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21:34:24

우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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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취소와 순연3. 우천중단시 결과 처리4. 이모저모5. 관련 문서

1. 개요

가 내려서 실외 행사(특히 스포츠 경기)가 취소되는 것을 의미한다. 축구, 야구, 육상, 사이클 등 실외 경기 대부분은 날씨에 영향을 받으며 비가 오면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하거나 시야 불량, 선수들의 체력 감소, 관객들의 관람 불편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우천취소가 발생할 경우 다시 일정을 잡고 재경기를 해야 마땅하지만, 일정이 정해져 있는 경우 경기 자체를 아예 안 하는 경우도 많다.[1]

올림픽처럼 대회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든 그 일정 안에 모든 경기를 끝내야 하므로 우천시에도 경기를 강행하거나 또는 비가 그칠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기도 하고[2][3], 정 안될 경우에는 경기를 취소하고 무승부로 처리한다. 결승전 등 메달 결정전에서 우천취소가 발생할 경우는 공동 메달 수여로 처리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우취 등으로 줄여 부르나 일각에서는 정지훈 콘서트라는 완곡한 표현을 쓰기도 한다.
  • 프로축구나 프로야구처럼 긴 기간에 걸쳐 리그전을 진행할 경우, 재경기를 편성하여 진행한다.
  • 크리켓 같은 경우 비가 오면 경기를 취소하고 동전 던지기로 승패를 가른다.
  • 2004년 한국시리즈병맛같은 시간 제한 규정 덕분에 3번의 무승부가 발생하며 9차전까지 가게 되었는데, 9차전폭우라 불러도 좋을 정도로 엄청 비가 내렸지만, 더 이상 일정을 지연시킬 수 없어 폭우 속 경기가 강행되었다.
  •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야구 결승전이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취소되었고, 결국 결승전 없이 일본과 대만이 공동 금메달을 받았다. 관련기사 참고로, 5~6위전도 취소되어 공동 5위 처리되었다.

2. 취소와 순연

'우천 취소'는 조금 좁게 한정하여 해석하면, 정상적으로 경기가 시작되었으나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되는 경우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경기중에 비가 오면 우천중단을 선언하고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린다. 하지만, 그칠 기미가 안 보이면 그대로 취소된다.

'우천 순연'은 경기 전에 이미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으며, 일기 예보상 비가 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경기가 시작되지도 않은 경우를 의미한다.

두 경우 모두 비로 인해 경기가 종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동일하기에, 둘다 뭉뚱그려서 '우천 취소'라고 부른다.

KBO 리그에서는 이전에는 경기 도중 우천중단시 대기시간이 사실상 제한없음 수준이었으나,[4] 이후에는 우천중단시 중간에 비가 그치든 더 내리든 최소 30분을 기다린 뒤 결정을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3. 우천중단시 결과 처리

진행중이던 경기가 비로 인해서 중단될 때, 경기가 얼마나 진행되었느냐에 따라 그 처리법이 다르다.
  • 서스펜디드 게임 - 그 상태를 세이브 파일(?)로 잘 저장해 놨다가 나중에 그대로 불러와서 한다.[5] 단순히 중단하고 다시 경기를 재개하므로 취소가 아니다. 다른말로 하면 일시정지.
  • 콜드게임 - 우천중단되기 전까지의 진행 상태만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역시 경기 결과가 인정되므로 취소로 보지 않는다.

