아오안인 듯하다. 그래도 매 팀을 보며 7반을 떠올린 사스케는 위기에 처한 카린을 동료로서 다급히 구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사스케의 흑화가 더욱 심해진 후 전투 중 기껏 도와준 카린을 인질이 됐으니 필요 없다며 그냥 죽이려 한다. 분노했던 카린은 이후 다소 상태가 진정된 사스케의 미안하단 한마디에 바로 용서해준다. 4차인계대전에서는 사스케의 죽음을 감지하고 살리기 위해 달려간다. 사라다 외전에서 사스케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접었냐는 스이게츠의 물음에 유대관계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다고 답한다.

3.3. 주고

뱀/매의 멤버. 자신의 폭주를 어느 정도 제어해주고 있는 사스케에게 상당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사스케에게서 자신의 죽은 친우인 키미마로를 연상하고 있는 듯하긴 하지만 그 때문에 사스케에게 상당히 헌신적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지금의 사스케도 매팀의 멤버들을 나루토와 동급의 수준으로 소중히 생각한다.

4. 혈육

4.1. 우치하 사라다

나루토 : (사라다의 합격 소식에) 조금은 기뻐하라고.
사스케 : 이미 (사라다가 합격할 수 있으리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어떻게 기뻐하란거지?
- 보루토 애니메이션 57화 中
딸에게 '파파'라는 애칭으로 불린다.[12]

그러나 사라다가 철 들 무렵에 카구야 관련 장기임무를 맡아 몇 년 동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해서 사라다가 아빠 얼굴을 기억도 못할 정도였다. 사라다와 재회했을 때는 우치하 신의 동료로 착각해 사라다에게 칼을 겨누어서 관계가 악화되기도 했다.[13] 겨우 얻어낸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카구야조차 두려워 했던 미지의 적에 대비하기 위해 홀로 이차원을 돌아다니며 고군분투하는 것은 좋은데 절친인 나루토처럼 일과 가정 사이에서 영 밸런스 조절을 잘 하지 못했다.[14] 사라다가 걸을 무렵부터 집에 들어 오지도 않았고, 사쿠라 말을 들어보면[15] 사쿠라도 사스케를 몇 년 동안은 못 만났다. 마찬가지로 일이 바빠 호카게 집무실에서 산다 싶을 정도로 집에 들어오지 않는 그 나루토가 너 집에 좀 들러야 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할 정도로 임무에만 열중 하고 있다. 그리고 걱정시키고 싶지 않다는 이유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사정을 말하지도 않고 돌아다니니 부성애를 갈구한 사라다는 복장 터질 지경이었다.

거기에 나루토는 집에 잘 들리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같은 마을 안에 있으며 어쨌든 호카게실로 쳐들어가면 만날 수는 있다. 하지만 사스케는 어디로 임무를 나갔는지도 모르는 터라 만날래야 만날 수도 없고 집에 오지도 않고 연락도 안하고 있으니... 다행히 우여곡절 끝에 아빠는 엄마와의 마음이 통하고 있냐고 사라다가 묻자 네가 있기 때문이라며 긍정하면서 관계를 회복한다.

사라다가 사스케, 5카게와 보루토가 나루토를 구하려고 이계에 가려는걸 같이 데려가달라고 부탁했을 때 마을에서 사륜안을 갖고 있는 자는 너밖에 없으니 네가 마을을 지켜야 한다고 눈높이를 맞추어 설득시켰다. 이는 과거 닌자대전 당시 사쿠라에게 네가 알아서 뭐한다던가 알았다고 해서 아무 것도 못한다는 식으로 무시했던 것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이자 자기 나름대로 상대를 대하는 법을 개선해나가려고 노력하는게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실제로 눈을 맞춰서 설득시키는 행위는 자식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이기도 하고.[16]

어린 시절 일족의 참변을 겪은 후 평생을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피폐하게 살다 천신만고 끝에 얻은 자신의 피가 이어진 유일한 친자식이자 귀한 독녀이기 때문에 딸을 볼 때 따뜻한 미소를 짓고 몸 던져 지키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어지간히도 딸을 아끼는 딸바보.[17] 하지만 바깥을 돌아다니며 임무 수행에 바쁜 몸인지라 사라다와 자주 만나지 못해서 나루토 이상으로 아빠 역할에 많이 서툴다.

다만 좀 개선되어가나 싶었던 아버지로서의 이미지는 중급닌자 선발 에피소드에서 시카다이를 추천하며 사라다로 중급닌자 시켜도 괜찮은거냐같은 투의 대사와 태도를 보여주었고 결국 사라다는 중급닌자가 되지 못했기에 또 다시 대차게 까임으로써 이미지가 실추되었다.

