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8:07:17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

파일:서울특별시 휘장_White.svg 서울특별시의 기념물
18호 19호 20호
구용산수위관측소 광통관 구세군 중앙회관
<rowcolor=#ffffff>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
파일:우리은행 CI.svg
<colbgcolor=#0067aa><colcolor=#ffffff> 설립시기 1899년(광무 3년) 1월 30일
건립시기 1909년(융희 3년) 5월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118 (남대문로1가)
영업일 평일 09:30 ~ 16:00
공휴일 및 주말 휴무
전화번호 02-734-4491
링크 파일:우리금융그룹 심볼마크.svg
파일:서울특별시 휘장_White.svg 서울특별시의 기념물 제19호
광통관
廣通館
분류 유적건조물 / 산업생산 / 근대산업생산 / 금융업
수량 / 면적 건물 1棟, 토지 437.2㎡
지정연도 2002년 3월 5일
시대 1909년(융희 3년)
파일:광통관.jpg
<colbgcolor=#0067aa>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로 쓰이는 광통관[1]
TBS에서 제작한 광통관 영상
1. 개요2. 역사3. 이용안내4. 건축5. 여담6.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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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에 있는 우리은행 지점. 중구에 있는데 이름은 '종로금융센터'이다.
파일:광통교.png
<colbgcolor=#006fb9> 광통관 이름의 유래인 청계천 광통교[2]
'광통관(廣通館)'이란 별칭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근처에 청계천 광통교(廣通橋)가 있어 붙은 이름이다.

2. 역사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건물 중 하나이다. 1907년(광무 11년)에 대한제국 탁지부에서 금융 관련 회합장으로 지었다. 설계와 공사 모두 탁지부 소속 건축소에서 맡았다. 1908년(융희 2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년 여 뒤인 1909년(융희 3년)에 완공했다.

완공 후에는 대한천일은행과 수형조합이 입주했으며 둘 다 1층을 사용했다. 단, 둘의 공간은 나눠져 있어서 출입구도 따로 있었다. 2층에는 회의실, 흡연실, 대기실, 접견실 등 집회 공간이 들어섰다.

1914년 2월에 불 타 1년 뒤에 재건했는데 이때 부분적으로 많이 바뀌었다. 대표적으로 돔과 장식부, 창문 일부 등을 들 수 있다. 그 뒤로도 돔 상부 등이 바뀌었고, 시대에 따라 실내 구조가 리모델링되는 등 약간의 변화는 있었다.
파일:광통관 옛 모습.jpg
<colbgcolor=#006fb9> 1920년대 ~ 1930년대 광통관 일대. 왼쪽부터 한성은행, 다이도생명보험 경성지점, 조선상업은행 종로지점(광통관)이다.
이후 광통관은 조선상업은행 종로지점이 되었다. 일제강점기종로에서 남대문로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경성금융상업의 핵심 시설들이 쭉 들어서있었다. 화신상회(화신백화점) - 동일은행 - 한성은행 - 조선상업은행 종로지점(광통관) - 조선식산은행 - 조선상업은행 본점 - 미츠코시 백화점 - 조선저축은행 - 조선은행이 그것이다. 광통관은 여기에 포함되어 경성 금융을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가 되었다.

8.15 광복 이후에는 한국상업은행 종로지점, 한빛은행 종로지점을 거쳐 현재는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로 쓰이고 있다.

2002년 3월 5일에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9호로 지정받았다.

3. 이용안내

  • 이용 시간 및 휴점일
    • 월요일 ~ 금요일: 09:30 ~ 15:30
    • 토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 휴점

4. 건축

  • 벽돌을 섞어서 썼다. 전면을 장식하는 기둥화강암을 쌓아 이오니아 양식으로 만들었고, 나머지 창문 틀의 바깥 부분과 출입문 부분도 화강암으로 만들었다.

5. 여담


파일:숙녀금고.jpg}}} ||
<colbgcolor=#006fb9> 숙녀금고[3]
1959년 3월 21일에 한국 최초의 여성 전용 금고인 '숙녀금고'가 탄생한 곳이다. 숙녀금고는 당시까지만 해도 사회진출과 경제활동이 어려웠던 여성들을 위해 만든 금고이다. 미국 금융 일간지인 《American Banker》에서도 소개할 만큼 획기적인 형태의 금고로 잘 알려졌다.

6. 대중매체에서

  •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까지의 서울을 재현한 촬영장 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에 광통관을 모티브로 지은 세트가 있었다. 바로 혼마치의 하야시 사무실로 쓰였던 세트이다. 이 세트는 광복 이후 명동파의 사무실로도 쓰였다. 심영물에서 간혹 사람이 창 밖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그 곳이다.(...) 이 세트는 2000년대 말에 노후되면서 사라졌다.
  • 판타스틱 스튜디오와 비슷한 시기를 재현한 촬영장 합천영상테마파크에도 광통관을 모티브로 지은 세트가 있었다. 그러나 말이 모티브이지 건물 외벽 색과 비율 등이 실제와 매우 달랐다. 이 세트는 쌩뚱맞게도 종로경찰서조선총독부로 쓰이다가(...) 2010년대 말에 철거되었고 그 자리에는 실제 조선총독부 청사를 본뜬 세트가 들어섰다. 그리고 그 무렵에 실제 광통관과 매우 비슷한 세트를 세트장 다른 곳에 새로 지었다.

[1] 사진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2] 사진 출처.[3] 사진 출처 - 《아시아경제》.