4. 이모저모

  • 잦은 우천취소로 추후 편성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 월요일 경기나 더블헤더를 편성하여 부족한 경기를 채운다. 특히, MLB는 이동거리가 먼데다 특히 같은 지구가 아닌 팀과는 기껏해야 각 도시에서 3~4게임 정도만 치르기 때문에 경기를 취소하면 그 한 게임 때문에 원정팀이 겪어야 할 피해가 너무 크다. 그래서 '더블헤더'를 최대한 활용하여 추후 편성을 적극적으로 줄이려고 한다.
  • 과거 미국에서는 야구 경기가 우천 취소되었을 때 관객들에게 다음 경기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인 rain check를 보상으로 나눠 줬는데, 이로 인해 rain check에 '다음 기회'라는 뜻이 붙었다.
  • 2019년 8월 29일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중 케이시 켈리가 무결점 이닝(9구 3삼진)을 달성했으나 우천취소로 '노게임'이 선언되어 기록이 날아가 버렸다.관련 기사
  • 이 사례와 비슷하게 메이저리그에서도 시즌 막바지 페넌트레이스시 한 게임 한 게임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게임이 우천 취소 위기에 몰린 경우에는 이를 어떻게든 피하기 위해 점수가 앞선 팀의 타자들이 초광속 고의삼진을 시전하는 경우를 드물게 볼 수 있다. 직접 보자. 해당 영상은 1992 시즌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대 뉴욕 양키스의 경기인데, 당시 5회초에 토론토가 9: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뉴욕에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내리자 페넌트레이스 막바지 매직넘버 카운팅에 들어가 있던 토론토는[7]어떻게든 우천취소를 피하기 위해 당시 타자였던 알프레도 그리핀이 고의로 3구 삼진을 당했다. 3구째가 비 때문에 공이 미끄러져 투구가 고의사구 급으로 저 멀리 날라갔는데도 어설픈 스윙을 하여 삼진을 당하는 장면이 백미. 참고로 이 게임은 얼마 못가 결국 우천중단에 들어갔는데 몇 시간 후 비가 그치자 게임은 다시 재개되어 일부러 삼진을 당했던 그리핀만 불쌍한 상황이 되었다(...).
  • 과거 롯데 자이언츠는 일부러 우천 취소를 만든 전적이 꽤 있다고 한다. 비가 온 뒤 사직 야구장잔디 배수구를 막은 다음, '구장이 늪지대 같은 상태이니 경기를 할 수 없다!'라고 감독관에게 경기를 취소시켜달라 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배수시설을 전부 교체해서 그럴 일은 없다.
  • 2023년 8월 7일, 예정된 안산 그리너스 FC충북 청주 FCK리그2 경기는 경기 진행이 불가능 할정도의 폭우와 갑작스러운 낙뢰로 인해 양팀 선수진과 관객들의 안전상 우려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이 날 경기취소는 양 구단의 첫 경기 우천 취소라는 기록으로 남게되었다. 취소된 경기는 예정일 바로 다음날인 8월 8일에 재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 축구, 골프, 럭비, 미식축구는 원래 비가 잦은 영국과 스코틀랜드가 발상지라서 그런지 뇌우, 토네이도, 허리케인처럼 선수와 관객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상현상이 아닌 한 경기를 속행한다.
  • 농구, 배구 등과 같은 실내 스포츠도 폭설이 내려 선수단이 제때 경기장에 못오는 경우 경기가 취소되는 경우가 있다.#
  • 야구 경기가 우천취소되면 가끔 '우천취소 세레머니'를 하기도 한다 비가 오면 내야 그라운드의 흙 부분이 젖지 않도록 대형 방수포를 설치하는데, 이 때 홈팀 소속 선수들이 몇몇 나와서 방수포를 향해 홈플레이트로 슬라이딩을 하는 세리머니를 하는 것.일종의 팬서비스 이벤트이다.

5. 관련 문서



[1] 그외로 F1, 슈퍼 GT 등 모터스포츠의 경우 소나기의 경우는 레인 타이어로 교체와 와이퍼로 경기를 하고 심하게 폭우가 내릴때만 중단하거나 취소 한다[2] 2000 시드니 올림픽 야구 대한민국 vs 미국 준결승전이 대표적이다.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에 불리한 판정시비가 있었다.[3]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대한민국 vs 중국 경기는 비가 그치지 않아 6회에 서스펜디드 경기 선언이 되면서 하루 잡혀있던 휴식일에 잔여 이닝을 소화해야 했다.[4] 만일 우천중단후 20분뒤 비가 그쳤다면 그라운드 정비 작업하고 바로 경기 속개.[5] 그런데 그 사이에 선수의 이적이나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경우가 생겨서 에러(?)가 나기도 한다.[6] 원정 팀이 지고 있을시 5회초가 끝나면, 홈 팀이 지고 있을시 5회말이 끝나면 콜드게임이 된다.[7] 반면 양키스는 이 당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실시 된 상황이라 위에 한화의 경우와는 달리 딱히 시간을 끄는 플레이를 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