그러나 사스케는 당시 사라다를 중급닌자로 승급시키기로 결정했다는 말을 듣었을때 당연한 결과라는 식의 태도를 보였고 이후의 말도 중급닌자 시험으로부터 상당히 시간이 흘렸고 그 후에 미츠키 탈주 사건도 일어났으니 거기까지 고려해서 정하는게 맞지 않냐는 의견을 제시했을 뿐이라는 의견도 존재하므로 무조건 사스케를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에피소드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는 나름 개선해가며 딸과 좋은 관계를 만드는 중이다. 마을에 머물 때면 수련 및 인술을 가르쳐주는 스승 노릇도 하고 있다. 자신과 일족의 간판기인 호화구의 술과 치도리를 전수해줬으며, 애니판에선 사륜안을 능숙하게 쓸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빡세게 지도하면서 이런저런 팁이나 요령을 알려주는 모습이 나온다.[18] 최근에는 가족이 함께 단란하게 저녁식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초반보다는 훈훈한 가정의 모습으로 사스케와 사라다의 부녀 관계도 꽤 친밀해 보인다.

그리고 보루토와 같이 마을을 떠난 지 3년이 지난 2부 시점에서는 아버지 사스케의 과거를 알게 된 걸로 밝혀졌다.[19]

4.2. 우치하 이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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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알아둬.네가 앞으로 어떻게 되든
난 언제나 널 사랑할거야.
우치하 이타치
사스케와 5살 터울의 친형. 어린 시절 사스케의 동경의 대상이자 사스케를 누구보다도 챙겨준 인물이었으나 어떠한 이유로 일족을 몰살하고 떠난 이후로는 사스케에게 있어서 반드시 죽여야 하는 원수이자 증오의 대상으로 변해버린 인물이다. 이로 인해 사스케의 유일한 목표나 꿈은 미래가 아닌 과거에 있는, 즉 이타치를 죽이는 것이 되었다고 작중에 언급되었다. 이는 사스케가 자신의 유년 시절을 오직 이타치를 죽이기 위한 힘을 얻기 위해 보내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사스케가 본인이 동료와 함께 하며 행복을 느끼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사스케가 이타치의 진실을 알게 된 후로는 ... 자세한 것은 우치하 이타치우치하 이타치/비판(스포일러 주의) 문서 참조.

4.3. 우치하 후가쿠, 우치하 미코토

부모님. 사스케가 존경하고 사랑했던 부모님이자, 사스케가 복수귀로 전락하게 만든 결정적인 원인중 하나. 다만 이후에는 아버지인 후가쿠를 필두로 우치하 일족이 자신의 사리사욕과 권력의 탈취를 위해 나뭇잎 마을이 타국에 의해 전복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무리한 쿠데타를 계획했다는 진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부모님에 대한 다소 심경이 복잡해지긴 했으나. 여전히 사스케에게 있어서는 소중한 부모님이다. 아들인 이타치에게 죽임을 당하는것을 받아들이면서도 마지막까지도 부모인 자신들을 죽이는 고통을 끌어안을 이타치와 혼자 남겨질 사스케를 걱정했다.

5. 다른 동기들

1부에서 접점은 거의 없었는데, 사스케가 나뭇잎을 탈주하여 탈주닌자가 되고 아카츠키 라는 범죄 조직에 가담한 테러리스트가 되면서 대다수의 동기들이 사스케를 좋지 않게 보았다. 특히 시카마루가 사스케를 부정적으로 봤다.

사스케 쪽도 동기들을 시끄러운 녀석들 정도로 생각하는 등 딱히 가까운 모습은 아니었다. 다행히 갱생 후 어른이 되고 나서는 동기들과의 관계가 꽤 원만해진 듯하다. 호카게가 된 나루토의 보좌 역인 시카마루와도 문제 없이 대화하고 아카데미 교사인 아부라메 시노와도 딸에 대해 묻는 등 관계가 이전보다 훨씬 호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5.1. 야마나카 이노

초반에는 사쿠라의 친구로 등장해 사스케에 대해 연적 기믹이 있었는데, 이 연적 기믹은 어느샌가 사라져버렸다. 사라다 외전 막판에 사스케를 반가워하는 등 7반 멤버들을 제외하면 사스케에게 가장 호의적으로 대한다.

5.2. 휴우가 히나타

만화에서는 700화 내내 따로 만나지도, 대화하지도 않았다. 질풍전 2기 극장판이나 보루토 더 무비에서 한 두마디 이야기한 것이 전부다. 그러다가 나루토 열전에서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왔다. 사스케는 히나타를 특유의 소심한 성격 때문에 불편하다고 여기고[20] 히나타는 나루토를 도와주는 사스케를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다시는 나루토를 힘들게 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5.3. 나라 시카마루

사스케가 탈주하기 이전부터도 딱히 좋은 인상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사스케 탈환 작전에서 말한 것처럼 동료의식은 갖고 있었다. 하지만 탈주한 뒤에는 완전히 적으로 돌아섰다. 시카마루는 질풍전에 들어서면서 제7반 멤버들을 제외하면 나루토와 가장 친하고 접점이 많은 인물 중 한 사람이므로, 작중 묘사상 특히 사스케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지 않았다.

이후 나루토가 사스케를 다시 나뭇잎으로 돌아오게하는데에 성공을 하고 접점은 많이 묘사되진 않았으나 탈주전 동료의식관계로 돌아가게 되었다.[21] 하지만 보루토 80화 이후 기억조작으로 인해서 사스케가 다시 나뭇잎을 적으로 돌리게 되는 바람에 사이가 악화된듯하다.[22][23]

5.4. 아부라메 시노

나뭇잎 부수기가 시작되어 중급닌자 시험 본선이 중단되고, 가아라를 데리고 도주하는 칸쿠로와 대치하던 사스케에게 가아라를 쫓아가서 결판을 내라며 칸쿠로는 자신이 맡겠다고 사스케를 보내준다. 본래는 주고의 포지션으로 사스케와 아카츠키에 들어갈 예정이였다고 하는데 만약 그랬다면 좀더 친해졌을지도?

6. 선배

6.1. 휴우가 네지

성격이 비슷하지만 사스케 성격상 복수를 위해 공통점이 있어도 친분관계를 만들지 않는 성격이라 친해지지 못했다. 오죽하면 중급닌자 시험 시작때 나이를 물어본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대화이다. 서로 실력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는데, 중급닌자 시험때는 주인으로 인해 인술을 못써 약화된 상태로 싸웠고 자신의 차례가 왔을땐 사스케는 주인을 억제하기 위해 시험장을 나와있었다. 본선에서도 사스케가 늦장 부리다 네지 시합이 이미 끝나버려 제대로 된 싸움은 서로서로 구경도 못했다. 2부때도 서로 안면이 거의 없으며 극후반부에 사스케가 전장에 도착했을땐 네지는 전사해 친해질 기회도 아예 없어졌다. 외전까지 포함하면 나루토 SD 록 리 청춘 풀파워 인전에서 탈주닌자 신분의 사스케와 그의 일행들과 마주하면서 록 리, 네지, 사스케 이 셋이서 여장한 게 전부이다..

다만 은근히 네지가 사스케를 제법 의식을 했는데 본인과 마찬가지로 ‘올해의 1등 루키,’ 타이틀을 가졌고 휴우가 명문가와 비슷한 위상인 우치하 일족, 사스케의 어둠을 언급하는 등 여러가지 겹치는 모습들이 많아서 그런듯. 종종 중급닌자 시험에서 ‘우치하의 힘은 고작 이정도?'‘역시 우치하답군’라는 혼잣말을 했고 사스케 역시 네지를 중급닌자 시험 참가자들 가운데 강자로 여겼다. 다만 둘이 직접 맞붙는 일은 없었다.

6.2. 록 리

중급닌자시험에서 시비가 붙자 사스케를 중재하며 등장했고 사스케쪽에서도 리의 차크라를 느끼고 심상찮음을 느끼는등 첫등장부터 접점이 있었다. 이후에도 가벼운 대련으로 실력을 확인하거나 리의 스피드를 기반으로 체술을 수련하는등 서로 인정정도는 하는듯한 사이였으나, 2부 이후에는 각자의 처지 때문에 서로 신경을 쓸틈이 없어 아웃 오브 안중이 되어버렸다.

7. 스승

과거 7반 시절 치도리를 가르친 카카시는 우수한 닌자고 오로치마루도 기술 면에서는 완벽한 스승이었다. 그렇지만 정신적인 성장 면에서 이 둘이 영향을 끼친 것은 크지 않다. 사스케를 성장시킨 것은 죽어서까지 동생을 사랑한 형[24], 가장 친한 친구이자 숙명의 라이벌, 그리고 조상과 대립한 자다.

7.1. 하타케 카카시

첫 번째 스승. 본인 입으로 닮은 꼴이라고 말하면서 나름대로 치도리도 가르쳐주고 꽤 아낀 것 같은데 사스케가 신나게 먹튀했다. 단 사스케는 오로치마루의 기술도 거의 먹튀. 한창 타락했을 적에는 카카시를 스승으로 존중하지 않고 죽이겠다고 겁박하고, 전쟁 중에는 자신보다 약하니 말을 들으라고 했지만, 나루토와 싸우고 화해한 것과 마찬가지로 카카시와도 화해한 듯하다. 외전 아카츠키 비전 소설에서 묘사되길 사스케는 카카시를 자신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준 스승이라고 여기고 있다.

크게 해준 것은 없지만 카카시는 방울 뺏기 시험에서의 교훈이나 자부자와의 싸움에서의 보호자이자 리더 역할, 복수로 갈등하는 제자에게 자신의 삶을 들려주며 이런저런 조언을 해 주는 등 4인방의 농간으로 사스케가 탈주하기 전까지는 사제 관계를 천천히나마 착실하게 쌓아가고 있었다. 사스케가 수련을 마치고 나루토와 어깨동무를 하고 귀가하는 장면, 강해져서 복수할 때까지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당초의 목적을 버리고 하쿠로부터 나루토를 지키려고 자신을 희생하거나, 나뭇잎에서 사는 것이 자신의 길이 아닐까 하고 깊게 고민한 모습 등이 카카시 반에 있을 때 나온 장면임을 생각하면 함께 했던 기간이 짧아서 그렇지 선생으로서의 카카시의 역할은 결코 없는 게 아니었다.

제자의 영특함으로 곧 헤쳐나오겠지 하고 생각할 시간을 준다고 잠시 틈을 줬다가 사달이 나긴 했지만 나루토와의 최종전에 이르러서도 그 시절은 과거일 뿐이라고 애써 무시할 뿐 추억 자체를 부정하지는 못했다. 애니메이션 추가 장면에선 가벼운 피크닉을 함께 가거나 울타리 작업 같은 가벼운 임무를 함께 맡으며 투닥투닥하는 개그 에피소드도 이 시기에 있는 등, 7반 시절은 소년기 사스케의 짧은 행복기 중 하나에 속한다.

보루토에서는 개그 에피소드로 가끔 엮이는데, 이때 사스케는 딸과 사이가 멀어질 뻔 했는데 그 장본인이 카카시다. 이유는 카카시가 읽는 책 때문(…) 카카시가 딸과 친해지게 하겠답시고 사스케에게 책을 통한 조언(?)을 했지만 정작 나온대로 해보니까 잘 안됐고 이후 사스케는 그 책 강에 던져버린다던가, 던질건 카카시 당신이라고 하면서 장난을 치는 등 그 옛날 7반 시절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장면으로서 여전히 막역한 사제관계임을 알 수 있다.

7.2. 오로치마루

사스케의 두 번째 스승. 일단 그의 밑에 들어간 이후 사스케는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애초부터 진심으로 위하는 게 아닌 서로를 이용해 먹으려고 작정한 사이였고 특히 오로치마루는 기회만 되면 당장이라도 사스케의 몸을 뺏어먹으려고 했으니 개인적인 친분이나 정신적인 성장이 생기는 것이 이상할 지경이었다.

사스케쪽에선 오로치마루를 한 번 죽이기도 하는등 강해지기 위한 발판 취급이지, 스승이라는 인식이 전혀 없다. 자기 인생과 모든 관계까지 끊어버리고 온 사스케가 보기에도 오로치마루의 실험이라는 명목으로 행하는 학살에는 토가 나올 것 같다고 할 지경이었으니.[25] 오로치마루는 닌자의 재능을 중시했기 때문에 닌자로써의 재능은 자신을 능가하는 사스케를 제자로 삼긴 했지만 그냥 갈아탈 몸이나 도구로만 보았다. 사스케도 오로치마루를 스승이 아니라 복수를 위한 수단으로 여겼다. "오로치마루가 자기 몸을 빼앗아도 이타치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판단해 오로치마루를 역으로 박살낸것과 와중에도 조용히 사스케의 몸 안에 숨어 있다가 사스케의 힘이 약해진 틈을 노려 사스케의 몸을 가지려 하는등 구제할 길 없는 막장 사제 관계이다.

인계대전이 끝나고 둘다 사이좋게 갱생한 지금은 오로치마루 쪽에서 사스케의 바람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켜보고 있는 중이고 사스케도 오로치마루에게 그다지 적대적이지 않다. 오히려 갱생 이후에 서로 진짜 사제 관계가 된 셈. 이러나 저러나 사스케의 성장과 사스케의 바람에 도움이 되어준 인물인 것은 사실이다.

8. 제자

8.1. 우즈마키 보루토

사스케의 첫 번째 제자이자 유일한 제자. 그리고 딸 사라다와 같은 반 동료이다. 닌자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는 걸 나루토에게 증명하기 위해 제자로 받아들인다. 모모시키 전 이후로 제자가 된 증표로 과거 자신이 사용했던 서클렛을 준 것을 보면 겉치례가 아닌 정식으로 제자로 받아들인듯 하다. 그리고 보루토는 사스케의 뜻대로 진정한 닌자로 각성하면서 모모시키를 쓰러뜨렸고 지금까지 매사에 소홀했던 보루토가 나루토가 강해지기까지의 과정을 궁금해하기 시작한다. 그야말로 닌자의 본질은 지금 이 시대(보루토 세대)에서도 변하지 않은 것이다. 보루토의 몸에서 일어난 것이 보통이 아님을 알고 뭔가 일어나면 자신에게 바로 알릴것을 신신당부한다. 보루토의 모습에서 나루토의 어릴적 모습을 자주 투영하며 나루토와 닮았다는 이유로 꽤나 제자로서 아끼는모양. 보루토의 입장에서 사스케를 닌자로서의 롤모델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중일만큼 큰 영향을 끼친 인물.[26] 이후에도 보루토가 "우치하류 수리검술" 같은 걸 쓰는 것을 보면 모모시키 전 이후에도 틈틈히 훈련을 시켜준 듯.[27] 사스케 본인은 원래하고 있던 여행을 그만두고 보루토가 모모시키를 쓰러뜨리고 난 후 생겨난 손바닥에 남은 주인에 대해 나뭇잎 마을에 남아 조사하고 있다.[28]

조사를 하게되면서 보루토에게 새겨진 인이 카마라는것을 알게되었고 자신들이 쓰러트린 오오츠츠키 모모시키가 보루토에게 카마를 새겨서 기생한 뒤 보루토를 통해서 부활할 거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후 잇시키가 마을에 쳐들어오게되었을때 모모시키에게 몸을 빼앗겨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까 두려워하는 보루토에게 만일 그런상황이 오게되면 스승으로서 제자를 죽이게되더라고 막아주겠다고 다짐한다.[29]

또한 시간이 흘러 에이다의 능력으로 인해 제자가 보루토가 아니라 우즈마키 카와키로 바뀌었으나, 의심되는 요소들이[30] 여럿 있고 사라다가 보루토를 위해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하는 걸 보고는 자신의 판단을 따르기보단 자신의 딸 사라다를 믿어보기로 해 보루토를 도와주기로 결심하였다.

하지만 마을을 탈주하고나서 1년뒤 코드와 십미분열체들에게서 보루토를 피신시키기위해 홀로 미끼를 자처하였고 그 과정에서 코드를 몰아내는데에는 성공했으나 십미에게 잡혀 나무에 봉인되었다.

작품 외적으로는 키시모토 마사시드래곤볼의 영향을 받아 손오반피콜로같은 사제 관계를 좋아하기 때문에 사스케와 보루토를 사제 관계로 하여 오마쥬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사제 관계를 넘어 보루토가 사스케의 애제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9. 다른 캐릭터

  • 야쿠시 카부토
    형인 이타치의 최후의 안식마저도 빼앗은 원수인 동시에 이타치가 자신에게 진정한 진심을 전할 수 있게 만들어준 은인. 사실 처음에는 말만 동료지 적대관계에 가까웠으며, 사스케가 오로치마루에게 합류하기 전에도 오로치마루의 관심을 받자 이를 질투하여 독단적인 행동으로 사스케를 죽이려 하기도 하였으며. 사스케가 합류한 이후에도 오로치마루에게 존대하지 않는 사스케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불편한 관계는 지속되었다. 다만 사스케는 이후 오로치마루를 죽일 당시에 그의 심복인 카부토는 죽이지 않고 그냥 지나간점으로 보아, 어차피 카부토도 오로치마루의 명령에만 절대적으로 따랐을 뿐이라 개인적인 악감정은 없었던듯 하다. 물론 이것도 잠시고, 이후 카부토가 아카츠키에 협력하면서 4차 닌자대전에서 자신의 형인 이타치를 비롯해 수많은 네임드 닌자들을 예토전생 시키자 카부토를 위험인물로 판단하고 진심으로 죽이려 하였으나 카부토도 자신과 비슷하다는 형인 이타치의 만류로 끝내 죽이지 않았으며. 이후, 이타치의 이자나미에 빠진 동안 그간 자신의 잘못들을 되돌아보게 된 카부토는 오로치마루와 함께 개심하게 되면서 그제야 사스케의 진정한 협력자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리고 사스케 또한 카부토의 예토전생으로 살아난 이타치 덕분에 복수에서, 마을을 지키는 선택으로 바꾼것을 보면 어찌보면 서로가 서로의 인생 가치관을 간접적으로 바꾼 셈이다.
  • 토비(스포일러)
    사스케를 아카츠키에 끌어들여 복수에 물들게 만든 장본인. 물론, 사스케가 나뭇잎 부수기 등 복수를 선택했지만, 애초에 토비가 사스케에게 이타치의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면 이럴 일이 없었다.[31] 이후 사스케를 몇 번 구해주었으나 서로 이용해 먹을 생각밖에 안 하므로 오로치마루와 비슷하게 동료로서의 신뢰감은 전혀 없었고, 제 4차 닌자 대전중엔 서로 죽이려 했으나 그래도 마지막엔 그의 최후를 씁쓸한 표정으로 지켜보았다.
  • 센쥬 하시라마
    방황하던 사스케에게 을 제시해준 인물. 사스케는 하시라마와의 만남을 통해 닌자와 마을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이 진정 나아가야 할 길을 깨닫게 되었다. 사스케는 이타치가 하시라마를 빼닮았고 가장 하시라마를 이해했다고 평가한다. 하시라마 또한 사스케에게 마다라&이즈나를 겹쳐보고는 상당히 친숙하게 대한다.
  • 가아라
    1부 당시에 서로 강자로 인식하고 있었다. 가아라는 사스케의 눈을 보고 그또한 자신처럼 마음에 증오를 품고 사는 존재임을 인식했다. 이타치에 대한 증오심이 약하다며 도발하자 주인까지 써가며 가아라를 공격하며 서로 힘든 과거의 공통점이 많은 사이였다. 그러나 1부 당시에는 사스케쪽이 더 선한 인물이었으나 2부에선 역전되어 완전히 흑화해 가아라 입장에서는 자신의 증오를 배로 뒤집어 쓴것같은 씁쓸한 인물이 되었었다. 철의 나라 에피소드에서 이 점이 다루어지는데, 흑화한 사스케에게 과거의 자신을 겹쳐본 가아라가 사스케를 설득하려다 실패하자 공격을 시작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보루토 시점에선 오오츠츠키 관련 문제를 제외하면 원만하게 지내는 편.
  • 코노하마루
    파일:귀여운사스케.png
    나루토 본편에서는 얼굴만 본 사이였다. 그나마 마주한것이 나루토 초창기 중급닌자 시험때 나루토와 코노하마루가 테마리 일행과 시비가 걸렸을때 잠깐 도와준것이 전부다. 이때 칸쿠로에게 당할 뻔하자 돌을 던져 구해줬다. 보루토에서는 직접 찾아가 "딸이 신세지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하는 등 타인과 벽을 쌓던 사스케가 자식 때문에 자신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지라이야
    본인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우즈마키 나루토의 스승. 원래 본인이 1부에서 우치하 이타치가 친입했을때 처음으로 테우치에게 전설의 세 닌자라는 거창한 칭호를 들은것을 시작으로 이타치와 직접 대결했을때 압살당하자 본인을 구해주기도 하는 등 사스케에겐 나쁘지 않게 보일수도 있었다. 애초에, 1부에선 나루토-사스케의 구도가 이 전설의 세 닌자 지라이야-오로치마루 구도랑 오마주된 걸 보면 더더욱.. 그러나, 사스케가 마을을 탈주하고 나루토에게 큰 상처를 입힌것에 지라이야가 분노하여 적대관계가 될뻔 했으나 2부에서 지라이야가 비교적 일찍 사망한 탓에 흐지부지 되었다. 그래도 후속작 보루토에서 상당한 우호관계로 나온다. 이 때 지라이야는 거의 처음봤을 때부터 사스케인것을 눈치챈듯 하다.
  • 우미노 이루카
    어린 시절 선생님. 중닌시험 2차전을 통과 했을 때 만났는데, 카카시와는 달리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붙여 호칭한다.
  • 고양이 할멈
    우치하 일족이 예전부터 애용하던 무기상의 주인으로, 어릴적부터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 이타치와 몇번 같이 오기도 했고 그 때문인지 사스케도 할멈이라는 호칭을 붙이며, 무기를 사면서 "지금까지 고마웠다."는 감사 인사를 하는 등 사스케가 제법 예의를 차리는 상대.
  • 에이(4대 라이카게)
    사스케 딴에는 아카츠키의 지령 때문이었다고는 하나, 구름마을의 8미 인주력이자 에이의 의동생인 킬러비를 사스케가 죽인일로 인해 에이의 분노를 사 완전한 적대 관계가 되었으며. 이후 에이는 5카게 회담을 열어 나뭇잎을 포함한 각국에 사스케의 말살과 지명수배령을 허가하도록 요구하였으며.[32] 이후 단조를 죽이기 위해 5카게 회담에 난입한 사스케와 전투를 치뤘으며, 그과정에서 사스케의 아마테라스로 인해 한쪽팔을 잃게 되는 영구적인 부상을 당하게 된다. 다만 부하에게 사실은 킬러비가 살아있다는 정보를 듣게 되며, 그나마 이전보다는 사스케에 대한 분노가 조금은 가라앉게 되었지만 적대 관계였던 것은 여전했으며. 마다라와의 대결이 종결된 이후에도, 닌자세계의 병폐를 없애려는 사스케에 의해 다른 5카게들과 함께 본인의 목숨이 노려지기까지 했다. 다만 의외로 다른 5카게들과 함께 사스케의 악행을 눈감아줬으며, 마지막으로 사스케와 대면할때 나루토가 과거에 사스케의 처형 명령을 기각시키기 위해 자신에게 무릎을 꿇었던 일화를 이야기해준다.

10. 소환수

  • 만다(나루토): 서로 애정 같은 건 1도 없다.애초에 이쪽은 오로치마루 하고도 애정이 없는 사이인데 하물며 사스케에게 애정이 있을리가... 데이다라의 자폭에 죽을 뻔하자 만다를 사륜안으로 조종해서 방패로 써먹을 정도.
  • 아오다: 진의 서에 나와있는 정보에 의하면 옛날에 사스케에게 구해져서 충성을 맹세했다고 나온다. 나루토 신전에서 나온 것에 따르면 외지를 떠돌아다니는 사스케의 몇 안되는 대화상대이기도 하다.


[1] 사스케는 오오츠츠키 인드라의 환생이고 나루토는 오오츠츠키 아수라의 환생이다. 즉, 전생의 형제관계[2] 만화라 의미는 없지만 만약 사스케가 탈주하지 않고 나루토와 사쿠라와의 관계에 만족하며 마을에 남았더라면 두 사람 다 그렇게 강해지지 못했고 결국 마다라의 계략대로 되지 않았을까 하는 가정이 많다. 실제로 로드 투 닌자에서 행복한 삶을 산 사스케는 카사노바에다가 한량인 굉장히 가볍고 유쾌한 성격이 되었었다.[3] 이때문에 나루티밋 스톰 커넥션즈에서 이명 중 하나가 뒤에서 받혀주는 카게다.[4] 나루토를 뒤에서 서포트 때문인지 게임에서 공개된 이명이 하나가 뒤에서 받혀주는 카게다.[5] 이노가 스킨쉽을 했을 땐 싫어하는 표정을 지었고, 카린이 붙었을 때는 대놓고 떨어지라고 말한 반면 사쿠라가 붙을 때는 얼굴을 붉혔으며 상당히 당황했다.[6] 사스케가 탈주를 한 이후의 사스케의 공식 일러스트 문구중에선 사랑과 마을과 친구를 모두 버렸다는 문구가 있는데 여기서 사랑에 대입되는 사람은 사쿠라 뿐이다. 설정집에서도 사스케는 사랑이나 우정에는 아무 관심 없었지만 사쿠라와 나루토를 만나서 변하기 시작했단 내용도 있다. 우정이나 동료애만 있었으면 사랑이란 단어를 넣지도 않았을 것이다.[7] 이때 사쿠라는 사스케를 죽이려 했다.[8] 이런 사스케의 말에 나루토는 "하지만 이럴 때는 몸이 멋대로 움직이게 된다"라고 말하며 자부자와 하쿠와 격돌할 당시 자신에게 몸을 날려 구해줬던 사스케의 말을 떠올렸으며, 말은 그리 해도 복수를 그만둔 사스케는 더 이상 단조를 살해했을 때와 같은 냉혈한이 아니라 사쿠라나 카카시를 구해주지 않을 수 없을 거라고 확신했다. 실제로 사스케는 후에 폭주하는 카구야로부터 사쿠라를 구하려고 망설임없이 아메노테지카라를 쓰려고 했으며, 사스케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나루토의 확신과 더불어 사스케가 다시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9] 애니는 어머니인 미코토.[10] 아몬드 꽃은 벚꽃과 굉장히 비슷하다.[11] 원래라면 이때 기준으로 윤회안 박살난상태여야 하는데 그대로 있는걸로보아 박살나기 전 스토리인걸로 보인다.[12] 사쿠라는 마마라고 부른다.[13] 그 사스케가 식은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당황했다.[14] 따지고 보면 밸런스 조절이 안되는 이유도 나루토와 비슷하다. 물론 사스케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존재를 모르고 자란 나루토와 달리 어린 시절 부모를 비롯한 가족이 있었고 그러한 가족의 사랑을 아는 사람인 건 맞지만, 결국 철들기 전에 전부 사망하고 집안 분위기 자체도 엄했던 만큼 돌고돌아 나루토처럼 부모로서 자식에게 사랑을 베푸는 방법에 대해 다소 서툴 수밖에 없다. 거기다 사스케는 원래 성격도 다소 무뚝뚝한 편이다.[15] "아빠? 안경 안 쓸걸. 아마."[16] 부모 자식간의 관계는 아니지만 과거 이타치가 사스케를 대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이타치는 분명 사스케에게 좋은 형이긴 했으나, 그 이면에는 거짓말과 이마치기로 뒤덮인 거리감이라는 것이 존재했다. 실제로 이타치도 이러한 행위를 죽어서야 참회했을 정도. 그런 의미에서 사스케는 성인이 된 이후 자신도 이타치가 했던 이마치기를 따라하는 등 여전히 사람과 거리를 두었다가 딸인 사라다와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기도 했으나, 사스케가 반성하고 생각을 바꾸면서 회복됐고 더 이상 사스케도 이마치기같은 걸 하면서 거리를 두기 보다는 눈높이를 맞추어 머리를 쓰다듬는 등 소통법을 많이 바꾸게 된다.[17] 사스케가 얼마나 딸바보냐면, 사스케의 소환수인 아오다가 사라다를 단번에 알아볼 정도다(...).[18] 단, 만화경 사륜안에 대한 것까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개안 조건을 보면 알겠지만 개안 이전에 먼저 그 사람 멘탈부터 걱정해야 정도로 가혹하다보니 사라다가 만화경 사륜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사스케는 그 얘기는 다음에 하자는 식으로 함구하였다. 당장 사스케가 이타치의 진실을 듣고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한 이후로 얼마나 정신적으로 망가졌는지를 생각하면 이는 당연한 행동이다.[19] 사라다 본인 왈 ‘탈주한 아빠를 7대 호카게님이 다시 데려왔다면서요.’라고 8대인 시카마루에게 말했으니.[20] 이때 쓰인 단어가 にがて(니가테)인데 번역하자면 보기 껄끄럽고 싫은 상대나 관계가 된다. 정확한 내용은 '예전부터 대하기 어려웠다. 늘 우물쭈물하기만 하고, 노력가인 주제에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다. 남의 눈치만 살피는 게 정말 자기 의견이 없는 사람처럼 보여져서 눈에 들어오면 짜증이 났다. 역시 이 여자는 질색이다.'다.[21] 700화이후 사라다 외전에서 사스케의 매가 호카게실로 편지를 전하러왔을때 이 녀석은 아직도 구식이라며 우스겟소리로 농담을 하기도 하였다.[22] 에이다의 전능으로 인해 보루토가 카와키로 인식되었고 보루토를 붙잡고있던것이 시카다이였으며 사라다의 부탁으로 보루토를 도와준 것이 사스케였다. 이후 보루토 2부가 연재 되면서 나뭇잎마을에 배신자로 찍힌 모양이다.[23] 다만 기억이 외곡되었다는걸 알게된 이후에는 사스케가 보루토 데리고 떠나게 된걸 어느정도 납득했을 가능성도 있다[24] 이타치 사후 사스케의 행보를 보면 이쪽은 정신적 성장보다는 퇴화를 유발한 것에 가깝지만. 실제로 이타치 본인도 사스케를 대하는 데 있어서 실패했다고 말한다.[25] 그나마 사스케 본인은 그렇게까지 막장은 되지 않아서 수련 중에도 오로치마루를 배신해서 나온 뒤에도 토비의 꼬임에 넘어가기 전까지는 살생은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26] 게다가 보루토의 목표는 아버지같은 호카게가 아니라, 사스케처럼 호카게를 받쳐주는 닌자가 되는 것이다. 오히려 사스케의 딸인 사라다가 호카게를 목표로 하고 있다.[27] 게다가 보루토의 차크라 성질은 아버지인 나루토의 풍둔이 아니라 사스케와 같은 뇌둔이다.[28] 애니나 극장판에서 나루토와 비슷해서 제자로 받아준 느낌이 강하다.[29] 때문에 애니판에서는 잇시키와의 싸움이 끝나고 나루토와 멱살까지 잡게되었다. 하지만 이때의 나루토는 쿠라마를 잃은 시점이라 사스케가 "너에게 더 이상 쿠라마는 없어."라며 팩트폭행을 했기에 나루토가 할 말이 없었다.[30] 본인이 카와키에게 주었을 써클렛을 보루토가 지니고 있고, 모모시키의 기운또한 보루토에게서 느껴진다는 것.[31] 이 때문에 이타치는 토비에게서 사스케를 떨어트리기 위해 사스케의 눈에 아마테라스를 심어두었던 것.[32] 이때 에이가 사스케를 죽이려는 것을 막기 위해 나루토가 에이에게 무릎을 꿇며 비는 헤프닝까지 생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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